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을 꼭 가야하는데 제가 시간이 안 되어서 오늘 겨우 서울 왔어요. 온 김에 진짜 많은 거 보고 싶다!! 벼르고 기대했구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태풍 오는 날이네요.
상심해서 82 들어왔더니 82분들이 태풍 약하다고 해서 예정대로 병원 갔다가 이것저것 구경하고 영화도 보고...늦게 들어갈까 싶어요.
그런데 집순이라서 그런지 자꾸 집에 가서 눕고 싶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나온 김에 사람 구경 등등 잔뜩하고 싶은 마음과 그냥 누워있고 싶은 마음이 싸우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