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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얄미운건지 눈치가 없는건지...

전에 조회수 : 5,860
작성일 : 2023-08-15 00:41:26

부서에 부서이동해온 2년차 부서원이 있는데,  진짜 눈치가 없는건지  없는척하면서 실속을 차리는건지 ...

오늘 그부서원 포함 4명이 즉석떡볶이 집을 갔어요.

부서에 어깨치료받는 직원이 있어서, 다들 조금씩 배려해줬더니 고맙다고 맛있는거 사겠다고 하는데, 그 직원은 정말 손톱만큼도 도움준게 없는데, 자기는 근처백화점내에 스시집을 가고싶네 어쩌네 하길래 제가 딱 끊고 뭐해드린것도 없는데, 사주신다니 즉석떡볶이나 먹어요라고해서 거기를 갔어요.

밥을 볶아먹으려고 3인분을 시켰는데, (음료수랑 감자튀김,순대도 시켰어요), 3인분을 시키니 계란도 3개, 야끼만두도 3개가 나오더라구요. 떡이 끓자마자 내꺼 계란이랑 만두는 꺼내놔야지 하더니 본인접시에 딱 담아놓네요

진짜 유치하지만 너무 눈치없지 않나요?

정말 얄미워 죽겠어요.

IP : 175.115.xxx.16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8.15 12:43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스시는 무슨. 아니, 회사에서 배려해준 직원들 밥 산다는데 스시 얘기하는 인간은 또 처음 보네요.

    저런 사람은 아예 밥 사주는 사람이 면박줘야 되는 건데 말이죠. 저라도 원글님처럼 떡볶이나 쳐먹어(저 진상 한정)했을 겁니다.

  • 2. ㅋㅋㅋㅋㅋ
    '23.8.15 12:44 AM (121.165.xxx.112)

    눈치가 없긴요.
    4명이 3인분 시켰으니
    딱봐도 내꺼 안챙기면 못먹겠구나 싶어 챙겼구만요.

  • 3. 담엔
    '23.8.15 12:46 AM (112.214.xxx.197)

    xxx씨가 스시 사세요
    이참에 날자 정해요~
    라고 해보지 그러셨어요?

  • 4. 그냥 좋게
    '23.8.15 12:47 AM (123.199.xxx.114)

    생각하세오
    스시로 눈탱이 맞을거 계란이랑 오뎅으로 퉁쳤으니 살로가서 2kg쪘을거에요.

    진짜 저런진상들 조심해야 되요.
    그렇게 아껴서 빌딩짓더라구요.

  • 5. 원글
    '23.8.15 12:47 AM (175.115.xxx.168)

    사람이 4명이고, 각각 3개씩이면
    이건 너먹고, 저건 나먹자 이런식으로 배려를 하고, 조정하고 먹지
    성인이 어쩜 내꺼라고 두개를 싹 챙겨갈까요.

  • 6. ㅡㅡ
    '23.8.15 12:48 AM (223.62.xxx.215) - 삭제된댓글

    와 진짜 못 배웠네요

  • 7.
    '23.8.15 12:59 AM (220.92.xxx.165)

    속터져.ㅠㅠ

  • 8. ...
    '23.8.15 1:00 AM (182.216.xxx.161) - 삭제된댓글

    와. 예전 직장동료가 원글님네 회사로 갔나 깜짝놀랐어요
    그 직원도 늘 누가 밥산다하면 스시 대게등 비싼것만 말하고
    본인은 막내라고 커피 한잔을 안샀어요
    사무실에 간식이 들어와도 나머지 팀원들 회의중이고 없으면
    혼자 몰래 다 챙겨가던 직원

  • 9. 3
    '23.8.15 1:03 AM (220.121.xxx.197)

    4인분 시켰으면 좋았을것을..비싼음식도 아닐텐데. 원글님 별거 아닌걸로 사람 미워하지 마세요. 더군다나 먹는걸로. 그러려니 하세요. 세상사 다 내맘같지않은데 별일아닌걸로 너무 예민하시네요.

  • 10. 윗님
    '23.8.15 1:14 AM (211.215.xxx.144)

    원글 좀 다 읽어요
    다른것도 더 시키고 밥 볶아 먹으려고 3인분시켰다잖아요

  • 11. ㄱㅅ
    '23.8.15 2:20 AM (61.105.xxx.11)

    Mz 아닌가요
    Snl mz 오피스 에
    나올법한 에피소드

  • 12. .....
    '23.8.15 3:09 AM (180.224.xxx.208)

    그 직원 되게 얄밉고 이기적인 건 맞는데요.
    저런 경우엔 밥 사는 사람이
    계란이랑 야끼만두를 추가로 한 개씩
    더 주문해야 한다고 봅니다.
    차라리 2개 가지고 4명이 반씩 나눠먹으면 모를까
    3개을 넷이서 나누기도 참 애매하고요.
    식사를 사기로 했으면 서로 눈치 보며 먹지 않게
    차라리 좀 남기는 일이 있더라도 사람 수에 맞춰서
    사야하는 거 같아요.

  • 13. 명수대로
    '23.8.15 3:39 AM (58.231.xxx.67)

    그 직원 되게 얄밉고 이기적인 건 맞는데요.
    저런 경우엔 밥 사는 사람이
    계란이랑 야끼만두를 추가로 한 개씩
    더 주문해야 한다고 봅니다.
    차라리 2개 가지고 4명이 반씩 나눠먹으면 모를까
    3개을 넷이서 나누기도 참 애매하고요.
    식사를 사기로 했으면 서로 눈치 보며 먹지 않게
    차라리 좀 남기는 일이 있더라도 사람 수에 맞춰서
    사야하는 거 같아요.
    ——
    순대 튀김 안시키고 못시키더라도
    명수대로 시킵시다
    나눠먹기 맛보기 문화 너무 싫어요
    뭡니까 4명 데리고가서 3인분

  • 14. ..
    '23.8.15 6:17 AM (1.251.xxx.130)

    만두를 쪼개먹는건 또 첨이네요
    계란 만두사리 튀김사리 시켰어야죠
    분식 얼마 한다고 넉넉히 시켰어야해요
    분식가면 김떡순 납짝만두 모둠튀김 물오뎅 쫄면까지 3인이서 먹고오는데요

  • 15. ~~
    '23.8.15 7:01 AM (58.141.xxx.194)

    이해 안가는 댓글들 있네요. 뭘 얼만큼 시키든 간에
    갯수 모자라게 시켰으면, 다큰 성인이 자기 몫 만두 계란 챙겨놓는게 정당한 행위라도 됩니까?
    얼굴 뜨거워서 못할 짓인데.

  • 16.
    '23.8.15 7:16 AM (76.147.xxx.22)

    어린 아이들도 아니고 어른들인데 꼭 나눠 먹어야 하나요
    그냥 안먹어도 그만인 사람이 대부분이니 3개만 시켰겠죠
    그 직원이 평소 행동이 밉상이 아니거나 자기가 먹어도 되냐고 한번 물어봤으면 다른 사람들 기분이 상하지 않았을 텐데요

  • 17. ker
    '23.8.15 7:42 AM (114.204.xxx.203)

    한거없이 얻어먹는데 스시라니요
    요즘애들 초장에 권리 찾아야 한다고 배운다더니

  • 18. 으쌰
    '23.8.15 8:42 AM (119.69.xxx.244)

    사람이 4명인데 3인분이라니...
    이런거 제일 싫어요 거지같아요
    인원수에 맞게시켜야지
    그런맘으로 저렇게 행동한듯요.
    친구도아니고 직장동료끼리 저렇게 나눠먹는거 개인적으로 참싫어요
    사는사람이 제일 문제죠

  • 19. ..
    '23.8.15 9:30 AM (124.56.xxx.197)

    맥락 이해 못하는 인간들 많네요

  • 20. 3인분
    '23.8.15 9:33 AM (121.190.xxx.146)

    진상직원맞구요, 즉석떡볶이나 먹어요라는 말도 잘 하셨구요
    그런데 어쨌거나 남한테 고맙다는 뜻으로 살땐 사이드메뉴라도 하나씩인 꼭 돌아가게 사는 건 맞아요.

    혹여 원글님이 나서서 뭐 4인분시켜~ 밥 볶아먹게 그냥 3인분만 하자했으면 다음엔 그러지마시구요, 님덕분에 돈쓴 사람이 욕먹어요

  • 21. ...
    '23.8.15 9:37 AM (211.251.xxx.199)

    이상한 인간들 또 총출동이네

    왜 4개 안시켰냐고? 오히려 주문자를 탓하다니
    만두랑 계란이랑 4개가 나올지 3개가 나올지 처음에 몰랐겠지
    근데 막상 3개가 나온걸텐데
    그럼 알아서 적당히 먹으면 될것을

    보란듯이 자기꺼 먼저 챙기는 성인
    그것도 스시 먹고싶다고 어이없는 요구를 하는 그런 인간을 뭐 이쁘다고
    추가주문까지 하면서 맞춰줘야해요?

    앞으로 탐욕스런 본인만 아는 저런 인간들과는 절대 같이 식사하지 마세요
    매번 저런식임

  • 22. ..
    '23.8.15 9:39 AM (118.235.xxx.184)

    도움준게 없는 사람이 일단 양보?해야하는게 맞긴한데
    이건 사는 사람이 실수한것같네요. 고마워서 데려갔으면 사람수대로 시켰어야죠.아무리 한사람은 그냥 따라와 먹는거라도..그러기싫었으면 도움준 사람만 따로 저녁사던가.별거 아니았으면 차라리 어느날 밥먹은후 커피를 다 사던가..

  • 23. 중립기어
    '23.8.15 9:41 AM (175.214.xxx.81) - 삭제된댓글

    못박아 환장하는 미친스위스병....

  • 24. ..
    '23.8.15 10:11 AM (211.216.xxx.221)

    와 진짜 어떻게 그런 행동을 대놓고 하나요
    넉넉히 시켰든 아니든 마주한 상황에서 그런 행동은 진짜 초딩이나 하는 거 아닌가요?
    같이 지내면 정말 짜증나겠어요

  • 25. 이것
    '23.8.15 12:38 PM (115.21.xxx.157)

    밥도 볶아 먹고 순대 감튀 음료도 시겨서 떡볶이는3인분만 시킨거 같은데요 적게 시킨건 아닌거 같아요

  • 26. mnbv
    '23.8.15 9:00 PM (223.62.xxx.209)

    그럴때 그사람의 인성을 확인하게 되죠
    넉넉히 시켰으면 몰랐을…
    이건 음식 적게시키고 어쩌고 할게 아닌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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