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일 무식한 사람이 제일 아는척하는건 왜 일까요

조회수 : 4,540
작성일 : 2022-10-28 23:07:02
식사자리에서
다들 자기보다 더 배우고 경험 많은데도
서로 들어주고 경청하는데

자기가 제일 딸리고 아는게 없는 분야인데
제일 큰 소리치는 거 보노라니
어이가 없는데

이런사람 왜 이래요 ㅎㅎ

게다가 제일 어른인것처럼 어깨에 힘주고요
나잇대는 모두 동갑이거나 한두살차이

기싸움한다 생각하는건지

남녀섞인자리인데

좀 황당했어요
IP : 116.121.xxx.19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28 11:08 PM (211.36.xxx.76)

    무식하고 목소리 큰 사람 아무도 못 이겨요.

  • 2. ㅎㅎ
    '22.10.28 11:09 PM (61.254.xxx.88)

    자격지심.

  • 3. ...
    '22.10.28 11:09 PM (211.215.xxx.112)

    본인도 자신이 부족한 걸 아는 거죠.
    자신을 방어하려고 허세를 부리는 거.

  • 4.
    '22.10.28 11:15 PM (116.121.xxx.196)

    다들 오픈된자세로
    그러시냐 이렇게 대화하는데
    자기가 심판인양
    판단해주는거에요.
    그건.이래서야. 너가 아직.뭘 모르는구나
    자기가 제일 잘알아서 판단해준다는듯이 ㅎㅎ

    아무도 그런태도 아니었거든요
    그사람이 최고연장자도 심지어 아니고

    다들 그냥 가만있더라고요
    전 한마디하고싶었지만. .

    우물안개구리는 본인우물에서 본 하늘모양보고
    그게 전부라고 믿으니까
    그러려니 하긴 했습니다만

    이럴땐 다들 어떻게하세요? 가만계시나요?

  • 5. ㅇㅇ
    '22.10.28 11:17 PM (223.62.xxx.39)

    열등감에 발악하는거죠
    듣는것도 피곤해서 그냥 멍때려요

  • 6. Pj
    '22.10.28 11:19 PM (223.38.xxx.248) - 삭제된댓글

    나쁘게 보이지 않는걸요?
    왜 많이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만 말을 해야하는거죠?
    모르는거 많으면 입다물고 있어야 하나요?
    학생들도 잘 모르는거 많으니 무조건 입다물고 듣기만 해야 할까요?
    같이 이야기 주고받고 아닌건 아니라고 말해주면 돼죠.
    음흉하게 속으로 비웃는것도 좋은모양새는 아니에요.

  • 7. 원래
    '22.10.28 11:19 PM (112.214.xxx.197)

    무식한 사람이 성격나쁘면 더 거만하고 교만하고
    부끄러운것도 몰라요

  • 8. ...
    '22.10.28 11:23 PM (116.41.xxx.165)

    말 그대로 무식해서 그래요
    지식과 식견 통찰력이 작고 편협하니 자기가 아는 게 다 인줄 알거든요
    자격지심이나 열등감이 아니라
    그 사람 입장에서는 아마 진심일겁니다
    내가 아는 게 맞다니까... 내가 제일 잘 알아...
    벼가 익일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잖아요
    세상에서 책 한권 읽은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말도 있구요

  • 9. 원래
    '22.10.28 11:24 PM (112.214.xxx.197)

    현명하고 똑똑한 사람들은 자기를 좀 낮추면서 오히려 더 존경받을수 있는 방법들을 잘 알거든요

  • 10.
    '22.10.28 11:33 PM (116.121.xxx.196)

    Pj님 누가 입다물고 있어야한다했나요?
    다들 서로 경청하고 수용해주고 의견교환하는데, 자기말이 정답이라고 말하는 분위기가 아니라고요.

    근데 그 사람은 하는말마다
    자기가 정답이란식으로 단언하듯이 말하는거죠. 제일 경험도 지식도 딸린분이 확신하며 말하니. 오히려 아는게 많을수록 케바케 상황이 많다는걸 아니 무조건 이렇다 말할수없는게 많다는걸.알잖아요

  • 11. ..
    '22.10.28 11:37 PM (125.188.xxx.110)

    식견이 좁으니 자기가 많이 안다고 생각함

  • 12. ...
    '22.10.28 11:41 PM (125.180.xxx.53)

    우리 시가에도 그런 사람 한 명있어요.
    진짜 무식해서 그런거 맞아요.
    게다가 목소리도 크고 교양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
    만날 때마다 깜짝 놀란다는...

  • 13. 좁은 식견
    '22.10.28 11:41 PM (82.75.xxx.87)

    식견이 좁으니 자기가 많이 안다고 생각함 222
    책 1권 읽은 사람이 제일 위험하다고 하잖아요

  • 14.
    '22.10.28 11:47 PM (125.191.xxx.200)

    저도 경험해보니 무식한 사람들이 제일 무섭더라고요..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제일 잘난척..ㅠㅠ
    설득도 안되고 남 말도 안듣고 ..

  • 15.
    '22.10.28 11:57 PM (116.121.xxx.196)

    맞아요
    책도 여러권읽으면
    같은 사안에도 다른 의견이 있다는걸알고
    수용하게되는데
    아는게 딱 하나면 그게 전부고
    그거 밖에 모르는거죠

    모르면 아 이렇게 생각할수도있구나
    오히려 질문할수도있는건데

    혼자 의견교환을 딱 막아버리고
    가르치듯 말하니 거부감 드는거죠

  • 16. ㅇㅇ
    '22.10.29 12:45 AM (106.101.xxx.236)

    님은 그래도 같이 불편해하시네요
    저는 이런사람이 아는체하는게 혼자 불편하고
    나머지는 이사람보다 더 몰라서 감탄하고 그래서 보고있으면
    기가 차요

  • 17. 어쩜
    '22.10.29 1:32 AM (218.153.xxx.49)

    윤과 그렇게 똑같을까..

  • 18. ...
    '22.10.29 3:56 AM (14.42.xxx.245)

    열등감이 아는 척하고 고집 세지는 식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자기가 왜 그러는지도 모른 채 아무말이나 주어섬기며 우기는 사람들요.
    사실 자기가 느끼는 깊은 열등감을 스스로 피하기 위해서 그렇게 행동하는 거죠.
    이런 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발전이 없어요.
    자기가 열등감을 느낀다는 걸 스스로 알아채야 노력으로 이어지는데
    이런 사람들은 열등감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서 나는 지금 누구보다 잘났다고 현실도피를 하거든요.

  • 19. 우리 모임도
    '22.10.29 6:07 AM (211.209.xxx.85) - 삭제된댓글

    그런 사람 있어요.
    나이는 모임 평균의 중간정도
    직장 생활 전혀 없었고
    다만 돈은 제일 많다는데 앞으로 상속 받을게 많다는거지 본인이나 남편이 일군 건 아니구요.
    매번 목소리 크고 아는 척 하는데
    결정적으로 갖춰서 해야하는 쉬운 말들도 모르더라구요.
    다른 사람들을 은근히 낮춰보기도 하구요.
    이제는 그 사람 실체를 다 아니까 그냥 조용해졌어요.

    열등감을 포장하기 위한 잘난 척이라고 봤어요.
    지금도 자기는 사람들에게 자꾸 까이는 편이라고, 억울하다고 생각해요. 이유를 생각 못하더라구요.

  • 20. 역시
    '22.10.29 6:32 AM (74.75.xxx.126)

    빈 수레가 요란하죠.
    나이드니 지식 수준 교양 정도가 목소리 크기로 드러나더라고요.
    가족들 다 모이면 교수도 있고 박사도 여럿 있는데 집안에서 제일 공부 못했던 1번, 2번이 목소리 엄청 크고 말 제일 많이해요. 나머지 사람들은 지루하게 밥만 먹고 얼른 일어나고요.

  • 21. ...
    '22.10.29 8:00 AM (211.209.xxx.85)

    잘난척은 열등감의 다른 이름이에요.

  • 22. 그야말로
    '22.10.29 8:18 AM (121.133.xxx.137)

    가만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기본상식조차 없는 사람이니
    무시가 답

  • 23. 무식해서
    '22.10.29 8:36 AM (121.168.xxx.246) - 삭제된댓글

    본인이 아는 세상이 전부라 생각해서 그러는 경우가 많아요.
    자격지심 있을정도면 본인이 무식하다는걸 아는건데 그럴경우는 낄낄빠빠는 되더군요.
    그런데 무식하면 그게 안되요.
    그래서 사람은 계속 배워야 합니다.

  • 24. ....
    '22.10.29 8:47 AM (211.244.xxx.246)

    말 그대로 무식해서 그래요
    지식과 식견 통찰력이 작고 편협하니 자기가 아는 게 다 인줄 알거든요
    자격지심이나 열등감이 아니라
    그 사람 입장에서는 아마 진심일겁니다
    내가 아는 게 맞다니까... 내가 제일 잘 알아...
    벼가 익일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잖아요
    세상에서 책 한권 읽은 사람이 제일 무섭다는 말도 있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222222


    식견이 좁으니 자기가 많이 안다고 생각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4671 판교 근처 월세 알아보는데 17 2022/11/28 3,487
1414670 어르신 주간보호센터인데요. 변기때문에 미치겠네요. 6 센터 2022/11/28 3,302
1414669 임윤찬 기자간담회 및 정원의 소녀들 라이브 연주 영상이에요 6 ㆍㆍ 2022/11/28 945
1414668 홍김동전?에서 홍진경집 14 .... 2022/11/28 4,151
1414667 내생애 마지막 스캔들 최진실 1 ㅇㅇ 2022/11/28 1,434
1414666 개 고양이 역광 받아서 털 빛날때 2 ..... 2022/11/28 949
1414665 평소 건강했는데 코로나로 사망한 주위분 계신가요? 12 코로나사망자.. 2022/11/28 3,592
1414664 “연애 비법 전수해드립니다”…김남국, ‘꿀팁’ 뒤엔 후원 모금 .. 16 잭디 2022/11/28 2,348
1414663 재벌막내아들 티파니 좋은데 19 ... 2022/11/28 5,167
1414662 빗길에서 속도 줄여야 하는 이유 4 지나가다가 2022/11/28 1,936
1414661 귀여운 동물 천사들 사진 3 귀여워 2022/11/28 915
1414660 식품건조기 신세계..미쳤나봐 하면서 계속 먹어요ㅠㅠ 12 .. 2022/11/28 3,912
1414659 작년기사 웃김. 2030년은 돼야 집값 떨어져. 3 ㅇㅇ 2022/11/28 1,605
1414658 내존재가 없어지는느낌... 3 myl 2022/11/28 1,694
1414657 카카오뱅크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8 무지 2022/11/28 1,486
1414656 오늘 가나전 뭐 드실건가요? 그리고 승패 예상은? 8 ㅇㅇ 2022/11/28 1,757
1414655 집구입 대학생 5 고민 2022/11/28 1,729
1414654 유기농 다크초컬릿 85% 90%는 건강상 괜찮을까요? 8 .. 2022/11/28 1,424
1414653 내리사랑이 정말 맞나봐요 10 ㅡㅡㅡ 2022/11/28 3,353
1414652 얼마전까지만 해도 자게에 명품백 문의가 많았는데 14 2022/11/28 2,653
1414651 워킹맘 등원 전 너무 힘들어요 29 ** 2022/11/28 4,392
1414650 아 내가 꽃이면 나비가 오고 9 ㅇㅇ 2022/11/28 1,267
1414649 미용실 하시는 분들..유감 14 물론 2022/11/28 7,049
1414648 이런 경우에도 산후조리 도와주시나요? 16 두아이엄마 2022/11/28 1,550
1414647 유시민 알릴레오 북스에 조국 교수님 나오시네요 11 알릴레오 2022/11/28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