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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까지 놀려도 되나요

푸흐흐 조회수 : 2,806
작성일 : 2023-01-06 13:37:41

초3이에요
억지로 시키려니 질릴 것 같고
스스로 하기를 기다리려면 실~~~~~~컷 놀리면 될까요
핸드폰 게임 이런 걸로 말고요
학원도 6학년까진 원하는 예체능이나 보내고 책 꾸준히 읽혀서 무식쟁이는 면하게 해주고...

영어고 수학이고 학교 것만 열심히 하고 학원은 안보내려고 맘 먹었어요

여태 좀 달렸는데 애가 공부 수학 영어 이런 얘기만 나와도 진절머리를 쳐요 막상 하면 하길 잘했네 이래놓고 시작하기까지 진을 빼놓아서 내려놔야하나
생각중입니다...
집 재산이나 유산은 꽤 되어서 애가 뭐 나중에 월세받을 정도는 해줄 수 있어요
마냥 행복하고 즐겁게만 키우는 게 낫나 생각이 듭니다 ㅠㅠ

학교에서 철봉하는 시간을 제일 좋아해요 손에 물집잡힐만큼ㅎㅎ ㅠㅠ
IP : 218.156.xxx.8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흐흐
    '23.1.6 1:38 PM (218.156.xxx.83)

    참고로 여아... 입니다 ㅎㅎ

  • 2. ,,,,
    '23.1.6 1:39 PM (59.22.xxx.254)

    그건 아이성향에 따라서 입니다...학원보내서 공부습관이 잘드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대기만성형이라 놀만큼 놀다가 뒤에 바짝 하는 아이도 있고..내아이 나도 모르지만 남은 더 몰라요

  • 3. 정말
    '23.1.6 1:42 PM (125.178.xxx.170)

    현명한 거예요.
    그냥 놀리세요.

    그러다 스스로 뭔가 하려고 할 때
    도와주고 시키면 급속도로 늘어요.
    아이를 믿으세요.

  • 4. 후회하십니다
    '23.1.6 1:43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시키면 애가 잘하길 원하시죠?
    불가능에 가깝고요.
    책 읽은게 힘이 되지도 않아요

  • 5. 정말
    '23.1.6 1:4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케바케라...
    남자아이들은 놀다가도 정신차리면 무섭게 하는 애들이 더러 있는데, 제 친구들이나 제 아이 친구들 봐도 여자아이들은 초등때부터 욕심있고 잘했던 아이들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계속 가는것 같아요.
    4학년부터 정말 공부시작인데 갑자기 손을 놓겠다니...
    완전히 멈추지는 마시고 쉬엄쉬엄이라도 가셔야 나중에 하고 싶을때 달릴 수가 있습니다. 물론 하고 싶은 마음이 계속 안드는 아이가 절대다수이기는 합니다.

  • 6. 부럽
    '23.1.6 1:48 PM (175.121.xxx.7)

    아이 먹고살길 마련해주실 재력 되시면
    스스로 하고싶은 거 찾게 지원해주시면서 지켜봐주세요^^
    운동 좋아하는 거 같은데 여러가지 접하게 해주시구요
    공부 잘해봐야.. 완전 탑이 아니고서야
    대학졸업 이후 진로는 제각각이더라구요

  • 7. ㅇㅇ
    '23.1.6 1:50 PM (123.111.xxx.211)

    큰일 날 소리 하시네요
    수학,영어 꼭 학원 보내세요
    초6까지 중3과정까지 끝내나야 중학교가서 여유있어요

  • 8. 샬롬
    '23.1.6 1:51 PM (121.166.xxx.71)

    초3이니 학교 진도대로 구멍 안나게 잘 챙겨주세요. 초6까지 여행많이 다니고 예체능 챙기고,독서하고 좋네요. 단 수학이나 영어 집에서라도 꾸준히 노출시키고 아이 부족한 부분 엄마가 알아야해요. 유산물려줘도 똘똘해야 잘 지켜요.

  • 9. ~~~
    '23.1.6 1:53 PM (106.244.xxx.141)

    초등 고학년 때 수학, 영어 조심하셔야 돼요.

  • 10. 벌써
    '23.1.6 2:02 PM (118.235.xxx.46)

    수학을 질려한다구요?

  • 11. ...
    '23.1.6 2:10 PM (112.154.xxx.59)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 엄마가 공부챙기기 힘들어서 그냥 놀게 두려는 마음도 있으시죠? 학습 시키는 것도 부모 역할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놀리면 계속 놉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 수 없잖아요. 영수와 독서는 꾸준히 시켜야 합니다.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 선행을 막 시키라는 건 아니고 그래도 남들하는 기본은 해야 합니다. 학원에서 하든, 엄마랑 집에서 하든이요. 몸 움직이는 거 좋아하는 것 같은데 체육 이거 저거 시켜보시구요. 요즘 체육도 국영수 잘해야 좋은 체대 갑니다.

  • 12. ....
    '23.1.6 2:15 PM (23.227.xxx.37)

    월세 받으며 살 수 있는데 공부까지 잘 할 팔요 있을까요??

    그치만 공부 말고 다른 쪽으로 성실함은 꼭 키워주세요. 예체능, 운동 등... 아이가 흥미 있어할 여러가치 프로젝트들을 접하게 해주세요.

  • 13. 어머나
    '23.1.6 2:16 PM (49.175.xxx.75)

    댓글진짜요? 중3까지 바짝 해놓아야 한다고요 너무 놀렸나?

  • 14. ..
    '23.1.6 2:17 PM (118.235.xxx.129) - 삭제된댓글

    월세로 먹고살게 해줄수있다..

    대학과 취업에 전혀 기대도없다면
    실컷놀고 좋아하는것만 시키고싶네요
    학위야 유학으로 적당히 만들어주고

    그런데 그정도 경제력되고 무식은면하게하고싶은 욕심이있다면
    저라면 과외시키겠어요
    대신 숙제없이 그시간까지 다 과외로 퉁~
    숙제로잡아먹는시간과 부모와씨름하는게 너무힘들거든요

  • 15. ..
    '23.1.6 2:22 PM (121.130.xxx.190)

    철봉 좋아하면 운동시키세요
    체조같은거..
    다른 운동은 안 시켰나요?

  • 16. 친구가
    '23.1.6 2:22 PM (121.168.xxx.246)

    중고등학교 선생님 20년 했는데
    쭉 지켜본 결과
    남자아이들은 늦게해서 1등하고 좋은 대학 가는 경우를 몇몇 봤지만 여자 아이들은 그런 경우를 한명도 못봤다. 초등 6학년 성적이 대학 결정한다고 결론 냈고
    주변 선생님들도 그렇다고 말한대요.

    그래서 친구는 딸은 초등부터 꾸준히 시키더군요.

  • 17. ㅇㅇ
    '23.1.6 2:34 PM (49.64.xxx.58)

    그래도 국영수는 어느 정도 시켜놔야
    나중에라도 정신차려 공부하고 싶을때 따라갈수 있구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노는 물이 괜찮고 만나는 친구들 남자들 수준도 괜찮으려면
    본인도 어느 정도는 공부해야 돼요

  • 18.
    '23.1.6 2:35 PM (122.36.xxx.85)

    여자아이들이 뒤늦게 안되는 이유가 뭔가요?

  • 19. ..
    '23.1.6 2:52 PM (223.39.xxx.103)

    아무래도 수,과학영향이 큰거같아요.
    남아들이 수학머리가 있는경우가 많아서요.
    남자는 아이가 수학머리가 있는경우 갑자기 수학공부 열심히 해서 하위권에서 상위권도 되는데,
    여자는 제가 고3때 저희반에서 제일 열심히 했던 친구도 수,과학때문에 올리는데 한계가 있더라고요.

    특히 딸이면 수학은 놓지 마시라고 하고싶어요.

  • 20. ㅇㅇ
    '23.1.6 3:14 PM (119.203.xxx.8)

    애가 공부쪽이 아니고 경제적 여유있으면 예체능을 전공시키세요

  • 21. ㅇㅇ
    '23.1.6 3:20 PM (119.203.xxx.8)

    무용이나 골프 추천합니다.

  • 22. ....
    '23.1.6 3:23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초3까지 놀다가, 슬슬 공부 시작해야죠.
    영어/수학/독서
    3.4.5 슬슬 하다가,초6부터 달립니다.
    초6, 중학교때 열심히 선행하고.
    고등와서 전과목 챙기며 공부해야죠.

  • 23. ...
    '23.1.6 3:27 PM (110.11.xxx.203)

    제가 봐도 초등때 공부습관 잘 잡힌 친구들이 결국 입시도 좋게 연결되었어요.
    이제는 하루아침에 좋아질수 있는 공부양들이 아니니
    초6까지 놀리면 안됩니다.
    가끔 남자애들은 고등학교와서 또는 재수하면서 정신차려 성공한 경우도 드물게 있지만
    흔한경우는 아니죠.

  • 24.
    '23.1.6 3:38 PM (221.144.xxx.72)

    이제 공부 할 시기에요.6학년부터 시키란사람은
    나쁜사람입니다. 애 힘들게 하기싫다는이유로
    방치하는거랑 똑같아요. 꾸준히 습관잡힌 애들이 공부도 잘하고..나중에 뭘해도 성실히 잘합니다

  • 25. ..
    '23.1.6 3:46 PM (116.32.xxx.73)

    차근차근 시키셔야죠
    중학교 입학전까지 공부습관 안잡히면
    사춘기오고 공부 손 놔요
    공부는 습관이에요 갑자기
    시키면 엄마만 조급해지고
    지금보다 더 스트레스 받아요
    재산있어도 어느정도 학교를 나와야
    친구도 배우자감도 적당한 수준을
    만나죠

  • 26. ㅋㅋ
    '23.1.6 3:52 PM (106.101.xxx.156)

    ㅋㅋ요즘도 이런 부모들이 있네요
    놀기도 놀고 공부도 좀 시키세요
    나중에 애한테 악담하면서 공부 시키며 가슴치디 말고요
    30 후반인 저도 유치원 때부터 재능수학이라도 했는데 뭔 소릴 하세요
    본인 자식을 남들과는 다른 천재로 아는 건가

  • 27. ...
    '23.1.6 4:13 PM (182.231.xxx.124)

    돈있으면 국제학교보내 미국대학보내는 방법도 있잖아요
    뭐하러 돈있는데 힘들게 한국입시 겪게하나요

  • 28. 에혀
    '23.1.6 9:09 PM (1.238.xxx.213)

    공부 안하고 논다고 행복한게 아니에요
    저희엄마가 원글님 스타일이어서 초딩때까지 실컷 놀았거든요?
    저 중고등학교때 정말 너무너무 고생했습니다ㅠ
    성적 중하위권 전전하다보니 자존감 낮아지고ㅠ
    대학도 삼수해서 인서울 겨우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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