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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에서 판 옷을 두배로 올려 판매하는 여자

추운날하루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23-11-17 22:03:10

우연히 당근 보다가

앗! 저건 내가 지난번에 판건데? 깜놀했어요.

지난 여름이었나?  

범상치않은 외모의  

(전업주부도 아니고 직장 여성도 아닌 오묘하게 

분위기가 싸한...약간 나가요 스타일이어서 검색해 봤더니 무슨 네일샵인가를 하는것 같았어요.)

40~50대로 보이는 중년여자에게

여름 니트를 팔았는데 그때 내가 올린 겨울 패딩 잠바도 보자고 해서 복도에 기다리게 한후 가져와 보여줬더니 깍아달라고 해서 이미 너무 싸게 내놓은거다 라고 하니까 어차피 다 처분한다면서요? 하더니

일방적으로 만원인가 잽싸게 건네주고 가져가버리더군요. 어이없었는데 너무 빠른 순간이었네요.

사기 당한 기분이었었는데

그냥 에잇! 어차피 안입는 옷이니...했었네요.

이 옷이 제가 이태리에서 10만원대로 구매해서

옷이 꽉 껴서 거의 안입었던거였는데 그나마 15000원은 구매 과정에 대한 내자신의 수고비(?)정도로 정해놓은 가격이었거든요. 

저 여인이 이번에 2만5천원에 올리면서

자신이 이태리 여행중에 구매했다고 써 놨네요.

화가 나는데 그렇다고 당근에 공개적으로 글 올려서 분란 일으키긴 싫은데요, 이런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죠? 

 

 

IP : 118.235.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신고
    '23.11.17 10:09 PM (222.102.xxx.75)

    당근에 신고메뉴 있어요
    그런 사람이 많더라구요

  • 2. ㅇㅇㅇ
    '23.11.17 10:33 PM (211.247.xxx.146)

    내 손에서 이미 떠난거는
    깨끗이 잊어버리는 것이
    정신 건강에도 좋으실 듯..

  • 3.
    '23.11.17 11:31 PM (175.120.xxx.236)

    당근에서 신고해요

  • 4. ...
    '23.11.17 11:51 PM (110.92.xxx.60) - 삭제된댓글

    별 그지 같은 여자가 다 있네요.
    전 그런 거지들이 싫어 당근 안해요. 옷은 기부하고
    가전,가구는 업체불러 돈주고 처리

  • 5. 신고하세요
    '23.11.18 1:37 AM (223.62.xxx.211)

    신고항목 있어요.
    '나에게 사서 비싸게 재당근'체크해서
    신고하세요.
    저런 되팔이 업자가 95도라서 어이없었어요

  • 6. ......
    '23.11.18 8:55 AM (114.84.xxx.252)

    정말 사기꾼 거지가 따로 없네요
    어떻게 저러고 사는지...
    가격 올린것 보다도 이태리 여행중에서 샀다는 말이 너무 어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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