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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일로 종종거리는 생활이 지칩니다

자식 조회수 : 4,396
작성일 : 2023-08-17 01:40:01

금쪽이 보면 참 별스럽고 힘든 아이들이 많더라구요

그 부모들이 원인인 경우도 있지만, 

아이 자체가 어려운 경우도 많더라구요

제 아이도 어릴때부터 참 쉽지 않은 자식이었어요

우여곡절 많이 겪으며 키웠어요

현재 성인인데...

불안하긴 해도 지금의 모습이나마 커준걸 감사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작도 손이 많이 가고 늘 걱정거리가 끊이지 않는 자식이 참 힘드네요

야무진 구석도 없고 엄마에게 의존을 많이 하는 아이라 나몰라라 할수도 없어요

그런데 이제는 자식 위주로 사는 엄마 생활 그만 하고 싶고,

끝이 없는일 같아서 좀 지쳐요

자식이 굴레 같어요

앞으로 어찌할까 싶네요 ㅠ

IP : 116.125.xxx.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8.17 1:46 AM (49.49.xxx.85)

    너무 애들한테 일거수 일투족 신경을 많이 쓰는엄마들 보면 답답해요 애들을 좀 분리해서 그냥놔뒀으면 좋겠는 엄마들이 있어요

  • 2. 외동인가요
    '23.8.17 1:50 AM (114.204.xxx.203)

    하나씩 스스로 하게 하세요
    손이 많이 가는 아이 키웠는데..
    먼저 2다 해주니 더 의존해요
    중딩때 깨우는거 손떼니 스스로 일어나는거 보고
    차츰 손 뗐어요
    스스로 할 기회도 주고 저도 좀 편하고요

  • 3. 아니요
    '23.8.17 4:33 AM (121.166.xxx.208)

    늘 손이 가는거 같지만… 그건 엄마 생각이구요, 미리 엄마가 자식 위주로 손 안가면 알아서 스스로 해요. 저도 자식의 굴레에 벗어나지 못하고 제 생활이 없었는데. 여친도 생기고 제가 손 떼니 지방 정리고 돈 관리도 지가 다 하구 저에게 하던 일상 미래에 대한 얘기 를 여친이랑 의논 해요. 성인이니 손 떼세요

  • 4. 성인인데
    '23.8.17 6:52 AM (211.234.xxx.94) - 삭제된댓글

    아직 님이 그렇게 사는 건
    애 문제가 아니라 님 문제네요
    저도 아이때문에 속끓이면서 쉽지 않게 키웠지만
    성인된 다음에는 일절 신경 끄고 삽니다
    사랑과 관심은 주지만 딱 거기까지

  • 5. 울시어머니
    '23.8.17 7:10 AM (175.208.xxx.235)

    나이 80이신데, 아직도 50대 아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경제신문 읽어라, 콜라 먹지 말라 등등
    앞에서 네, 네 하는 아들도 문제죠.
    자식이 그릇대로 살아가게 두세요.

  • 6.
    '23.8.17 7:42 AM (112.214.xxx.184)

    성인자식에게 종종 거리는 엄마는 엄마가 문제인 거죠 222

  • 7. ..
    '23.8.18 12:59 AM (180.69.xxx.29)

    내가 미리 생각하고 앞서는거 신경꺼야 내가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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