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국에 사시는 분 계세요?

ㅇㅇ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23-12-13 11:30:11

아래 글에서

영국은 삶에서 우선순위 5가지를

가족, 친구, 취미, 직업, 건강에 둔다는것에 놀랐어요

다른 나라들은 돈이 1위가 아니더라도 5위안에는 드는데

영국은 5위권안에도 없네요

삶에서 가족,친구,취미,직업,건강을 우선순위로 두는 사람들의 삶은

뭔가 더 풍요롭고 행복할것같다는 생각은 드는데

실제 영국에서 사람들의 삶은 어떤지 궁금해요

IP : 61.101.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23.12.13 11:35 AM (223.38.xxx.154)

    살긴했지만
    저런 순위투표할때 모범적으로 쓰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삶이 풍요로운건 문화수준도 높고 즐길거리가 많은건데 그 베이스는 엄청나요
    그래도 가보면 관광객이 더 많은게 함정

  • 2. 경험상
    '23.12.13 11:36 AM (223.62.xxx.169)

    가족, 직업 = 경제력인 나라들이 많아요.
    우리처럼 잿더미에서 시작한 나라하고는 경험과 철학이 좀 많이 다르죠.

  • 3. 있는사람이야
    '23.12.13 11:36 AM (121.121.xxx.30)

    그렇지만 영국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런던은 돈없으면 살기 힘들어요.
    방세 물가 장난 아닙니다.
    자본주의 민영화의 끝장을 보여주는 사회인 듯

  • 4. nepo country
    '23.12.13 11:43 AM (223.62.xxx.197)

    따라서 가족, 혈통 엄청 중요하죠
    가족 means 돈, 지위, 직업, 친구, 취미, 미래, etc.

  • 5. 저도 유럽
    '23.12.13 12:08 PM (198.90.xxx.30)

    저도 서유럽 국가 지방 소도시정도에 살고 있는데 제 주변 사람도 설문 조사에서 저렇게 뽑을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다들 검소하고 주제를 알아서 큰 집으로 더 좋은 동네로 이사갈 생각도 안하고 현재에 만족하는 편이고 농부여도 지역 청소년 축구팀 코치로 자원봉사하고, 제 여자 친구도 동네 여자 하키팀 코치로 자원 봉사 하구요.

    다들 적당한 취미, 적당한 휴가를 보내고 편안한 집에서 가족과 편안하게 살아요
    자녀들이 남친 여친 사귈때도 스펙 따져서 된다 안된다 안 하고 둘이 알아서 잘 사귀라고 인정해줘요.

    한국사람이라고 크게 다를바 없지만 강남아파트를 원하고, 나보다 스펙 더 좋은 파트너 만나기를 원하고 이런게 아직도 상위 클라스를 향해서 너무 열심히 달리니 저런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봐요

  • 6. 평탄한삶이란게
    '23.12.13 12:27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취미=돈
    가족 친구=돈
    돈없으면 가족도 친구도 유지가 힘들듯.

  • 7. ㅇㅇ
    '23.12.13 2:17 PM (203.218.xxx.107)

    영국사람들도 돈많이 벌면 좋아하죠
    근데 일단 사람들이 입으로 돈돈돈 그러지 않아요. 부부끼리 선물을 해도 선물가격 얼마인지 알려고 안하고
    부모도 자식이 월급이 얼마인지 물어보지도 않구요.
    자식들이 부모유산에 탐내지도 않구요, 부모도 자식한테 경제적 도움 안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248 사업을 새로 시작했어요 야 밤에 03:17:18 12
1629247 폰이 털린 것 같아요 덜덜 03:15:32 40
1629246 도대체 왜 더운건가요?? 1 이상 03:03:24 150
1629245 몸 약한 사람은 왜 태어났나싶네요 1 ㅇㅇ 03:01:01 118
1629244 직장동료들이 다퉜는데 주변에서 불편해요 1 turie 02:49:09 166
1629243 5키로 빠졌는데요 2 111 02:09:11 629
1629242 오늘 지하철에서 본 20대 남자의 분노 7 20대 02:02:05 1,198
1629241 꿈에서 누가 저한테 귀한 걸 줬는데 1 꿈에 01:57:45 354
1629240 내일 아침 계획 1 음.. 01:42:15 356
1629239 친정엄마에게 배신감을 느껴요 16 비츠 01:39:44 1,449
1629238 솔직히 개 사과 때 1 언론플레이 01:33:07 556
1629237 모자, 선글, 마스크쓴 사람 보면 어떤가요? 15 ㅡㅡ 01:25:42 820
1629236 가격이 너무 싼곳은 가짜일까요? 5 반가격 01:18:22 660
1629235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이 영화 어때요? 6 에브리 01:01:09 632
1629234 스포츠 아무관심없는분 많나요? 10 ㅇㅇ 01:00:35 553
1629233 얕은 술수로 대가리 굴리는 직원 14 어떻게 00:57:37 1,239
1629232 전문가용 드럼스틱 1 이벤트 00:57:27 115
1629231 락앤락 미니 김치냉장고 써보신분 3 .. 00:57:08 417
1629230 추가시간 16분 ㅋㅋ 3 ..... 00:50:58 1,655
1629229 역시 손흥민 3 000 00:44:09 1,638
1629228 난리났네 김건희 여사, 자살 예방의 날 맞아 뚝섬 수난구조대 방.. 20 zzz 00:33:34 2,477
1629227 대학 교직원 자녀들의 입시결과 7 문득궁금 00:30:33 1,977
1629226 크레센도 호텔 428브런치 1 메뉴 00:30:01 468
1629225 축구 국가대표팀 유니폼 디자이너 나와욧! 3 어익후 00:29:17 968
1629224 약손명가 베트남점에서 사기당했어요 4 약손 00:26:47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