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들면 잘못된 사실도 자신있게 말하는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22-09-28 20:55:32
미국은 의대라는게 없고 학부 졸업후 의대대학원으로 진학하는거라고 얘기가 나왔는데, 자기 조카가 미국 의대 다닌다고 너무나 확신에 차서 얘기하는 지인. 미국은 대학과정에 의대가 없다고 해도 자기가 잘 안다고 2년전 고등 졸업하고 의대 입학해서 다니고 있다고 자신있게 얘기해서 그냥 대화 접었어요.

또 다른 지인은 친구 자식 서울대입학 축하해줄 일이 있었는데, 공립대라서 얼마나 좋냐고.. 채팅으로 얘기 나눈거라 국립대 발음을 잘 못 들은것도 아니예요. ‘공립대’라고 너무나 자신있게 얘기하더군요. 대학원까지 나온 사람인데..

이런걸 겪을때마다 나이들어 실수 안할려면 말수를 줄이는 수밖엔 없나 생각이 듭니다.

IP : 123.123.xxx.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2.9.28 8:56 PM (1.233.xxx.247)

    스페인여행 한달다녀왔는데 안가본 친구가 제가 본걸 아니라고 하도 우겨서 그래 하고 말았어요. 휴

  • 2. ....
    '22.9.28 8:59 PM (39.7.xxx.195) - 삭제된댓글

    여기도 그런 사람 많아요
    제 직업과 관련된 글이 있어서 댓글 단 적 몇 번 있는데 오히려 저더러 아니라고 큰소리 치고 알바라고 그래서 그 다음부터 댓글 안 달아요.
    그 얘기를 동료들한테 했더니 다들 빵 터져 웃더군요.

  • 3. 나이가 문제
    '22.9.28 9:01 PM (121.127.xxx.3)

    일까요?
    모르면서 우기는 건 아이들도 하는 일인데요.
    그냥 그 사람들이 무식한 걸로..

  • 4. 무식하다고 하기엔
    '22.9.28 9:03 PM (123.123.xxx.1)

    가방끈도 길도 입사 힘든곳에서 사회생활도 했던 사람들이라 이미지도 나름 좋았는데, 이런거 겪고나니 으잉?? 하면서 거리을 두게 되네요. 난 절대 그러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

  • 5. 여기도
    '22.9.28 9:12 PM (117.111.xxx.214)

    천지삐까리.
    자기 주변 2명 보고 세상 다 본것 마냥...
    그것도 다 노인네 뻥인데 ㅠ

  • 6. ㅇㅇ
    '22.9.28 9:26 PM (59.6.xxx.68)

    자기가 아는게 다인 사람들이 매우 많죠
    어이없을 때가 많지만 그 사람들 일을 제가 뭐 어쩌겠어요

  • 7. ...
    '22.9.28 9:52 PM (218.234.xxx.192)

    그런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처음엔 우기는거 알고도 다른 장점이 있어 교류했으나 결국 이상한 사람. 손절하니 맘 편해요

  • 8. 70대 후반 부부
    '22.9.28 10:15 PM (58.121.xxx.80) - 삭제된댓글

    서울대, 이대 커플인데, 엄정 지적인척 하면서,
    명신이가 서울대 박사 라고 부득부득 우겨요.
    미치겠어요.
    만나면 정치 얘기, 윤,김 추앙하느라 대화 자체가 안되요.

  • 9. ..
    '22.9.28 10:22 PM (39.7.xxx.9) - 삭제된댓글

    미국 몇개학교 의대 있어요
    국립.공립은 굳이 구별해야되나 싶고
    초중고대 각각 공립국립 구별안해요

    대학원은 상식이 늘어나는게 아니라
    좁은 전문분야의 지식이 느는거죠

  • 10. ...
    '22.9.28 11:04 PM (118.235.xxx.136)

    저는 ~을, ~를 구별 못하는 사람이 제일
    이상해 보여요.

  • 11. ㅇㅇ
    '22.9.28 11:27 PM (59.13.xxx.45)

    원글님이 무슨 이야기 하는지는 알겠고 저도 동의해요
    근데 미국 대학중 몇학교는 본교의대진학을 게런티 해주는 조건으로 우수한 학생을 받기도해요 학부기간도 단축시켜 주기도하죠
    통합의대라고 하고 BS+MD 인거죠
    그분이 없는말 하는건 아니랍니다

  • 12. ....
    '22.9.29 8:12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주장을 이해는 하겠으나

    원글님도 자기가 아는게 전부라고 주장하고 있는겁니다
    의대는 고등학교 졸업후 가는 의대도 있어요.
    다만 들어가서 의대 공부가 아니라
    이 대학에서 공부하면 이 학교 의대는 들어가게 보장한다 개념이예요.
    많지는 않으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9205 어제 쿠팡 물류센터에서 일하고 왔는데요 13 ㅇㅇ 2022/10/11 8,422
1399204 구두 내피 가죽이 삭아 튼것은 버리시나요? 5 구두 2022/10/11 2,575
1399203 지팡이는 자식이 사드리면 안좋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24 구름 2022/10/11 8,025
1399202 자녀 양육에 대한 환상이 있었어요 5 ... 2022/10/11 2,400
1399201 법사위 국감, 이탄희 의원 -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4 ... 2022/10/11 1,242
1399200 아파트.. 6 ?$(!! 2022/10/11 1,752
1399199 오상진 와이프 김소영 아나운서 생각보다 괜찮네요 25 Dd 2022/10/11 17,166
1399198 오늘 최태성 선생님 인스타그램 14 큰별샘 응원.. 2022/10/11 6,225
1399197 19금)다크초콜릿 성욕 올리나요? 15 ?? 2022/10/11 7,445
1399196 부모님 사랑바라는거. 불치병인가요? 8 중년 2022/10/11 1,900
1399195 혼자사는 아이에게 반찬을 좀 보내려고 해요 12 택배반찬 2022/10/11 3,633
1399194 제주 올레길중 하이라이트 구간 얘기해봅시다 8 ㅇㅇ 2022/10/11 1,543
1399193 한국에서 애 낳으면 이상한 거라고 6 2022/10/11 2,229
1399192 홈쇼핑 쇼호스트 멘트..ㅋㅋㅋ 8 아니 무슨... 2022/10/11 7,156
1399191 자녀에게 가난함을 물려주는건 27 ㅇㅇ 2022/10/11 9,038
1399190 안국역, 북촌에 브레이크타임 없는 음식점있나요? 8 어이쿠 2022/10/11 2,587
1399189 배우자가 중병인데 외도를 한다. 17 집중 2022/10/11 6,820
1399188 존엄하신 수령동지 날리면 ~~~ 매불쑈 2 00 2022/10/11 1,396
1399187 엄마가 너무보고싶어요.... 8 .... 2022/10/11 3,169
1399186 어지럼증과 이명의 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5 ... 2022/10/11 1,534
1399185 정진석 '日 조선과 전쟁한 적 없어' 발언..당내서도 '사퇴하라.. 11 매국노 2022/10/11 2,210
1399184 아이허브에서 등록된 카드 삭제 어케하나요 3 삭제 2022/10/11 695
1399183 너무 부유한 동서...어떻게 마음 다스릴까요.. 103 10년차 2022/10/11 35,188
1399182 매번 헤어샵에서 느끼는 8 여주 2022/10/11 5,108
1399181 지역 주택조합에 관한 질문드립니다. 8 개발 2022/10/11 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