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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남편이 짧은 문자보냈네요

... 조회수 : 36,470
작성일 : 2024-07-21 12:51:35

저녁에 외식합시다.(남편은 안방, 저는 거실)

아점으로 가지크림파스타먹고 충격받았나봐요.

전에 82에서 배운 가지밥 해줬더니 못된거 배워왔다고 했던 그사람입니다.

어쩌겠나요.

시어머님께서 힘들게 텃밭농사지어 보내신거 먹어야지요.

어머님이 보내신거라 암말도 못하고 먹더니만

맛있는데 왜 ㅋ

 

IP : 122.38.xxx.150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21 12:52 PM (118.235.xxx.60)

    기억나요 ㅎㅎ 못된 가지밥 ㅋㅋ

  • 2.
    '24.7.21 12:54 PM (211.109.xxx.17)

    남편분 가지랑 상극인가봐요.

  • 3. ...
    '24.7.21 12:54 PM (211.234.xxx.97)

    가지그라탕 가지샐러드...아직 많은데 ㅎㅎ 맛있게 외식하고 오세요!

  • 4. ㅋㅋ
    '24.7.21 12:55 PM (211.206.xxx.191)

    저도 가지 보면 원글님 글 생각났어요.
    가지밥 먹고 어디서 못된 것을 배웠냐고ㅎㅎ

    가지 크림파스타라니.... 맛이가 어땠나요? 원글님은?

    가지 말려서 묵나물로 볶아 먹으면 맛있는데.

  • 5. ㅇㅇㅇ
    '24.7.21 12:55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ㅇㅇ그럽시다 하세요
    ㅋㅋ
    더운데 밥하기 싫음 가지반찬을 ..ㅋㅋ

  • 6. ...
    '24.7.21 12:55 PM (122.38.xxx.150)

    야채실 반이 가지였어서 친구주고도 한참남았어요.
    올리브유 가격이 웬만하면 가지절임하겠는데 쩝

  • 7. ㅇㅇ
    '24.7.21 12:5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전 가지 넘 좋아하는데
    가지 안좋아하는 사람 맘 이해가네요 ㅎ

  • 8. ㅋㅋ
    '24.7.21 12:56 PM (223.39.xxx.93)

    ‘못된거 배워왔다고 했던 그사람입니다.’
    기억나요 큰 웃음 주셨죠ㅎㅎ

  • 9. ...
    '24.7.21 12:56 PM (122.38.xxx.150)

    가지파스타 넘 맛있었어요.
    촉촉한 크림품은 가지 상상되지 않나요?
    누군가에겐 헬이였겠지만요.

  • 10. ..
    '24.7.21 12:57 PM (112.152.xxx.165)

    남자들 가지 싫어해요ㅠㅠ 저도 하면 혼자 먹고
    날 더우니까 저희도 맨날 외식하는거같아요

  • 11. 사랑이
    '24.7.21 12:58 PM (115.136.xxx.22)

    매 주말 한끼는 가지밥해주세요
    그럼 한끼는 외식하니 ^^ 편하게 한끼 클리어~!

  • 12. ㅇㅇ
    '24.7.21 12:59 PM (112.166.xxx.124)

    싫다는데 어쩔 수 없지요.
    가지튀김도 싫어하실라나

  • 13. 저녁도
    '24.7.21 1:00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가지로 줄까봐 많이 무서웠나봐요 ㅎㅎㅎㅎ

  • 14. 가지 많으면
    '24.7.21 1:02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끝을 남기고 열십자로 잘라서
    빨래줄에 걸어 말려보세요
    3일정도면 딱 볶아먹기 좋게 마르고
    스파게티 해도 덜 흐물 거림
    ㅣ주일정도 마르면 뚝뚝잘라서 냉장보관 했다가
    반찬하고 햇빛좋으면 빠착말려 냉동실

  • 15. 쓸개코
    '24.7.21 1:03 PM (175.194.xxx.121)

    원글님이 그 님이셨구나 ㅎㅎㅎㅎ
    다음에 외식하고 싶으면 남편분께 가지요리를 ㅋ

  • 16. 식감
    '24.7.21 1:03 PM (223.38.xxx.158) - 삭제된댓글

    가지의 물컹거리는 식감과 푸르딩딩한 색깔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어릴적 엄마가 들기름에 조물조물 무쳐주던 추억의 맛인데
    다른 식구들은 상에서 쳐다보는 것도 싫어해서 저 혼자 먹을때만 먹어요.

  • 17. ...
    '24.7.21 1:03 PM (122.38.xxx.150)

    보통 아들이 싫어하면 안주시지 않나요?
    밥먹여 기른지 너무 오래되어 잊으신건지 ㅋ
    불고기에 넣으면 맛있을것 같지않나요?

  • 18. 가지
    '24.7.21 1:04 PM (61.247.xxx.149) - 삭제된댓글

    좋아하는 내 동생은 가지로 김치도 담그더만 가지 파스타 얘기 들으면 또 가지 사러 가겠네요.
    근데 저한테도 가지 못된거 맞아요. 뭘 해도 맛이 읍어! 가지밥, 가지나물, 가지볶음 다 별로. 그게 다 어릴적 추억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제가 공무원인 부모님 때문에 구멍가게 하나 없는 아주 깡촌에서 자랐는데 간식으로 먹을게 없어서 친구들이랑 몰려다니면서 아무거나 눈에 보이면 따먹고 자랐어요.

    그런데 다른 친구들은 어린 가지를 따먹고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저는 생가지를 먹으면 알러지로 입주변이 부르트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어요. 그래서인지 저랑 가지 반찬은 상극인데 제 동생은 가지로 안해먹는 요리가 없는 애예요. 요즘 가지를 박스로 사다 먹는다던데 가지 파스타 얘기하면 솔깃해 할것 같아요. ㅎㅎ

  • 19. ..
    '24.7.21 1:11 PM (175.119.xxx.68)

    가지 안 좋아하는데
    음식점 가서 가지 튀김+스파게티 조합은 입 짧은 저도 먹을수 있었어요

  • 20. ....
    '24.7.21 1:14 PM (118.235.xxx.101)

    전 가지는 늘 토마토 소스에만 해 먹었는데... 크림소스 도전해봐야겠네요

  • 21. 쵸쵸쵸
    '24.7.21 1:16 PM (211.223.xxx.208)

    매년 가지 철 되면 님 생각이 나요 ㅋㅋㅋㅋㅋ
    저도 가지밥은 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지는 튀김으로..

  • 22.
    '24.7.21 1:17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혹시 가지를 물컹한 생가지 그대로 그냥 썼나요
    저도 3일 4일 꼬들하게 말려야 요리로 써먹지 절대 생가지로 요리 안해요
    말려서 볶음밥 가지나물하면 살짝 쫄깃하니 맛있어요

  • 23.
    '24.7.21 1:18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혹시 가지를 물컹한 생가지 그대로 그냥 썼나요
    저도 3일 4일 꼬들하게 말려야 요리로 써먹지 절대 생가지로 요리 안해요
    말려서 볶음밥 가지나물하면 살짝 쫄깃하니 맛있어요
    불고기 생선조림 다 어울려요

  • 24.
    '24.7.21 1:19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혹시 가지를 물컹한 생가지 그대로 그냥 썼나요
    저도 여러갈래로 갈라 3일 4일 꼬들하게 말려야 요리로 써먹지 절대 생가지로 요리 안해요
    말려서 볶음밥 가지나물하면 살짝 쫄깃하니 맛있어요
    불고기 생선조림 다 어울려요

  • 25.
    '24.7.21 1:20 PM (1.237.xxx.38)

    혹시 가지를 물컹한 생가지 그대로 그냥 썼나요
    저도 여러갈래로 갈라 3일 4일 꼬들하게 말려야 요리로 써먹지 절대 생가지로 요리 안해요
    말려서 볶음밥에도 넣고 가지나물하면 살짝 쫄깃하니 맛있어요
    불고기 생선조림 다 어울려요

  • 26. ....
    '24.7.21 1:27 PM (117.111.xxx.189)

    가지냉국 없어서 못먹는 저희 남편은
    그집 남편 호강에 겨워 요강에 똥싸 뭉갠다고 하네요

  • 27. 윗님
    '24.7.21 1:32 PM (211.235.xxx.127)

    저도 가지냉국 넘 좋아하는데
    남편분 말씀이 웃겨요.

  • 28. ㅡㄷ
    '24.7.21 1:55 PM (39.7.xxx.39)

    가지크림파스타
    어머 죄송한데 글만봐도
    가지 물컹한 식감에
    고소할 게 그 조합이면 느끼로 반감될듯

    가지는 그냥 전분물에 튀겨내서
    양념장 소스로 먹으면 최고
    깔끔하게 쪄내서 새콤 매콤 달콤
    참기름까지 한방울 넣어 무쳐내면
    호로록 밥도둑이고요.

    가지는 죄가 없지요 ㅎㅎ
    남편 식성을 더 고려한 메뉴 찾아보시죠.

  • 29. ...
    '24.7.21 2:05 PM (211.219.xxx.60)

    전설의 못된가지 ㅋㅋㅋ
    건조기에 말렸다 불려볶아드세요 부피도 적어서 보관하기좋고 꼬들해서 맛있자나요

  • 30. 가지
    '24.7.21 2:07 PM (203.128.xxx.34)

    처리가 힘드시면 말려두셨다
    겨울에 나물해 드셔여~~~

  • 31. 허허
    '24.7.21 2:17 PM (61.76.xxx.186)

    남자라고 가지 싫어하지 않아요.
    그냥 개취.
    어렸을 땐 절대 안 먹었는데 지금은 좋아요.
    엄마가 해주는 가지나물 맛을 재현하지 못하지만
    가지그라탕,구운가지위양념간장 또는 옆 동료가 준 가지로
    굴소스 넣고 중화식으로 볶아먹었어요.
    가지 5개 순삭

  • 32. 엄청
    '24.7.21 2:18 PM (121.147.xxx.48)

    82나 여초 사이트에서는 가지밥 사랑하는 사람도 다수 나오는데 남초사이트에서는 대번에 극혐한다는 사람들로 댓글이 대동단결이더라구요. 가지튀김은 또 가지가 아니라 요리라고 하고...역시 남자들은 고기와 튀김을 사랑하는 게 맞나봐요.
    울아들 가지 떠올리기만 해도 유치원초중고시절 급식 반찬 냄새 떠올라서 극혐이래요.

  • 33. 장마철
    '24.7.21 2:19 PM (223.38.xxx.121)

    다 철이 있어요
    지금은 장마라서 가지 말리면 곰팡이 생겨요
    가지는 식감 때문에 호불호 강한 재료인듯
    남편분 싫어하면 가지 나눔하세요
    저도 가지 먹기는 하지만 물껑하고 질은 가지밥은 싫어요

  • 34. ㅋㅋㅋㅋㅋㅋ
    '24.7.21 2:21 PM (211.192.xxx.227)

    빵터졌네요
    못된 가지밥 글 봤던 거 같은데 기억이 안 나서 ㅋㅋ 또 보고 싶네요 ㅎㅎ

  • 35.
    '24.7.21 2:32 PM (118.235.xxx.38)

    가지 파스타 넘 맛있는데요~ 왜 그 맛을 모를까요? ㅎㅎ

  • 36. ㅎㅎㅎㅎ
    '24.7.21 2:55 PM (118.235.xxx.161)

    가지는 곤장 맞아야해요.
    남편분 편입니다 ㅎㅎ.

  • 37. .....
    '24.7.21 3:10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가지는 호불호가 워낙 심해서리....ㅎㅎ

    가지는 튀긴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 38. ㅇㅇ
    '24.7.21 3:13 PM (118.219.xxx.214) - 삭제된댓글

    못된 가지밥 ㅋㅋㅋ
    저도 82보고 해줬는데
    꾹 참고 먹더라구요
    미안해서 그 이후로 안 해줬어요
    가지나물이나 볶음 하면 한두젓가락은 먹어요

  • 39. ㅇㅇ
    '24.7.21 3:49 PM (59.17.xxx.179)

    와!!

    전설의 그 가지밥 님이세요??

  • 40. 어쩌다
    '24.7.21 4:42 PM (211.235.xxx.92)

    못된 가지밥 ㅎㅎㅎㅎㅎ

    가지는 착착착 편썰어 오븐이나 후라이팬에 구워서 매콤짭잘하게 무치니 무한 흡입됩디다.
    구우면 양이 확 줄어드니 구워서 무쳐드세요.

  • 41. ㅇㅂㅇ
    '24.7.21 4:48 PM (182.215.xxx.32)

    못된거 ㅋㅋㅋㅋㅋ

  • 42. ㅋㅋㅋㅋ
    '24.7.21 4:55 PM (175.198.xxx.195)

    기억나요. 정겹고 귀여운 글

  • 43. ㅓㅏㅣ
    '24.7.21 4:56 PM (175.209.xxx.151)

    우린 죄 없어요
    백종원이 곤장맞아야지

  • 44. 아~^^
    '24.7.21 5:07 PM (211.54.xxx.141)

    못된 가지밥~~ 제목 멋져요
    안읽어봤는데ᆢ그맛이 궁금하네요

    남편분말은 안먹어봤던ᆢ생소한 음식이라 입맛에 안맞아서 뭐라고 했을것 같아요

    시골에서는 가지무침이나 볶음ᆢ그럴듯요

  • 45. 맛있는 가지
    '24.7.21 5:11 PM (88.65.xxx.19)

    가지를 장어처럼 먹을 수 있는데..

    1. 가지 껍질을 필러로 제거해요.
    2. 적당히 2-3등분하고 쪄요.
    3. 찐 가지 반 갈라서 팬에 기름 넣고 구워요.
    4. 양념장: 간장, 식초, 참치액, 올리고당, 고춧가루, 다진마늘, 쫑쫑썬 파 넣고 조려요.
    5. 밥위에 구운 가지 그 위에 양념장.

    끝. 너무 맛있어요. 채식 장어맛 가지구이.

  • 46. 맛있는 가지
    '24.7.21 5:15 PM (88.65.xxx.19)

    가지를 둥글게 썰어서
    유산지에 피자바닥처럼 펼치고
    그 위에 피자소스와 여러가지 토핑 올리고
    마지막에 피자치즈 올려서
    피자 굽듯이 180도에서 10-15분 구우면
    밀가루 없는 다이어트 피자 완성.

  • 47. 맛있는 가지
    '24.7.21 5:20 PM (88.65.xxx.19)

    그냥 가지 길게 가로로 넓적하게 썰어서
    팬에 기름 안 두르고 그릴하둣 바짝 구워서
    된장쏘스 위에 발라서 먹어도 맛있어요.

  • 48. 맛있는 가지
    '24.7.21 5:32 PM (88.65.xxx.19)

    가지 반 가르고 내용물은 파내서 잘게 썰어요.
    여기에 먹고 싶은 재료 ㅡ 당근, 양파, 콘, 맛살 등등 잘게 썰어
    빈 가지 안에 넣어주고
    그 위에 치즈 올려 오븐에 구으면 가지 그라탕.
    서빙할때 그 위에 케쳡과 마요네즈 뿌려주면
    밀가루 없는 피자가지빵.

    이 위에 피자빵처럼

  • 49. ...
    '24.7.21 5:50 PM (149.167.xxx.219)

    귀여우신 부부... 좋아보여요~ ㅋ

  • 50.
    '24.7.21 6:30 PM (106.101.xxx.175)

    못된 가지밥 ㅋ ㅋ ㅋ 진짜재밌어요

  • 51. ㅇㅇ
    '24.7.21 7:33 PM (116.47.xxx.248)

    가지크림파스타 너무 맛있었겠어요. 전 넘 좋아합니다. 그리고... 못된 가지밥 글 보고 싶은데 어떻게 검색하면 나올까요?!

  • 52. --
    '24.7.21 11:48 PM (125.185.xxx.27)

    가지전 맛있는데

  • 53. ...
    '24.7.21 11:52 PM (173.63.xxx.3)

    가지 정말 맛있는데...

  • 54. Oo
    '24.7.22 12:53 AM (222.237.xxx.93) - 삭제된댓글

    소금에 절인 가지 물끼 짜고
    소고기 , 꽈리고추 넣고 볶으면 맛나요.
    돼지고기 넣을땐 굴소스 좀 넣어도 되구요.
    여름 최애반찬 입니다

  • 55. Oo
    '24.7.22 12:55 AM (222.237.xxx.93)

    소금에 절인 가지 물끼 짜고
    소고기 , 꽈리고추 넣고 볶으면 맛나요.
    물컹거리지 않아요.
    돼지고기 넣을땐 굴소스 좀 넣어도 되구요.
    여름 최애반찬 입니다

  • 56. 가지
    '24.7.22 1:06 AM (39.7.xxx.107) - 삭제된댓글

    잘라서 햇볕에 꾸덕하게 말린후
    밀가루 쁘려 뒤적여서
    후라이팬에 식용유 넣고 볶다가 진간장과 마늘,매운 청양고추 다잠거
    넣고 뒤적였다 먹음 맛있어요.

  • 57. ㅋㅋ
    '24.7.22 5:38 AM (46.138.xxx.133)

    못된거 배워왔다
    우리 애들 말 안들을 때 써먹어야지ㅋㅋ

  • 58.
    '24.7.22 5:53 AM (220.79.xxx.107)

    남자들가지 싫어해요
    물컹거린다고

  • 59. ..
    '24.7.22 9:51 AM (223.38.xxx.127)

    가지는 튀겨야 맛있더라고요.
    요즘 날씨에 튀김 요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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