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랑스 입원했다 퇴원 했어요.

주디 조회수 : 11,619
작성일 : 2024-06-08 00:59:08

떨어지자 마자 패닉상태에서 추락이라 쓴걸로 에어프랑스가 추락했단지 알았다고 낚는 글을 왜  쓰냐고...

네.네. 오해하게 쓴거 사과드려요. 

낙천적이란 댓글 기분 나쁘지 않았는데(실제 비관적인 편인데 그땐 오히려 비현실적인 기분이어서 그리 심각하진 않았어요) 괜히 혼나신 댓글단 분께도 제가 사과드립니다.

 

엊그제 응급실가서 입원2일 3일차에 코르셋 입고 사설앰뷸런스타고 퇴원했습니다.

이후 모든걸 책임지겠다는 각서쓰고요.

입원2일차 밤에 순간 우울이 엄습.

그러니 녹내장인 왼쪽안압이 높아지고 머리 아프고 슬프고 눈물납디다. 

3일차 코르셋 업체가 오후에 온다더니 퇴원시간 넘겨와서 의사가 1박 입원 더하고 가야된다고...

그전에 코르셋을 입고 누워있으면 안전하니 퇴원해도 된다더니 입히고  잔후 다음날 경과를 봐야된다는 첨듣는 소리를 하대요. 

1박에 1000유로 150만원정도인데

아무리 여행자 보험이 된다한들 링거도 없이 누워만있는건 집에서도 하겠다싶어 제 친구가 강경하게 더이상 입원은 환자 정신상태에 악영향을 줄것같아 데려가겠다하고 퇴원.  결제는 다음날 친구 보내서 카드로  했어요. 

병원비 먼저 안내도 일단 보내주는 나라. 

 

병원 식사 

아침 빵 커피 음료

점심 저녁은  프랑스답게 전식 본식 후식 빵 치즈 음료 

식후 커피 차 따로 줍니다. 양도 겁나 많고 닭 생선 채소 한꺼번에 나오는데 전 못먹었어요.  누워서 밥먹은 로마인들 존경해. 

옆에 할머니가족이 식사시간에 면회왔는데 영양사가  스프 드시겠냐며 두그릇 퍼다줌. 의외로 인간적.

 

목욕

누워있는 환자는 식사후 오전에 대야에 물받아서 비누와 로션 샤워타올같은걸로 전면부는 제가 후면은 간호사가 닦아줍니다.

첫날  대야에 물 두번받아 전신을 닦는게 청결한가와 엉덩이를 타인이 닦아주는 기분이 싫어 세수만 하겠다고했다 바로 농농농nonono 까였어요. 필수

 

입원

여긴 지방 종합병원인데 저희층엔 2인실 1인실만 있었어요.

병실은 사이즈나 시설 한국의 보통 지방 종합병원과 비슷합니다. 

우리나라는 입원하면 바로 수액 꼽는데 여긴 중환자 아님 안하네요. 저처럼 못움직이는 환자한테 한국이면  소변줄 꽂을텐데 여긴 호출하면 변기를  가져와 처리해줍니다.

 옆환자 있고 누우니 소변이 진짜 안나오더라구요. 집에 빨리 온 주요 이유.

아프다면 진통제주고 괜찮다면 안줘요.

대신  1일 한번 혈전방지주사만 놓더군요.

간호사들 분야별로 나눠서 케어하는데 친절하고 인간적. 동양인이 귀해선지 환자나 의료진이나 다 신기해함. 여기저기서 꼬헤앙꼬헤앙 

 

 

 

입원비

응급실에서 엑스레이 1회 ct 1회 

2인실 입원 2일 

퇴원시 ct1회

병원비 2360유로 약 350만원

 

허리보조기구 여기선 코르셋

1080유로 약 150만원

 

퇴원 사설앰뷸런스 90유로 약 13만원

 

혈전방지주사 15일 80유로 약12만원

압박스타킹 44유로 약65천원

 

총 530만원 넘네요.

 

저는 제일 저렴한 한달짜리 여행자보험을 들고와서 다 나올거같은데 동남아나 일본, 미국등에서 이렇게 입원하면 돈 천만원 우스울겁다. 꼭 여행자보험 드세요.

그리고 90일 누워있고 가정에서 요양보호사 케어 쓰고 변기도 사고 뭔  받으라는 의료케어내용이  a4 3~4장 되네요.

 

프랑스에서 세금 내는 사람은 입원부터 검사, 앰뷸런스, 약 ,기구 모든게 공짜래요. 

이러니 프랑스세금이 비싸지싶게 의료복지가 높은건지 투머치인지 헷갈릴정도. 

 

자 이렇게 프랑스에서 갑옷같은 코르셋입고 하루에 한번 셀프로 허벅지에  혈전주사 놓으며 누워지내는 생활을 3개월해야합니다만 제 쉥겐 비자만료 문제로 8월 19일안에 나가야합니다.

기존 귀국편 취소했구요. 젤 성수기 표 사서 나가야합니다. 

 30년 여행경험중 골절로 병원 가는  경험은 첨이네요. 

나이도 먹고 뼈도 늙었는데 맘만 젊었나봐요

푹 쉬어가는 시기로 저의 단짝 친구와 오래 함께할수 있는 귀한 시간으로 여기려구요.

여기 la gacilly는 작고 예쁜 시골마을이에요.

앞뒤로 친구네 정원과 예쁜 하늘 벼라별 새소리 들으면 꼭 악재만은 아닌듯하단 셍각이 들어요. 

 

누워서 많이도 썼네요

 

해튼 모두 고맙습니다. 잘 낫고 한국가서 82할게용

 

 

 

 

 

 

 

 

 

 

 

 

 

 

 

IP : 90.19.xxx.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6.8 1:05 AM (218.146.xxx.219)

    님 긍정적이고 낙천적인 분 맞는것 같은데요? ㅎㅎ
    외국에서 큰 부상 입으면 몸아픈건 둘째치고 정신적으로 버티기 쉽지 않을듯 한데 대단하세요.
    차분하고 침착하게 주어진 상황을 잘 받아들이고 계시네요.
    잘 회복되시고 예쁜 시골마을에서의 요양생활 힘드시더라도 돌아보면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 2. 윤수
    '24.6.8 1:06 AM (183.101.xxx.46)

    한국 지금 새벽 1시인데요. 글 재밌게 읽었어요. 자세히 써주셔서 누군가한테는 정말 도움 될 것 같아요. 지난 글도 읽었는데 정말 쾌차하시길 바랄게요!!

  • 3. 다. 부질없고
    '24.6.8 1:07 AM (222.96.xxx.77)

    해외 여행시 꼭 보험 드세요

  • 4. ㄱㄷㄱㅈ
    '24.6.8 1:09 AM (58.230.xxx.177)

    다른 나라의 병원얘기 잘 읽었어요
    이미 벌어진 사고 어쩌겠어요.그죠?
    잘 회복하시고 귀국하세요

  • 5. ㅇㅇ
    '24.6.8 1:10 AM (59.17.xxx.179)

    고생많으셨네요

  • 6. 건강
    '24.6.8 1:12 AM (61.105.xxx.11)

    고생 많으셨어요
    얼른 쾌차히시길 !

  • 7. ....
    '24.6.8 1:14 AM (114.204.xxx.203)

    살다보면 별 일이 다 있지요
    이만한게 다행이다 싶고요
    여행자 보험 중요한거 깨달았어요

  • 8. ...
    '24.6.8 1:14 AM (221.151.xxx.109)

    장시간 비행기타는 것도 큰일이고 힘드시겠네요
    부디 무사히 오시고 잘 회복하시길

  • 9. ...
    '24.6.8 1:15 AM (106.101.xxx.108)

    에구구 고생많으셨어요
    세겨적으로도 선진화된 대한민국 의료보험체제가
    무너지는 이 시점에서 중요한 내용들이 많네요ㅜ
    건보 민영화 끔찍해요

  • 10. 에고
    '24.6.8 1:16 AM (125.178.xxx.170)

    빨리 완쾌해서 건강하게 귀국하세요~ ㅎ

  • 11. 건강하세요
    '24.6.8 1:22 AM (172.56.xxx.11)

    사실 제목보고 프랑스에 뭔일 있나 했..
    근데 글보고 큰일날 뻔 했네 했네요.
    나이드니 놀러다니는 것도 힘들죠.ㅠㅠ 그래서 젊어서 놀아~라 하는 듯.
    8월 출국 때 많이 좋아지길 기원할께요.
    생생햔 경험담 재밌게 봤습니다.

  • 12. ...
    '24.6.8 1:25 AM (39.118.xxx.243)

    원 글 님 덕분에 프랑스 병원 소식을 다 듣네요.
    이야기는 재밌게 들었는데 원글님 고생하실것 같아 맘이 편하진 않네요.
    어서 쾌차하시길 빕니다.

  • 13. 구독
    '24.6.8 1:41 AM (59.13.xxx.227)

    원글님 글쓰기 재능 있어요
    3편 다 읽었는디…
    이왕 이리된거 프랑스낙상환자로 연재글이나 씁시다
    술술 잼나게 읽혀요!!

  • 14. 다행
    '24.6.8 2:02 AM (180.229.xxx.164)

    유쾌하신분이라
    경과도 좋은가봐요.
    계시는동안 소식 종종 글로 들려주세요
    글이 넘 재밌어요

  • 15.
    '24.6.8 2:58 AM (116.37.xxx.236)

    이탈리아 소도시를 여행하다가 응급으로 병원을 간 친척이 병원비가 0원이었대요. 이탈리아 전체인지 그 소도시만인지 모르겠는데 무신 협약이 되어 있다고…
    프랑스는 비싸네요.

  • 16. ...
    '24.6.8 3:01 AM (124.195.xxx.185)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가입한 보험의 골절 혜택받으려면
    프랑스병원진단서도 미리 발급받아오는게 좋을거 같아요.

  • 17. 점셋님
    '24.6.8 4:39 AM (2.36.xxx.145)

    이탈리아는 관광객도 응급 환자의 경우 이탈리아 시민들과 똑같은 의료서비스를 받아요

    즉 무료.
    수술을 하든 애를 낳든 ㅎㅎ

  • 18. ...
    '24.6.8 6:18 AM (210.126.xxx.33)

    딴소리지만
    글을 차분하고 일목요연하게 참 잘 쓰심^^
    하루 빨리, 쾌차하시길.

  • 19. ㅁㅁ
    '24.6.8 7:09 AM (112.187.xxx.168)

    에구야
    뭔 날벼락이래요
    온도는 어떤가요?
    저 넉달 다리깁스만으로도 가렵고 각질 2샌티이상 차이나게 짝다리
    돼버리던데 ,,,
    그런데 엄청 침착하시네요

    잘 회복하시기만을 빕니다

  • 20. 그 와중에
    '24.6.8 7:16 AM (59.6.xxx.156)

    이렇게 꼼꼼한 후기라니 ‘추락’ 직후 병원 갈지 물어보신 것부터 후기까지 찐 82멤버 맞습니다.

    일어났을 땐 엄청 불행한 사건도 지나고 보면 부분도 있더라고요. 단짝 친구랑 좋은 시간 보내시고 조용한 곳에서 마음 잘 채우고 오식ㄹ요. 쾌유를 빕니다.

  • 21. 근데
    '24.6.8 7:45 AM (211.205.xxx.145)

    싱글이신가봐요.
    여유로움이 느껴져요.
    저같음 누워서 애들걱정 뿐이 었을듯. . .
    담담하게 수선스럽지 않게 크고작은 사선사고를 받아 들이시는 모습이 내공이 느껴져요

  • 22. ....
    '24.6.8 7:53 AM (211.234.xxx.61) - 삭제된댓글

    고생하셨네요.
    얼른 나으시길 바래요.

  • 23.
    '24.6.8 7:59 AM (210.117.xxx.5)

    잘 읽었어요.
    재밌게쓰셔서 미소지으며 봤는데 죄송해요.
    얼른 쾌차하시길.

  • 24. ㅇㅇ
    '24.6.8 8:11 AM (58.29.xxx.148)

    얼마나 힘드실까요
    그래도 낙천적이고 긍정적 마인드셔서 다행입니다
    후유증없이 잘 회복하시고 무사히 귀국하시기 바랍니다

  • 25. ..
    '24.6.8 8:12 AM (218.236.xxx.239)

    뼈 잘붙고 빨리 쾌차하세요.
    여행자보험 얼마짜리 드셨나요? 전 제일 싼거 드는편인데 그래도 이정도 보상은 다 나오나요? (일본 2박3일갈때 만원 안되게 냄) 어느 회사거였어요?

  • 26. .....
    '24.6.8 8:22 AM (175.117.xxx.126)

    고생하셨어요...
    원글님도 친구분도 힘들겠지만
    시간 지나면 그 때 우리 덕분에 좋은 시간 보냈다.. 할 것 같아요^^;;
    쾌유를 빕니다..

  • 27. 한달동안
    '24.6.8 9:02 AM (220.122.xxx.137)

    한달동안 꼼딱말고 누워있어야 해요.

    척추골절일라 막 움직이면 마비 와서 못 움직일수도 있어요.

    큰일 나요.

    친구가 프랑스 거주하는것 같은데

    간병인 구하셔야 해요.

  • 28. 한달동안
    '24.6.8 9:04 AM (220.122.xxx.137)

    한달 누운 후 의사에게 진료받고
    비행기타도 되는지?
    언제쯤 가능?
    의사 진료 후 재활치료 문의 하고 재활치료도 해야 해요.

  • 29. 치유
    '24.6.8 9:52 AM (49.170.xxx.96)

    씻은듯 치유되실거예요. ^^

  • 30. ㅇㅇ
    '24.6.8 9:55 AM (211.108.xxx.164)

    척추골절은 안정해서 잘붙게 하는게 가장중요하니
    푹쉬세요 잘드시고요
    후기 감사합니다

  • 31. 쾌차하세요
    '24.6.8 11:37 AM (125.143.xxx.79)

    해외여행 중에 골절이라니 힘드시겠어요. 엄청 낙천적이셔서 또 이 시간에서 의미를 찾으시네요. 조심조심 쾌차하세요

  • 32. 비오는날
    '24.6.8 12:13 PM (210.178.xxx.242)

    푹쉬고 잘 드세요 .
    야무지게 뼈 붙으라고 기도 할께요.
    농농,꼬헤앙 에서 셀프 음성지원 받아 웃었어요.
    근데 1편을 못 찾겠어요.
    어디있죠?

  • 33. 윗님
    '24.6.8 4:54 PM (180.229.xxx.164)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833111&page=1&searchType=sear...

    여기 1편요

  • 34. ㅇㅇ
    '24.6.8 8:27 PM (118.46.xxx.100)

    고생많으셨어요,쾌차하세요~~
    해외여행시 "여행자 보험" 꼭 가입할게요...

  • 35. ..
    '24.6.8 10:12 PM (81.151.xxx.88)

    어여 쾌차하셔서 한국으로 안전하게 잘 돌아가시길 기원합니다. 병원 직원들이 잘 해줬다니 감사하네요. 외국은 불필요한 진통제 처방은 잘 안해주죠. 그래도 통증이나 혹시나 이상을 느끼시면 언제든지 병원가세요.

  • 36. 뉴욕에서
    '24.6.8 10:35 PM (1.234.xxx.189)

    남편이 담석으로 119부르고 이머전시 갔던 기억이 나네요
    읽는 사람이 평화롭게 글을 쓰셨지만 얼마나 불편하시겠어요
    시간이 좀 지나면 추억이 되어 줄 거예요
    자알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37. 아픈 와중에
    '24.6.8 11:01 PM (14.38.xxx.206)

    외국에서 입원한 이야기 상세히 적어주신것 감사해요.
    82에서 이런 글은 처음 본듯합니다. 치료 잘 받으시고 완쾌하시길..

  • 38. . .
    '24.6.8 11:29 PM (182.210.xxx.210)

    굉장히 유쾌하고 긍정적인 분이신 것 같아요
    글을 너무 잘 쓰셔서 다음 편이 기다려지네요
    그나저나 고생 많으실텐데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877 호스피스 시설은...병원에만 있나요? 백프로 02:48:10 29
1650876 타로를 많이보면 정신이 오락가락해지나요? 1 타로 02:30:35 134
1650875 지하철타보니 사람마다 냄새가 4 기생충 01:49:11 833
1650874 카톡자판칠때마다 구글이 떠요 1 핸드폰을바꿧.. 01:46:46 104
1650873 집에있지말고 일해vs 집에있어보니 ㅇㅇ안좋으니 일을 해보렴 2 ㅇㅇ 01:34:02 519
1650872 미국주식하면 다 돈버는 줄 아시죠? 7 ㅇㅇ 01:33:57 866
1650871 티빙은 5천원짜리 결재하면 다운도 되나요? 5 22 00:49:59 382
1650870 남자냄새 나는 회원들이 왜이리 많죠? 15 여기 00:49:24 1,205
1650869 "여쭤보다" vs "물어보다".. 5 ㅓㅓ 00:32:45 597
1650868 지인이 지난 선거는 3 ㅗㅎㄹㄹ 00:31:06 546
1650867 생리 안한지 2.5달이네요 4 ㅇㅇ 00:14:48 1,052
1650866 금 비트코인 미장 달러 투자등 6 11월 2024/11/21 1,527
1650865 동덕여대 총학 “래커칠, 총학과 무관… 솔직히 통제력 잃었다” 14 .. 2024/11/21 2,067
1650864 "더는 못버텨" 줄도산 최대‥열달만에 1,38.. 6 .. 2024/11/21 3,044
1650863 엄마. 아빠란 단어를 들으면 떠올리는 느낌 5 엄마아빠 2024/11/21 714
1650862 (교통사고) 합의안된 채 퇴원했을경우 5 ㅇㅇ 2024/11/21 549
1650861 청량리 해링턴플레이스 5 ㄷ.ㄷ 2024/11/21 1,067
1650860 당뇨 전단계가 라면 먹는 방법? 8 ... 2024/11/21 2,240
1650859 학교 이름이 바뀌었는데 이력서에 바뀐 이름으로 7 체인지 2024/11/21 1,231
1650858 마루 온도가 2024/11/21 297
1650857 아무나한테 존댓말 쓰는것 보기 싫네요 10 꼬꼬무보다가.. 2024/11/21 2,209
1650856 어프렌티스 ㅡ 트럼프 찬양 영화? ㅏㅡㄱㅈ브 2024/11/21 215
1650855 오늘 나솔사계 재밌나요??? 6 ㅇㅇ 2024/11/21 1,941
1650854 뒷다리살은 참 맛이 없어요 10 돼지고기 2024/11/21 1,501
1650853 인스타 디엠, 사기같은데 봐주세요. 20 엄마 2024/11/21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