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질 결심 남편과 봐도 될까요?

ㅇㅇ 조회수 : 3,537
작성일 : 2022-07-07 10:28:09
평범한 13년차 부부입니다. 자주 싸우기도 하고 미운정 고운정 들어 같이 늙어가고 있는데요.

부부데이트로 이 영화 같이 볼까 하는데 내용이 같이 보기에는 좀 그럴까요?

IP : 223.62.xxx.18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7.7 10:30 A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불륜이라...괜찮을런지요....

  • 2. 아뇨
    '22.7.7 10:32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아뇨 남편과 보지마세요
    남편이 어디가서 어떤 년한테 홀랑 빠지고 자기가 박해일이랑 탕웨이인줄 착각해요

  • 3. ...
    '22.7.7 10:38 AM (39.119.xxx.3)

    뭐 드라마든 영화든 불륜 소재는 얼마든지 많은데 영화 한편 본다고 정신교육이 돼서 불륜을 안 하던 사람이 불륜을 하고 불륜을 하던 사람이 불륜을 안 하고 뭐 그럴까요?
    저는 남편이랑 봤는데 저보다는 남편이 불륜에 반감이 많은 편이라 박해일이 엄마 이 엄한 짓 시작할 때 남편이 먼저 발끈 하더라구요 저새# 이러면서

    저는 너무 애틋하고 재미있게 봤어서 같이 말랑말랑한 기분 느끼는 게 좋았고
    둘의 사랑을 더 깊고 특별하게 할 수 있었던 계기가 서로 너무 의심할 것들이 많지만 그 의
    심을 넘어서 서로를 믿기로 선택한 순간들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얘기 하니까 신랑 도 동의하면서 어떻게 우리의 사랑을 더 특별하게 만들까 그런 얘기를 하는 계기도 했어요 그리고 왜 이정현 은 A 정현은 남편과 왜 멀어졌는가 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공감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구요

    저희 둘 다 이성을 만날 일이 거의 없는 직업이라서 저는 재택근무하고 신랑은 남자 밖에 없는 현장에서 일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게 참 다행이다 이런 얘기도 하고 뭐 그랬는데 그냥 좋은 데이트 시간이었어요

    음성인식으로써 서 오타 양해 바랍니다

  • 4. 210님
    '22.7.7 10:44 AM (1.255.xxx.74) - 삭제된댓글

    아뇨 남편과 보지마세요
    남편이 어디가서 어떤 년한테 홀랑 빠지고 자기가 박해일이랑 탕웨이인줄 착각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탕웨이는 어디에서도 못찾을거라서

  • 5. ...
    '22.7.7 10:53 AM (220.116.xxx.18)

    영화와 현실 구분이 안되는 사람 많은 것 같네요

  • 6. 아뇨
    '22.7.7 10:57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탕웨이는 당연히 없죠. 이상하게 생긴 년하고 불륜하면서 지들이 영화 주인공인줄 착각한다니까요

  • 7. ㅜㅜ
    '22.7.7 11:03 AM (175.223.xxx.214)

    아니 그거본다고 바람 안피우는사람이 갑자기 여자 만나러 다닐것도 아니고~
    야동에는 뭐 더한 컨셉 많더만요~
    그걸 뭐라고 ㅜㅜ

  • 8. ...
    '22.7.7 11:06 AM (218.52.xxx.149)

    애들과 같이 봐도 될까요 라는 글은 가끔 봤지만
    남편과 같이 봐도 될까요란 글은 처음 보네요.
    원글님도 댓글도 도대체 어디까지가 농담이고
    어디까지가 진심인지 헤깔리네요.

  • 9. 아뇨
    '22.7.7 11:1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당장 바람난다는게 아니구요
    언젠가 바람이 나면
    그때까지 본 영화 드라마 다 소환해서 착각해요.
    중년여자가 바람나면 자기가 나이들어도 관리 잘된 치명적인 매력녀라고 착각하고
    중년남자가 바람나면 본인이 무슨 첩 거느린 재벌남인줄 착각한다니까요
    그래봤자 모텔비 순대국밥 값이나 번갈아 내는 주제들이

  • 10. 아뇨
    '22.7.7 11:18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당장 바람난다는게 아니구요
    언젠가 바람이 나면
    그때까지 본 영화 드라마 다 소환해서 착각해요.
    중년여자가 바람나면 자기가 나이들어도 관리 잘된 치명적인 매력녀라고 착각하고
    중년남자가 바람나면 본인이 무슨 첩 거느린 재벌남인줄 착각한다니까요

  • 11. 주책
    '22.7.7 11:34 AM (14.39.xxx.125)

    볼게 없어서 남편이랑 불륜영화를 보나요?
    생각이란걸 좀 하면 답이 나와요

  • 12. ㅡㅡㅡ
    '22.7.7 11:47 AM (106.101.xxx.229) - 삭제된댓글

    예술성, 작품을 떠나서
    영화 내용이 각인 되면 알게 모르게 내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주죠
    불륜 영화보면 꼭 불륜한다 이런 뜻은 아니구요
    예술이라고 다 좋은것도 아니고
    미디어 컨텐츠도 좀 가려 볼 필요가 있어요

  • 13.
    '22.7.7 11:53 AM (39.117.xxx.43)

    남편이랑봤어요

    남편은 노잼이라고 쿨쿨 잤어요
    쟤네 이상하다고 ㅎ

    저도 뭔가 정신병자들같아서 몰입은안되었어요

  • 14. ...
    '22.7.7 11:54 AM (218.146.xxx.159)

    불륜의 결말은 부인은 떠나고 끝은 안 좋다라고 교훈이 될수도~~~~
    저 같이 봤는데 그런 교훈을 얻었길 바래 봅니다 ㅠㅠ

  • 15. 아줌마
    '22.7.7 11:59 AM (198.90.xxx.30)

    아줌마들 옷소매나 구씨 보고 게시판 달군게 엊그제 같은데

    영화는 영화로 볼 수 없는 남편하고 사는 분들은 영화가 문제가 아닐것 같은데요

  • 16. 여기기준으론
    '22.7.7 12:13 PM (223.62.xxx.137)

    아가씨는 동성애영화 올드보이 근친영화 헤어질결심 불륜영화임.

  • 17. ...
    '22.7.7 1:02 PM (175.223.xxx.9) - 삭제된댓글

    별생각 다들듯

  • 18. ㅇㅇ
    '22.7.7 1:04 PM (221.162.xxx.95)

    남편이랑 같이 봤어요 남편이 완잼이라고 해서 깜놀했네요
    그럼서 우리도 같이 담배나 피워볼까 했슴다 ㅋㅋㅋㅋ
    영화 보시면 알아요
    우린 주말부부인데 또 공감가는 내용도 좀 있었고요

    울남편은 자기 분수 알던데유 ㅋㅋ 어디 탕웨이가 있겠냐구 ㅋㅋ

  • 19. ..
    '22.7.7 1:45 PM (118.221.xxx.136)

    남자들 감성적인분들 아니면 별로 안좋아하실듯...남편이랑 탑건 같이보고 헤어질결심은 혼자봤어요
    혼자보시는거 추천..
    남편과는 탑건 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79657 노산 맘인데 어찌하면 덜 늙을까요?ㅠ 24 러브캐쳐 2022/08/18 5,003
1379656 병원검사로 음성인데 뮤기력하고 숨이 살짝 가쁜 느낌 김사 2022/08/18 425
1379655 라온대표 연기자 김주헌 10 ... 2022/08/18 5,428
1379654 우영우가 우영우 하네요 26 곰돌이추 2022/08/18 8,538
1379653 (서울)구내식당 67 ㅇㅇ 2022/08/18 7,307
1379652 엠비티아이 신기했던거 5 경험담 2022/08/18 1,655
1379651 고구마줄기김치 먹어보고싶은데요 2 ㅇㅇ 2022/08/18 1,959
1379650 해외동포들,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 촉구 피케팅 진행 3 light7.. 2022/08/18 750
1379649 소아과에 코로나 검사하러 오는 어른들 보면 좀 그래요 22 ㅇㅎ 2022/08/18 5,308
1379648 펌 정부의 층간소음 대책발표 8 2022/08/18 2,223
1379647 MBTI가 정말 맞던가요 22 .. 2022/08/18 4,199
1379646 맥북에어 M1 질문 있어요. 4 저녁 2022/08/18 572
1379645 호떡이 먹고 싶어요 9 ... 2022/08/18 1,699
1379644 용산 근처 맛난 고기집 .밥집 추천좀 해주세요 13 ... 2022/08/18 1,478
1379643 우영우 본방 싱크 1 ㅇㅇ 2022/08/18 1,795
1379642 블라우스 카라 수선이 되나요 4 ,,, 2022/08/18 757
1379641 김건희 비공개 일정 20건 더 있었다.. 경찰 기록 확인 16 zxcv 2022/08/18 4,513
1379640 정명석 자리가 크네요 4 우영우 2022/08/18 5,983
1379639 부모님이 코로나에 걸리셨는데 뭘 보내드리면 좋을까요. 12 부모님 2022/08/18 2,127
1379638 태수미 아들 배우 9 우영우 2022/08/18 6,287
1379637 체인지 데이즈 보세요? 5 ㅁㅁ 2022/08/18 1,073
1379636 우영우 하네요~ 13 곰돌이 2022/08/18 3,264
1379635 말을 많이 하면 어지러워요 7 완전 심각 2022/08/18 3,228
1379634 호주 시드니 주변 자유여행 해보신 분 12 호주 2022/08/18 2,088
1379633 도로주행 떨어졌네요 ㅠㅠ 위로 좀 부탁드려요 ㅠㅠ 30 도로주행 2022/08/18 2,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