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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가 의사한테 속아 과잉진료 받는것 같은데요

.................. 조회수 : 6,635
작성일 : 2023-11-11 17:31:16

아버지 나이가 80대중반인데

몸에 피부가 안좋아서..

피부과 가는데요..약도 1~2일마다 타오고...

피부과 방문할때마다 영양주사를 맞고 다닙니다..

몰래 아버지 카드 내역서를 봤는데....

병원갈때마다 병원비가 10만원씩 결제되어있더군요....

우리 언니가 아버지가 다니는 병원 인터넷 검색해서 리뷰를 보니

영양주사를 몇만원씩 맞게 한다는 과잉진료글을 발견했다네요..

 

언니가 우리아버지한테 과잉진료이니 그 병원 가지말라고 말씀드렸는데

아버지가 화를 내면서..언니 말을 듣지 않고 최근에도 계속 다니고 있답니다..

IP : 121.133.xxx.171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ㅂㅇ
    '23.11.11 5:33 PM (182.215.xxx.32)

    영양주사를 1~2일마다는 심하네요

  • 2. ㅇㅇ
    '23.11.11 5:34 PM (222.234.xxx.40)

    집집마다 많아요 아주 정형외과 내과 과잉 많아요
    부모님들 링거 좋아하시쟎아요 끄떡하면 최소 4만원 부터 8만원 맞으라하고
    체외충격파도 비싼데 자주하고 .. 저희 양가 이야기여요 ㅠㅡ

  • 3. ㅎㅎㅎ
    '23.11.11 5:35 PM (175.211.xxx.235)

    돈이 아주 많으신 분인가봐요 아버님이

  • 4. 바람소리2
    '23.11.11 5:37 PM (114.204.xxx.203)

    본인돈이고 간다 고집하시면 못말려요

  • 5. ...
    '23.11.11 5:40 PM (124.57.xxx.151)

    병원에서 노인 환자 하나오면 뽕을 뽑는다는 말도 한다네요
    의사가쓴 어느책에서 읽으니
    있는대로 검사해도 오래살고싶으니 검사 다 받고 과잉치료하고
    그러다 약물 과다로 저희 아버님도 오래 못사시고 걷지도 못하셨어요
    병원을 철썩같이 믿으시지요

  • 6. 진짜
    '23.11.11 5:40 PM (119.192.xxx.50)

    병원다니기 힘들어요
    내과에선 영양주사맞으라
    정형외과에선 기계로 하는 무슨 치료받아라
    머리아파서 신경외과갔더니 비타민 D 주사에
    뇌에 무슨 신경치료받으라고 하고

    의사들이 돈벌레들로 보입니다

    그리고 80넘으신 아버님이
    능력되시면 원하는대로 해드리세요
    자기 만족이시겠죠

  • 7.
    '23.11.11 5:48 PM (14.32.xxx.227)

    미용실에서 영양 하라거나 두피케어 하라고 권하는 것도 싫어서 피해 다니는데
    병원이 불안감 조성하면서 저런 장사를 하고 있으니 ㅜㅜ
    통증치료 병원은 들어가자 마자 실비 있냐고 물어보고 피부과는 탈모 진료 보겠다니까
    과장이라는 사람 바꾸는데 대뜸 어떤 케어가 있고 비용은 얼마부터 얼마까지 있다길래
    의사를 만나 원인을 파악하고 진료는 봐야 하는 거 아니냐니까 그럼 의사가 한 명이라 와서
    한시간이나 한시간 반을 기다려야 한다네요
    돈 안되는 환자는 오지 말란 소리죠
    돈에 환장을 해도 그렇지 나쁜 의사 많더라구요

  • 8. ,,,,,,,,,,,,,,,,
    '23.11.11 6:24 PM (119.194.xxx.143)

    호구잡은거죠
    원래 노인들한데 친절하게 하고 그러면 의사들 하라는대로 다 하거든요
    영양제 이것저것 섞어서 이젠 더 비싼거 맞으라고 할껄요
    그런데 섞는지 안 섞는지도 솔직히 확인불가

  • 9. 바람소리2
    '23.11.11 6:29 PM (114.204.xxx.203)

    젊은 사람도 당하는데
    오죽할까요

  • 10. 원가 200원
    '23.11.11 6:31 PM (116.41.xxx.141)

    정도라고 하더만 그누무 주사약 ㅜㅜ
    약은 뭐 하급 취급이고 주사라하면 부가가치 거품이 엄청나요
    엄마도 정형외과에서 수시로 고가주사맞고 오더라구요
    노인네들 봉이에요 봉

  • 11. ..
    '23.11.11 6:45 PM (182.220.xxx.5)

    심평원에 병원 신고하세요.

  • 12. 에혀~
    '23.11.11 7:08 PM (221.150.xxx.138)

    그래도 의료기기 파는데 들락 거리시는것 보다는
    싸다하세요. 저희 시어머니는 거의 삼사천 쓰신듯.
    가장 어이없던건 정수기를 130 만원 줬는데
    정말 개쓰레기.
    치약. 칫솔. 장판. 이불..별걸 다 사오시는데
    시아버지가 냅두라고.
    거기 가서 오전 재밌게 노는 값이라고.
    솔직히 물건만 사주면
    그 사람들이 자식보다 더 극진.

  • 13.
    '23.11.11 7:19 PM (218.55.xxx.242)

    그거 좋아서 하는거잖아요
    노인들 낙이에요
    병원순찰하며 몸에 좋은거 누리는거
    보험처리 되는거 아니고 본인들 돈으로. 하는거면 무슨상관이겠어요
    가슴쪽에 낭종 처리하러가는데 가슴 전체를 봐서 15만원 검사비 나온다는거 의심하니 부분 검사만해서 만오천에 했어요

  • 14. ...
    '23.11.11 7:35 PM (211.243.xxx.59)

    가지 말라니까 아버지가 화내시는거 보니 아버지가 원하셔서 맞으시는거 같은데요. 아닌가요?
    노인분이 병원 투어가 소일거리 내지 일상의 즐거움이신거 같은데 냅두세요.
    그래도 병원에서 몸에 해로운건 안하잖아요.
    영양주사 많이 맞음 건강하고 무병장수 하시겠죠. 플라시보 효과로 정신적 위안도 되고요.
    형편이 어려우신거 아니라면 보이스피싱 사기 도박 충동구매보단 낫죠.
    그렇게 노인들과 의사는 공생관계를 맺는다는....ㅎ

  • 15. 화내시는
    '23.11.11 8:01 PM (119.71.xxx.22)

    이유는 의사가 사기꾼일 거라는 생각을 못하시는 거라 그래요.
    존경받는 직업군이잖아요.
    저도 의사 중에 사기꾼 많은지 얼마 전에 알았어요.
    아버지가 돈이 많아서가 아닙니다.
    안타깝네요.

  • 16. 양의원
    '23.11.11 8:08 PM (211.205.xxx.145)

    내과도 동네에 오래 한 양심있는 내과 있어요.
    어르신들 아프다는 소리 들어주고 쓸데없는 검사 안하고요.
    한의원도 침에 물리치료에 다 하고 2500원 받는 좋은 한의원도 있구요.
    젊은 40대50대 병원은 그런병원 드물고 원장샘이 한60넘어가신 분들중 한 곳에서 지역 주치의처럼 오래 하신 샘들 계신데 안타깝네요.
    새로 삐까번쩍 인테리어한 젊은 의사 병원은 그런곳 못 들어봤구요 ㅡ.ㅡ

  • 17. 2차병원
    '23.11.11 8:08 PM (116.32.xxx.155)

    엄마가 2차병원 입원.
    5만원 이상 비급여 치료시 보호자와 상의한다,
    이런 조항(?)이 있어서 제가 사인을 했는데,
    입원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확인하니...
    엄마한테 다 설명했다, 본인이 알아들었다 하고 ok했다는데
    온통 비타민 주사, 영양 주사... 보건소에도 알아보고 했죠.
    그랬더니 환자 본인 의사로 동의했다면 어쩔 수 없다나.
    젊은 저도 병원에서 간호사가 이거 맞으면 더 잘 낫고...
    옆에 붙어서 말하면 no라 말하기 어렵더라고요.
    병원 의사나 간호사에게 비급여 진료 하지 말고
    아버지한테도 묻지 말라고 말하는 게 나아요.

  • 18.
    '23.11.11 8:10 PM (124.58.xxx.70)

    그 이상의 엔터테인먼트 제공 불가능하면 그냥 입 닫고 있길

  • 19. 우리동네 정형외과
    '23.11.11 8:48 PM (58.121.xxx.80) - 삭제된댓글

    여기 저기 아픈 노인인데요..
    원래 병원 가는것 싫어해서, 죽을것 같이 아파야 한 번 갑니다.
    일 년이면 3회 정도 정형외과 가는데요.
    엊그제도 참다가 갔더니, 여긴 많이 기다리지도 않아요.
    snu 나온 의사인데, 50대 정도.
    증상을 듣고, 오셨으니 찜질이나 하고 가세요. 그럽니다. 친절하기도해요.
    제가 주사도 주시고, 약도 주세요. 그래서 겨우 받아 왔어요.
    말 안하면 주사도 약도 안 주셔요.

    근처 다른 정형외과는 무조건 충격파와 도수 치료를 원장이 갈 때마다 하고 가라고
    해서 몇 번 하다가 안 가고요.

  • 20. ㅇㅇ
    '23.11.11 9:36 PM (219.248.xxx.41) - 삭제된댓글

    노인들 영양주사 맞으면 머리도 안아프고
    몸이 가뿐하다고
    일부러 놔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부모님과 얘기 나눠보세요
    저희 어머님도 자식들이 병원비 내는데도
    불구하고 저리 말씀하시니 황당했습니다

  • 21. ..
    '23.11.11 10:27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의사가 사기치는건지
    아버지가 원해서 영양주사맞기 원하시는건지
    한번 따라가보고 의사한테 주사 그만 놔달라고 하면 될거 같은데...

  • 22. 원래
    '23.11.11 10:51 PM (218.39.xxx.207)

    병원들이 영양주사로 돈벌어요

    그거 맞으면 일시적으로 좋어지니 계속 맞으시나보네요

    돈대주는 거 아니면 어쩔 수 없겠네요

  • 23. 닉네임안됨
    '23.11.12 1:17 AM (58.29.xxx.6)

    저희 아머니도 허리가 아파 정형외과에 10일 입원 하셨는데 병원비가 120만원 나와서 내역서 봤더니 80만원이 비급여더군요.
    영양제를 매일 맞으셨대요.
    우리가 생활비 병원비 담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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