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에 스무집 정도 봤어요.

.. 조회수 : 7,536
작성일 : 2022-12-27 09:26:38
이사가려고 요 며칠 집 보러 다닌 소회. 

1. 섬유유연제 냄새 어쩔. 집집마다 환기 안함 + 섬유유연제 쩌든 냄새 너무 머리가 아파요. 

2. 정말 짐이 많구나.... 아이짐 어른짐이 서로 경쟁함. 내가 더 쟁일꺼야~~ 

3. 비싼집이라고 사는 사람들 수준이 높고 그런것이 아님. 집 값은 싸도 알뜰살뜰 반질반질 사는게 느껴지는 집이 참 좋더라 - 이런집은 섬유 유연제 냄새가 안남. 

저 자신도 반성했습니다. 
영하 10도에 아침에 일어나 환기부터 하고 시작합니다...

결론: 환기를 잘하자. 

IP : 14.52.xxx.62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22.12.27 9:28 AM (58.148.xxx.110)

    추워도 환기는 반드시 해요
    냥이 키우는데 집보러 오는 사람들마다 냥이 키우는줄 몰랐더라구요

  • 2. ..
    '22.12.27 9:29 AM (175.223.xxx.38)

    겨울이라 그런가봐요

  • 3. 섬유유연제
    '22.12.27 9:33 AM (221.149.xxx.179)

    윗집에서 세탁기ㅈ물 내려보낼 때
    희안하게 집안에 퍼집니다.
    원액을 쏟아 버리는지 아주 죽을 맛이예요.
    특히 밥 먹을 때요. ㅍㅈ냄새 맡음 몸이 아파져요.
    정리된 집도 중요하나 벽지에 곰팡이 있나 보고
    부분만 보여도 안가는게 좋아요. 욕실에 달린 스텐 악세사리에 푸루둥둥 한 변질된 색상 보임 곰팡이와의 전쟁 벌이며 살아야
    되는구나! 판단해야 해요. 곰팡이와 락스성분 만남 쇠붙이가
    파란빛으로 변합니다.

  • 4. 주말
    '22.12.27 9:33 AM (210.217.xxx.103)

    주말에 비싼집부터 싼집까지 많이 다니셨나봐요 그러기 쉽지 않은데.
    섬유유연제를 안 쓰고 드라이어 시트 냄새 없는 걸 써서 그런 냄새가 나는 지 몰랐네요.
    보통 세탁실은 따로 멀리 있어 집안에 냄새 배기 힘들지 않나.

  • 5. 굳이
    '22.12.27 9:56 AM (118.235.xxx.43)

    2번
    남의집 짐까지 운운하실 필요가 있나요? 라이프스타일은 다른법이죠.
    어차피 그집 이사나가고나면 새로 들어오는 사람 짐으로 채워질건데요.

    좋은 집 구하시길요

  • 6. 세탁실
    '22.12.27 10:03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세탁실은 따로 멀리 있는 집이 대한민국에 얼마나 될려구요
    국평.....이라는 말이 있듯이 30 평 아파트가 대한민국 평균이죠

    빨래를 널면 베란다에 너니 여기서 냄새가 확산되고요. 세탁실 따로 멀리와는 무관하죠

  • 7. 집을
    '22.12.27 10:04 AM (121.140.xxx.182)

    보셔야지, 왜 남의집 살림살이를 보세요ㅎㅎ

  • 8. 환경호르몬
    '22.12.27 10:06 AM (218.239.xxx.117)

    섬유유연제가 환경호르몬이 제일 많다고 하던데요
    우리집은 자체를 구입하지 않아요
    가끔 이엠으로 헹구지요

  • 9. ...
    '22.12.27 10:07 AM (1.241.xxx.220)

    집만 보고 싶지만... 살림살이에 따라 집이 정말 달라보이긴해요.
    저도 전세보러 많이 다녀봤지만... 실제로는 아주 깔끔한 집은 20프로 될라나... 그래서 좀 안심했어요--;

  • 10. ㅇㅇ
    '22.12.27 10:22 AM (96.55.xxx.141)

    제가 그래서 섬유유연제 안써요. 세제도 친환경 무향으로 쓰고요
    건조기 돌리는데 딱히 정전기 안생기고 아무 문제 없더라고요.

  • 11. 저두여
    '22.12.27 10:29 AM (110.35.xxx.95)

    섬유유연제 안써요.
    기모옷도 안입고 주로 면으로 입어요.

  • 12. 섬유유연제
    '22.12.27 10:33 AM (182.216.xxx.172)

    안써요
    식초 사용하는데
    불편없습니다

  • 13. ..
    '22.12.27 10:38 AM (121.187.xxx.12) - 삭제된댓글

    평생 써본적 없네요
    귀챠니즘

  • 14. 공감가요
    '22.12.27 10:46 AM (122.254.xxx.38)

    집보러다니면 당연히 남의집 세간살이 눈에 들어오지
    안들어오나요?
    집만 볼수가 없음ㆍ
    2ㆍ3 너무너무 공감했어요 저도ㆍ
    작은평수도 반듯 정리잘되어있고 오래된가구도
    반질반질 표가나고ᆢ그런집보면 기분좋아지죠

  • 15. ...
    '22.12.27 10:56 AM (59.7.xxx.93) - 삭제된댓글

    짐 없는집은 본적이 없네요.
    그럭저럭 있는집과 아주 많은집 둘로 나뉨.
    그것도 제 집 사고나니 투어가 끝나긴 했지만요.

  • 16. 집을몇건팔아본
    '22.12.27 10:59 AM (121.125.xxx.92)

    저로써 팁이라면 깨끗한살림배치와 깨끗한청소
    집을3번팔아봤는데 1층 5층 17층을 팔려고
    내놓기시작하면 자잘한짐들싹다치우고
    청소에 구석구석수시로 청소했어요
    집안에모든 전등은 보러오면 싹다켜놨더니
    모두한달안에 다매매시켰어요
    나중에 팔고나서 1층산집을 방문했더니
    자기가 그때왜 이집에 필이꽂혔는지 모르겠다고^^;;
    돈이없는것도아니고 다른좋은층도 있었는데
    집보고가서 잠이안왔다고하더라구요
    냄새안나는집이면 더좋겠죠

  • 17. ...
    '22.12.27 11:26 AM (211.24.xxx.66)

    섬유유연제를 왜 쓸까요..

  • 18. ㅇㅇㅇㅇ
    '22.12.27 11:28 AM (106.102.xxx.117)

    손님방문한다고 하면 5분전에 문활짝 다 열어놓는데..... 냄새날까봐...... 다들 환기 안하나 봅니다 ㅠ

  • 19. ㅇㅇ
    '22.12.27 11:47 AM (124.53.xxx.166)

    남의집 방문하면 무엇보다 냄새가 가장 먼저 신경쓰이죠
    그래도 섬유유연제 냄새면 양호한거 아닌가요
    음쓰 묵힌 냄새 생선 찌는 냄새 이런거에 비하면요

  • 20. 정말
    '22.12.27 11:54 AM (222.235.xxx.172)

    섬유유연제 냄새 언제부턴가 싫어서 안쓰게되든데..

  • 21. ㄹㄹㄹㄹ
    '22.12.27 11:57 AM (125.178.xxx.53)

    살림살이 당연히 보이죠
    어떻게 안봐요
    살림살이 꽉꽉차고 정리안된집은 마음안가요 잘빠지지않아요

  • 22.
    '22.12.27 12:14 PM (218.55.xxx.242)

    겨울 정전기 방지로 섬유유연제 쓰기도해요
    여름 꿉꿉한 냄새 나는거 같아 쓰기도하고
    건조기 있어 뜨겁게 말리면 안써도 될것이고

  • 23. ㅇㅇ
    '22.12.27 12:54 PM (116.37.xxx.182)

    집 보러 온다면 청소도 해야고 신경쓰이는데 정작 집보러온 사람은 집보다는 다른거 품평하러 온거면 짜증날듯.

    보통 4-5집 정해서 가지않나요?
    20집이면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러간듯

  • 24.
    '22.12.27 1:14 PM (74.75.xxx.126)

    미국에서 집 내놓고 보러 온다고 하면 오븐에 파이나 빵같은 걸 구우라고 들었어요. 따뜻하고 달달한 냄새가 나면 누구라도 여기가 우리집이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고요 ㅎㅎ

  • 25. 오 윗님
    '22.12.27 1:49 PM (122.254.xxx.38)

    맞아요ㆍ집보러갔는데 빵을 굽고 있더라구요
    딱 살고싶은 가정 느낌나면서ᆢ좋더라구요
    빵도 몇개 싸주시길래 얻어먹고
    그집도 사서 11년째 거주중입니다
    우리집느낌 완전 맞아요ㅋㅋ
    아 오븐없음 커피냄새라도 좋을듯

  • 26. 전 커피 갈고
    '22.12.27 3:49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커피 내리고…ㅎㅎ
    오신분들께 한잔씩 돌리고.

  • 27. 사실
    '22.12.27 4:19 PM (223.39.xxx.28)

    집보러가서

    구조랑 최근 인테리어 했으면 그런거 보고
    수리 견적같은거 생각해 보고
    해드는 거나 보면 되지

    남의 살림살이는 왜 보나여 ?
    어차피 이사갈 집인데

    참 ..

  • 28.
    '22.12.27 5:49 PM (106.101.xxx.235)

    미세먼지때매 요새 못해요

    미세먼지 매우나쁨이라서요~~

  • 29. ㄹㄹㄹㄹ
    '22.12.28 12:27 AM (125.178.xxx.53)

    어차피 이사갈집이라도 사람심리가 그래요
    안그런사람이 많다면 뭐하러
    집보러올때 정리하고 난리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325 수도권 아파트값 안정되나···매매·전세 가격 상승폭 둔화 …. 12:20:12 35
1638324 중학교 짝사랑했던 선생님 결혼식 .... 12:19:21 49
1638323 82쿡 멤버 12:17:22 36
1638322 지인의 어머니가 제 집 근처에 사시는데요 13 부담백배 12:11:43 568
1638321 교보문고 근황이래요ㅋㅋㅋ 3 ㅡㅡ 12:11:41 744
1638320 누구 말을 들어야 할까요? 2 갑상선 의사.. 12:10:24 107
1638319 예전 82에 쓴 글 보니 눈물나네요.. 3 ㅇㅇ 12:10:06 180
1638318 외국친구들 3 캐취업 12:08:51 115
1638317 챗gpt. 사주보기 후기 1 ᆢᆢ 12:08:05 305
1638316 경옥고나 공진단은 어디꺼가 좋나요? 3 올리버 12:04:39 215
1638315 이사를 앞두고 1 가을바람 12:03:11 123
1638314 Entj남편은 왜 다 날 시킬까요 8 ㅇㅇ 12:02:08 332
1638313 로보캅 2 까치머리 12:00:50 60
1638312 아기들이 누가 웃는다고 다 웃어주는 게 아니네요 4 기쁨 12:00:36 386
1638311 2009년 허브 12:00:22 62
1638310 한달에 1주일은 죽고싶고 1주일은 자신감 넘치고 4 00 12:00:08 245
1638309 연로하신 아버지가 헛돈을 쓰시는데요 4 부질없다 11:57:43 768
1638308 참 자신감 많은 사람? .. 11:56:52 114
1638307 해가 갈수록 중요하다 생각하는 것 1 ㅇㅇ 11:55:23 404
1638306 월 3000벌고 달라진 소비습관 8 ..... 11:53:30 1,414
1638305 새글을 계속 써야 하나요? 댓글만으로 안될까요? 12 글주변 11:50:43 432
1638304 가끔보는 브루노마스 힐링영상 4 보리차 11:50:38 279
1638303 시기 질투는 나이차 많아도 적용되네요 2 .. 11:50:29 412
1638302 죽도시장 왔어요. 1 ㅇㅇ 11:50:27 173
1638301 비염 입냄새 잡힌거 같아요 6 ㅇㅇ 11:49:45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