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운동회나 소풍때 김밥이랑 유부초밥중에서.???
1. ..
'23.3.23 12:19 PM (68.1.xxx.117)저는 김밥이요. 유뷰초밥도 맛나지만 김밥처럼 많이
먹게되지 않더라고요. 좀 느끼해서요.2. ...
'23.3.23 12:22 PM (222.236.xxx.19)김밥 만들어 먹는데 갑자기 고모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저는 유부초밥도 좋아하는것 같아요. 저희 엄마는 유부초밥은 안만들어주셨거든요.. 고모 때문에 유부초밥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된것 같아요..
3. 절대 유부초밥
'23.3.23 12:28 PM (59.6.xxx.68)엄마가 소풍때면 유부초밥을 싸주셨는데 제가 김밥보다 유부초밥을 월등히 좋아해서 우겼거든요
그런데 엄마표 유부초밥은 어느 가게에서도 보지 못한 세상 하나뿐인 유부초밥이었어요
저는 너무 맛있게 먹고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서 제가 아이 둘 키우면서 자주 해줬는데 아이들도 남편도 특별식이라며 좋아해요
우리 엄마, 세상 못 만드는게 없으셨고 임신해서 몇달을 입덫하고 링겔 꼽고 지낸 후 엄마표 음식들로 기운차렸는데 그런 엄마를 이제 제가 밥을 해서 드리네요 ㅎㅎ4. ..
'23.3.23 12:32 PM (175.119.xxx.68)저는 유부초밥 존재도 몰랐어요
어릴때는 제가 장보고 음식을 안 했으니 엄마가 차려주는 대로만 먹었죠
대학때 친구랑 1박 놀려갈려고 같이 장보다 친구가 고르길래 이런것도 있구나 했어요5. ..
'23.3.23 12:34 PM (222.117.xxx.76)김밥만 먹어봤어요
유부초밥이란건 결혼해서 처음먹어봤음6. 대학교앞
'23.3.23 12:35 PM (218.50.xxx.164)장터국수에서 유부초밥도 모밀국수도 처음 봤어요
7. ..
'23.3.23 12:40 PM (222.236.xxx.19)저는 존재를 모르기에는 같은 지역에 사는 고모도 있고 외삼촌네도 있었고.. 피자는 외삼촌때문에 알게 되었어요. 이것도 확실히 기억이 나요..ㅎㅎ 피자 제일 처음 보고 비쥬얼 충격 먹었거든요..ㅎㅎ
8. 옛날에
'23.3.23 12:47 PM (59.31.xxx.138)저 어릴때 엄마가 방직공장에서 일하신적이
있었는데,그때 야간고등학교 다니면서 일하던
학생들이 소풍인지 뭔지 도시락싸서 학교에서
놀러간 일이 있었나봐요
공장식당 아주머니들이 맛난거 싸준신다고 그당시는
흔하지않던 유부초밥을 싸주셨는데
학생들이 밥이 쉬었다고 한입 먹어보고 죄다 다
버리고 왔다네요
다들 배고파서 고생했다는 얘기듣고
아주머니들이 속상해하셨다고ㅜㅜ
저도 어릴땐 유부초밥 안먹어봐서 잘모르긴했어요
유부초밥 얘기 나오니 갑자기 생각이 나네요9. 할아버지가
'23.3.23 12:56 PM (122.32.xxx.116)좋아하셔서 어렸을 때 많이 먹어봤어요
장터국수에서 파는 것도 좋아했구요
장터국수 지금 기준으로도 맛있지 않나요?10. 제가
'23.3.23 1:01 PM (103.199.xxx.50)한 김밥 하는데요.
애들은 그냥 김밥싸려고 비벼둔 그밥만 동그랗게 주먹밥 만들어 달래요.
남편은 유부초밥 좋아하고.
저만 김밥파 ㅎㅎ 점점 쌀일 없어지네요11. 전
'23.3.23 1:16 PM (211.49.xxx.99)어릴때 유부초밥은 엄마가 안해주셨고 늘 김밥이었어요.,
김밥이 정성이 훨씬더 많이 들어가잖아요.유부초밥은 간단하고12. ...
'23.3.23 1:24 PM (112.220.xxx.98)정성으로보나 맛으로보나
당연 김밥이죠
유부초밥이랑 비교하기엔 좀13. 흠
'23.3.23 10:55 PM (61.4.xxx.26)김밥에는 온갖 재료가 들어가지만
유부초밥은 재료가 힌정적이고 단맛이 싫어요
한끼 식사를 대신 하기에는 딸리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