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개념 없는 고등애들 호되게 잡을까요?
좋은말로 해도 안듣고 호되게 잡을까요?
어쩌면 두 아이 다 그런지,
게으름도 있다지만,
우리집 애들만 저런가요?
늘 학교나 학원이 집앞에 있으니 애들이 급한게 없는게
적응된건지,
그나마 학교는 출결관리 하니 덜하다지만
집 바로 코앞 3분 거리 학원도
시작이 5시이면 5시에 나가요,
제가 난리치면 일았다고 더 큰소리 치고 가요ㅠ
하루 날 잡아 혼낼까요?
아니면 둬야 하나요?
1. ...
'23.7.6 11:41 AM (180.71.xxx.63)우리집 아들이 거기도 있네요ㅠ
2. 아아아아
'23.7.6 11:42 AM (14.50.xxx.31)오은영쌤이 그러더라구요
시간개념. 돈개념..정치? 종교성향은
보통 어릴때 굳어진 그대로 평생 간다고
잘 안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늦은 거 같은데..내 마음을 바꾸시는 게...
그러다 직장이나 이런곳은 시간 칼같이 나가요. 제가 그렇거든요
근데 다른곳에선 시간개념이 없어요ㅠ3. ....
'23.7.6 11:43 AM (39.7.xxx.99)진작에 잡았어야죠.
그리고 지각도 하는 애들만 계속 지각해요.4. ...
'23.7.6 11:49 AM (112.147.xxx.62)그런건 혼내요
다른사람들에게 피해줄수 있는거잖아요5. less
'23.7.6 12:04 PM (182.217.xxx.206)혼내도 바뀌지 않을듯..게다가 고등인데.. 잡는다고 잡히나요.. 노노
그냥 두세요..
울 아들은 화장실 들어가면 기본 1시간인데..
그걸로 난리쳐도.. 안바뀌더군요.
걍 포기하니.. 아이도 편하고 나도 편하고..
말해서 안바뀌면.. 잡는다고 안바뀝니다.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요...
두 아이 다 저런거면 그냥 타고 난거에요.. 부모둘중 한명 성향 닮은거죠..6. ㅜㅜ
'23.7.6 12:19 PM (61.254.xxx.88)읽기만 해도 슬픕니다.
7. 저는
'23.7.6 12:21 PM (175.201.xxx.163)작은애 중딩인데 방문 다 열고 다니고
냉장고 문도 가끔 안닫고 방에 불 안끄고 다니고
샤워할때 욕실 물바다로 만들어요
똑같이 키웠는데 큰 애는 안그래요8. ,,
'23.7.6 12:23 PM (68.1.xxx.117)타고난 성향이라 바뀌지 않는다 싶어요.
잠깐 바짝 노력할 순 있겠으나9. 안 바뀌어도
'23.7.6 3:14 PM (68.61.xxx.32)한두번 호되게 잡던가 최소한 잘못이란 세뇌는 시키세요.
솔직히 가정교육인줄 알아도 회피잖아요. 애들 키우면서 누구나 많은 회피를 하지만
많이 한다고 옳지 않습니다
사회생활하면 고친다구요? 출근 시간만 지키겠죠
얼마나 민폐고 뒤에서 다들 싫어하지만 단점이 그거 하나라, 혹은 어쩔 수 없어서 참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