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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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공인중개사 13년차-에피3
1. 14589
'23.3.13 5:34 PM (121.138.xxx.95)감사해요.저는 에피소드 감사히 읽고 있어요^^
2. 근데
'23.3.13 5:35 PM (223.38.xxx.112)그렇게 돈도 안내고 기어이 남의 집에 들어와서 살면
들어온 순간부터 계속 독촉에, 방문에,연락에 시달릴텐데
굳이 그렇게 힘든 사기를 치는 이유가 뭔가요?
남의 돈 가지고 도망가는건 범죄의 목적이 이해가 되지만
뻔히 시달릴거 알면서 시작을 그렇게 하는건 무슨
정신상태인거에요?
그만큼 하루하루 살 방이 아쉬운건가요?3. ....
'23.3.13 5:36 PM (118.34.xxx.169)223.38
네 생각보다 그런사람들 꽤 많아요
한두번 해본 사람들이 아닌거죠
임대인이 독촉하는것도 예삿일 아니고요
이럴경우 임대인이 더 속이 타죠 스트레스도 더 받고요
독촉도 한두번이고 말이 통해야 하는데 처음부터 상식이 없이 시작하는 사람들이라 잘 안먹혀요4. 공인중개사
'23.3.13 5:53 PM (121.131.xxx.128)입주 후에 보증금이나 잔금을 주겠다니...@.@
저는 경험해 보지 못한 일인대
13년차 경험자께서 실제로 그런 일이 많다니 놀랍네요.
혹여 비슷한 경험하면 주의하겠습니다~5. 세바스찬
'23.3.13 6:11 PM (220.79.xxx.107)빈집이 사고 많이나요
도배한다고해서 비번알려주니
고지도 없이 입주청소까지 해대지를 않나
(입주청소 전기 수도는 들어오는 사람부담이죠)
집을 일부가져다 놓지를 않나
빈집은 식겁한일이 많음 주의해야해요6. 음
'23.3.13 6:28 PM (121.137.xxx.231)좋은게 좋은거다...라고 생각하고 임차인 생각해주는 것도 할 게 못되는 거 같아요.
정말 그냥 깔끔하게 처리하는게 서로 가장 좋은 거 같고요.
임대인, 임차인 양쪽 상황에 맞게 확인할 거 체크할 거
잘 알려주시는 거 감사해요.
알고 있어도 한번씩 이렇게 다시 읽다보면 되새기게 되는 거 같고요.
저 앞전 글에도 댓글 달았고 조언도 구했었는데
좋은 마음으로 그냥 넘어갔던 것이 임대인인 제 입장이나 제 권리는 하나도 신경쓰지 않고
임차인 쪽에만 맞춰서 일을 진행한 중개 보조인 때문에 엄청 황당하고 화도 났었어요.
도저히 안돼겠어서 중개사무소 대표에게 전화해서 정확히 따졌고
본인들의 실수 인정하고 사과 하더라고요.
근데 동의없이 신분증 사본을 복사해서 반출했기 때문에 사과 받았어도 솔직히 찝찝하긴 해요
사본 회수해서 다시 받기로 하였으나 그게 사본인지 사본의 사본인지도 모를 일이고.
여튼 좋은 마음으로 이것저것 서류 잘 챙겨주고 했는데
그럴 필요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은 까다롭게 확실히 따지고 체크해야 겠구나. 하고요.7. 아하
'23.3.13 7:40 PM (125.246.xxx.200)감사합니다.다음편도 기대할게요.~~
8. ㅂㄷ
'23.3.13 8:56 PM (1.237.xxx.23)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