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평일은 퇴근인지 술인지 늦게다니니
저는 애들과 밥 챙겨먹고 집안일하고
간혹 파트나 풀터임 일도 하고 지내는데,
(이건 뭐 거의 독박 15년째)
남편이 출근안하는 주말에는
내가 밥상차리거나 집안일 등등 안해도 되겠죠?
내가 안하면 남편이 알아서 잘 챙겨먹는 스타일이긴 해요, 요리하고 차리고 치우고 등등 .
제가 치우기라도 해야하나 갈등되지만
저 눈치없고 바보같아 (시가에 눈치없이 싹싹하게
잘못한다?의중임, 그간 외며느리로 한번 불만 큰소리안내고 나름 최선을 다한건데)
싫다는 사람인데다 ,
평일은 내가 다하고 사는데ㅠㅠ
주말동안 그리고 사는동안 그나마 도와줘야 하는지
바보같이 고민되네요,
5년후쯤 별거든 졸혼이든 이혼이든
최악도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