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문과, 이과 다 적성도 맞고 흥미도 있고 공부를 아주 잘 한다면 의대 or 로스쿨 조언하고 권하시겠어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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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 이과 다 재능있다면
1. ...
'24.1.6 9:50 PM (125.177.xxx.82)아이가 몇살인데요?
2. ㅇㅇ
'24.1.6 9:55 PM (175.121.xxx.86)아무 소용 없습니다
애 행복을 원하시면 하고 싶은대로 두세요3. 아이가
'24.1.6 9:55 PM (118.235.xxx.23)아이가 결정할 일이에요. 그리고 전국 모든 의대에 자유자재로 붙을 정도의 성적의 아이라면 인터넷에 이런 거 묻는 엄마보다 현명한 판단을 할 거에요
4. 재능있음
'24.1.6 9:56 PM (119.193.xxx.121)스스로 결정할겁니다.믿어주세요.
5. ...
'24.1.6 9:58 PM (1.232.xxx.61)의대에 논리까지 갖춘다면 더 훌륭하겟죠.
저라면 의대6. 대답만
'24.1.6 10:01 PM (180.224.xxx.22)한다면 의대
7. 음ㅠㅠㅠ
'24.1.6 10:21 PM (122.40.xxx.147) - 삭제된댓글저 90년대 초반 학번
고등학생때 시집내고 등단했고
국어 영어는 공부해본적 없고 학력고사 만점 받았고
작년에 애가 수능 봤는데 애 중학때부터 국어 영어 모의,수능 풀었어요-아이 공부 방향 잡고 문제 트렌드 파악하느라고요
이런 이야기 하는건 제가 찐 문과 성향이라는거 말하려고요
고등때 진지하게 문학쪽으로 가려고 생각했는데
이청준님 소설 조율사 읽고
어줍잖은 재능 가지고 이상은 높은데 그에 미치지 않음을 한탄하며 재능을 조율만 하면서 지내게 될까
고민도되고 하고싶은 일이 직업이 되면 싫어하게 될것 같기도 해서 고민 좀 하다가
의대 갔어요
당시 학력고사 320점 만점 체력장 20점 해서 340점 만점 이었죠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고 329점이었어요
예과 2학년까지는 시 썼는데
본과 가서는 공부에 치여서 ㅠㅠ 그뒤론 시 소설 읽기만 하네요
제 동기 중 문이과 적성 다 되는 애들
의대 졸업 후 법대 간애도 있고 한의대 간애도 있죠
그런데 그런건 100퍼센트 본인 선택이지 부모가 단 1퍼센트도 끼여들 일 아니에요
저는 단 한번도 부모님과 제 장래에 대해 논의해 본 적 없어요
제 인생이고
저에 대해 아는것 나자신 뿐이고
결정에 대해 책임질 사람도 나뿐이고
부모가 양쪽 길 다 가보고 아는 사람도 아닌것 같은데 이런 인터넷에서 몇마디 듣고 아이한테 이야기 한다고 아이가 듣겠어요? 그런거 듣는애면 의대 로스쿨 갈만한 애도 아닐걸요8. ...
'24.1.6 10:50 PM (175.223.xxx.58) - 삭제된댓글꼭 저 두 직업 중에 하나를 조언해야만 하나요 ㅡㅡ;;
9. 음음
'24.1.7 12:15 AM (211.58.xxx.161)초딩걱정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