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 굶기 부작용이요

ㅠㅠ 조회수 : 7,685
작성일 : 2022-11-03 10:05:40
82에서 저녁 안 먹기 글 일고 뽐뿌와서 드릉드릉 하던 와중에...
넷플릭스에 인체의 신비였나? 거기 공복 12시간 이상 유지하면 인지능력이 좋아지네 어쩌네 보고 당장 실천했어요.
사실 저녁 완전히 굶는건 아니고 먹는 약이 있어서 소화액 나올 정도 음식만 먹고 굶기햇어요.
근데 남편이 일이 늦게 끝나는 직업이라 밤 11시와서 일주일에 4~5번은 야식을 꼭 찾아요.
그동안 저도 옆에서 야금야금 뺏어먹기도 하고 그랬었죠... ㅠㅠ
이젠 남편 야식 먹을 때 음식냄새에 배 속은 꼬르륵꼬르륵 난리고 물로만 먹으려니 진정이 안되고해서 제로콜라, 제로 사이다를 먹기 시작했어요.
칼로리는 제로니까 일단 공복 유지는 맞는거 같고 이게 은근히 배고픔을 잠재우는데 효과가 크더라구요.
문제는 제가 원래 제로칼로리 슈거를 정말 싫어했거든요.
먹으면서도 으웩하면서 먹었는데.. 이제 한달이 거의 다 되어 가니 이제 이 인공적인 단맛에도 적응이 되었는지 평소 낮에도 물대신 마시고 있네요 ㅠ 한가지 맛만 마시면 질리니까 콜라, 사이다 오렌지 파인애플 포도 등등 돌려가면서 먹고 있어요.

곧 나이 50대인데 건강에 문제 안 생길지 걱정도 되고.. 몸무게 줄어드는건 정체되어 우울하고 그렇네요.
IP : 115.40.xxx.246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3 10:08 AM (112.158.xxx.107)

    차라리 밥을 제대로 드세요 콜라 사이다가 웬말인가요

  • 2. 음음
    '22.11.3 10:09 AM (122.202.xxx.139)

    공복유지는 물 정도만 드시는거에요.
    제로콜라 드시면 공복이 아니에요~~

  • 3. ...
    '22.11.3 10:09 AM (1.244.xxx.34) - 삭제된댓글

    남편이 밤 늦게 먹을 때
    생당근이나, 양배추찜이나, 파프리카를 준비해서 옆에서 그거를 드세요
    생당근은 소화가 잘 안 되니까 조금씩 여러 번 씹어서 넘기세요

    처음에는 자꾸 많이 먹게 되고 잘 안 돼도
    하다보면 위가 줄어서 적응이 될 거예요
    먹는 양을, 위를 줄이면 되거든요

    제로 음료는 그만 마시고요

  • 4. dma
    '22.11.3 10:10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탄산은 칼슘 흡수를 저해하죠

    50대는 골다공증을 염려해야 할 나이이죠

  • 5. ..
    '22.11.3 10:10 AM (221.167.xxx.165)

    감미료라 건강에 안좋아요

  • 6. 아닌데
    '22.11.3 10:10 AM (121.182.xxx.73)

    공복이 아니예요.

  • 7. 제로
    '22.11.3 10:13 AM (1.228.xxx.58)

    제로콜라 제로사이다 온라인쇼핑에서 엄청 팔리길래 누가 먹나 했었어요
    다이어트하는 애들이 먹나보다 했더만
    50대는....건강 상해요

  • 8.
    '22.11.3 10:14 AM (49.224.xxx.127)

    탄산음료 중독있어요. 몸이 단맛을원하죠. 남편분도 50대이신데 이제 11시넘어드시는 야식 줄이시거나 끊을순없는지요?

    저희부부도 야식 좋아했었는데 남편이 끊으니 저도 자연스럽게 안모게되더라고요. 한번의논해보세요

  • 9.
    '22.11.3 10:14 AM (61.255.xxx.96)

    다이어트 최대의 적 음료수 덜덜덜

  • 10. ㅠㅠ
    '22.11.3 10:18 AM (115.40.xxx.246)

    제로칼로리인데 공복이 아니라니 절망입니다 ㅠㅠ
    몸에 좋을리는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공복 유지를 위해 인공적인 단맛 참아가며 먹었지만 결과는 중독이네요 ㅠㅠ
    탄산은 칼슘 흡수를 저해하죠----> 이 말씀은 탄산수도 칼슘흡수 방해하는걸까요? 탄산수도 지금처럼은 아니지만 전에 자주 마셨었어요 ㅠ

  • 11. ....
    '22.11.3 10:23 AM (106.101.xxx.249)

    밤에 제로콜라 한잔 정도는 괜찮아요.
    저는 속이 답답해서 자주 먹어요

  • 12. 미치겠다
    '22.11.3 10:23 AM (211.109.xxx.163)

    제로콜라에 단맛을 내는 아스파탐이 몸에
    얼마나 안좋은건데ᆢ

  • 13. ...
    '22.11.3 10:23 AM (98.246.xxx.13)

    인공감미료는 장의 좋은 미생물을 다 죽여서
    결국은 더 살찌게 만들고 건강을 해칩니다.
    꼭 끊으세요.

  • 14. 제로칼로리
    '22.11.3 10:25 AM (59.8.xxx.169)

    제로콜라가 공복이라니..ㅠㅠ 왜 그렇게 생각을..ㅠㅠ 공복은 그나마 사골?(이것도 의견은 분분), 커피,,물 마시는 거 정도가 유지라고 하던데요

  • 15. 남편은
    '22.11.3 10:27 AM (115.40.xxx.246)

    선천적으로 마른체질이라 지금은 배가 살짝 나오긴했어도 30대 몸매 거의 그대로에요.
    일이 늦게 끝나니 밖에서 친구나 가족들 만나도 그 시간에 먹게 되니 차라리 집에서 먹는게 낫지 하고 쓸데없는 약속 줄이게 유도한다고 한게 야식이 습관처럼 되어버렸네요 ㅠ 밖에서 먹음 아무래도 먹는 양, 시간도 늘어나서요.
    야식은 줄이긴해야해요. 남편이 식도염 증상도 있긴해요 ㅠ

  • 16. 헐..
    '22.11.3 10:28 AM (115.40.xxx.246)

    인공감미료가 장의 미생물 죽이는건 처음 알았어요! 당장 끊을게요. 감사해요 ㅠㅠ

  • 17. ㅠㅠ
    '22.11.3 10:29 AM (115.40.xxx.246)

    디카페인 커피 검색하고 있어요 ㅠㅠㅠ 으허허허헝 ㅠㅠ

  • 18. ...
    '22.11.3 10:30 AM (221.151.xxx.109)

    어머나...
    왜 그러셨어요
    당뇨와요..

  • 19. ...
    '22.11.3 10:30 AM (122.38.xxx.134)

    https://youtu.be/Ji5lIiK-eVc?t=187

  • 20. ...
    '22.11.3 10:31 AM (122.38.xxx.134)

    장에서 우리 면역세포의 80%가 생성된대요.
    장내 미생물이 그만큼 중요한거죠.
    그걸 망친다면 당연히 안먹는게 맞죠

  • 21. 제로콜라
    '22.11.3 10:34 AM (220.64.xxx.230)

    공복의효과는 일정시간이상 인슐린분비를 멈춰서 오는거래요. 칼로리만의 문제가 아니고. 인공적 단맛도 인슐린분비를 일으킨다고합니다. 공복의 효과가 없는거죠 ㅠ

  • 22.
    '22.11.3 10:39 AM (115.40.xxx.246)

    진짜 글 올리기 잘했네요. 제로슈가의 부작용이 이렇게 클 줄이야 ㅠㅠ
    근데 요즘 제로 음료 전성시대같아요. 정말 종류별로 다양하고 잘 팔리더라구요. 그래서 경계심이 무너졌나봅니다 ㅠ

  • 23. ㄹㄹㄹㄹ
    '22.11.3 10:43 AM (125.178.xxx.53)

    제로라표기돼있어도 완전제로는 아니라서 공복이 이니에요 헛수고하신거..

  • 24. 0O
    '22.11.3 10:44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공복의 의미 알고 가네요
    저는 음료는 거의 피하는데
    무알콜맥주 공복 전에 밥 멋을 때 마셔요

  • 25. 0O
    '22.11.3 10:45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공복의 의미 알고 가네요
    저는 음료는 거의 피하는데
    무알콜맥주 공복 전에 밥 먹을 때 마셔요

  • 26.
    '22.11.3 11:13 AM (116.121.xxx.196)

    콜라에는 카라멜색소 들어가는데
    그게 엄청 당화합물? 이라 노화 촉진한대요

    제로콜라여도 마찬가지

  • 27. ..
    '22.11.4 6:01 AM (39.7.xxx.215)

    디카페인도 카페인이 완전 없는 건 아닐 텐데요.
    상대적으로 적다는 거죠.
    허브 티를 찾아보는 게 어떠세요. 차 tea는 숙면을 돕는 종류도,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종류도 있고 향도 좋지만 건강에 좋지요.
    (결국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고
    전 보리차가 젤 맛나다란 생각입니다만 원글님은 고급지게 즐기시길 바래요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4978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건데요 6 ㅊㅊ 2022/11/29 3,197
1414977 진짜 씁쓸하네요 2 2022/11/29 2,069
1414976 지구 온난화로 동·식물 짝짓기 행동 변했다 5 ..... 2022/11/29 2,681
1414975 간단 염색 하는 방법 아시는 분 5 ... 2022/11/29 1,943
1414974 지인이 아산병원에 입원해요 9 ㅇㅇ 2022/11/29 3,905
1414973 치과대학병원 2 ??? 2022/11/29 860
1414972 고양이 20 2022/11/29 2,153
1414971 포르투갈 이겼네요 12 ㅇㅇ 2022/11/29 15,953
1414970 70대 엄마가 자꾸 토할것 같다시는데, 17 엄마아프지마.. 2022/11/29 3,450
1414969 입주시터나 풀타임 도우미있으면 육아가 덜힘들죠. 6 ㅇㅇ 2022/11/29 1,703
1414968 양가 부모님 결혼기념일과 입원이 겹칠 경우 30 이름 2022/11/29 3,154
1414967 무 하나 방치해서 꽃 피우기 16 무꽃 2022/11/29 2,361
1414966 자식한테 애 낳지 말라는 분들.. 정말 그렇게 애키우는게 지옥같.. 74 자식 2022/11/29 9,717
1414965 갱년기 오니 좋은 점도 있네요. 12 .. 2022/11/29 6,027
1414964 초등 돌봄 나쁘지만은 않네요. 14 bb 2022/11/29 3,036
1414963 모임에서 별로인 남자랑 저를 자꾸 엮으려 하는 사람이 있어요 12 으악 2022/11/29 3,476
1414962 어제 서울 강수량이 19.5mm 밖에 안됐나요? 3 ㅊㅊ 2022/11/29 1,131
1414961 CPTPP는 일본 우익에 굴종하는 길 3 민중의소리펌.. 2022/11/29 296
1414960 제주도 여행하는 18 여행좋아 2022/11/29 2,104
1414959 쪽파와 갓을 포기해봐요! 그까이꺼 됩니다 20 김장얘기 2022/11/29 4,819
1414958 지금 나오는 배추 무 오래 보관하는 방법 있을까요 7 ㅇㅇ 2022/11/29 1,627
1414957 요즘 대기업 정년 채운다던데 남편은 ㅜㅜ 30 현실 2022/11/29 7,576
1414956 김민경, 사격대회 세계 19위 !!! 17 민경장군 2022/11/29 6,374
1414955 엑셀 아주 기본서식 하나만 질문드려요. 3 ..... 2022/11/29 876
1414954 결합조직 전신 침범, 자가면역질환 조언 절실해요 5 곰배령 2022/11/29 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