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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바다멍' 하기 좋은 최고의 장소

... 조회수 : 4,064
작성일 : 2022-06-22 13:52:44
한달전쯤 오십년 넘은 집순이가 처음 제주도 간다고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으니 호텔,관광지 연결해서 알려주세요 도움청했던 집순이82쿡녀예요. 드뎌 어제 아침 일찍 서둘러 제주도 왔고요

날씨도 아주 좋아요.

어제는 렌트카 빌리자마자 점심 먹고 바로 사려니숲길에 갔었어요. 산굼부리,비자림,사려니숲길,절물어쩌구 모두 근처에 같이 있네요. 걷기편한 신발이랑 시원한 생수 한병 미리 챙겨오세요.사려니숲길이라길래 편평한 산책길 생각했는데 오름(산)중 한곳이네요.

점심 먹을곳도 미리 검색하고 소개받은곳갔는데 막상 가보니 두곳이나 화요일이 휴무일이었어요. 오시는 요일,가시고싶은 식당의 휴무일도 체크해보세요

일부러 많은분들이 좋다해주신 공천포 '카x숑' 찾아서 커피마시러 갔는데 ㅎㅎㅎ 넘 작은 카페라 지나칠뻔해서 몇번이나 확인했네요.

테이블 세개. 그중에 하나는 앞 테이블에 가리니...흠. 통창이 맞긴해요. 너무 작은 카페라 화이트소음이 아닌 옆테이블 대화소리가....

통창으로 바다멍... 맞긴합니다.

제가 사는 도시가 좀 커서? 많이 봐서인지?? 다른 사람들은 이런델 그렇게 좋아해??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가면서 보니 바로 그옆옆에 cafe루나 라는곳이 있던데 더 넓고, 또 이층에 야외테라스도 있어서 미리 봤더라면 그길 갔을거예요.

숙소를 서귀포에 있는 씨에스호텔로 잡았는데 좀 비쌌어요.(제주 하얏트보다요) 그래도 비와도 여긴 놀기좋겠다하고 어쩜 속는건지도 몰라.과대포장마케팅일지도?ㅋㅋㅋ하며 왔는데 넘넘넘 좋습니다. 새소리 파도소리 바다냄새.

밤이면 밤하늘에 별이 보이고 개구리소리가 평화롭고요.

여기 그냥 어디서든 바다가 예쁘게 보여요

이국적인 조경과 풍경도 좋지만

어디에든 야외벤치에 앉아서 파도소리와 바람이 얼굴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후~ 하고 지나가요. 진정한 바다멍이 이루어지는곳임!!!

여기 투숙객외에도 외부에서도 차마실겸 바다멍하러 많이 오시네요.

지금은 휴대폰충전할겸 시원한 카페안으로 들어왔는데 커다란 통창으로 드넓은 제주의 바다가 잔잔하게 빛나고 나즈막한 재즈음악소리...

넘 환상적입니다.

오죽하면 오늘 계획했던 모든 일정 버리고

호텔안에서 '파도소리 바다멍'하며 하루를 보내기로 했어요.

제주 여행오시면 다른데 투숙하셔도 꼭 씨에스호텔 카페 '카노푸스'로 바다멍하러 오세요

파도소리 들리는 야외테이블, 실내 다 좋아요.

여기보다 더 좋은곳은 찾기 힘드실듯.

내년에 또 여기로 오자~ 이러고 있어욤 ㅎㅎㅎ



ㅡ침실앞 테라스에도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과일 나무가 있고 호텔안 곳곳에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데 그게 다 진짜열매여서 깜놀함.



참,82쿡분들이 알려주신 제주도 사이트.

이용하기 넘 좋네요.

어디든 검색어 입력하시면 제주도내의 지도상 위치나 설명자료를 볼수있어서 최고!! 다시 링크 드립니다.



관광지 카테고리 - https://m.visitjeju.net/kr/detail/list?menuId=DOM_000001718000000000&cate1cd=c...




IP : 223.33.xxx.23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6.22 1:52 PM (223.33.xxx.234)

    관광지 - https://m.visitjeju.net/kr/detail/list?menuId=DOM_000001718000000000&cate1cd=c...

  • 2. ..
    '22.6.22 1:55 PM (118.235.xxx.237)

    저 담주 제주가요
    카노푸스 솔깃하네요

  • 3. ..
    '22.6.22 1:57 P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제주 여행 ㅡ 감사해요^^

  • 4. ...
    '22.6.22 1:58 PM (58.148.xxx.236)

    제주 관광지 카테고리

  • 5. 씨에스호텔
    '22.6.22 1:59 PM (175.223.xxx.38)

    그립네요. 좋은 시간 보내시길요.

  • 6.
    '22.6.22 1:59 PM (223.33.xxx.234)

    어디있는 카페를 가더라도
    여기보다 더 좋은 바다멍 파도멍은 없을거다 자신해요
    넘 흡족합니다.
    투숙객외에도 외부에서도 꽤 오시는거 같아요.(투숙객은 10%할인)
    씨에스 호텔은 29채 독채로 되어있어서
    사람들이 붐비지않아요.

  • 7. ㅇㅡㅇ
    '22.6.22 2:00 PM (223.62.xxx.178)

    감사합니다
    제주 협재해수욕장에서 지난주에 반나절 멍때리고 왔어요

  • 8. 여기 카페안은
    '22.6.22 2:02 PM (223.33.xxx.234)

    비오는날 ,
    커다랗고 넓은 통창으로 또르르 떨어지는 빗방을보며 바다멍하면
    넘 좋겠다~~ 싶어요.

  • 9. ...
    '22.6.22 2:04 PM (122.36.xxx.234)

    씨에스 참 좋죠? 독채 객실의 테라스도 좋고 아담한 정원 테이블에 앉아 있어도 펑화로웠어요. 저녁에 조명 켜진 모습도 예쁘고. 신라나 롯데처럼 큰 건물이 아니고 주위도 번잡스럽지 않아서 호텔에서만 주로 쉬기엔 최적인 곳 같아요.
    올레길 투어하는 분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도 있다던데 게하 치곤 좀 비싼 것 같더라구요.

  • 10. 제주
    '22.6.22 2:04 PM (223.62.xxx.141) - 삭제된댓글

    는 어디든 다 좋아요.
    단,식당 카페는 홈피안내도 변경된 곳 많으니 꼭 통화-.-;;; 확인 필수에요.
    자기 사정에 따라 수시로 닫기도 하고요.
    카페 식당도 옛 명성이고 좋은 데가 수시로 생기고 없어지는 점도 주의하세요

  • 11. 꼬마유령
    '22.6.22 2:10 PM (118.35.xxx.131)

    제주 여행정보 감사합니다

  • 12. 호텔예약
    '22.6.22 2:13 PM (223.33.xxx.234)

    한달전쯤 미리 검색해보니
    아고다,인터파크,네이버호텔,현대프리비아 비교하다 막상 알고보니 홈피가 더 싸서 홈피로 예약했거든요. 근데 어제 다시보니 한달전 미리 한 예약보다 최근날짜 임박한건 특가로 더 싸더라구요. 조큼ㅠ 부지런했던 죄로 속상했는데 호텔오니 아무말도 안했는데도 무료로 객실업그레이드 해주심^^ 와~ 개인독채에 욕실베란다창문열면 노천욕탕이 있어요(사생활보호됨) 찬물,뜨신물 콸콸 잘 나오네요^_^

    ㅡ경제적으로 오실분들은 하루이틀전에 특가로 나오는것 잡으면 좋을거같아요~
    조식도 좋습니다

  • 13. ...
    '22.6.22 2:16 PM (39.7.xxx.242)

    씨에스 호텔 카페랑 정원 정말 좋죠!! 지금은 덥지만 봄이나 가을에 예전 하얏트호텔부터 시작해서 주상절리까지 이어지는 올레길 걸으면 진짜 환상이에요. 애들 어릴때 몇 번 걸었는데 씨에스가 중간이라 항상 거기 카페에서 음료 마시고 쉬던 기억이 나요. 오래전엔 씨에스가 시크릿가든 촬영지여서 유명했는데 ㅎㅎ

  • 14.
    '22.6.22 2:18 PM (180.65.xxx.224)

    호텔안묵어도 카페는 갈수 있는거죠
    죄송해요 호텔 잘 안가봐서 몰라요

  • 15. 음님
    '22.6.22 2:23 PM (223.33.xxx.234) - 삭제된댓글

    네~ 호텔 안묵으셔도 많이들 오시네요
    투숙객10%할인되어서 카운터에서 주문시 항상 체크하셔서 들려요ㅎㅎ
    음료 안마셔도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파도멍,바다멍 하셔도 될거같아요.
    ㅡ근데 이런 예쁜 정원을 지속적으로 잘 가꾸려면 한잔 사마셔줘야 할듯요ㅎㅎㅎ
    오전내내 바다바라보는 야외벤치 나무그늘에 앉아서 노트북하고 있었는데
    아무도 말걸거나 확인하거나 그러지않았어요

  • 16. 쿠쿠링
    '22.6.22 2:43 PM (124.63.xxx.192)

    제주도 갈때 꼭 들려볼께요
    즐거운 여행 하세요

  • 17. cls
    '22.6.22 2:45 PM (125.176.xxx.131)

    감사합니다

  • 18. 음님
    '22.6.22 2:49 PM (223.33.xxx.234)

    네~ 호텔 안묵으셔도 많이들 오시네요
    투숙객10%할인되어서 카운터에서 주문시 항상 체크하셔서 그냥 들렸어요ㅎㅎ
    그리고 카페는 야외정원에 있어요
    솔직히 음료 안마셔도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파도멍,바다멍 하셔도 될거같아요.
    ㅡ근데 이런 예쁜 정원을 지속적으로 잘 가꾸려면 한잔 사마셔줘야 할듯요ㅎㅎㅎ(아이스아메리카노 14000원요)

    오전내내 바다바라보는 야외벤치 나무그늘에 앉아서 노트북하고 있었는데
    아무도 말걸거나 투숙객인지 확인하거나 그러지않았어요~
    오픈되어있는 야외 장소예요

  • 19. 최애 숙소
    '22.6.22 3:55 PM (223.38.xxx.104)

    저도 제주 갈때마다 씨에스 가요
    카페, 조식 다 마음에 들어요
    다른 호텔과는 차별성 확실해요
    아이들도 엄청 좋아하구요
    숙소 안에만 있고 싶어서 나가기 싫은 곳 ...
    가고 싶네요

  • 20. ..
    '22.6.22 5:03 PM (211.58.xxx.158)

    바다멍 좋네요

  • 21. ...
    '22.6.22 5:21 PM (121.133.xxx.235)

    제주 씨에스호텔이 좋군요
    다음에 이용해봐야겠네요
    제주 후기 감사합니다

  • 22. 감사
    '22.6.22 5:41 PM (61.105.xxx.4)

    제주 씨에스호텔 바다멍
    꼭 가보고 싶네요~

  • 23. 바닐라향기
    '22.6.22 6:21 PM (106.102.xxx.1)

    제주도 씨에스감사합니다

  • 24. ..
    '22.6.22 9:33 PM (211.170.xxx.231)

    제주 바다멍 저장합니다

  • 25. 저처럼
    '22.6.23 9:20 AM (112.164.xxx.170)

    82쿡 의지해서 제주도검색 해보실분들을 위해 기록 남겨둡니다.

    82에서 소개 잦은 제주도 카페 군데군데 기록해 두었거든요. 느릿느릿 게으르게 카페다니며 관광보다는 기분전환하고 쉬고 놀다오고싶어서요. 여기서 소개된곳중 두군데를 가봤는데 직접 가보니 으잉?? 싶더라구요.
    창넓은 예쁜카페에서 물멍 바다멍 하고싶으면
    그냥 다니시면 많이 보여요.
    해안따라 드라이브하다보면 군데군데 많습니다. 여기소개된곳 무작정 목표로 가느라 주변둘러보지도않고 올인은 마시기를요.
    점심먹으러 나가서 쇠소깍 들렀는데 아주 좋았어요. 여긴 성인2명 2만원에 카약 타고 체험도 가능하고요. 물색도 예쁘고 경치도 좋아요.
    이왈종화가 아옹다옹한 그림 예뻐라하는데 왼종미술관 바로앞에 있어요. 쇠소깍 가는길 해안따라 드라이브하다보면 게우지코지 라는 큰커피숍이 있어요. 예쁘고 2층 전면 통유리창앞에 앉아서 넓은 제주바다 바라보며 커피,베이커리도 좋고요.여기 말고도 이런 전망좋은 바다앞 카페들 많아요. 지나가다가 마음 끌리는곳으로 들어가셔서 즐기세요. 쇠소깍에도 등대있는 바다풍경 볼수있는 전망좋은 카페들 많이 보였어요. (전날 82에서 보고 콕 찍어 찾아갔던 카페는 ㅎㅎㅎ~~~)

    고집돌우럭 중문점은 예약안받고 선착순으로 입장한다는데요
    아주 만족한 곳이었어요.
    물회 추가되고 가격 더 비싼 코스는 하지마세요. 배터집니다. 돈쓰고 배터지고 힘들었어요.

  • 26. 정리
    '22.6.25 11:52 AM (1.237.xxx.156) - 삭제된댓글

    바다멍 하기좋은곳
    ㅡ게시판 검색, 많은분들이 추천해주신
    '애월 더 선셋'은 바닷물색이 다르네요.
    넘 예뻐요. 그냥 애월더선셋 네비찍고 가셔서
    그카페에서만 하루종안 바다멍 하셔도 될듯.
    해안둘레산길 산책도 할수있고
    노천카페도 좋고 카페내부도 넓고 누구하나 신경쓰이지않고 좋았어요.
    또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추천해주신 델X도 카페와 성산쪽 보려고 함덕에 하루 숙소를 정했는데 후회막심이었어요.
    아이들 있어서 모래사장 원할경우는 모르겠으나 정말 복잡하고 산만합니다. 또 성산의 바다와 산을 볼수있다는 뷰맛집 파리바게트는 이미 없어지고 내외부 공사중이고요

    혼인지는 하늘빛수국이 장관입니다.
    6월이 한창인때이고 제가 간 6월4째주는 이미 시들려고 하고 있었어요. (사려니숲은 아직 수국이 두세잎 피려고 하고있고요)
    만약 수국이 다 지고 없다면...?

    섭지코지는 뷰 카페는 없지만 바다보기에 절경이었고요
    쇠소깍은 뷰카페들도 많고 모래해변도 있고(산만함) 한쪽 끝에는 해수,담수가 만나는 웅덩이에서는 짧은거리 카약도 타볼수있어서 체험원할경우 나쁘지는 않아요.

    해안도로 따라 애월더선셋 가면서 드라이브중에 'ㅁㆍㄹ? 성개' 라는 버스표지판이 있는 해안가에서 차를 세웠는데 바다경치,물색이 넘 예뻤어요. 민물과해수가 만나는지 구멍숭숭 뚫린 검은돌틈사이로 어디선가 물(오전에 비가 와서인지?)이 콸콸 흘러 바다로 흘러가고있었구요. 가까운바다쪽에는 해녀들 여럿이 자맥질하며 물질하는게 보여서 한참을 넋놓고 있었어요.
    애월 더 선셋 가는 해안길(한참전에 있음)에
    유니호텔.애월스테이 도 바로 앞 바다뷰라서 조용하고 (낚시가능) 좋아보였어요. 함덕에 숙소잡느니 여길 올껄..했음.

  • 27. 또 후기
    '22.6.25 11:53 AM (1.237.xxx.156)

    바다멍 하기좋은곳
    ㅡ게시판 검색, 많은분들이 추천해주신
    '애월 더 선셋'은 바닷물색이 다르네요.
    넘 예뻐요. 그냥 애월더선셋 네비찍고 가셔서
    그카페에서만 하루종안 바다멍 하셔도 될듯.
    해안둘레산길 산책도 할수있고
    노천카페도 좋고 카페내부도 넓고 누구하나 신경쓰이지않고 좋았어요.
    또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추천해주신 델X도 카페와 성산쪽 보려고 함덕에 하루 숙소를 정했는데 후회막심이었어요.
    아이들 있어서 모래사장 원할경우는 모르겠으나 정말 복잡하고 산만합니다. 또 성산의 바다와 산을 볼수있다는 뷰맛집 파리바게트는 이미 없어지고 내외부 공사중이고요

    혼인지는 하늘빛수국이 장관입니다.
    6월이 한창인때이고 제가 간 6월4째주는 이미 시들려고 하고 있었어요. (사려니숲은 아직 수국이 두세잎 피려고 하고있고요)
    만약 수국이 다 지고 없다면...?

    섭지코지는 뷰 카페는 없지만 바다보기에 절경이었고요

    해안도로 따라 애월더선셋 가면서 드라이브중에 'ㅁㆍㄹ? 성개' 라는 버스표지판이 있는 해안가에서 차를 세웠는데 바다경치,물색이 넘 예뻤어요. 민물과해수가 만나는지 구멍숭숭 뚫린 검은돌틈사이로 어디선가 물(오전에 비가 와서인지?)이 콸콸 흘러 바다로 흘러가고있었구요. 가까운바다쪽에는 해녀들 여럿이 자맥질하며 물질하는게 보여서 한참을 넋놓고 있었어요.
    애월 더 선셋 가는 해안길(한참전에 있음)에
    유니호텔.애월스테이 도 바로 앞 바다뷰라서 조용하고 (낚시가능) 좋아보였어요. 함덕에 숙소잡느니 여길 올껄..했음.

  • 28. 참고로..
    '22.6.26 4:28 PM (1.237.xxx.156) - 삭제된댓글

    제주도 갔음 제주도 특산물인 오메기주 맛을 봐야죠. 술빚기를 배운터라 관심이 있어 일부러 오메기주 찾으러다녔어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팔던 오메기주는 전통주가 아니었고요
    전통주는 오직 누룩(곡자),쌀,물 딱 세가지만으로 빚는답니다. 근데 그술에서 꽃향기도 나고 과일향기도 납니다. (입국을 사용한건 거의 첨가물들이 많아요) 제주도는 기후가 쌀농사에 적합하지않은 척박한 땅이라 오래전부터 좁쌀농사를 지었는데 그좁쌀로 오메기떡도 만들고 술도 빚었어요. 전통적방법그대로 지금도 오메기주를 빚는곳. 제주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있네요. 제주도에 가도 쉽게 그술을 살수없었다는게 안타까움.. 표선에 술도가가 위치하고 있어서 다녀왔어요.부드럽고 맑아서 그냥 마시다간 취하기 딱.
    오메기 맑은술
    - http://naver.me/GulIgprb

    ㅡ우리나라의 소주는 원나라에서 군인들이 들어오면서 처음 전래되었어요. 병참군사기지가 있던 개성(감흥로주),안동(안동소주),제주도(고소리주)에서 소주가 처음 퍼졌고요. 지금 흔한 시판 소주는 소주공장에서 술을 빚지않아요. 감자,고구마,타피오카,사탕수수같은 값싼재료로 알콜을 뽑아 각소주공장에 알콜원액을 정부에서 소주공장에 지급?하면 알콜원액에 물과 갖가지 첨가물로 희석해서 병입해서 파는거죠.
    원래의 소주는 전통주를 소줏고리에 앉혀서 기화시켜 수증기로 방울방울 똑똑 떨어지는걸 받은거랍니다. 이곳은 오메기주를 소줏고리에 내린 진짜 전통소주를 팔고있어요. 알콜도수 40도. 소줏고리를 제주도에서는 고소리라고 불러서 고소리주라고 하네요. 가서 시음도 해보시고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런분들이 계셔야 우리의 전통주,전통소주가 잊혀사라지지않고 오래 오래 전해지겠지요~~
    ㅡ누룩,물,쌀 로만 빚은 전통주를 찾아보세요
    그게 진짜 술이랍니다

  • 29. ..
    '22.7.3 8:59 PM (39.117.xxx.82)

    덕분에 씨애스 카노푸스 카페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 30. 하늘하늘
    '22.7.3 9:46 PM (218.157.xxx.97)

    제주 관광지 카테고리 저장합니다.

  • 31. 와.
    '22.7.16 10:55 PM (14.5.xxx.169)

    제주 씨에스호텔,관광지 카테고리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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