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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리사랑이 정말 맞나봐요

ㅡㅡㅡ 조회수 : 3,374
작성일 : 2022-11-28 13:45:27
입원해있는데
친정엄마랑 통화했거든요
끊고나서 생각해보니 친정엄마는 온통 제걱정 제얘기고
저는 저희아이둘 걱정 얘기만 하다 끝났네요.
이렇게 인류가 흘러온거겠죠..ㅎㅎ
사랑이 아래로 흘러가면서..
IP : 1.210.xxx.23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1.28 1:47 PM (1.241.xxx.220)

    그게 자연스러워요..
    심한 효도는 아들이건 딸이건... 가정불화의 씨앗.
    따로 가정이 없으면 모르겠는데...

  • 2. 살아보니
    '22.11.28 1:50 PM (211.234.xxx.82)

    진짜 맞는거같아요

  • 3. ㅇㅇ
    '22.11.28 1:50 PM (118.42.xxx.5)

    간만에 내리사랑 뜻 맞게 쓰신분 보네요
    난 또 막내가 더 이쁘다 는둥 하는 차별 합리화글인줄 알았는데

  • 4. 그러게요
    '22.11.28 1:55 PM (124.49.xxx.217)

    자연스러운 모습이 참 좋네요
    원글님 쾌차하세요

  • 5. 그렇죠
    '22.11.28 1:56 PM (211.36.xxx.28)

    오죽하면 효를 가르치겠어요. 그게 자연스럽게 안 되는 일이니...

  • 6. ㅡㅡㅡ
    '22.11.28 2:00 PM (106.101.xxx.117)

    그러게요 댓글들 다들 맞는말씀이세요

  • 7.
    '22.11.28 2:01 PM (172.226.xxx.40)

    내리사랑 ㅠㅠㅠ ㅠㅠㅠㅠ
    엄마가 내게 그런것 처럼
    제 자식에게도 사랑듬뿍 주고 체력 갈아 키우고요.

    자식 키우면서 문득문득
    우리엄마 진짜 힘들었겠다 ㅠ울컥~하는 순간이 아주 가끔…
    그걸 깨닫고 나니 곱던 울엄마 너무 늙으셨네요…
    엄마에게 잘해야지… 다짐은
    또 내새끼 키우느라 뒷번이 되고요.
    평생 무뚝뚝한 딸이라 애정표현도 잘 못하네요.

    요즘엔 그래도 친정 갔다 돌아올때
    엄마 아빠 꼬옥 안아드리고 와요.

    내가 우리 엄마한테 느끼는 감정
    우리 아들도 그렇게 기억했으면 해요.

  • 8. ㅡㅡㅡ
    '22.11.28 2:05 PM (1.210.xxx.235)

    그마음을 왜 꼭 그시점에 느끼게 된다고들
    하더라구요 부모님 다 늙으셨을때..
    저도 자식키우며 부모님마음 느끼지요
    근데 알면서도 막상 자식에게 하는만큼
    위쪽으로는 잘안되요
    그래도 전보다는 좀더 표현하려고 노력하네요ㅋㅋ

  • 9. 비전맘
    '22.11.28 2:29 PM (175.121.xxx.249)

    형제들간에도 대부분 내리사랑 동생걱정뿐
    하지만 동생걱정 안하는 언니도 있긴함

  • 10. 이뻐
    '22.11.28 2:45 PM (210.178.xxx.233)

    받아서 품었다 아래로 넘기고
    또 받아서 품었다 아래로 넘기고
    이게 순리겠지요

  • 11. 그래도
    '22.11.28 2:49 PM (125.176.xxx.133)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없는 저를 친딸처럼 늘 걱정해주니는 시어머니 너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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