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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콘서트..40명 중 1명만 kpop 좋아한다 했다네요

잼버리 조회수 : 4,944
작성일 : 2023-08-15 02:50:39

 

아래는 대전 모 공공기관 직원이 천안 잼버리 49명을 상암까지 인솔하고 되돌아 올 때까지 일정을 일기형식으로 남긴 것으로 일부 발최.

 

전문은 링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8247644

 

 

5. 콘서트가 최선이었나?

 

버스를 타고 올라오는 길에 케이팝이 인기가 있냐고 책임자에게 물어봤습니다. 

 40여명 중에 한 명 좋아한다고 해서 순간 할말을 잃었습니다.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콘서트 중에도 음악을 알고 호응 하는 친구들은 1/10이 채 안돼보였습니다. 

 어떤 친구는 시끄러운 소리가 싫어서 귀마개를 하고 누워있기도 했구요.

 자연 속에서 야외 활동을 하는게 목적인 행사에서 여행을 하게 되고, 대규모 콘서트에 참여하는게 좋은 기억으로 남을지 걱정입니다.

 

내려오는 버스 안에서 소감을 물어볼까도 싶었지만 겁이나서 차마 물어보지 못했네요.

 

........

 

Kpop

스카우트 정체성을 생각하면 이해되지만

그래도 처참...

이걸 윤가 집단들이 고려했을리가.

막줄 ㅠ

 

 

IP : 211.41.xxx.2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8.15 2:54 AM (118.32.xxx.104)

    당연히 잼버리 정신을 원하는 아이들과
    k팝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이 겹칠거같진않네요

  • 2. 지겨운 국뽕
    '23.8.15 3:00 AM (121.162.xxx.174)

    한국 음악도, 스포츠도 다 일정 수준 넘은 훌륭한 문화지민
    시도 때도 없고 취향 무시한채 좋지?좋지? 왜 안 좋냐?
    이 유치한 국뽕은 열등감임 ㅜㅜㅜ

  • 3. ㅇㅇ
    '23.8.15 3:33 AM (125.179.xxx.236)

    시도 때도 없고 취향 무시한채 좋지?좋지? 왜 안 좋냐?
    이 유치한 국뽕은 열등감임 ㅜㅜㅜ
    22222222

  • 4. 연예인 땜빵
    '23.8.15 4:06 AM (172.56.xxx.173)

    머리도 없고 능력도 언되니
    한류에 편숭해 어떻게든 땜빵하려는게 보이죠..
    박정희 때 툭하면 가수, 연예인들 불러다 노래,공연 시키던 수준에 머물러 있음 ㅉ

  • 5. 링크 댓글
    '23.8.15 4:17 AM (211.41.xxx.230)

    제 경험상(북미) 스카웃이나 스포츠 봉사활동 처럼 활발하게 활동하는 애들은 kpop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Kpop 관련 여럿 인터뷰에서도 볼수있듯이 약간 오타쿠들이 좋아하다가 자기들끼리 모여서 집단을 이루고 친구도 사귀고 하는듯 하네요. 긍정적인 측면이지요. 용와대 무식한 일베충같은 것들이 kpop이 만능키로 인식하는데 역겨움을 느낍니다. 마치 자기들 소유물이고 자기들이 이룩한 업적인것 처럼 말이죠. 아마 그 쓰레기들은 개언론들의 개소리에 만족했고 자기들이 잘 마무리했다고 자랑스러워 하고있을 겁니다.

  • 6. ...
    '23.8.15 5:29 AM (203.243.xxx.180)

    윗님글이 동의예요. Kpop 만능처럼 좋지좋지강요하는것도 억지노래 가수가외국가서 부르고 한식만들어 막 멕이고? 이런거가 받아드릴준비없는 외국인에게 너무 강요하는거아닌가싶은생각도들었어요

  • 7. ...
    '23.8.15 7:10 AM (221.140.xxx.205)

    얼마나 지겨웠을까

  • 8. ..
    '23.8.15 7:17 AM (221.148.xxx.19)

    무슨 생각으로 두시간이나 공연을 강제관람하게 했는지
    공연장에 있던 아이들 다 케이팝이라면 앞으로 질색을 하겠지요.

    인기가요 무대를 그대로 빼오느라 신인급 가수들이 많았던건지 너무 길고 지루. 라이브 역량되는 가수들로 다들 부를 수 있는 커버곡이라도 좀 포함했다면 좋았을텐데. 그 정도로 꾸밀 준비시간이 없었겠지요. 우리끼리 좋아한 행사였죠.

  • 9. ker
    '23.8.15 7:32 AM (114.204.xxx.203)

    삽질한거죠

  • 10. 위에
    '23.8.15 7:44 AM (221.140.xxx.198)

    글 따로 쓰긴 했는데 안 보실 것 같아서 붙여 봅니다.
    클리앙만 보지말고 진짜 원인에 관심 있으면 신문이라도 좀 보심이.

    정부-전북도 ‘불통’ 잼버리 파행 키웠다

    https://naver.me/F2ixx1kN

    "정부는 2021년 11월 23일 제1차 세계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 회의를 통해 K팝 콘서트 개최를 중점지원 협력과제로 발표"

  • 11. ㅡㅡㅡㅡ
    '23.8.15 8:38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Kpop공연은 원래 있던 일정이었어요.
    일정에 있다는건 사전에 다 알았을테고,
    싫어하고 좋아하고는 나름이겠죠.
    모든 대원들이 모든 일정을 다 좋아할 수는 없잖아요.

  • 12.
    '23.8.15 8:44 AM (211.36.xxx.155)

    잼버리가 순조로웠으면 콘서트도 재밌었겠지만
    제대로 못했으니 짜증 나겠죠

  • 13. ...
    '23.8.15 8:56 AM (221.162.xxx.205)

    캠핑장 근처에서 락페스티벌처럼 잔디밭에서 공연하며 볼사람만 보고 자유롭게 즐기면 좋았겠죠

  • 14. ..
    '23.8.15 9:27 AM (110.70.xxx.208)

    글 읽으면서 잼버리 참가한 아이들이 참 순한 아이들이겠구나 싶네요.
    수백만원 모아서 방학에 이런 캠프에 참가하는 착한 아들 딸들.
    정말 잘먹고 화장실 깨끗하고 잘씻고 더위 대비.. 이런 것만 되었더라도 절대 실패할 수 없는 대회였을 겁니다.

  • 15. 몬스터
    '23.8.15 10:01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해외에서 오래살다왔는데요.
    미국청소년이라고 다 kpop 좋아하지 않아요.
    거의 관심없고 일부가 좋아할 뿐인데...

    괜히 짐보리 아이들에게 안좋은 영향만 끼친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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