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아이가
교수님 사정으로
월화까지 공강 수요일 오후 비대면 수업이라며
어젯밤 갑자기 2박3일 일정으로
표끊고 숙소 잡아
혼자 아침 일찍 속초로 번개여행을 갔네요
바다가 보고싶다며
며칠 연속 쉬는 날이 아깝다나...
이렇게 훌쩍 떠날 수 있는 젊음과 여유로움이
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걍 예의상인지 같이 가자는 걸 ㅎㅎ
엄마는 계획없던 번개가 싫다 하고 안 갔어요
오늘 강원도쪽 돌풍 번개 소나기 예정이던데
잘 피해다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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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여행
여행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23-05-14 08:47:44
IP : 125.180.xxx.2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ㄱㄱ
'23.5.14 9:15 AM (183.100.xxx.149) - 삭제된댓글젊음 패기 열정이 부넙네요.
엄마도 번개로 가면 되죠.
하지만, 저 아이들만큼의 설렘과 새로움은 덜할테지요.
좋을 때에요.2. 。。
'23.5.14 5:33 PM (122.37.xxx.185)원글님도 훌쩍 떠나보세요.
얼마전에 무작정 1박 숙소만 잡고 당일에 떠나서 일주일만에 돌아왔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생각 같아선 전국일주를 하고 싶었는데 체력이 달려서 일단 귀가 했어요.
체력 키워서 다시 떠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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