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했죠...
큰 아이는 고등입학하면서 오늘부터 야자도 해요.
공부 빡세게 시키는 자사고라 야자도 반강제적이라 해서 학원들 주말로 옮기는 세팅하느라 골치아팠는데 잘 해결하고 오늘부터 야간자율학습시작이에요.
그동안 큰애랑 둘째랑 학원가는 시간이 좀 달라 자유시간이 짧아 아쉬웠는데 오늘부터 큰애는 9시30분에 오고 둘째는 학원갔다 9시에 오고, 남편은 퇴근해서 운동하고 9시쯤 와요.
이제 최소 하루 2시간은 자유시간 확보할 수 있다 생각하니 너무 좋아요.
이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기도 하고 낮엔 열심히 일했으니 자유시간엔 늘어져있고 싶기도 하고...
큰애는 고생 시작이니 좀 안스럽기도 하지만..그래도 혼자 있는 이 시간은 너무 좋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에겐 미안하지만 너무 좋아요.
하 조회수 : 5,767
작성일 : 2023-03-06 19:00:56
IP : 219.248.xxx.2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3.3.6 7:02 PM (125.130.xxx.233).그라게요 황금휴식 당분간은.푹 쉬세요
저도 5시에서 8시까지.애들 학원이라 운동왔어요 ㅎㅎ2. 운동
'23.3.6 7:03 PM (219.249.xxx.53)직장 다니시는 거 같은 데
남편만 운동 하지 마시고
직장 마치시고 운동 다니세요
아니면 헬스장에서 걷기 조금하시고 탕 에서 반신욕만이라도 하고 오세요3. 비슷
'23.3.6 7:15 PM (61.254.xxx.88)비슷한 입장이시네요..
대신 저는 전업...
야자가 9시반까지인가요?
저희는 주 3회만 신청했는데...
고생시작하는거 안쓰러워요 잘하지도 못해서더더욱..4. 오오
'23.3.6 7:38 PM (122.42.xxx.81)자사고면 중딩때 준비하신건가요
방학때도 학교에서 공부안하면 어떤 학원 알아보실건지요
저녁도 학교에서 나오나요ㅡ우리때는 나온듯요5. 음
'23.3.6 7:59 PM (61.254.xxx.88)석식 당연히 나옵니다.
6. .,
'23.3.6 8:00 PM (124.54.xxx.144)대학생들 다 개학해서 자기 짐으로 돌아가서 완전 행복해요
얘들아 미안7. ..
'23.3.6 8:31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대학생 아들 오면 반갑고 같이 있으면 좋은데 가고 없으니 완전 편하네요 ㅎㅎ
8. ..
'23.3.6 8:33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대학생 아들 오면 반갑고 같이 있으면 좋은데 가고 없으니 완전 편하네요 ㅎㅎ 밥 차려주는거 귀찮긴해도 아들 오는게 더 좋아요~~
9. 대학신입생
'23.3.6 8:39 PM (59.16.xxx.19) - 삭제된댓글기숙사 간 첫날 엄마보고 싶다고 울길래 저도 울었죠
친저엄마가 적적하지 않냐고 밥먹자 전화왔길래
전혀 적적하지 않다고 했어요..진심이었어요
뭔가..이제 제 품을 떠났구나 싶은데..
돈을 벌면 더 확실하게 느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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