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원래 예지몽같은거 안꿨는데
작년부터 종종 꾸네요
꽤 잘 맞아서 아침에 눈뜨고 기억나는 꿈 있으면
그걸로 가까운 앞날 짚어보는데 거의 맞아요
예를 들어 직장업무 바뀌기 전 여자아이를 맡게 되는 꿈을 꿨거든요
여자아이는 근심을 의미한다는데
바뀐 업무땜에 예상보다 맘고생 한동안 꽤 했고요
며칠전엔 화장실에 곰팡이가 여기저기 선명하게 핀 걸 보고
그냥 둘까 하다가 락스와세제를 뿌려서 제거하는 꿈을 꿨거든요
그 꿈 꾼 날부터 스트레스 받던 상황이 확 풀리더라고요
다른 분들도 나이 들면서 꿈이 잘 맞는지 궁금하네요
예전 어르신들이 꿈을 대수롭게 넘기지 않던게
완전 이해돼요
나이 들면 꿈이 잘 맞나요
... 조회수 : 2,138
작성일 : 2022-06-05 23:03:13
IP : 125.178.xxx.1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22.6.5 11:05 PM (1.222.xxx.103)갈수록 꿈 안맞아요
2. ..
'22.6.5 11:12 PM (106.101.xxx.88) - 삭제된댓글아뇨.
3. ..
'22.6.5 11:13 PM (223.38.xxx.147)내가 힘들고 맘이 불안한 시기엔 잘 맞아요
그런 시기 지나면 잘 안맞고요4. ..
'22.6.5 11:16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저요. 아들 고3 대입결과때부터 예지몽 같은 걸 꾸더니 너무 잘 맞았고 특히 큰일 앞두고있을때 꼭 꿈에 미리 보여서 중요한 결과 앞두고 있을땐 잠들기 두려울때도 있어요.
5. ..
'22.6.5 11:29 PM (58.238.xxx.163)저도 예지몽 잘 맞아요. 스무살 무렵부터 꾸기 시작했는데.
얼마전에도 예전직장 사람들이 꿈에 나와서 희한하다 그랭는데 그 다음날 길에서 예전직장상사를 마주쳤어요. 친척분 돌아가시기 전에도 꿈꾸고요.6. ㅁㅁ
'22.6.6 12:33 AM (207.244.xxx.81) - 삭제된댓글나이 들면은 아닌데, 그럴 나이는 아니라서.
식구들이 죽기 전에 그런 꿈 꾸고 나서 사람이 죽더라구요
다른 꿈은 하나도 안 맞는데 식구 죽을 꿈만 잘 맞혀요
이가 빠진다거나 상복입고 장례식 치르고 있다거나 관이 보인다거나
중국식으로 저승길 노잣돈하라고 지전태우고 있다거나
그런 류요
다른 예지몽은 하나도 안 꿨어요7. 아뇨
'22.6.6 9:31 AM (211.218.xxx.114)예지몽 진짜 정확하게 잘 맞추는 꿈꾸곤 했는데
나이드니 꿈이 하나도 안맞아요.
또 너무 깊이 잠이 드니 꿈도 안꾸이고
일어나면 다 잊어버리고8. ...
'22.6.6 9:39 AM (125.178.xxx.109)댓글들 보니 나이하고는 상관없나보네요
기질이 변하면서 생긴 변화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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