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 모두 돌아가시고 온전히 내 가족만 지내는 첫 설날입니다.
남편이 차례 지내길 원해서 며칠전부터 혼자서 몇가지
어제는 근처에 사는 딸도 함께 장을 보았네요
남편은 미안한지 제수 용품은 모두 사자 했지만
저는 일부는 제손으로 요리하고 싶어서 재료 몇가지 샀지요
돼지 갈비찜 요리하여 저녁 식사하고
동태전, 동그랑땡 부쳐 놓고 밤 열시에 문어 숙회로 술한잔 했지요
오늘 여덜시쯤 일어나 조기 굽고 떡국 끓여 차려 지냈네요
설거지는 아들이 했어요
성당 교중 미사 참석한 후 가족들과 함께 커피숍에 앉아 있네요
작년까지 시가 식구들이 모여 떠들썩하니 좋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었는데
올해는 우리 가족 네명이 지내려니 좋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네요
근처 사는 딸은 엄마집에서 자고 명절 보내는 것이 좋기도 하고
자기집이 아니라서 불편하기도 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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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촐한 설날
이상해 조회수 : 1,840
작성일 : 2023-01-22 12:38:27
IP : 106.102.xxx.21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바람소리
'23.1.22 1:10 PM (59.7.xxx.138) - 삭제된댓글즐기실 수 있을 때 즐기세요.
저는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니 더 무서운 사위가 오네요 ㅎ
시집 형제들도 명절 독립하고 네 식구 조촐하게 보내나 했더니
딸이 결혼하고 첫 명절이라.. 사위.맞이.음식 준비하느라 또 힘들었어요2. ㅇㅇ
'23.1.22 1:22 PM (182.226.xxx.17) - 삭제된댓글커피숍에서 지금 인터넷 하시는거예요?
글 올리고?
가족분들 각자 따로 폰 만지고??3. 근처사는
'23.1.22 2:57 PM (220.75.xxx.191)딸이 왜 님네서 잤어요?
제 시집 친정 다 가까이 사는데
젤 좋은게 가서 안자도 된다는거 ㅎㅎㅎ4. 오
'23.1.22 4:40 PM (59.16.xxx.46)평화로운 설날이네요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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