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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집 평수가 주는 시각적 효과에 따른 심리적인 안정이 있나요?

Dd 조회수 : 3,959
작성일 : 2023-03-23 12:20:40
50 평으로 글 검색해서 댓글 보다보니

집 평수가 넓으면 시각적 만족에 따른
심리적인 안정이 있단 글을 읽었어요

지금 사는 집이 아기 물건과 장난감으로
집이 터져나갈것 같은데

대형 평수 가면 다를까 해서요
IP : 119.69.xxx.25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3.23 12:28 PM (222.236.xxx.19)

    아무리 넓은 평수에 살아도 집은 깨끗하게 치우고 살아야죠.터져나가는 아기 물건 장난감을 가지고 50평에 간다고 해도 시각적으로 넓어보이겠어요..??

  • 2. 정리할줄
    '23.3.23 12:29 PM (220.75.xxx.191)

    모르면
    아무리 넓은 집 가도
    한달 내에 또 그모냥 돼요

  • 3. ㅡㅡ
    '23.3.23 12:30 PM (221.140.xxx.139)

    네네, 저 그말 하려고 했어요.

    이게 우리나라는 20, 30, 40 이어도
    방 갯수를 줄이는게 아니라 전체적으로 줄여버려요.
    24, 29, 34, 39 가 모두 다 방 3 욕실 2 에요..
    그러니 넓은 거실이 주는 편안함이 없죠 ㅠ.ㅠ

    그런데 원글님 같은 경우는 실제 짐이 많은 거면
    넓은 평수 가셔도 별로 달라지지 않을 수도 있어요.

    아이 있을 때는 어쩔 수 없나봐요

  • 4. 애기때
    '23.3.23 12:31 PM (108.18.xxx.77)

    애들이 어릴때는
    어느정도 그냥 눈감고 지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그것도 다 한때입니다. 애들이
    꼭 장난감이 많아야 행복한것은 아니라 하쟎아요? 공간이 너무 너무 스트레스 받을만큼
    꽉차면 힘들지만 애들 물건 때문에 번잡한것은
    몇년 지나 애들 크면 금방 달라집니다. 집이 크면 좋긴 하지만
    단점도 있죠. 몇년 지나도 한두번 들어가나 본 정도 공간은
    아깝죠. 어느 정도 이상의 크기는
    단순 개인
    선호도 라고 생각해요.

  • 5. ...
    '23.3.23 12:32 PM (125.132.xxx.53)

    호더정도로 물건을 쌓아두는 거 아니면 아무리 어질러놔도 이십평대와 오십평대는 달라요
    손님오거나 급할 때 적어도 방 한두개로 몰아 넣어둘 수나 있음
    이십평대는 정리해놔도 테트리스해야하죠 물건많은데 정리까지 못하면 답도 없구요

  • 6. ㅇㅇ
    '23.3.23 12:34 PM (220.89.xxx.124) - 삭제된댓글

    당연히 있죠
    작은 평수라도 식구수 적으면 방 갯수 적은 집이 좋아요

    몇일전 혼자살기 좋은 집 이야기 올라왔잖아요.
    25평 방 3개는 거실 좁아서 갑갑한데
    25평 방 2개는 거실 넓어서 좋다고
    뭐 이건 1인 가구 이야기라 아이들키우는 님의 경우에는 안 맞지만요

  • 7. ㅇㅇ
    '23.3.23 12:35 PM (59.6.xxx.68)

    절대 평수로는 시각적으로 넓다고 못 느껴요
    사람이 얼마나 빨리 적응하는데요
    100평집 처음 갔을 때 입이 떡 벌어졌는데 한달도 안되서 그전 30평대 집이랑 차이를 못 느끼게 되더군요
    그러다 잠시 25평에 살았는데 처음에 꼬딱지 같았는데 조금 지나니 익숙해짐
    다시 45평으로 오니 대궐같이 느껴짐
    결국 어디 살든 깔끔하게 잘 정리되면 시각적으로 넓어보이고 그로 인해 시각과 정신이 덜 정신없어지는거지 실평은 큰 영향 없어요
    물론 집이 커서 좋다는건 밖에 물건 너저분하게 내놓지 않을 수 있게 수납공간의 여유로움이 도움이 된다는거죠
    집이 커도 진한 색의 가구들에 장식, 색이나 배치에 물건들이 너저분하게 채워져있으면 시각적 만족도는 뚝 떨어지고 집도 좁아보이죠

  • 8. ....
    '23.3.23 12:36 PM (222.236.xxx.19)

    제남동생이 3살짜리 조카 키우고 40평대에사는데. 솔직히 그집 가면 장난감이 어찌나많은지
    이집이 40평대가 맞나 싶게 좁게 느껴질때가 있어요..
    좀 미니멀하게 사는것도 애들 좀 큰다음에나 가능할듯 싶던데요 .

  • 9. 그래요
    '23.3.23 12:41 PM (121.183.xxx.42)

    넓은 평수에 짐 많아서 정신 없어도 창문이 멀리 있잖아요. 많이 걸어야 되는 느낌.

    공간이 어느 정도 확보되니 마음이 편하죠.

  • 10. 있죠.
    '23.3.23 12:42 PM (124.53.xxx.169)

    대신 관리가 힘들겠지요.

  • 11.
    '23.3.23 12:44 PM (118.235.xxx.82)

    아기있음 그닥

  • 12. 대형이
    '23.3.23 12:48 P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

    관리하기 더 편해요
    20평대는 2일에 한번
    30평은 3일에 한번
    50평은 5일에 한번 청소기 돌리게 된다고.ㅎ

  • 13. ..
    '23.3.23 12:49 PM (121.131.xxx.121)

    집이 크면 숨어있는 공간도 많기에 밖으로 나오는 물건이 없어져요. 방갯수가 많으면 상대적으로 거실 주방에 너저분히 나오는 가구도 없어지니 휑하게 되지요. 공간이 커지는 것도 있지만 정리가 잘 되니 더 정돈된 삶을 살수 있어요. 그러니 심리적인 안정도 따라 오곘지요

  • 14. ..
    '23.3.23 1:03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처음에는 눈이 시원하고 좋죠.
    그러나 곧 다 채워집니다.
    애들은 크고 필요한 물건은 계속 늘어나요.
    적당히 사는 습관, 바로 비우는 습관이 중요해요.

  • 15. . . .
    '23.3.23 1:04 PM (223.62.xxx.49)

    물건이 그대로면 되는데 대형 살면 다시 물건으로 채워지더군요
    시간 지나면 비슷해짐

  • 16. .....
    '23.3.23 1:08 PM (14.35.xxx.21)

    넓으면 이 구석 가서 어지르고, 또 저 구석 가서 어지르고.. 나중에 패닉 옴.
    중간정도면 어지를 구석은 없고 각 비품의 제자리는 다 있음.
    작으면 제자리가 없는 비품이 많음. 안 치우는 사람은 쌓아두고, 잘 치우는 사람은 여기놨다 저기놨다 옮겨대죠.

  • 17. .....
    '23.3.23 2:03 PM (58.233.xxx.246) - 삭제된댓글

    아이 어릴 적 19평 아파트에 살 땐 편치 못했어요.
    전세로 들어간 거라 그대로 살았는데, 살다보니 도배나 장판 그리고 화장실의 지저분함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다 34평 아파트 입주해서 이사갔는데 거기서 평화를 얻었답니다.
    집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아서 밖에도 잘 안나가고 행복하게 잘 지냈어요. 그전에 얼굴만 보면 싸웠던 남편과도 사이가 좋아졌구요.
    집은 첨부터 별로 없어서 간혹 방문하시는 분들이 이사앞둔 집으로 알 정도로 깔끔하게 사용했어요.
    제 경우엔 평수를 넓혀가서 그랬을텐데 원글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중요한 건 살림 늘리지 않는 것 같아요. 필요없다 싶으면 과감하게 버리구요.

  • 18. 적어도
    '23.3.23 2:05 PM (121.147.xxx.48)

    아이방 하나에 장난감 몰아넣고 문 닫아버릴 수 있으면 집이 깨끗해보여요.
    45평으로 이사해 아이 둘 다 키웠어요. 처음에는 어지르다가 세월 지나가면서 다 정리해 지금은 아주 깨끗해요.
    20평대 살 때보다 훨씬 편했고 관리도 청소도 다 훨씬 낫습니다.

  • 19. 아까
    '23.3.23 2:05 PM (118.235.xxx.49)

    60평대 아이랑 산다고 댓글 썼는데 다릅니다.
    방 하나가 30평대 거실과 크기가 비슷해 그 방 하나를 아이 놀이방으로 꾸며도 여유롭고요.
    거실도 넓은 쇼파놓고 이클라이너 또 놓고 또 아기쇼파 놓고 그래도 공간이 여유로워요.

    그리고 청소도 편하고 넓으면 청소는 더 쉬워요.
    사람이 어딜봐도 숨쉬기 편해요.
    그러니 여유로워지구요!

  • 20. .....
    '23.3.23 2:05 PM (58.233.xxx.246)

    아이 어릴 적 19평 아파트에 살 땐 편치 못했어요.
    전세로 들어갔다가 몇 년을 더 살게되어 인테리어 손보지 못하고 그대로 살다보니 도배나 장판 그리고 화장실의 지저분함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다 34평 아파트 입주해서 이사갔는데 거기서 평화를 얻었답니다.
    집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아서 밖에도 잘 안나가고 행복하게 잘 지냈어요.
    그전에 얼굴만 보면 싸웠던 남편과도 사이가 좋아졌구요.
    짐은 첨부터 별로 없어서 간혹 방문하시는 분들이 이사앞둔 집으로 알 정도로 깔끔하게 사용했어요.
    제 경우엔 평수를 넓혀가서 그랬을텐데 원글님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중요한 건 살림 늘리지 않는 것 같아요. 필요없다 싶으면 과감하게 버리구요.

  • 21. 적어도
    '23.3.23 2:12 PM (121.147.xxx.48)

    맞아요. 넓어지면 각자 방에서 지내고 거실로 잘 안 나와요. 넓은 평수의 장점은 작은 방들이 지내기에 괜찮을 만큼 넓다는 것에 있는 것 같아요. 아이 방에 침대 놓고 책상 서랍장 다 놓아도 또 넓은 공간이 있어서 아이가 어지르고 노는 것도 거기서 했고 평생 제 방에서 잘 놀았어요.

  • 22. .....
    '23.3.23 3:52 PM (210.96.xxx.10)

    절대 평수로는 시각적으로 넓다고 못 느껴요
    사람이 얼마나 빨리 적응하는데요
    결국 어디 살든 깔끔하게 잘 정리되면 시각적으로 넓어보이고 그로 인해 시각과 정신이 덜 정신없어지는거지 실평은 큰 영향 없어요
    물론 집이 커서 좋다는건 밖에 물건 너저분하게 내놓지 않을 수 있게 수납공간의 여유로움이 도움이 된다는거죠 22222

  • 23. .....
    '23.3.23 3:54 PM (210.96.xxx.10)

    제가 예전에 군인 관사 13평에 살았던 적이 있어요
    진짜 좁은데
    저희 윗집 가보고 깜놀했잖아요
    진짜로 넓어보이는거에요

    비슷한 톤으로 깔끔하게 정리를 잘 해놓으니
    저희집이랑 10평은 차이 나보이더라구요
    그때 인테리어에 눈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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