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페 냅킨을 각각 한웅큼씩 집어오는 부부, 호텔 우산 못 챙겨서 안달

왜 만나니? 조회수 : 3,267
작성일 : 2023-07-06 11:49:36
이런 사람은 무엇이 문제일까요?

50대인 친구 부부가
카페가면 냅킨을 한 웅큼씩 집어와요.
친구가 그럴때는 눈 딱 감고 모르는 척 했는데
보니 부부가 각각 그러네요.  카페에서 냅킨 담아놓는 통이 있는데
이 부부가 홀랑 다 가져가는거죠.
아내가 일차 가져오고
남편이 조금 있다가 집어다가 아내에게 슬며시 내밀어요.

이번에 지방에 여행하면서 호텔에 갔는데
호텔 숙박객용으로 비치해 놓은 우산을 사용했어요.
이 친구가 그 우산을 너무너무 가져가고 싶은거에요.
저걸 어떻게 가져갈 수 있겠냐고, 가져가야한다고 안절부절 못하네요.

가정 경제는 그런대로 살 만 하고요.
다른 곳에는 돈 잘 써요.

그럴때마다 그런 행동 싫어하면서 왜 만나나, 이만한 일로 만나지 않는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등등
항상 갈등하면서 만납니다.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요?






IP : 211.217.xxx.2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미
    '23.7.6 11:52 AM (180.65.xxx.15)

    그분들 글로만 읽어도 싫으네요...

  • 2. 111
    '23.7.6 11:52 AM (106.101.xxx.88)

    울집 시누랑 비슷한 사람 있군요
    시누이가 예체능전공에 독실한 기독교인데
    우아한 말투로 각 호텔에서 가져온 수건들 쓴다고 자랑하는데 넘 웃겼어요
    이런 사람들은 이게 도둑질이라는 개념이 없는듯요

  • 3. 그쯤되면
    '23.7.6 11:54 AM (175.113.xxx.3)

    강박에 가까운 느낌인데요?

  • 4.
    '23.7.6 12:01 PM (39.117.xxx.171)

    싫어요 그런사람
    남편이 어디 출장으로 모텔 이용해도 수건까지 가져오는 사람이라 엄청 잔소리해서 지금은 어메니티만 가져와요ㅎ
    진짜 없어보이고...ㅉㅉ

  • 5. ,,
    '23.7.6 12:04 PM (68.1.xxx.117) - 삭제된댓글

    공짜에 눈돌아 같은거죠.
    남들이 갖고가기 전에 선점해야 한다 여길 거에요.
    이미 내꺼

  • 6. ,,
    '23.7.6 12:05 PM (68.1.xxx.117)

    공짜에 눈돌아 가는거죠.
    남들이 갖고가기 전에 선점해야 한다 여길 거에요.
    이미 내꺼

  • 7. 그레이
    '23.7.6 12:13 PM (112.214.xxx.6)

    공짜가 아닌물건까지 탐하는건 욕심을 넘어서
    절도인데요... 언젠가 호되게 망신당해서 정신차리길.

    전 사은품도 짐되서 안받고 오는데 ㅜ

  • 8. ..
    '23.7.6 12:14 PM (61.254.xxx.115)

    헐 가져가야한다고 그걸 타인한테 얘기할 정도라구요? 비치된거 가져가라고 놔둔거 아니야~라고 말하지 그러셨어요 도둑이라고 말하기 뭐하면~

  • 9. 우산
    '23.7.6 12:33 PM (49.175.xxx.75)

    우산은 꼬리잡힐텐데 부축여보시지요

  • 10. ㅇㅇ
    '23.7.6 12:39 PM (118.235.xxx.185) - 삭제된댓글

    비행기 담요 도둑이랑 마찬가지죠

    항공사별로 모으던데

  • 11. ker
    '23.7.6 1:05 PM (222.101.xxx.97)

    거지근성 ...

  • 12. 도둑질이라고
    '23.7.6 1:08 PM (211.250.xxx.112)

    말해주세요. 니들같은 사람이 없을 거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손님에게 베푸는 서비스인데 니들이 그걸 다 망치고 있다고요.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저런 인간들이 화장실 휴지 가져갈 인간들이네요

  • 13. 그래서
    '23.7.6 1:50 PM (123.111.xxx.52)

    고급물건 놔두는 호텔은 숙박비외 카드로 디파짓받는곳이 있잖아요. 도둑들이 많아서인지...

  • 14. 그러다
    '23.7.6 2:18 PM (68.61.xxx.32)

    같이 계실때 걸리면 한패로 누명써요

  • 15. 손절해도
    '23.7.6 2:49 PM (211.208.xxx.8)

    되겠는데요......

    저는 살면서 깨달은 게 같이 있으면 같은 취급 받는다는 거예요.

    윗님 말씀처럼 같이 있다가 한패로 누명쓴다는 것도 맞네요.

    누명까지는 아니어도 소시오패스가 이용해먹는 것도 봤어요.

    허경영이 박근혜랑 같이 있는 사진을 왜 위조했겠어요.

    그런 걸로 연 끊어도 됩니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세요.

    왜 나한테 똥 묻는 걸 방치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82411 방통위, TV 수신료와 전기요금 분리징수 의결 13 ... 2023/07/06 1,534
1482410 기자가 장마 보도하는데 지나가던 아저씨가 우산을 ㅋㅋㅋㅋ 6 따수분세상 2023/07/06 2,798
1482409 방송에서 친구들 도시락 반찬 많이 먹은 이야기 불편해요. 32 유리지 2023/07/06 4,066
1482408 학원 다니면서 현우진 교재 7 고딩 2023/07/06 2,881
1482407 사람이 순진한 사람은 왜그런거죠?ㅠ 24 2023/07/06 4,691
1482406 전세 2년이 한 달 남았는데 주인이 연락이 없네요. 7 이럴경우 2023/07/06 2,485
1482405 코로나 환자, 동네병원만 가야해서 불편해요 3 코로나 2023/07/06 803
1482404 왜 대한항공 라운지에는 1 ㄱㄷ으 2023/07/06 1,730
1482403 학원 선생님께 너무 무례한 발언이었을까요? 30 ... 2023/07/06 5,148
1482402 와~서울은 맛집이 너무 많아요 52 만세 2023/07/06 6,084
1482401 집에서 만든 쿠키(버터 밀가루 소금 설탕)실온보관 하면 안되나요.. 4 ㅇㅁ 2023/07/06 797
1482400 과외 구할때 시범과외 어떻게들 하시나요? 8 .. 2023/07/06 1,182
1482399 하원도우미 하고 있어요 7 .. 2023/07/06 3,823
1482398 잔잔한 미소가 번지는 좀전 상황 10 지금이순대 2023/07/06 2,538
1482397 과일 외 간식 뭐 드시나요 3 ㄷㄷ 2023/07/06 1,411
1482396 토스. 카뱅 1금융인가요? 5 ... 2023/07/06 1,865
1482395 기내에서 마스크 의무인가요 4 요즘 2023/07/06 1,798
1482394 오연수는 남편도 괜찮지만 33 .. 2023/07/06 19,121
1482393 더위 안타는분들 생각보다 많은가봐요 7 신기 2023/07/06 1,384
1482392 스켈링하러 갔는데 잇몸 치료 필요 ㅠ 20 잇몸치료 2023/07/06 3,582
1482391 영수증없으면 환불이나교환못할까요 10 영수증 2023/07/06 1,264
1482390 어제 알바행태글 지워졌네요. 13 ESG 2023/07/06 1,273
1482389 운동하다가 쓰러지는줄 알았어요. 11 ... 2023/07/06 3,194
1482388 반찬가게 갔다가 가격+양에 놀랐네요. 20 더워 2023/07/06 6,934
1482387 카페 냅킨을 각각 한웅큼씩 집어오는 부부, 호텔 우산 못 챙겨서.. 13 왜 만나니?.. 2023/07/06 3,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