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하시는분들^^혼자드라이브
성격상 여럿이 카페서 차마시며 수다떠는건 안맞아서 거의 안해요.
가끔 근교로 드라이브하고싶을때가 있는데 일없을땐 또 나가려다가 포기;;하게되는데..(집순이라 한번 나가면 몰아서 해결하는편이거든요)
혼•드 하시는 분들 주로 어디로 뭐하고 오시는지 궁금해요^^
참고해서 저도 함 시도해보고싶네요~~
1. ..
'23.3.9 9:29 AM (211.184.xxx.190)전 집이 에버랜드 근처인데
고딩아이 학원 밤에 픽업해주고 사이에 짬 날 때
에버랜드 주변 한바퀴 도는 코스가 있어요.
밤에 사람, 차 없고 좋거든요. 음악 들으며...40분쯤.
낮에 혼자 주유 겸 주변 한적한 카페 가는 것도 좋구요.2. ㅎㅎ
'23.3.9 9:31 AM (175.193.xxx.6)전 낮시간에 강북강변이나 올림픽대로 탑니다
경기도 살때는 한적해서 갈데가 많았는데 서울오니 기본적으로 차가 너무너무 많아요
나가려면 큰맘 먹고 나가야 해요 ㅎㅎ3. ,,,,
'23.3.9 9:33 AM (59.22.xxx.254)운전 30년가까이해도 저혼자 바람쐬자고 나가지지가 않더라구요..주중에는 회사다니고 주말에는 해운대쪽이라 나가면 차가 너무많고 솔직히 귀찮음이 가장 큰듯..남편이랑 다퉜다던지 집에 있기싫은날은 차에가서 의자 뒤로 젖혀 누워있어요..음악 크게 틀어놓고..휴대폰보며..그러면 자동힐링..써놓고보니 드라이브는 아니네요^^
4. 2017년부터
'23.3.9 9:34 AM (211.250.xxx.112)운전해서 만6년이고 8만킬로 넘었는데요 혼자 드라이브 간 적이 단 한번도 없어요.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하나로 가는게 다예요. 가끔 슬프기까지해요. 난 왜 혼자 못가나.. 혼자 기름쓰며 돌아다니는것에 죄책감이 있나봐요. 바보같이...
5. 부산
'23.3.9 9:34 AM (121.145.xxx.90)자주 가는건 아니고 옆에 사람이 타고 았을때 바닷가에 멋진 카페도 가고 밥도 먹었는데 그걸 혼자 해보른게 목표에요.
52살 장농면허 30년 이제 운전한지 6개월 됐어요^^;;
빨리 운전 잘해서 혼자 막 다니고 싶은데 네비 보는게 힘들어서 모르은곳은 잘 안가요.6. 맞아요.
'23.3.9 9:37 AM (211.109.xxx.118)기름값오르고 더더 혼자외출이 줄었어요.
그전엔 혼자 차몰고 나가서 쇼핑도하고 혼밥도하고 했는데…
최근 좀 우울해질때 혼자 드라이즈가고싶단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버스나지하철타고 서점이나 나가볼까하다가고 사람들 북적거리고 하는게 웬지 불편해서 포기하게 되네요..7. 부산
'23.3.9 9:37 AM (121.145.xxx.90)부산은 혼자 드라리브 할곳이 많아요.
기장, 다대포... 바닷가 보이는 멋진곳도 좋고 조금 멀리 남해, 고성... 이런곳도 지금 매화가 활짝펴서 엄청 이뻐요.
담달에 벗꽃 피면 꼭 혼자 가봐야 겠어요8. 121.145
'23.3.9 9:37 AM (175.193.xxx.6)네비도 자꾸 봐야 늘어요
혼자 가는데 네비 잘못봐서 길 좀 잘못 들면 어떤가요?
그냥 좀 헤매면 되죠
전 네비만 있으면 국내든 해외든 어디서든지 운전할수 있어요
이렇게 되기까지 네비 잘못보고 헤매이던 길이 얼마인줄 아세요??
너무 겁먹지 마세요
길 잘못 들어봤자 고작 몇분이면 다시 제길 갈수 있습니다 ㅎㅎ9. 전
'23.3.9 9:39 AM (211.109.xxx.118)길치인데 ㅋㅋ가족들 만장일치로 인정.
네비는 기가막히게 잘봐요;;;
네비없음 드라이브 꿈도 못꿀듯@@10. 부산
'23.3.9 9:40 AM (121.145.xxx.90)121.145님 감사해요.
막 용기가 생기네요.
꼭 도전해 볼게요^^11. ㅡㅡ
'23.3.9 9:40 AM (211.209.xxx.130)적당한 거리의
Dt매장 네비 찍고 커피도 마시고 산책하고 와요12. ᆢ
'23.3.9 9:49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혼자 드라이브라는게 생소해요
일없음 절대 어디 안가거든요
혼자 기름쓰고 쓸데없다 싶어서요13. 혼드
'23.3.9 9:51 AM (58.239.xxx.220)첨으로 네비보고 양산통도사 가봤어요~울집에서 1시간10분정도 걸렸어요 네비보고 갔는데
양산입구길에서 약간 헤매다가 좀 둘러가긴했어요 ㅎㅎ~~저두 장롱면허30년이예요 56세인데 정식운전한건 2년인데 이젠 속도도 좀내고 앞차 천천히가면 추월도 하고해요~운전이 재미있어져요14. 30년 전
'23.3.9 9:59 AM (125.129.xxx.163)노처녀시절엔 진짜 자주 다녔어요
주유비 걱정도 거의 없었고 숨어았는 이쁜 까페들이 있어서 장소 정하고 무조건 돌다 아쁜 곳 보이면 들어갔었죠.
시간 좀 있으면 바다나 강 보러가고(양평, 인천, 강화 등)
없으면 북악스카이웨이 한바퀴 돌다 한스갤러리나 길상사 등 들르고...
지금은 유류비도 상상이상이고 체력도 딸려서 운전하는 거 싫어 잘 안 다녀요15. …
'23.3.9 10:00 AM (218.147.xxx.184)저희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입니다
혼자 음악 틀고 쓩 당겨와요
집이 용인인데 여주 아울렛에 쇼핑보다 드라이브 겸 갑니다
혼자 밥 먹고 커피 마시고 세일 마니 하는거 있음 아들 츄리닝 바지라도 하나 사들고 와요 그렇게 하고 오면 또 몇달 편해져요 ㅎ16. ^^
'23.3.9 10:07 AM (112.150.xxx.31)저도 자주 다니는데
커피값도 기름값도 너무 올라서 그냥 집근처 산책해요.17. ㆍ
'23.3.9 10:07 AM (220.94.xxx.134)운전을 오래할수록 하기싫어져요ㅠ 드라이브 초반이나 새차로 바꿨을때 잠깐 하게되고
18. ...
'23.3.9 10:07 AM (220.116.xxx.18)보통 첫차 가지고 3년 이내에 많이 하지 않나요?
저는 20대 중반에 첫 직장을 좀 멀리 다녀서 아부지 차 물려받아서 운전을 좀 일찍 시작해서 첫 3년에 우리나라가 좁다하고 다녔어요
40대 중반까지는 휭하고 자주 나갔는데 후반부터는 잘 안나가요
일단 집에서 가까운 자동차 전용도로들 다 섭렵했고요
서울이면 올림픽, 강북강변, 내부순환, 외부순환도로처럼 자동차 전용도로들
그다음 고속도로
드라이브는 그야말로 운전의 감각과 차안에서의 분위기를 즐기는 거라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내가 운전하기에 마음이 편한 길이 생겨요
저는 목적지를 정하기보다 운전 자체를 즐길만한 곳, 그 안에서 음악을 제대로 즐기기에 좋은 곳을 좋아했어요
제일 황당하게 결정한 드라이브 코스는 회사에서 열 만땅 받고 무작정 고속도로타고 목적지 없이 부앙 나가서 첫 표지판에서 처음 눈에 띈 대전으로 무작정 가서 카이스트 근처에서 자판기 커피 한잔 뽑아마시고 온 거요
자못 드라이브라면 목적지 자체보다 운전하는 길 자체를 즐기는 거라 생각해서 저는 네비 안봐요
물론 네비가 없던 시절에 운전을 시작한 영향도 있지만, 표지판만 보고 헤메기도 그냥 동네와 길을 즐겨요19. 저도
'23.3.9 10:27 AM (1.237.xxx.58) - 삭제된댓글운전은 30년 넘었는데 목적지 없는 드라이브는 거의 안하는 거 같아요.
가야할 곳이 있으면 운전하고 가면서 나름 즐겨보자.. 정도죠
운전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늘 운전을 즐기는 남편 보면 그냥 운전대만 잡아도 좋은 거 같던데 ㅎㅎ
제 경우는 운전이 필요할 때 하는 거지 운전 자체가 저한테는 너무 피곤한 일이에요.20. ..
'23.3.9 10:51 AM (121.131.xxx.153) - 삭제된댓글저는 강북 사는데 한번 미친척하고 영동고속도로 타고 강원도에 다녀온적 있어요
음악 아주 크게 틀고 따라 부르면서요
강원도에 다가가니까 바다와 산이 보이면서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어서 아직도 기억이 나요
그 후에 한번 해볼까 했는데 또 하지는 못하고
일산 자유로 달리면서 비슷하게 해본적은 있는데 그 느낌은 아니더라구요21. 드라이브
'23.3.9 11:56 AM (168.126.xxx.50)자주 하는 것이 아니라면
네비에 목적지 찍고 가보세요
유튜브에서 그 주제로 검색하면
몇 개 나올거예요22. 저요
'23.3.9 1:23 PM (119.71.xxx.177)늦게 운전을 하는바람에 생각보다 많이 못하네요
체력적으로 딸려서리
양평-카페- 춘천 인천대교넘어 공항쪽도 가고-파라다이스-
근데 갈때는 좋은데 올때가 힘들더라구요
요즘은 1시간이내로 다니는편이예요23. 저도부산
'23.3.9 3:41 PM (106.101.xxx.117)커피사서 일광 대변 등 자주갔고
맛집도 혼자 잘 다녔는데
첫째 기름값 너무오르고
둘째는 귀찮네요 이젠 차가지고 나가는게..
주차고민이 되니까요
지난주는 버스타고 혼자 범일동
매떡사먹고 왔어요.
그리고 부전시장가서 반가운 낑깡 한봉지
사들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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