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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책은 소유하고 읽어야 지식이 내것이 된 느낌

그냥이 조회수 : 3,510
작성일 : 2023-09-13 09:51:02

도서관에서 빌린 책으로 읽으면

지식을 내것으로 완전히 흡수하진 못한

느낌이 드는건 왜일까요

 

특히 낡은 책은 더더욱 그렇고요

 

그래서 웬만하면 사서 읽는 걸 선호하게 돼요

한본 읽고 마는데도

IP : 124.61.xxx.19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짜기
    '23.9.13 9:51 AM (106.243.xxx.235)

    그렇기는 한데 시간이 지나면 둘데가 마땅치 않아지기도 하죠 ㅠㅠ

  • 2. 아이고
    '23.9.13 9:53 AM (175.223.xxx.229)

    저는 비추 ..
    작년에 그런 마음으로 간 책 2천권 정도 정리하고 버리면서 진이 다 빠졌어요. 지금도 천권 정도 남았어요
    디지탈 시대를 못따라가 그리 느끼는듯 해요

  • 3.
    '23.9.13 9:57 AM (112.184.xxx.18) - 삭제된댓글

    그런게 있어요
    책을 읽고 그냥 꽂아 두기만 해도 겉 표지 읽으면 그 내용이 주욱 떠오르거든요
    책이 읽고 반납하면 그냥 다 없어지는 느낌

  • 4. 책가지고이사
    '23.9.13 9:58 AM (108.41.xxx.17)

    세 번 한 뒤로는 이제는 책 안 사고 도서관에서 빌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어요.

  • 5. 먼저빌려읽고
    '23.9.13 9:59 AM (1.236.xxx.71)

    저도 책 사는 걸 좋아하는데 읽다보면 다시 읽어볼 필요가 없는 책도 있고 소장하고 싶은 책도 있더라구요.

    일단 도서관 책 읽어보고 소장하고 여러번 읽고 싶으면 새로 사려구요.

  • 6. ..
    '23.9.13 9:59 AM (142.184.xxx.82) - 삭제된댓글

    저는 전자책에 좀 익숙해지고 싶은데, 아무리 읽어도 읽은 느낌이 안들어요. 늘 새거 읽는 느낌.
    종이책에 밑줄도 긋고 접기도 해야 내용도, 내 느낌도 모두 살아나는거 같아요.

  • 7. ..
    '23.9.13 10:00 AM (106.101.xxx.206)

    책도 많음 짐이에요
    볼때마다 가슴이 답답해서ㅠㅠ
    오디오북이 있으니 넘 좋아요

  • 8. 나름
    '23.9.13 10:01 AM (118.235.xxx.158)

    사치..라고 생각합니다..

  • 9. 살짜기
    '23.9.13 10:02 AM (106.243.xxx.235)

    맞아요 ㅠㅠ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죠 사치 맞습니다 ㅠㅠ

  • 10. .....
    '23.9.13 10:09 AM (210.223.xxx.65)

    저도 재작년 이사하면서 책 천권도 훌쩍넘었을거에요.
    초대형 여행가방 트렁크있죠.
    그거에 책 가득담아서 5번을 넘게 왔다갔다하며
    버렸어요.

    오죽하면 경비아저씨께서 이 정도 양이라면
    폐기물 스티커비용 받아야한다고해서 돈 3천원 드렸을 정도 ㅋㅋㅋ

    지금은 소장용만 남겨두고
    무조건 빌려서 봅니다

  • 11. .....
    '23.9.13 10:10 AM (210.223.xxx.65)

    아마 천권 훌쩍 더넘었을거에요. 다 세보진 않았지만
    경비아저씨가 이민갑니까.. 그러시던데요 ㅎㅎ

  • 12. ㅇㅇ
    '23.9.13 10:10 AM (1.235.xxx.70) - 삭제된댓글

    제가 평당 1억 넘는 곳에 살고 있는데 책이 너무 많아요ᆢㅠㅠ 정리를 한다고 했는데 아직도 방 하나는 책으로 꽉 찾어요. 저 책들이 깔고 있는 자리가 도대체 몇 억이야? 하는 생각을 합니다.

  • 13. 저는
    '23.9.13 10:12 AM (1.219.xxx.66)

    반대로 책을 집에 쌓아 놓는거 극혐해요 ㅠ
    오래된 책냄새, 책벌레, 읽지도 않으면서 이사 다닐때 마다 끌고 다녔던 세월.. 휴가지 가서도 꾸역꾸역 이고지고 다녔어요.
    근데 e북 나오고 많이 정리했고요. 도서관 대출도 이용합니다.
    출판물들 e북 의무적으로 발행했음 좋겠어요.
    참 단점은 빌려본책 다시 빌려보기도;;;

  • 14. 저도
    '23.9.13 10:12 AM (223.39.xxx.46) - 삭제된댓글

    소장합니다
    빌려서 읽었던 책들은 그냥 호기심으로 읽어 본 책들이죠
    속상한 건 우리집에 책이 많으니 오는 사람들 마다 빌려가서
    돌려주길 않아요 ㅋ 그래서 어느 순간 책은 내 손을 떠나면
    그냥 그 사람이 주인이다 생각하고 말아요 또 떠돌아도
    누군가에게 울림이 되면 그것도 좋은 일이다 싶어서
    달라고 하면 그냥 줍니다 저는 또 사면 되니까요

  • 15. ///
    '23.9.13 10:12 AM (125.128.xxx.85)

    소장하고 싶은 책과 한번 읽어볼 책을 구분해요.
    저는 빌려서 읽는거 싫어해서, 한번 보고 싶다하는 책은
    e북으로 볼거 보고,중고책 구매해서 읽고 재활용으로 그냥 내놓고
    그냥 갖고 싶다 하는 느낌의 책은 사요.
    결국 책에는 돈을 써가며 읽게 되네요.
    도서관 못가는 건 제가 게을러서..,

  • 16. 저도
    '23.9.13 10:13 AM (223.39.xxx.46)

    소장합니다
    빌려서 읽었던 책들은 그냥 호기심으로 읽어 본 책들이죠
    속상한 건 우리집에 책이 많으니 오는 사람들 마다 빌려가서
    돌려주길 않아요 ㅋ 그래서 어느 순간 책은 내 손을 떠나면
    그냥 그 사람이 주인이다 생각하고 말아요 또 떠돌아도
    누군가에게 울림이 되면 그것도 좋은 일이다 싶어서
    달라고 하면 그냥 줍니다 저는 또 사면 되니까요

  • 17. 동그리
    '23.9.13 10:13 AM (175.120.xxx.173)

    독서도 좋아하지만
    책 꽂혀있는 것을 보면 힐링이 되서..
    그 어떤 인테리어보다 책을 좋아하니
    전 계속 꽂아요.
    중간중간 100권씩 정리합니다.
    북카페 사랑하고요 ㅎㅎ

  • 18. ...
    '23.9.13 10:14 AM (221.162.xxx.205)

    이북리더기 사서 전자도서관 빌려읽어요
    책읽은거 정리하려고 북적북적 어플에 다 기록해놨어요
    제 책장은 다 거기 있어요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는 책만 사서 책이 책꽂이 한줄에만 있어요

  • 19. ㅇㅇ
    '23.9.13 10:16 AM (223.38.xxx.7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서 원글님 말에 동의. 이유는 저도 잘 몰라요
    확실히 그런 게 있어요
    사람마다 다른가 보네요

  • 20. **
    '23.9.13 10:19 AM (210.96.xxx.45)

    저도 그래요~~
    그리고 어쩌다가 좋은책은 몇년 주기로 다시 읽고...
    힘들때 다시 읽어주면 또 잠시 현실 도피도 되구요

  • 21. 최근 보는 책들
    '23.9.13 10:21 AM (203.247.xxx.210)

    밑줄에 글자 적어가며 보게 돼서
    빌려보지 못하는데

    오래된 인문소설 책들 버리고 있습니다
    새로 사는 책들 자리가 없어서

  • 22. 저도
    '23.9.13 10:22 AM (221.151.xxx.33)

    책좋아하는데요 소장용 책 따로 빌리는 책 따로 있어요 가벼운 소설책은 빌리거나 이북으로 봐요. 그리고 빌린책중 좋았던 책은 구입하구요. 오래된 책은 버려요. 책도 잘 배치하면 인테리어적으로도 훌륭해서 적절하게 갖고 있다가 새책 많이 사면 오래된 책 중 버릴거 솎아내서 버리고 그래요~

  • 23. 도서관
    '23.9.13 10:23 AM (122.34.xxx.62)

    한 번 본 책들을 다시 보게되지 않아 도서관에서 빌려봅니다.
    둘 데도 없고 전 책이 많으면 부담스럽더라구요

  • 24. .....
    '23.9.13 10:26 AM (211.36.xxx.145)

    맞아요 저는 일단 읽어보고 소장해야겠단 생각드는 책일때 사요

  • 25. ,,
    '23.9.13 10:35 A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수십년 동안 책들 이고지고 다녔는데 쓸데없는짓 했다싶어요.
    30권 정도만 들어가는 책장이 있어서 거기에 넘치지 않게 합니다. 꼭 갖고 싶은 책 있으면 있던책을 한권 버리고 끼워 놓고 있어요.

  • 26. 집착
    '23.9.13 10:51 AM (210.223.xxx.17)

    책을 통해 알게 된 지식을 온전히 저장하고 있는것이 바르게 읽은 것이다라는 강박을 버리세요
    진짜 그 책을 통해 지식을 쌓고 지혜를 얻는 것은
    책을 읽고 내가 변했을 때 예요.

    책을 읽고 간단하게라도 리뷰를 남겨두세요.
    발췌하고 싶은 부분을 기록하시구요.
    그러면 그 책을 소유할 필요가 없어요.

  • 27.
    '23.9.13 10:53 AM (58.123.xxx.205) - 삭제된댓글

    책이 거실에 가득해서
    남편이 원하는 소파나 티비를 못들여놓고 있어요
    딸도 문학전공이라 계속 원서나 문학책을 사들이고 있고
    총균쇠처럼 사놓고 제가 못읽은 책이 삼분의 일,
    남편이 사들였으나 별로였던 자기 계발서적들은 죄 버렸는데
    남편이 왜 자기 책만 버리냐고 항의해서
    제 눈엔 쓰레기같은 책들도 못버리고 있어요
    식탁에 앉아 거실을 보면 정리해야지 싶은데
    각잡고 앉아서 책 정리하려면 그 책마다의 추억 읽었을때의
    느낌이 몽글몽글하게 떠올라서 다시 꽂고
    정리하기가 넘 어려워요
    미련한거 같아 어느날 날잡아 싹 치우고
    남편소원인 소파와 티비를 들여놓고 싶기도 한데
    그 어느날이 어려워요 엄두가 안나서요
    딸하고 책은 도서관서 빌려읽고
    그중에 꼭 갖고 싶은 것만 사자고 얘기했어요
    그런데 도서관서 책 빌리면 밑줄 심지어 낙서까지 돼있어서
    짜증날때도 있어요 자기 책도 아닌데
    깨끗하게 책들 보자구요

  • 28. 그 생각
    '23.9.13 11:35 AM (58.124.xxx.75)

    을 버리고
    책을 버리면
    신세계가 열립니다
    다 내 생각에 갇혀있던 것이더라구요
    미니멀의 첫대상이 책이었어요

  • 29. 저는
    '23.9.13 11:43 AM (223.39.xxx.5) - 삭제된댓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책이든 어떤 물건이든
    호더 정도의 집착 과함이 아니면 추억이 되요
    버려서 느끼는 기쁨도 본인의 기쁨이지
    맞다고 할 수 없어요
    저는 책장에 꽂혀있는 소중한 책들은 나의
    기억이고 추억이에요 저는 꽂혀있는 책을
    보며 과거를 회상해요 그것도 보물처럼 소중해요

  • 30.
    '23.9.13 11:43 AM (223.62.xxx.239)

    동감이요.
    그리고 저는 책 많은 집 너무 좋아요.
    너저분하게 쌓아놓은 거 말고 서재 같은 공간에 잘 정리된 책들 보면 너무 행복해져요.

  • 31. 저는
    '23.9.13 11:45 AM (223.39.xxx.5)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책이든 어떤 물건이든
    호더 정도의 집착 과함이 아니면 추억이 되요
    버려서 느끼는 기쁨도 본인의 기쁨이지
    맞다고 할 수 없어요
    저는 책장에 꽂혀있는 책들은 저의 소중한
    기억이고 추억이에요 저는 꽂혀있는 책을
    다시 보며 과거를 회상해요 그리고 그 시절의 감정을 느끼죠
    그것도 보물처럼 소중해요

  • 32. ㅇㅇ
    '23.9.13 11:47 AM (124.61.xxx.19)

    이북으로 보시는 분들은 이북리더기 따로 사셨나요?
    아이패드로 보려니 눈 나빠질까 걱정돼요
    그나마 이북리더기는 낫다고 하던데

  • 33. ㅎㅎ
    '23.9.13 12:09 PM (223.38.xxx.167)

    저는 거지여도 사서 읽어요
    빌린책은 대여기간 안에 못 읽어서요..
    사서 읽으면 아무때나 기간 상관없이 읽어서 좋아요.

  • 34. ..
    '23.9.13 12:14 PM (202.184.xxx.162)

    책을 통해 알게 된 지식을 온전히 저장하고 있는것이 바르게 읽은 것이다라는 강박을 버리세요
    진짜 그 책을 통해 지식을 쌓고 지혜를 얻는 것은
    책을 읽고 내가 변했을 때 예요.

    참고합니다

  • 35. 정말이지
    '23.9.13 2:28 PM (211.36.xxx.114) - 삭제된댓글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고정관념에서 깨어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

  • 36. ㅠㅠㅠ저도
    '23.9.13 3:42 PM (123.212.xxx.149)

    제가 그래요. 내 책이 되어야 그 지식도 내 것이 되는 느낌

  • 37. ...
    '23.9.13 9:01 PM (58.226.xxx.35)

    진짜 그 책을 통해 지식을 쌓고 지혜를 얻는 것은
    책을 읽고 내가 변했을 때 예요.
    -----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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