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에 밥먹으러 왔는데
1.
에스컬레이터에서 뒤에 선 부자의 대화
아빠 : 너 먹고싶은거 먹자니까
아들 : 아빠가 땡기는걸로 해
아빠 : 아니 너 먹고싶은걸로 먹자고 왔는데
아들 : 아니 아빠 입맛도 없는데 아빠 먹고싶은거
아빠 : 너랑 엄마는 왜 항상 양보하냐
그냥 먹고 싶은거 먹으면 되는데
아들 : 아빠가 맛있다고 하는거 다 맛있으니까
2.
아주머니 무리가 옷을 고르고 계시는데
체크무늬 셔츠 입은 아주머니는 체크무늬 셔츠를
꽃무늬 블라우스 입은 아주머니는 꽃무늬 블라우스를
하얀 무지 셔츠 입은 아주머니는 하얀 셔츠를
고르고 계시는데 그게 너무 웃겼어요.
저도 옷장 열면 죄다 스트라이프거든요. ㅋㅋㅋ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잔한 미소가 번지는 좀전 상황
지금이순대 조회수 : 2,538
작성일 : 2023-07-06 12:29:04
IP : 223.38.xxx.1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레이
'23.7.6 12:31 PM (112.214.xxx.6)제가 옷매장을 하는데
초록색옷입은 사람은 초록옷만 보구요
핑크입은 사람은 핑크만봐요 ㅎㅎㅎ
디자인을 봐야지,
색깔만 보고 옷사는사람 정말 많아요2. ㅋㅋㅋ
'23.7.6 12:32 PM (118.235.xxx.208)제 옷장도 다 스트라이프예요.
ㅋㅋㅋ3. ㅇ
'23.7.6 12:34 PM (119.70.xxx.90)반갑습니다
저도 스트라이프 ㅋㅋㅋ 어제도 하나 집어왔어요ㅋㅋ4. 오호
'23.7.6 12:42 PM (180.230.xxx.96)옷 고르는거 정말 공감요 ㅋㅋㅋ
5. ㅇㅇ
'23.7.6 12:47 PM (1.235.xxx.94)제 옷은 다 무지ᆢ그리고 거의 회색이어요. 친구들이 제 옷장보고 스님이라고ᆢㅠㅠ
6. ㅋㅋㅋ
'23.7.6 12:49 PM (1.224.xxx.104)2번 찐이얌...
7. 2번
'23.7.6 1:03 PM (220.75.xxx.191)완전 공감요 ㅋㅋ
8. 어머
'23.7.6 1:08 PM (211.217.xxx.233)저도 옷 사러갈 때 무채색 절대 안 살거라고 다짐하고 가도
백화점 나올 때 손에 들려있는 옷은 또 무채색이더라고요
다음에 옷 가게 지날때 한 번 봐야겠어요9. 정말
'23.7.6 1:11 PM (119.64.xxx.75)저도 빙그레 웃었어요.
글쓴이님 저 상황 묘사를 정말 잘 써주셨네요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을텐데10. 저도
'23.7.6 3:33 PM (175.114.xxx.59)그래서 딸이 놀려요.
작년에 산거잖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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