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재미없어요

09 조회수 : 3,896
작성일 : 2023-08-14 20:52:54

걱정이 없는 팔자가 좋은

사람도 아닌데

왜 사는 재미가 없을까요

 

저녁시간에 산책을 하다보니

내가 좋아하는게 별로 없고 좋아하는

사람도 없어서인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한테 실망을 많이 해서ㅠ

 

평소에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대상이 있는

분들은 비결이 뭔가요

반려동물이나 취미도 있겠네요

 

IP : 223.38.xxx.13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에 정답이
    '23.8.14 8:55 PM (223.38.xxx.110)

    걱정이 있고 팔자가 안 좋으니까 그런 거 아닌가요?

  • 2. 즐거움과
    '23.8.14 8:55 PM (123.199.xxx.114)

    행복은 내가 찾아내서 누리는거에요

    사람이 제일 가성비 떨어지는 존재같아요.
    나혼자 잘한다고 되는게 아니거든요.
    동물은 오로지 나만 보죠.
    반려동물들은 그냥 키워지나요
    입히고 먹이고 병원데려가고 놀아주고 산책시키고 사랑해주니까 얻어지는거죠.

  • 3. ..
    '23.8.14 8:56 PM (114.207.xxx.109)

    그냥 깔깔깔 웃어보세요 일부러~

  • 4.
    '23.8.14 9:02 PM (99.229.xxx.76) - 삭제된댓글

    행복은 내가 찾아내서 누리는거에요 - 22222

    저도 요즘 원글님과 같은 마음인데 동병상련 위안되는군요... 나 혼자 만이 아니나라는 위로를 합니다 ㅎㅎㅎㅋㅋ.

  • 5. 나이가 ?..
    '23.8.14 9:03 PM (99.229.xxx.76)

    행복은 내가 찾아내서 누리는거에요 - 22222

    저도 요즘 원글님과 같은 마음인데 동병상련 위안되는군요... 나 혼자 만이 아니나라는 위로를 합니다 ㅎㅎㅎㅋㅋ. 혹시 연세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

  • 6. 공부
    '23.8.14 9:27 PM (121.147.xxx.48)

    공부하세요. 책을 읽어요. 단어공부라도 해서 하루 한 단어라도 더 유식해져요. 운동하세요. 봉사라도 해서 지구에 이로운 존재가 되자구요.
    재미없는 삶을 더 재미있게 해주는 존재를 외부에서 찾으면 우리 이번 생은 그냥 망한 겁니다. 그런 존재는 어디에도 없어요.
    공부든 운동이든 봉사든 뭐가 되었건간에
    내가 오늘 이만큼 뭔가를 해내고 해내면 나는 언젠가는 오늘의 허접한 나보다 훨씬 멋지고 대단한 존재가 되어있을 거예요. 나는 하루하루 변하고 더 좋아지는거죠. 내가 변하고 행복해지면 그때 온세상이 즐거움과 행복을 주는 존재로 가득차게 되는 겁니다.

  • 7. 안수연
    '23.8.14 9:47 PM (114.203.xxx.2)

    사랑의 대상이 없으면 사는게 무의미해지는것 같아요

  • 8. 눈이사랑
    '23.8.14 11:08 PM (180.69.xxx.33)

    행복은 내가 찾아내서 누리는거에요333

  • 9. ....
    '23.8.15 2:12 AM (121.190.xxx.131)

    제가 정답을 말씀해 드릴께요

    인생은 원래 재미가 없는거에요. 의미도 없어요.
    지구상 수많은 생물중의 하나일뿐, 우주의 섭리에 맞게 태어나 생명활동을 하다가 섭리에 맞게 생명활동이 끝나는 존재일뿐이에요.

    인간이 스토리를 만들어 붙인게
    의미있는 인생이니 행복한 인생이니.. 개나 주라고 하세요
    그런거 없어요
    하루하루를 살뿐이에요.

    하루하루를 사는거라고 하면 또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해야한다고 또 스토리를 만들어 붙이겠지만 그것도 아니에요.
    그냥 물고기가 하루 생명활동을 하듯
    하늘을 나는 새가 하루하루 먹이를 찾아 생명활동을 하듯
    그렇게 사는거에요.

    그냥 평범한 지구의 한 생명일뿐이라는걸 잊지 않으면 돼요.
    의미 있어야한다
    유용한 일을 해야한다
    쓸모 있어야한다
    행복해야한다

    이런 생각들은 인간이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이런 생각들을 걷어차버리면
    그냥 편안합니다.
    그것뿐이에요

  • 10. ㅡㅡ
    '23.8.15 3:11 AM (223.38.xxx.103)

    행복은 내가 찾아내서 누리는거예요444

  • 11. 감사
    '23.8.15 9:29 AM (125.132.xxx.86)

    121.190 님 말씀 넘 좋네요
    저장해놓겠습니다

  • 12. 새로운
    '23.8.15 4:04 PM (223.38.xxx.232)

    것에 도전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3522 대일 무역적자 중국보다 더 커졌다 1 .. 2023/08/15 664
1493521 이렇게 가늘게 오는 비를 뭐라 말하나요? 28 지금 2023/08/15 3,960
1493520 자식도 싫고 남편도 싫네요 50 ㅇㅇ 2023/08/15 16,970
1493519 인서울 공대생들 취업은 어디로 요즘 어떤가요 7 공대생들 2023/08/15 5,015
1493518 오펜하이머에 대한 생각 39 자유 2023/08/15 9,276
1493517 귱금해요 - 2023/08/15 338
1493516 가장 늦은 졸업식_졸업을 축하해 주세요. 7 눈물남 2023/08/15 1,709
1493515 김대호 노래 너무 잘해요 6 대호대호 2023/08/15 5,490
1493514 한식만 먹는 분들 외국 여행 어떻게 하시나요 45 .. 2023/08/15 4,830
1493513 찹쌀이 많아서 가루로 만들고 싶어요 7 찹쌀가루 2023/08/15 1,903
1493512 우리나라 쓰레기 막버리는거 여전하네요 20 ... 2023/08/15 3,727
1493511 식용유는 뭐 쓰세요? 5 ..... 2023/08/15 3,540
1493510 이시간 음악 들으실 분.. 추천곡 몇 개 6 행셔셔셔셔 2023/08/15 1,100
1493509 대상포진 걸렸는데 지인들과 여행해도 될까요? 13 이제야아 2023/08/15 5,119
1493508 상암 콘서트..40명 중 1명만 kpop 좋아한다 했다네요 13 잼버리 2023/08/15 4,944
1493507 맨 발 걷기 8 (문의) 2023/08/15 2,263
1493506 무빙 다 보신분 저 스포하나만 해주세요 (강력스포) 8 무서워 2023/08/15 2,868
1493505 인간이 젤 나쁘죠 8 그만요 2023/08/15 2,057
1493504 매미소리 어디갔나요~~? 7 사라짐 2023/08/15 2,503
1493503 반찬가게 메뉴 순위 16 ㅇㅇ 2023/08/15 7,629
1493502 음주운전으로 라디오 하차한 유명인 남자가 누구죠? 2 .. 2023/08/15 5,451
1493501 저도 맨발 걷기 12 맨발 2023/08/15 4,088
1493500 주택연금 여쭤봐요 8 assaa 2023/08/15 2,228
1493499 테슬라 전기차 어떤가요 9 한밤 2023/08/15 2,125
1493498 고양이가 노랫소리를 좋아하나요? 5 땡스 2023/08/15 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