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님이 주신 천만원. 뭘 할까요?
어머님이 부조금 중에서 천만원을 주시면서, 아버님 용돈이라고 기억에 남는걸 사든 하라고 하시는데 뭘 할까요?
이 시기에 주식을 사서 불려야 할지
아님 반클리프 알함브라 목걸이 귀걸이 셋트를 살까요 (가격 알아봤는데, 이게 어떻게 이 가격을 할까 싶을 정도로 비싸네요ㅜ)
아님 가방을 하나 살까요?
뭔가 오래 남는걸 사고 싶네요.
1. 아휴
'23.3.8 12:15 AM (222.120.xxx.177)어머님 말씀이 너무 따뜻하시네요
저라면 의미있게 오래쓸 예쁜거 살꺼예요 목걸이세트도 좋네요
돈불리는 것도 좋지만 선물이니까요2. 아버님
'23.3.8 12:18 AM (223.38.xxx.102)유품같은 선물인데
가방 목걸이 ㅜ 참 ㅠ3. 저라면
'23.3.8 12:20 AM (218.235.xxx.72)가방은 절대 안사겠어요.
주식이나 금을 사두겠습니다4. 윗님
'23.3.8 12:20 AM (223.38.xxx.129)컨트롤 프릭이신가.
남이사 뭘 사던 왜 난리세요.5. 목걸이 귀걸이
'23.3.8 12:22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용돈받았으니 기분좋게 목걸이 귀걸이 사세요.
하실때마다 생각날거고 의미있을것 같아요.6. ㅌㅌㅌ
'23.3.8 12:25 AM (211.51.xxx.77)그럼 223.38님은 뭘 사야한다고 생각하나요? 그냥 적금들어야하나요?
7. 기억
'23.3.8 12:29 AM (211.248.xxx.147)왜요 목걸이 같은거 기념하기 좋잖아요. 전 최신형아이패드와 맥노트북을 샀었어요.
8. …
'23.3.8 12:36 AM (209.35.xxx.111)평생 남는 선물을 살래요. 아버지 유품이라 생각하구요.
목걸이 괜찮을거 같아요 다만
반클리프는 관리가 굉장히 힘듭니다…
자 같으면 금이나 다이아 살래요9. 금
'23.3.8 1:01 AM (124.53.xxx.169)나중에 (할아버지 선물이라며)님네 자식들 물려줘도 좋을듯,
10. 반클
'23.3.8 1:08 AM (121.157.xxx.5)자개는 패스
금액추가해서 반클다이아로 고하세요11. 뭐든지
'23.3.8 1:19 AM (175.213.xxx.18) - 삭제된댓글버리지않고 소중히 간직하면
오래 남습니다
제생각은 이 좋은기회에
원글님 사고싶은거 사세요
인생 어찌될지 몰라요12. 저도 받았어요
'23.3.8 1:21 AM (99.9.xxx.70) - 삭제된댓글애들한테 할아버지께서 모아 주신 돈이니까 대학교 갈 때까지 잘 간직하라고 500씩 예금해서 줬어요.
13. 목걸이
'23.3.8 1:27 AM (76.70.xxx.177)든 가방이든 내가 사고싶은거 사면 되죠
할머니 돌아가시고 큰 엄마가 손주들한테 다 용돈 주셨는데 그냥 흐지부지 사라졌어요.
그것보단 목걸이든 시계든 기억할수 있는거 살걸 싶어요.14. 아주 옛날
'23.3.8 1:40 A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친정엄마가 자식들에게 각각 천오백만원씩 주셨는데
언니는 반지를, 저는 저축을..
시간이 흐르고 보니
언니 손엔 알이 큰 다이아반지가 남았지만
저는 통장 속 다른 돈과 섞여 흐지부지.. 물론 집 평수 넓힐 때 보태졌겠지만 나도 언니처럼 캐럿 다이아반지 살걸 후회했어요.
그 후 또 2천만원을 주셨는데 또 저축.. 또 후회..
저처럼 후회하지 말고 오래오래 남도록 반지나 시계 사세요. 내 돈 들여 하기 힘든걸로..15. 남는거는
'23.3.8 2:20 AM (70.106.xxx.218)추억할수 있는건 당연히 보석이죠
16. //
'23.3.8 2:30 AM (218.149.xxx.136)남기신 돈으로 반지를 사서 끼거나 하는게 이해될정도로
문화적 자본이 넉넉치 않고 남편이 한소리 할 것 같은 집안 상황이고 빚있으면 빚갚을 것 같아요.
아무리 뭘 해도 빚있는 상태면 즐겁지가 않아서요.
목돈 생기는게 흔하지 않구요
빚 없고 넉넉한 상황이면 좋아하는거 사서 기억해도 좋을 것 같고요.
애들 앞으로 예금해주었다가 첫학기 등록금이나 자취방세 내도 좋을 것 같구요
반전은....
저는 삼성주식 샀는데....음.......배당나오니까....망정이지 솔직히 속이 탑니다.
주식은 말리고 싶구요.....
물려도 배당나오는 놈한테 물리세요. 안그랬음 속이 타는게 아니라 피눈물날것같아요.
여기까지....17. ㅇㅇㅇ
'23.3.8 4:48 AM (59.6.xxx.33)어머니 양반이시네요
18. 아버님이
'23.3.8 5:50 AM (223.38.xxx.31)주신 마지막 용돈이니
금붙이쪽이 그래도 낫죠19. …
'23.3.8 6:30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근데 평수 넓히면 주부가 제일 편한데 손가락에 다이아 반지 나부랭이에 비할바가 아니지 않나요
천만원이면 금을 사지 않았을까 싶은데 요즘 금값이 비싸요
얼마나 더오를지 꼬꾸라질까봐요
한돈 33만원 정도 30돈 정도 살 수 있는데 막상 받아보면 작죠
20만원대만 됐어도 샀을건데요20. …
'23.3.8 6:32 A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근데 평수 넓히면 주부가 제일 편한데 손가락에 다이아 반지 나부랭이에 비할바가 아니지 않나요
천만원이면 금을 사지 않았을까 싶은데 요즘 금값이 비싸요
얼마나 더오를지 꼬꾸라질까봐요
한돈 33만원 정도 30돈 정도 살 수 있는데 막상 받아보면 작죠
20만원대 중후반만 됐어도 안전하다 싶어 샀을건데요21. …
'23.3.8 6:35 AM (218.55.xxx.242)근데 평수 넓히면 주부가 제일 편한데 손가락에 다이아 반지 나부랭이에 비할바가 아니지 않나요
천만원이면 금을 사지 않았을까 싶은데 요즘 금값이 비싸요
얼마나 더오를지 꼬꾸라질까봐요
한돈 33만원 정도 30돈 정도 살 수 있는데 막상 받아보면 작죠
20만원대 중후반만 됐어도 안전하다 싶어 샀을건데요22. 그낭
'23.3.8 7:47 AM (211.218.xxx.160)시어머니가 3천만원주셨는데
금리5.8 짜리 정기적금넣었어요
목걸이 의외로 잘잃어버리고
반지도 낄일이 별로없어서요
금값좀내리면 금사두려구요23. .....
'23.3.8 8:34 AM (223.38.xxx.102)골드바 100g구입 후 남은 돈은 어머님 돌려드립니다...
24. 아니
'23.3.8 8:43 AM (118.235.xxx.150)뭘또 남는돈은 어머니 돌려주래요 ㅋㅋ 아 미치겠다 ㅋㅋㅋ
25. ㅎㅎ
'23.3.8 8:44 AM (210.217.xxx.103)근데 다들 참 비싼 보석 많이들 사네요.
(요즘은 맘카페 전세 산다고 하는 이도 다들 알함브라 두어세트에 로렉스는 있는 듯)
저는 그림.
오래오래 갤러리 다니면서 맘에 드는 그림이나 작가 알아보고 그림 사서 걸어두고 오가며 기억하려고.26. ....
'23.3.8 10:01 AM (223.38.xxx.254)뭘또 남는돈은 어머니 돌려주래요 ㅋㅋ 아 미치겠다 ㅋㅋㅋ
->님은 답례도 몰라요?27. ㅇㅇ
'23.3.8 10:49 AM (133.32.xxx.15) - 삭제된댓글반클리프 보석은 재산입니다 대대로 물려줄수 있는
자개는 빼고요28. …
'23.3.8 11:20 AM (218.147.xxx.184)저는 목걸이 했어요 돈으로 가지고 있음 흔적도 없이 사라질거 같아서요
항상 목에 걸고 다녀요
나중에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잘했다 하시더라구요29. 웃기네 댓글
'23.3.8 11:41 AM (122.254.xxx.46)유품같은 선물인데
가방 목걸이 ㅜ 참 ㅠ
...........................,,
이봐요 댁은 뭐할껀데????
고이 장농에 보자기싸서 모셔놓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