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쯤 전에 집(아파트) 사서 이사왔는데요
근데 여기와서 저의 집과 접한 이웃의 괴롭힘을 심하게 당하면서
무서워서 집에도 거의 못들어가고
일상도 마비되고 신체도 극심하게 쇠약해졌어요
그 이웃의 신체적 공격을 받기도 했구요
스토킹 비슷한 추적과 위협도 있었어요
그렇게 혼비백산 놀라고 공포스러운 순간이 얼마나 많았는지 몰라요
수많은 밤을 밤새 공포 두려움에 휩싸여
넋을 잃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맨날 웅크린채 벌벌 떨며 잠들었고
솔직히 말하면 공포에 오# 지린적도 있어요ㅠ
심하게 이런지는 한 6개월쯤 됐구요
아무튼 저는 제집 멀쩡히 두고 오랜기간 집 못들어가고
이렇게 노숙자처럼 밖으로만 떠도는게 너무너무나 지치고 괴롭거든요
그래서 이 집을 정리하려는데요
너무 비쌀때 산거라 지금 도저히 매도하기 속상하여
전세주기로 마음 먹었어요
집도 좋아하는것도 있구요
근데 엄마는 집 상승기도 아니고 하락기이고
굳이 전철역에서도 꽤 먼 그 아파트를
그렇게 집터 쎈 아파트를
그리고 노인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 같은데
뭐하러 활용도 못하면서 가지고있냐고 그러세요
저는 전철역 먼건 너무 불편하고 괴롭지만
그냥 딱 집 자체는 좋아요
저는 이웃의 그 사람들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엄마는 그거보다는 그집의 집터가 쎄서 그렇다면서
자꾸 작은집으로 이사가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강력히 주장하셔요
지금 저 혼자서 34평형인데
제 생각엔 그게 뭐 그렇게까지 심하게 넓은건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자꾸만 엄마가 집 팔으라고 하시지만
지금팔면 기본 수억 손해보거든요;;
게다가 또 집사면 또 취득세 중과로 내야 하고요
전세 줄랬더니 그냥 그렇게 쎈 집터는
손해 많이 보더라고 팔으라고 계속 그러세요
정말 저희 엄마 말씀이 일리가 있으신걸까요?
집터 쎄다는게 이런 의미인건가요?
아니면 이런 경우는 왜 이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