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년 넘게 사귄 딸 남친 만나 봐야 되나요?

첫만남 조회수 : 11,593
작성일 : 2024-05-25 03:36:03

대학신입생 때 만나서 딸은 졸업하자마자 취업하고

남친은 아직 시험 계속 떨어져서 공부 중입니다

한번도 안 봤다면

남자친구 집에서 서운해 할까요?

 

만난다면 준비할 것은 뭐가 있을까요

남편이 별나서 먼저 혼자 만난 건 비밀로 할 겁니다

얼마나 불안하고 힘들까 싶어서

어른으로서 이 시점에서 격려해 줘야 할 것 같습니다

 

 

IP : 118.41.xxx.243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25 3:39 AM (175.121.xxx.86)

    10년 동안 안만나 보셨다고요???
    뭔가 안좋은 감정이 있으신거 같은데 헤어지라고 하셔야 되는거 아닌가 싶네요

  • 2. ㅇㅇ
    '24.5.25 3:47 AM (118.41.xxx.243)

    합격해야지 그럽니다
    애들아빠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래요
    저는 별난 남편존중 한다고 못 봤는데
    이제 속이고
    훗날 자기랑 보는 날 처음이라고 연극 할 작정하고 만나 볼까해서요

  • 3. 글쎄요
    '24.5.25 4:07 AM (70.106.xxx.95)

    여태 안만났는데
    시험 붙고 나서 내지는 미래를 결정하고 나서 만나도 되지 않나요

  • 4. ㅇㅇ
    '24.5.25 4:11 AM (118.41.xxx.243)

    그런가요
    남편과 같이 나중에 보는 게 맞는 건가요
    아휴 어려워요

  • 5. blueeye
    '24.5.25 4:13 AM (61.43.xxx.115)

    남편을 속이고 연극할 작정이면 만나지 마세요. 말이 연극이지 거짓말하는건데 딸도 사위도 거짓말을 시킬실 건가요? 굳이 왜?

  • 6.
    '24.5.25 4:25 AM (118.235.xxx.69)

    그래도 10년을 사귀었는데 어떻게 안만나 볼 수가 있나요.
    그냥 가볍게 보세요.
    내 딸이 어떤 사람이랑 십년을 만났는 지는 보는 게 맞지 않나요? 뭐 눈도장 찍었다 이런 거 말고.
    가볍게 밥이나 한 번 먹는 정도

  • 7. ㅇㅇ
    '24.5.25 4:49 AM (118.41.xxx.243)

    속이는 게 싫어서 안 만났는데
    왜냐하면 열심히 일한 당신 이젠 다 위해 주고 싶고
    위주로 하고 살아야지 싶더라고요
    보게 되면 집으로 불러 탕수육등 할까 합니다

    남친집에서 많이 섭섭해 할까봐 걱정 되고요

  • 8. 결혼앞둔
    '24.5.25 4:53 AM (70.106.xxx.95)

    사이도 아니고
    십년넘게 사귀어도 그게 꼭 결혼까지 가지도 않는데
    서로 드나들어서 좋을일이 있나 싶어요
    더군다나 남편은 안만나고 싶다면서요
    남친이 탐나는 사위감이면 뭐 마음대로 하셔도 되죠

  • 9. ㅇㅇ
    '24.5.25 4:57 AM (118.41.xxx.243)

    시험에 4번인가 떨어져서 사자 들어가는 시험일지라도
    그건 아니라고 그놈은 안 된다고 남편은 아주 시러합니다
    그렇군요
    딸은 아무리 봐도 얘만한 애가 없다하고 참 고민이 많네요

  • 10. ....
    '24.5.25 4:58 AM (108.147.xxx.90) - 삭제된댓글

    결혼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미 10년이면 삶을 나눈 사이인데 딸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인간적으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만나볼래요 저라면. 꼭 결혼이 아니더라도 그 세월이면 결혼에 준하지 않을까요. 서로 인연이 아니더라도 지금 만나는 남자분을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다음 인연도 잘 만나지
    싶어요. 결혼 질문은 피하시면서 그냥 응원해주실 수 있으시면.

  • 11. ..
    '24.5.25 5:00 AM (108.147.xxx.90)

    결혼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미 10년이면 삶을 나눈 사이인데 딸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인간적으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만나볼래요 저라면. 그 세월이면 결혼에 준하지 않을까요 지금 만나는 남자분을 위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다음 인연도 잘 만나지 싶어요. 결혼 질문은 피하시면서 그냥 응원해주실 수 있으시면.

  • 12. ㅇㅇ
    '24.5.25 5:04 AM (118.41.xxx.243)

    맞습니다
    삶을 나눈 사이
    제가 응원한다는 걸 보여 주고 싶네요
    역시 어려운.
    댓글들 넘 너무 고맙습니다
    어떤 곳보다 의지 되는 82
    감사해요

  • 13. 내딸을 위해서
    '24.5.25 5:13 AM (112.152.xxx.66)

    내 딸을 위해서 만나볼래요
    그 친구를 알게되는데
    내 딸을 더 이해하고 더 많이 알게될것같아요

  • 14. 밖에서
    '24.5.25 5:32 AM (211.234.xxx.79)

    식사하시면서 만나시면?
    혹 나중에 결혼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면 좀...

  • 15. 동원
    '24.5.25 5:39 AM (180.66.xxx.5) - 삭제된댓글

    님이 격려 안해줘서 시험 떨어졌겠나요
    저라면 남편 몰래 만나지는 않을것같네요

  • 16. 격려 해주는
    '24.5.25 5:59 AM (180.229.xxx.203)

    방법은 많을거 같아요.
    봉투를 딸을 통해
    전해 주면서
    둘이 맛있는거 사먹고 힘내라고
    할수도 있고요.
    공진단 같은걸 보내주면서
    격려 문자 해줄수도 있고요.
    딸하고 상의해서
    남친이 좋아할만한걸 해주는게
    좋을거 같아요.
    남편 모르게는 아닌듯요.
    님도 왠지 합격 하고 보면 민망할듯 해서
    그러신거 같은데
    혹시라도 나중에 남편이 알수도 있게 되면
    더 이상해질거 같아요.
    그냥 응원 차원으로..

  • 17.
    '24.5.25 6:03 AM (187.178.xxx.144)

    지극히 제 개인적인생각입니다만
    결혼할사이만 만나란법도없고 상견례하고 결혼날 다잡고도 헤어짐이 많은데 가볍게 딸이 오래동안 만난사람이 어떤사람인지 볼수도있죠
    저라면 십년아니라 딸이 2~3년쯤 만났다해도 궁금할꺼같아요. 아직 고딩입니다 ㅎ

  • 18. .....
    '24.5.25 6:07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시험에 붙으면 그간 안 만난 게 왜 미안해지나요. 남자쪽 부모에게 민망하다니.. 시험에 붙으면 여자 쪽이 기운다고 생각하시나봐요.
    여러모로 원글님 마음을 돌아보세요. 그리고, 원글님 남편 의견을 존중하시는 게 좋습니다.

  • 19. 저라면
    '24.5.25 6:22 AM (219.250.xxx.47)

    저 며느리 사위 다 본 사람입니다
    딸이 10년 만나고 결혼했어요

    당연히 만나야지요!
    그렇지만 가볍게!

    밖에서 만나세요
    멋진곳에서 젊은이들 좋아하는것 먹고
    즐겁고 가볍게 짧은 시간만 만나세요
    무슨 얘기는 굳이 안해도 돼요

    저는 만나면 맛있는거 둘이 사먹으라고 용돈도 조금 주었어요

  • 20.
    '24.5.25 6:29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공무원 붙고나서 얼굴 보자는 남친부모 속보이듯
    시험 붙고나서 얼굴보자는 여친부모도 속보이죠

  • 21.
    '24.5.25 6:30 AM (218.55.xxx.242)

    공무원 붙고나서 얼굴 보자는 남친부모 속보이듯
    시험 붙고나서 얼굴보자는 여친부모도 속보이죠
    안보고 싶은게 이해되는것과 별개문제로요

  • 22. ㅇㅇ
    '24.5.25 6:31 AM (210.126.xxx.111)

    집으로 부르는 건 별로라고 생각
    사귀는 중에 서로 집에 드나드는 사이라면 모르겠는데 10년 이라고 새삼스레 집으로 초대한다는 건
    뭔가 의례적인 모양새가 되는 것 같아요
    근데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면 집으로 초대할 수 있지만 남편이 반대한다고 하니
    그냥 밖에서 식사하는 게 나을것 같네요

  • 23. 아이 어릴때
    '24.5.25 6:34 AM (112.152.xxx.66)

    아이들 친구들도 궁금하잖아요
    십년이면 아이생활의 일부분일텐데ᆢ가볍게
    지나치듯볼수도 있구요

  • 24. ...
    '24.5.25 6:47 AM (103.212.xxx.60) - 삭제된댓글

    무슨 의미부여를 그리들 하는지
    내 자식이 10년 만난 상대면 한번 만나볼 수 있죠
    밖에서 맛있는거 사주고 가볍게 보세요

  • 25. ...
    '24.5.25 6:48 AM (103.212.xxx.60) - 삭제된댓글

    무슨 의미부여를 그리들 하는지
    내 자식이 10년 만난 상대면 한번 만나볼 수 있죠
    밖에서 맛있는거 사주고 가볍게 보세요

  • 26. ...
    '24.5.25 6:48 AM (103.212.xxx.60) - 삭제된댓글

    무슨 의미부여를 그리들 하는지
    내 자식이 10년 만난 상대면 한번 만나볼 수 있죠
    밖에서 맛있는거 사주고 가볍게 보세요

  • 27.
    '24.5.25 6:49 AM (99.239.xxx.134)

    십년을 사귀는데 한번도 안만나본게 너무 이상해요 진짜 딸한테 관심 없는 집안같아요
    시간 따로 내서 정식으로 인사할 건 없더라도
    가볍게 남친이 딸 픽업해서 데이트하러 가면서 인사하고,
    데려다주면서 차한잔 하고 할 수 있는데
    십년 만나는 동안 한번도 본 적이 없다니..

    엄청 폐쇄적인 가족인듯
    남편도 글에 살짝 비친 모습만 봐도 넘 이상한 성격같고요
    그남자 탈출하길 ..

  • 28. ㅇㅇ
    '24.5.25 6:50 AM (211.36.xxx.37)

    사귄기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10년동안 공부만하고 시험은 내리 4번이나 떨어졌고 10년간 백수로 생활한거나 다름없는데 앞으로 시험붙는다는보장도 없고 저는 남편분 주장을 지지 합니다 나이가 30은넘었을 텐데 가정을 꾸릴 능력도 모아논 돈도 없을텐데 참 답이 없네요

  • 29. ///
    '24.5.25 7:15 AM (218.54.xxx.75)

    왜 만나야 하는지 이해가 안돼요.
    서로 한번 만나고 싶다는 의사가 통했다면
    그럴수도 있지요.
    하지만 10년 사귀었다고 해도 1년 사귄거나 어제 만난거나 둘 사이가 결혼헐지 못헐지는 세월로 되는것도 아니고 님의 딸은 그 넘자와 10년 정든 사이여도
    님한테는 어찌될지 모르는 낯선 사람인데 굳이 만나서
    뭘 해야할까요...

  • 30. 응원만
    '24.5.25 7:21 AM (121.162.xxx.234)

    하세요
    남자 부모 입장에선
    공부에 몰입해야 할때
    연애하는 건 그렇다쳐도 상대 부모가 보자마자는 좀 그런데다가
    오래 만났으니 결혼에 대한 압박 같아요
    글고 남편이 별나다고
    내 집 식구로 시작( 될 지 아닐지 몰라도) 부터 짜고 속이는 모습 먼저 보여주시고 싶나요
    저도 아이가 첫사랑과 오래 만나는 증 둘 다 수험생이였는데
    뭐 전해주러 학교 근처에 가면서 아침에 카드주고
    이따 너희 점심 먹으라 하고 물건 가지러 내려올때 같이 와 인사한게 첫 만남이였어요
    지금은 하는 공부에 집중하는게 우선이에요

  • 31. 딸남친
    '24.5.25 7:21 AM (223.62.xxx.230)

    딸 남친인데 궁금하지 않아요?

  • 32. 부담될 듯
    '24.5.25 7:21 AM (121.166.xxx.208)

    시험에 계속 실패로 고시낭인처럼 비참한데 부담될 듯. 내 부모 기대도 버거운데

  • 33. ...
    '24.5.25 7:52 AM (221.158.xxx.119)

    사자 들어가는 시험이라고 하셨는데 4번 떨어졌다고 하셨으니 의사 약사 변호사 이런건 아닐거고 회계사 시험인가요?
    만나지는 마시고 그냥 딸에게 용돈주고 남친이랑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하세요. 딸이 밥먹고 남친이랑 전화로 엄마한테 감사인사할 수 있게해서 통화하시고요.

    만나놓고서 나중에 딸남친한테 남편한테는 우리가 처음보는척 하자고 하는게 더 이상할것같아요.

  • 34. 홍준표
    '24.5.25 7:54 A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장인어른이 사법고시 합격하기 전까지 사람 취급도 안해서
    합격하고 결혼 후 마누라한테 처가집에 못가게 한 일화가 생각나네요. 너도 내 의견 따르지 않으면 나 볼 생각 말아라.

  • 35. 그집아들만
    '24.5.25 7:58 AM (124.61.xxx.72) - 삭제된댓글

    고생하는 거 아닙니다.
    님 딸도 나이들어가고 있고요.
    남친이 설령 합격하더라도 해피엔딩이면 다행입니다만
    그렇지 않을 확률도 반이에요.

  • 36. .....
    '24.5.25 8:25 AM (175.117.xxx.126)

    볼 수는 있는데 집초대는 너무 의미가 크니 하지 마세요.
    집초대했는데, 심지어 남편몰래.. 그랬다가 결국 그 남친 계속 떨어져서 헤어지게 되면 어쩌시려고요 ㅠ
    밖에서 만나 가볍게 밥이나 사시든가요.

    그리고..
    혹시 따님 나이가 어찌 되는지 모르겠는데
    나이가 좀 있다면,
    그리고 다음번 시험도 떨어진다면
    진지하게 헤어지고 선 볼 생각도 해보시는 게 좋을 듯요.
    그러다가 딸 계속 나이들면
    결혼하기가 요샌 너무 어렵더라고요...

  • 37. 엥간하다
    '24.5.25 8:27 AM (180.68.xxx.158)

    결혼을 하든 안하든
    내자식이 진지하게 교제중인 이성친구가 있다면,
    차한잔, 밥한끼 정도는 가볍게 했어야죠.
    어떻게 10년을?
    진짜 대단하네요.
    보지도 않고 반대하는 남편하며…
    정이 없네.

  • 38. 시험에
    '24.5.25 8:30 AM (220.122.xxx.137)

    무슨 시험인가요? 전문직? 시험에 붙으면 헤어지는거 많던데요.
    10년 사귈동안 안 만났으면...

  • 39. 애초에
    '24.5.25 9:05 AM (1.229.xxx.73)

    10년 동안 안만난 이유는 사자 직업 없으면 사윗감으로 부족해서인가요?

  • 40. ....
    '24.5.25 9:09 AM (1.241.xxx.216)

    딸의 의사가 중요합니다
    딸이 원하면 당연히 만나서 밥 한끼 먹을 수 있고 해줘야지요
    부담스러워 싫다면 안하면 되는거고요
    그러다 결혼할지 말지는 어차피 딸이 선택할 것이고 부모는 그때그때 자식이 원하는 걸 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원하면 가볍게 만나서 맛있는거 사주세요

  • 41. 10년동안
    '24.5.25 9:29 AM (112.133.xxx.148) - 삭제된댓글

    백수로 시험공부만 한건가요?
    그런 사람이라면 전 반대요.
    그게 격려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구요.
    무슨 시험인지 몰라도 고시폐인도 아니고 그게 뭐에요.

  • 42. ..
    '24.5.25 9:54 AM (106.102.xxx.1) - 삭제된댓글

    4번 안된 시험이면 전 어렵다고 봐요. 그거 때문에 아빠가 그러시는거 같네요

  • 43. ㅇㅇ
    '24.5.25 9:56 AM (59.6.xxx.200)

    저쪽에서 뵙고싶어한담 몰라도
    남편한테 말 안하면서까지 지금 굳이 만날일인가요
    격려보단 부담이 되죠
    뭐입고나가나 뭔말하나 고민돼서 공부시간 까먹고요
    딸한테 응원금이라고 주고 대신 탕슉 사먹이라 하세요
    충분히 고마울듯

  • 44. ……
    '24.5.25 10:15 A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딸하고 의논하세요
    딸 해달라는대로 하시구요

    아들엄마입장에선 전혀 서운하지않아요
    이제 서른이고 아직 취준생인걸요

  • 45. 리기
    '24.5.25 10:34 AM (125.183.xxx.186)

    전문직되는 시험인데 계속 떨어진다구요? 어떤 사람인지 직접 보세요. 딸이 전문직 아까워서 잡고있을수 있어요. 국시 4번 떨어진거면 많이 특이한건데...남편 말이 맞을수도 있어요. 직접 보고 판단하겠네요.

  • 46. ....
    '24.5.25 11:27 AM (211.234.xxx.42) - 삭제된댓글

    결혼할거 아니면 왜 만나요?

  • 47. ..
    '24.5.25 12:37 PM (182.220.xxx.5)

    남편분 의견 따르세요.

  • 48. 시험
    '24.5.25 12:41 PM (118.235.xxx.111) - 삭제된댓글

    합격하면 헤어질수도 있어요
    10년이면

  • 49. ㅇㅇ
    '24.5.25 12:58 PM (118.41.xxx.243)

    아이고 바쁘신데 댓글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하나 정성들여 읽을게요

  • 50. 아니
    '24.5.25 5:00 PM (61.254.xxx.115) - 삭제된댓글

    남편 몰래 왜만나서 격려를 해줘야하지요? 결혼하기로 결정된것도 아닌데.남의엄마 격려가 왜필요해요 격려안해서 시험떨어졌답니까 나라면.보자는것도 너무 미안스럽고 죄송할거같은데요 십년사귀다가도 미래성 없어서 헤어지기도 해요 그렇게 밥먹여가며 사위루들이고싶으신거에요? 그집서 뭐라고 생각하는지가 뭐가 중요한가요? 시험붙고 밥해주심 모를까 굳이 뭐하러 만나나 싶네요

  • 51. 아니
    '24.5.25 5:02 PM (61.254.xxx.115)

    앞으로 계속계속 떨어져서 끝날수도 있고,반대로 시험에 붙어서 다시 새로운사람과 서로 시작할수도 있는게 장기연애관계에요 부모님이 밥먹인다고 뭐가 될게 아니지 싶네요

  • 52. ㅇㅇ
    '24.5.25 5:53 PM (118.41.xxx.243)

    똑똑한 82님들 바쁘신데도 한 말씀씩 해 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53. ..
    '24.5.25 10:05 PM (61.254.xxx.115)

    남친집에서 서운할게 뭐있어요 아직 사위 아닌데요 사위되면 잘해주세요 사람일 어찌될지 몰라요.요즘 결혼 당일 파토나는경우도 많은 세상이에요 상견례하고 청접장 돌리고 결혼준비 깨지는건 다반사로 있구요 여자엄마가 만나자고 하면 밥이 넘어가겠어요? 더 부담되지..집으로 부르는것도 아니고 남편몰래 뭘 도모하는건 더더군다나 아닙니다.응원하고 싶음 힘내라고 맛난거 사먹으라고 딸편에 봉투주시는게 제일입니다

  • 54. ....
    '24.5.25 10:19 PM (39.125.xxx.154)

    그래도 부모가 어른이니까 사람 보는 눈은 좀 있을 수 있죠.

    시험에 될 욕심이나 의지는 있는지,
    시험 떨어져도 먹고 살 생활력은 있어 보이는지,
    시험 붙었다고 고무신 거꾸로 신을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지.,
    그냥 착하기만 해 보이는지..

    딸이 10년을 만날 만한 아이인지 궁금하긴 하겠네요.
    제 딸이면 그만 만나고 다른 사람 찾아보라고 하겠지만요

  • 55. ^^
    '24.5.25 10:19 PM (223.39.xxx.224)

    따님과 의논~~얘기나누기 해보면 대충 답얻을듯
    이쁜만남하는 청준들인데ᆢ응원해주기
    만약 만나더라도 가볍게 ~ 토닥토닥 격려해주셔요

    저는 아들이 캠퍼스커플로 만나 9년사귀고 지금은
    이쁜며느리가 되었어요

    어릴때 몇번 같이 밥먹으라고 용돈도 주고 ᆢ
    도시락도 싸주고ᆢ등등 그냥 친구보듯이 했었어요

    꼭 결혼할지 안할지 모르는상태여서 맘에 부담주지
    않으려했구요
    항상 이쁘다이쁘다~ 친절하게 대하려구했어요

  • 56. 꼭보세요
    '24.5.25 11:21 PM (180.71.xxx.112)

    10 년 사귀었다고 만나볼 필요 없어요 .

    결혼 얘기가 오가게 되면 만나면 되요

    주위나 친척들 보면
    한참 사귀귀면서 상대 부모를 친부모처럼
    따르고 자주 만나고 해도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 많아요

    딸 남친의 경우 합격 후 딸과 어찌될지 알 수 없어요
    따님도 계속 남친만 바라보고 헌신 할 필요 없어요
    그게 의리고 도리고 사랑 같겠지만
    남자입장에서 부담이라 느낄 수 도 있고
    또 현실적으로 남친이 이별을 고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

    그리고 결혼 전에 사이좋아도 결혼 후
    관계는 변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관계를 다질 필요가
    없어요
    그러한 사례들은 특수 사례들이에요

    사람은 이기적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음
    불만을 품을 수 밖에 없어요 .

    괜히 미리 딸남친에게 부담주시지 말고
    꼭 잡아야하는 좋은 혼처가 아니라면
    미리 볼 필요가 없어요 .

  • 57. 가볍게
    '24.5.26 9:17 AM (116.32.xxx.155)

    결혼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미 10년이면 삶을 나눈 사이인데 딸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인간적으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만나볼래요 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0978 지하철타보니 사람마다 냄새가 기생충 01:49:11 146
1650977 카톡자판칠때마다 구글이 떠요 핸드폰을바꿧.. 01:46:46 29
1650976 집에있지말고 일해vs 집에있어보니 ㅇㅇ안좋으니 일을 해보렴 2 ㅇㅇ 01:34:02 245
1650975 미국주식하면 다 돈버는 줄 아시죠? 2 ㅇㅇ 01:33:57 341
1650974 티빙은 5천원짜리 결재하면 다운도 되나요? 5 22 00:49:59 290
1650973 남자냄새 나는 회원들이 왜이리 많죠? 15 여기 00:49:24 782
1650972 "여쭤보다" vs "물어보다".. 4 ㅓㅓ 00:32:45 463
1650971 지인이 지난 선거는 2 ㅗㅎㄹㄹ 00:31:06 439
1650970 생리 안한지 2.5달이네요 4 ㅇㅇ 00:14:48 872
1650969 금 비트코인 미장 달러 투자등 4 11월 2024/11/21 1,332
1650968 동덕여대 총학 “래커칠, 총학과 무관… 솔직히 통제력 잃었다” 14 .. 2024/11/21 1,754
1650967 "더는 못버텨" 줄도산 최대‥열달만에 1,38.. 6 .. 2024/11/21 2,447
1650966 엄마. 아빠란 단어를 들으면 떠올리는 느낌 5 엄마아빠 2024/11/21 630
1650965 (교통사고) 합의안된 채 퇴원했을경우 5 ㅇㅇ 2024/11/21 490
1650964 청량리 해링턴플레이스 5 ㄷ.ㄷ 2024/11/21 947
1650963 당뇨 전단계가 라면 먹는 방법? 8 ... 2024/11/21 1,922
1650962 학교 이름이 바뀌었는데 이력서에 바뀐 이름으로 7 체인지 2024/11/21 1,119
1650961 마루 온도가 2024/11/21 270
1650960 아무나한테 존댓말 쓰는것 보기 싫네요 10 꼬꼬무보다가.. 2024/11/21 1,917
1650959 어프렌티스 ㅡ 트럼프 찬양 영화? ㅏㅡㄱㅈ브 2024/11/21 185
1650958 오늘 나솔사계 재밌나요??? 6 ㅇㅇ 2024/11/21 1,757
1650957 뒷다리살은 참 맛이 없어요 10 돼지고기 2024/11/21 1,335
1650956 인스타 디엠, 사기같은데 봐주세요. 20 엄마 2024/11/21 1,932
1650955 항생제 속 미식거림이요 7 ㆍㆍ 2024/11/21 531
1650954 국제형사재판소, 네타냐후에 체포영장 발부…공식 '전범' 등극 3 악의축네타냐.. 2024/11/21 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