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9세 딸이랑 옷구경

ㅇㅇ 조회수 : 2,393
작성일 : 2022-06-06 05:03:52
딸이랑 간만에 둘이 데이트를 했어요



옷을 세일해서

한번 들어가보쟀더니

싫다고 안하더라고요

그전까진 싫어해서 옷가게 못들어갔거든요. 놀아야 되니깐요.





옷가게 가서 이거저거 대보는데

이옷 이쁘다 잘어울린다

엄마 이옷대봐. 거울보러 가자.

이옷잘어울린다. 이거사라.

엄만 귀여운게 좋아 예쁜게 좋아

바지 고르니 이거랑 잘 어울리는 티셔츠 골라줄께. 주황색이 예쁘겠다.

저기도 옷이 많네 가서 골라보자. 등등



제 손을 잡고

인형 놀이 하듯이 델구다니며

옷사는걸 봐주더라고요 ㅋㅋ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딸래미 많이 컸네 싶었어요.

그리곤 식당가서

샐러드랑 찹스테이크 시켰는데

너무 맛있다고

두개 다먹더군요. ㅋㅋㅋ

평소 안먹던 나뭇잎까지.

그집이 양이 적긴 했어요



친구랑 다니는것보다 더 잼났네요.

귀요미 친구 ㅋㅋㅋ
IP : 223.62.xxx.1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6.6 5:18 AM (112.161.xxx.37)

    원글님 사시는 데가 어디세요?
    새벽에 글 올리신 거 보니 딴나라에 계시나 싶어서요^^

  • 2. 한국
    '22.6.6 5:20 AM (223.62.xxx.149)

    입니다. 잠깐 깼어유~~

  • 3. 넹^^
    '22.6.6 5:24 AM (112.161.xxx.37)

    저도 요 위에 삼계탕 끓이느라 깨있다가 여쭤봤어요 ㅎㅎ
    귀요미 친구 ㅎㅎ
    야무지게 메뉴2개 클리어한 초딩2학년
    넘 귀여워요!

  • 4. 애 안좋아했는데
    '22.6.6 5:42 AM (118.235.xxx.152)

    어른들 잔소리에 할수없이 낳았어요. 한명만 낳을거니 딸이었음했는데 커갈수록 너무 이뻐요. 저희 딸도 9살 까칠하고 새침한데 귀엽고 예뻐죽겠어요ㅠㅠ

  • 5. 웃긴건
    '22.6.6 5:49 AM (223.62.xxx.149)

    음식 먹음서 옆식당의 식사중인 메뉴를 보더니
    저것도 맛있겠다며
    이따가 저기도 가보자고
    저녁은 저기 가는거야~~'
    계속 되내이더군요 ㅋㅋㅋ

  • 6.
    '22.6.6 6:39 AM (86.148.xxx.82)

    정말 느무 이뿐 공주님이네요

    때로 친구같은 딸랑구 두신 분들 젤 부러워요

  • 7. 웃음
    '22.6.6 7:39 AM (121.190.xxx.189)

    저도 그런딸이 둘 있는데 벌써 스물하나 스물둘이네요.
    어릴땐 어린대로 귀엽고 지금은 더 친구같아 좋아요
    엄마가 내엄마라서 좋다는 큰딸과 엄마가 너무 좋다는 둘째딸때문에 행복합니다 ^^

  • 8. 쓸개코
    '22.6.6 9:51 AM (218.148.xxx.146)

    귀여워^^ 언젠가는 안 간다고 할 수 있으니 같이 다닐수 있을때 가아죠.

  • 9. ...
    '22.6.6 11:25 AM (14.42.xxx.86)

    아~부럽다~아들만 있으니 이런건 진짜 부러워요..

  • 10. Dd
    '22.6.6 2:31 PM (218.239.xxx.72)

    우리아들도 그만한때엔 엄마한테 파랑리본달린 하이힐 골라주곤 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47693 보쌈 vs 족발 어떤것이 더 좋으세요? 25 ㅇㅇ 2022/06/06 3,614
1347692 효순·미선 20주기 ‘평화대회’ 11일 열린다 34 !!! 2022/06/06 911
1347691 날씨 1 .... 2022/06/06 489
1347690 생리전 증후군 그 시기에 유독 이상한 일들이 생기는데 4 00 2022/06/06 1,918
1347689 기능성 깔창깔고 몸이 아파요 8 r 2022/06/06 2,346
1347688 가방에서 유흥업소 냄새가 나요. 6 2022/06/06 5,088
1347687 요양보호사 공휴일 휴무인가요? 11 밥밥 2022/06/06 3,630
1347686 성신여대 근처 고기집 맛있는곳 없을까요? 2 고기먹자 2022/06/06 924
1347685 45살인데. 인생 다 산 기분이에요 43 청명 2022/06/06 19,811
1347684 인생 재미 없어요 9 ... 2022/06/06 3,294
1347683 저 주변에 2번찍은 사람들 연락 안하는데 59 ㅇㅇ 2022/06/06 3,753
1347682 손석구 구씨 연기 늘 감탄해요 26 dd 2022/06/06 3,987
1347681 돼지고기로 미역국 끓여도 돠나요? ㅠㅠㅠ 18 ㅇㅇ 2022/06/06 6,549
1347680 이낙연 전해철 46 000000.. 2022/06/06 2,380
1347679 상속포기 반대에 대해 궁금합니다. 2 2022/06/06 1,872
1347678 집안 차 많이 나는 결혼 별로인가요? 36 .. 2022/06/06 10,430
1347677 산을 왜 오르나요? 19 등산은 왜 2022/06/06 4,106
1347676 40대 중반 쿠론 릴리도트 24 이 가방어때요? 8 ... 2022/06/06 3,641
1347675 우리 어머니가참 좋아요 13 저는 2022/06/06 4,521
1347674 갑자기 욱하고 막말 터지는 사람들 4 .... 2022/06/06 1,919
1347673 조부 잃고 노점상 이어 한 십대 신고한 사람 22 ㅇㅇ 2022/06/06 6,448
1347672 에어컨 사기 좀 늦었을까요? 6 .. 2022/06/06 1,548
1347671 졸업복 처리는? 3 2022/06/06 735
1347670 윤후 저스틴 비버 음색 같아요 1 반포댁 2022/06/06 1,468
1347669 도서관이나 여성회관에 근무하시는 분들께 질문있어요. 3 강좌 2022/06/06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