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쭉 평화롭게 잘 사는 부부들도 계시겠죠?
1. 처음부터
'22.6.2 6:42 PM (39.7.xxx.34)잘 지냈어요. 주변 사람들이 남편 보면 다들 비결을 알겠다고 해요. 엄청 순한 인상에 순한 사람입니다. 저도 고맙게 생각하고 고운 맘 다치지 않게 잘 보필하려 노력하고요. 15년차입니다.
2. 제경우는
'22.6.2 6:45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남편이 착해요. 저는 다른 남자랑 결혼했음 진즉 이혼했을것 같구요. 남편은 누구랑 결혼했어도 잘 살았을것 같아요.
(친정아버지의 가장 큰 걱정이 제가 결혼해서 맞는거였어요. 드세고 주장 강하고 지지않는 성격이라 맞을것 같아서 맨날 나보고 넌 착하고 순한 남자 만나야한다고 신신당부를 할 정도였거든요)3. 저희도
'22.6.2 6:48 PM (211.178.xxx.150)남편성품이 순하고 착해요. 말잘듣고 ㅎㅎㅎ 욕한적도 없고 큰소리도 내는 성격이 아니고요.
4. ...
'22.6.2 6:53 PM (106.101.xxx.8)222 순하고 착한데 가끔 짜증나요.
그런데 성질 드러운 사람이랑은 연애 시작도 안 될걸요, 아마. 저도 순하지만은 상대가 재거나 욱 한다면 노노5. 강약
'22.6.2 6:54 PM (175.195.xxx.16)저도 남편이 순해요..대신 고집은 좀 있어요.
저도 다른 사람이랑 결혼했으면 진작에 깨졌을 거예요..순한 사람이랑 살다보니 잘 안 싸워요..반전은 아들이 저 닮아서 성격 안좋아요ㅠㅠ6. 초반
'22.6.2 6:54 PM (1.237.xxx.49)3년은 치열하게 싸웠고 다행히? 잘 싸우는 법을 터득해서 15년 지금까지 조율을 잘합니다. 남편이 물론 이해심이 더 깊고요.
서로 아끼는 마음이 커요. 왜 내가 먼저?보다는 내가 먼저 해줘야지가 깔려있어요.
저희는 3년까지 잘싸운걸 다행이라고 생각해요.그때 많이 정립됐고
다 이해할순 없지만 다름을 인정해야한다를 배웠어요.7. sss
'22.6.2 6:56 PM (211.51.xxx.77)물론 중간중간 갈등과 싸움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평화롭게 잘사는 부부들이 훨씬 많아요
8. 24년차
'22.6.2 7:00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처음몇년은 맞춰가느라 투닥투닥거리긴했죠 30년가까지 남남으로 살다 한집에 사는데 백프로 딱딱 맞을순없죠
서로 맞춰줄건 맞춰주고 포기할건 포기하고....
대부분 평화롭게? 지혜롭게 맞춰가며 조용히 사는 부부들이 더 많긴하죠9. 보통
'22.6.2 7:06 PM (218.48.xxx.98)집안의 가장인 남자가 순하고 가정적이며 노는스탈아니고 사고 안치면 평탄하게 오래살아요.
결혼생활은 남자가 중요한듯해요..10. 네
'22.6.2 7:09 PM (49.166.xxx.109)남편이 순해요. 저는 욱하는 편이고요... 남편이 이해많이 이해해주고 참아줘요. 저도 저같은 성격 남자랑 결혼했으면 힘든 생활 했을거에요 ㅜ 제가 욱할때 참아준다는게 아주 커요. 저도 그래서 조심하려고해요~
11. ㅎㅎ
'22.6.2 7:18 PM (14.36.xxx.107) - 삭제된댓글십년차고.남편이나 저나 까다롭지 않아요.
여러가지로 안정적이게 사는편이고 시가도 무던하고요.
가끔 싸우기도 싸우지만 바로풀고 이젠 서로 화나는 포인트를 아니 싸울때도 적당선에서 커트해요.12. ..
'22.6.2 7:33 PM (180.69.xxx.74)초반 몇년은 시가일로 가끔 싸웠죠
다 돌아가시고 시숙도 좀 멀리하니
낫더군요
15년 넘어가며 서로 터치 안하니 싸울일 없고요13. 22년차
'22.6.2 7:49 PM (223.38.xxx.157)제가 무던하고 무심힌 편이구요
남편은 세심하고 예멘한 편이애요
서로 성격 궁합이 잘 맞는 편이었고
결혼 인사 드렸을때부터 시부모님이 저를 무척 마음에 들어하셨어요
그 고마움에 저도 시부모님께 살갑게 잘했고
그걸 남편이 고마워하면서 처가집에 잘하고..선순환했네요14. 저도 22년차
'22.6.2 7:57 PM (220.81.xxx.199)남편이 순하고 착한편이에요ᆢ와이프말 거의다 들어요
저역시도 이런 남편 아니었다면 벌써 이혼했거나 아님
맞고 살지않았을까 싶은 생각 종종 해요ᆢ아직까지 크게
싸운적없구요,풍파없이 잘 살고있어요15. 저도
'22.6.2 8:05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남편이 너무 무딘 편이라 결혼초에는 너무너무 짜증스러웠는데
지금은 오히려 더 편하네요
예민하고 따지는 스타일이었음 매일 싸웠을거 같아요
시어머님 성격이 쎈 편이라고들 하나 저는 잘하는 며느리라/ ..ㅎㅎ
좋은게 좋은거다 하면서 시댁에 날 안세우고 살았어요.
큰며느리라 내가 손해를 제일 많이 보며 살자 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는데 실제로는 딱히 손해보는 것도 없어요.
시부모님이 큰며느리인 저를 제일 좋아하시는 편이고/ ..16. 저는11년차
'22.6.2 8:07 PM (111.99.xxx.59)저희 집도 남편이 순하고 제가 욱하는 편.
저도 심한 욱은 아니지만 남편이 진짜 착해요.
제가 화를 내면 같이 맞받아치는게 아니라 조용히 들어요. 그럼 이 사람도 귀하게 자란 사람인데..싶어서 화가 가라앉아요. 그리고 미안하다 화 풀라고 애교도 부리고 그러더라고요.이러니 싸움이 커지질 않네요17. 우유부단한
'22.6.2 8:24 PM (180.228.xxx.96)느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남편 인품이 좋습니다~~한번도 막말한적 없고 배려도 잘하는 성격이라 부부 문제로는 소소하게라도 아직까지는 싸워본적 없습니다~~
18. ..
'22.6.2 8:37 PM (117.111.xxx.63)연애와 결혼 생활 합쳐서 20년 좀 넘었는데 새록새록 남편이 좋아요.
우선 바르고 착해요. 그렇다고 바보같이 순딩은 아니고 운동 외모 등등 에서는 남성성 강해요. 성격이 마초가 아니라 좋았구요.
어떤 여자랑 살았어도 무난히 잘 살았을 타입.
근데 저도 무난무난 하고 어디가면 늘 싹싹하고 밝다는 말 듣는 성격이라 서로 잼나게 잘 살아요.
근데 유유자적한 성격이라 노련하고 빠름빠름 하게 시류를 타지 못해 재산은 평범하네요. 그래도 마음은 편하니 소소하게 살아요.19. 저도
'22.6.2 9:13 PM (58.70.xxx.164)남편의 성격이랑 됨됨이 보고 결혼 결심한 케이스라
그냥 하루하루가 잔잔하고 늘 평화(?)로워요
웃음코드,취향까지 잘 맞으니까 싸울거리가 없더라구요20. 다들
'22.6.2 9:37 PM (112.152.xxx.59)신기한게 다들 비슷하네요
저도 남편이 무던하고 기복이 별로 없는 성격이예요
화가 별로 없어요
반대로 전 욱하는 기질 있어요 어떻게보면 아쌀?한 맛은 있고 일처리 똑부러지는데ㅡ커리어측면ㅡ결정적일때 남편이 부드럽게 넘어가게 해주는 편이예요
저도 따지고드는 남자 욱하는 남자 만났음 못살았을듯합니다ㅠ
남편에게 고맙고 저도 동화되어 크게 화내거나 욱하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싸움이 잘 안돼요21. ,,,,,
'22.6.2 10:23 PM (124.53.xxx.42) - 삭제된댓글결혼34년차,,,남편 성격이 유하고 순해요,, 반면 제가 예민하고 까칠한편인데 살다보니
순간순간 남편 성격이 좋다는걸 느끼게되니 제 자신한테 부끄러워,,, 저도 많이 유해지면서 지금까지 감사하게 살고있습니다.22. ..
'22.6.2 10:56 PM (1.231.xxx.52) - 삭제된댓글제 남편도 인품이 좋아요. 싸움까지 갈 수가 없죠.
23. ..
'22.6.3 12:13 AM (218.155.xxx.56)부부 잘 지내는 남편분들 성격이 비슷하네요.
제 남편도 바르고, 유하고, 착해요.
어떤 대화 소재에 대해서도 자기생각이 있어
대화하면 재밌어요.
반면 저는 욱합니다. 약간 비겁할 때도 있구요..ㅎ
결혼 20년찬데 싸워본 적 없어요.
같이 있으면 편하고 배려받는 느낌이라
다른 사람 만날 생각 잘 안해요.
둘 다 같이 집에 있는 거 좋아해요.24. 26년차
'22.6.3 12:27 AM (58.227.xxx.79)욱하는 남편 성격 제가 다 맞춰주고 살았네요.
그래도 이제는 남편과 많이 편해졌ㅇ니요.25. 24년차
'22.6.3 2:49 AM (86.188.xxx.221)제가 순해요.
남편이 성질 더러워요.26. 남편
'22.6.3 6:37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순하고 저는 속은 예민 민감 겉은 순함
저는 의견이다르면 설득을해야지 버럭 화내는사람하고는 솔직히 하루도 같이 못사는사람이라...저도 화가 없어서요
차라리 돈못벌어도 성격맞는게 더 중요해서 무조건 순한사람 이성적 상식선에서 대화가되는사람이라는거 제일중요하게봐서 그런사람과 결혼했어요. 술담배도 안해서 더 좋았구요.
7년차인데 연애할때랑 똑같이 잘해줘요. 좀 앵기는건 있음...27. 남편
'22.6.3 6:42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순하고 저는 속은 예민 민감 겉은 순함
저는 의견이다르면 설득을해야지 버럭 화내는사람하고는 솔직히 하루도 같이 못사는사람이라...저도 화가 없어서요
비꼬고 화내고 상처주는말 하면 저는....걍 도망가버림...
차라리 돈못벌어도 성격맞는게 더 중요해서 무조건 순한사람 이성적 상식선에서 대화가되는사람이라는거 제일중요하게봐서 그런사람과 결혼했어요. 술담배도 안해서 더 좋았구요.
7년차인데 연애할때랑 똑같이 잘해줘요. 좀 앵기는건 있음...28. 남편
'22.6.3 6:49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순하고 저는 속은 예민 민감 겉은 순함
저는 의견이다르면 설득을해야지 버럭 화내는사람하고는 솔직히 하루도 같이 못사는사람이라...저도 화가 없어서요
비꼬고 화내고 상처주는말 하면 저는....걍 도망가버림..
차라리 돈못벌어도 성격맞는게 더 중요해서 무조건 순한사람 이성적 상식선에서 대화가되는사람이라는거 제일중요하게봐서 그런사람과 결혼했어요. 술담배도 안해서 더 좋았구요.
7년차인데 연애할때랑 똑같이 잘해줘요.
오글멘트도 잘하는데 제가 오글거려하는걸 즐기는듯
좀 앵기는건 있음ㅎ29. 남편
'22.6.3 6:52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순하고 저는 속은 예민 민감 겉은 순함
저는 의견이다르면 설득을해야지 버럭 화내는사람하고는 솔직히 하루도 같이 못사는사람이라...저도 화가 없어서요
비꼬고 무시하고 상처주는말 하면 저는...입닫고 조용히 도망가버림.;;
차라리 돈못벌어도 성격맞는게 더 중요해서 무조건 순한사람 이성적 상식선에서 대화가되는사람이라는거 제일중요하게봐서 그런사람과 결혼했어요. 술담배도 안해서 더 좋았구요.
7년차인데 연애할때랑 똑같이 잘해줘요.
오글멘트도 잘하는데 제가 오글거려하는걸 즐기는듯
좀 앵기는건 있음ㅎ30. 남편
'22.6.3 7:11 A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순하고 저는 속은 예민 민감 겉은 순함
저는 의견이다르면 설득을해야지 버럭 화내는사람하고는 솔직히 하루도 같이 못사는사람이라...저도 화가 없어서요
비꼬고 무시하고 상처주는말 하면 저는...입닫고 조용히 도망가버림.;;
차라리 돈못벌어도 성격맞는게 더 중요해서 무조건 순한사람 이성적 상식선에서 대화가되는사람이라는거 제일중요하게봐서 그런사람과 결혼했어요. 술담배도 안해서 더 좋았구요.
7년차인데 연애할때랑 똑같이 잘해줘요. 아침에 뽀뽀하고출근하고ㅎ
오글멘트도 잘하는데 제가 오글거려하는걸 즐기는듯
좀 앵기는건 있음ㅎ31. 남편
'22.6.3 7:14 AM (222.239.xxx.66)순하고 저는 속은 예민 민감 겉은 순함
저는 의견이다르면 설득을해야지 버럭 화내는사람하고는 솔직히 하루도 같이 못사는사람이라...저도 화가 없어서요
비꼬고 무시하고 상처주는말 하면 저는...입닫고 조용히 도망가버림.;;
차라리 돈못벌어도 성격맞는게 더 중요해서 무조건 순한사람 이성적 상식선에서 대화가되는사람이라는거 제일중요하게봐서 그런사람과 결혼했어요. 술담배도 안해서 더 좋았구요.
7년차인데 연애할때랑 똑같이 잘해줘요.
오글멘트도 잘하는데 제가 오글거려하는걸 즐기는듯
좀 앵기는건 있음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