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병원검사로 음성인데 뮤기력하고 숨이 살짝 가쁜 느낌

김사 조회수 : 434
작성일 : 2022-08-18 22:24:48
저번 주 월욜부터 감기기운 있어서 토욜에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했는데( 신속항원은 아닌데 코 깊숙히 넣는 거라 꽤 정확하다네요) 움성이고 자가진단은 당연히 음성이요 그런데 입맛 없고 기운 없고 후비루( 이런 게 있는지 첨 알았어요) 심하고 그래요
병원 두군데선 그냥 감기라고( 아이가 감기인데 옮았어요) 하는데 증상이 너무 이상하고 오늘밤엔 자려는데 슘 쉬는게 살짝 가쁜 느낌이 드네요 자다가 숨막혀 죽으면 어떡해라는 말도 안되는 생각도 들어요 이게 무슨 병의 증상일까요 일단 내일 아침 눈쯔자마자 내과 가려고 해요

3월에 코로나 지나갔는데 그 뒤로 후유증일까요?


IP : 211.36.xxx.7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22.8.18 10:44 PM (112.154.xxx.39) - 삭제된댓글

    연년생 아들둘 맘입니다
    첫째 대딩 둘째고3
    첫째 공부 안하고 속썩이고 제속이 타들어가고 수시원서 날짜 다가오니 잠이 안왔어요
    모고성적이 내신보다 아주 약간 좋은정도

    이맘때 아무절이나 찾아다니며 기도하고 잠을 못자고
    유튜브랑 여기저기 대입정보알아보곤 했지만 내신이 안좋으니 답이 없더라구요
    컨설팅도 받았는데 별로였고 학교상담가도 그저그렇고
    아이는 눈만 높아서 현실은 모르고 재수는 안하겠다 그러면서 수시원서는 또 성적보다 높은곳만 원하고 ㅜㅜ
    맨날 싸우고 아이만 보면 한숨나고 그랬어요

    결국 아이가 원하는곳 2곳
    우주상향 아이가 가장 원하는곳 1곳
    제가 알아보고 컨설팅에서 정해준곳 3곳

    학교샘은 6곳 전부 다 상향 소신이라고 안된다고 적정하향 하나 쓰라고 하셨는데 아이는 싫다 그러고
    저역시 하향 붙어도 안갈거라 의미없다고 안썼어요

    수능은 그냥 딱 6.9모성적 대로 나왔어요
    학종은 수능후 면접있는곳 자소서는 대충써서 냈고요
    3곳은 교과였고 학추받은곳도 있었는데 담임샘이 절대 안되는데 왜 학추받냐고 ㅠㅠ 인원수 다 안채워져 받았네요

    결과는요
    아이가 원했던 학교 학과 교과로 붙었는데 마지막날 꼴등으로 붙었어요
    다 떨어졌구요
    인기학과라 다른 학교 동일학과로 많이 합격해서 빠졌나봐요 인원수가 타학과보다는 많은 학과였고 전년도 경쟁률보고 막판까지 고심하다 넣었어요

    본인성적보다 많이 상향
    진학사 및 여러사이트서 매우 위험 뜨는곳 딱하나 붙고
    붙을줄 알았던곳은 그래도 예비 1.2명 차이로 떨어졌는덕
    작년 최저 못맞춘 학생들이 많았나봐요
    진짜 운좋게 하늘이 도와 딱한곳 붙은거죠
    입학하고 시험때 아이가 첨으로 학교도서관에서 밤새고 오더라구요 새벽까지 공부하고 시험기간 내내 공부만 하는것 같았어요 아이가 친구들이 고등때랑 다르게 엄청 열심히 공부하고 밤샌다고..그래서 친구따라 같이 공부했대요

    등록금 영수증 출력해서 보여줬는데 ㅎㅎ
    등록금의 3분의2 나 성적장학금 받았어요

    세상에나 어찌나 놀랐나 몰라요
    받은 성적 장학금 반정도 아이통장에 넣어줬네요

    지금둘째 수시원서 고민중인데요
    첫째때 생각해보니 다 본인 운대로 가는것 같아요
    아이 괜히 닥달하고 서로 부딪치고 잔소리 해봤자 서로에게 나쁜감정만 가지게 되는것 같아요
    컨설팅 해봤자구요
    아이에게 도움되려면 엄마가 입시요강이랑 3년치 입결 평균보시구요 진학사말고 여러 사이트에 데이터 넣어보세요

    유튜브에서 원서쓸 학교 분석하는곳 있어요
    그런것 좀 보세요
    요즘 입시성적 다 오픈되서 비교하기 비교적 쉬워요
    저희아이는 수능때 모고점수만큼 나와 다행히 최저는 다 맞췄는데요 현역은 대다수가 모고보단 떨어지더라구요

    그거 감안하시고 지금은 아이 믿고 격려만 하세요
    입시공부는 엄마가 하시구요
    원서 쓸때는 아이의견이 절대적으로 중요해요
    본인이 원하는곳 붙으면 학교생활 열심히 합니다
    둘째는 그래서 그냥 본인이 알아서 열심히 하라고 잔소리 안해요
    입시공부는 제가 다시 하고 있구요

    불교등 이딴거 필요없고 집에서 기도하고 아이 믿고 격려하는게 지금시간 할일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7221 혼자 주말여행 가고 싶은데요~~ 16 .... 2022/10/13 2,156
1397220 콩나물 많이 먹어도 괜찮나요? 9 ㅇㅇ 2022/10/13 2,806
1397219 15일 목표 단식 중 16일차 6 ㅇㅇ 2022/10/13 1,195
1397218 병원 원장 사모' 장영란, 빚만 22억? 24 ... 2022/10/13 8,278
1397217 같이삽시다 ᆞᆞ 2022/10/13 899
1397216 "김건희가 쥴리다" 첫 재판 쥴리 목격자 안해.. 15 재판 2022/10/13 3,848
1397215 저 수영장에서 예쁘단 소리 계속 들어요.. 30 .. 2022/10/13 8,595
1397214 원글펑 26 .. 2022/10/13 4,619
1397213 힘들때 멘탈관리에는 운동이 최고인가요? 11 .. 2022/10/13 2,313
1397212 드디어, 집근처에 코스트코 생기는데 14 .. 2022/10/13 4,355
1397211 사이즈가 어떻게 될까요? 3 2022/10/13 475
1397210 전자매트 합선되서 불날뻔했네요 전기매트없이 침대바닥 따뜻하게 하.. 6 난방 2022/10/13 2,420
1397209 염치 몰상식은 나이와 관계 없네요 10 .... 2022/10/13 2,107
1397208 한살림 회원분들 화장품 추천부탁드려요. 6 ... 2022/10/13 1,834
1397207 대한민국 3대 등장씬.gif 9 인정 2022/10/13 3,117
1397206 요즘 드는 생각 (정치글) 5 ㅇㅇㅇ 2022/10/13 721
1397205 10월모고 난이도 14 모고 2022/10/13 2,192
1397204 치과 레진 인레이 비스페놀 괜찮을까요? ㅡㅡ 2022/10/13 359
1397203 영수가 김치찌개를 어떻게 끓였길래 7 모모 2022/10/13 3,500
1397202 집안에 물주 있음 결혼 싫어해요 24 ... 2022/10/13 4,878
1397201 어쩜 좋아요? 7 .. 2022/10/13 1,992
1397200 명신변천사 11 얼굴 2022/10/13 1,479
1397199 시어머니 77 ㅇㅇ 2022/10/13 6,432
1397198 이지현은 두번째 결혼은 안하는게 좋았겠네요 25 ㅇㅇ 2022/10/13 8,646
1397197 채권은 대체 어떻게 하는 건가요? 16 ㅇㅇㅇ 2022/10/13 1,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