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 내가 꽃이면 나비가 오고
지인이랑 참 씁쓸함이 남는 통화를 하고나니
내 수준이 이래서 저런 사람이랑 밖에 못엮이나보다...
현타가 오네요
한동안 또 거리 두고 살아야 겠어요
1. ...
'22.11.28 1:42 PM (106.101.xxx.241)아무도 찾지 않은 바람부는 언덕에 이름모를 잡초가
되는게 제 꿈인데 ㅠㅠ2. ...
'22.11.28 1:44 PM (221.154.xxx.34) - 삭제된댓글지인이 벌레네요.
3. 오
'22.11.28 1:47 PM (112.145.xxx.70)좋은 글이네요.
내가 꽃이면 나비가 오고
내가 잡초면 벌레가 꼬인다..4. ...
'22.11.28 1:59 PM (220.116.xxx.18)꽃에도 벌레는 꼬이고요
잡초도 안보이는 꽃이 필 때는 나비나 벌이 옵니다 수정해야하기 때문에 자연현상입니다
누군지 화초 한번도 안 키워본 사람의 허세같은 말
그리고 그런말로 스스로 잡초라 자학할 필요가 있나요?5. ㄴㄴㄴㄴ
'22.11.28 2:01 PM (211.192.xxx.145)비유법은 다 갖다 버리고 직설적으로 쏴주자는 건가요? 그 만남이 니 수준이다 라고요.
6. 아니에요
'22.11.28 2:08 PM (124.49.xxx.217)경험상 내가 수동적이면 벌레라고 은유한 그런 사람들이 꼬이더라고요
좋은 사람 있으면 나도 다가가는 노력이 필요해요
초반에 너무 훅 들어가는 거 너무 훅 친해지게 되는 사이를 경계하고
좀 두고 보면서 천천히 친해지면서 서로 배려할 줄 아는 사람 만나면
벌레 같은 이는 안 만나게 되어요
저는 내가 꽃이니 잡초니 하는 수동적인 자세가 별로인 사람을 불러들인다고 생각해요7. 비유
'22.11.28 2:20 PM (223.39.xxx.155)꽃과 풀을 좋아하는 사람인데 비유가 안 맞는것 같아요. 물론 핵심은 이게 아니겠지만. 풀과 꽃은 각각 아름답고 특색이 있구 나비와 벌레를 구분하는 것도 애매하구요.
인생이란게 나비가 올때도 있고 파리가 꼬일때도 있지만 현실에 집중해서 사는게 중요한것 같아요.8. 담에 만나면
'22.11.28 2:56 PM (117.111.xxx.55)저 윗님글처럼 니말이
니 비유가 얼마나 엉터리인지 조목조목 난타해버리세요
이제 늙으니 저런 이상한 비유 메타포에 안휘둘리니
좋더라구요..
인생사는 과학적으로도 절대 몇문장으로 재단되지 않더라구요9. ㅇㅇ
'22.11.28 3:55 PM (106.102.xxx.53)저 비유를 철썩같이 믿어서가 아니라..
내 수준에 맞게 끼리끼리 노는거죠 뭐
그걸 아니, 어디선가 본 저 말이 기억에 남았나봐요
초반에 너무 훅 들어가는 거 너무 훅 친해지게 되는 사이를 경계하고
좀 두고 보면서 천천히 친해지면서 서로 배려할 줄 아는 사람 만나면
벌레 같은 이는 안 만나게 되어요
ㅡ
이 말씀 맞네요
유념할게요10. ….
'22.11.28 6:18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무슨뜻으로 한말인지는 알겠지만
비유가 너무 말이 안되는 비유를 하셔서…
잡초도 꽃피는데 벌레만 꼬이다니
꽃에 나비, 벌레 다꼬이는데…11. ㅇㅇㅇ
'22.11.28 7:39 PM (106.102.xxx.53)하이고
네...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