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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 싸게 옷 잘입는 과장님 이야기

역시 조회수 : 27,646
작성일 : 2022-05-05 13:03:08
저희 옆팀 여자 과장님이 40대 후반이에요
성격 소탈하고 일도 잘해서 인기가 많아요
무엇보다 완전 옷을 잘입어서 다들 패셔니스타로 인정해주는 분이에요
기본적으로 키크고 날씬하고 헤어 메이크업 깔끔하게 하고 다니는 세련된 직장인 포스가 있어요
저희 회사는 꼭 정장만 입어야 하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청바지에 셔츠나 자켓 혹은 세미 정장식으로 많이 입어요

엊그제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같이 회식을 하게 되어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과장님은 옷을 참 잘입으세요. 주로 어디서 쇼핑하세요?
이 원피스는 어디서 사셨어요? 귀걸이도 넘 이뻐요"
했더니
원피스는 에잇세컨즈고 귀걸이는 H&M에서 샀다는거에요

고등 애들 교육비 넘 많이 들어가서
비싼 옷 절대 못사는데
자기 옷 중에 겨울 패딩이랑 트렌치 코트 이 두개만 백만원 이상이고
나머지는 스파브랜드 그것도 세일 할때만 2-3만원 짜리를 산다는거에요

완전 놀라서
"저도 에잇세컨즈 자라 h&m 자주 가는데
왜 저는 그런 옷을 못봤죠?" 하니깐
매장에 없는 옷이 인터넷에 훨씬 더 많대요

안보고 안입어보고도 어떻게 그렇게 잘 맞는걸 사냐 했더니
에잇세컨즈는 내가 기존에 샀던 옷과
사이즈 비교해주는 버튼을 클릭하면
그 옷보다 큰지 작은지 길이 몇센티까지 딱 나온대요

그리고 고터나 강남역 지하상가 보세옷도 잘 사는데
물건 괜찮고 가격 괜찮은 자주 가는집 하나를 뚫어서
오며 가며 계속 보고
어떤 집은 청바지만 파는곳, 어떤 집은 화이트셔츠와 블라우스만 파는 곳 (그 집은 모든 옷이 흰색이래요) 있어서 거기서 세일 제품중 길이 대보고 눈대중으로 집어온다는거에요
화이트 셔츠도 2만원 주고 샀다는데 제 눈엔 타임, 띠어리인줄 ㅠ

신발은 인터넷에서 세일할때 컨버스 척테일러나
나이키 운동화 같은걸로 신는데
슬랙스나 롱 스커트에 신으니 또 어찌나 멋진지 ㅠ
그분이라 멋진걸까요?

암튼 오랜만에 회식하면서 유쾌하게 나눴던 대화 공유해봅니다
IP : 210.96.xxx.10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22.5.5 1:05 PM (39.118.xxx.220)

    눈썰미 있는 사람들은 구제가게에서 사입어도 있어보이더라구요. 여기에서는 돈써야 좋아 보인다고 할테지만..

  • 2. ...
    '22.5.5 1:06 PM (106.101.xxx.147)

    그분은 옷을 잘 보는 것 이전에 본인 몸의 상세 사이즈와 스타일에 정통한 것
    그래서 옷을 보면 이건 내옷 내옷아닌 걸 금방 판단할 정도 내 몸에 정통한게 비법

  • 3. ...
    '22.5.5 1:07 PM (119.149.xxx.248)

    일단 기럭지랑 살이 찌지 않아야 되고 감각도 중요하죠 ㅎㅎ

  • 4. 그분은
    '22.5.5 1:07 PM (106.102.xxx.251)

    애시당초 패션의 전제조건이 완벽한 분 이시네요
    거적대기를 걸쳐도 루즈핏의 룩이 완성되는 스타일요
    ㅡㅡㅡ> 키크고 날씬하고 헤어 메이크업 깔끔하게 하고 다니는 

  • 5. ......
    '22.5.5 1:08 PM (180.224.xxx.208)

    이런 분들은 기본적으로 옷걸이가 좋아요.
    뭘 입어도 예쁜 몸과 비율을 가졌어요.
    쇼핑몰 모델핏을 갖춘 몸

  • 6. 동감
    '22.5.5 1:09 PM (59.23.xxx.122)

    눈썰미 있는 사람들은 구제가게에서 사입어도 있어보이더라구요..22
    엄청 멋쟁인분 아는데 아우터 몇개 빼고는 모두 구제.

  • 7. 맞아요
    '22.5.5 1:09 PM (222.234.xxx.222)

    키크고 날씬에서 끝!
    같은 옷도 다른 몸매가 입으면ㅜ

  • 8. ...
    '22.5.5 1:09 PM (210.96.xxx.10)

    ㄴ ㅎㅎ 인정이요
    근데 저희 회사에 그분 정도 키와 몸매가 되시는 분들이 꽤 계신데
    그분이 멋져요
    게다가 비싼 옷도 아니라는 사실에 다들 놀란거죠

  • 9.
    '22.5.5 1:18 PM (124.49.xxx.78)

    아무리 기본 체형이 훌륭해도
    저정도 감각을 갖기위해
    시행착오와 노력 필요해요.
    아마 옷으로 돈좀 쓴분이고
    이런저런 옷들 다 입어본 노하우끝에 이룬 성취.

  • 10. ...
    '22.5.5 1:18 PM (203.226.xxx.172)

    그분 키가 어느정도 되세요?

  • 11. 아이스
    '22.5.5 1:20 PM (211.234.xxx.239)

    기분나쁘실수 있는데...님눈에 예뻐보이는거 아닐까요?
    입성 신경쓰는 강남 사모들 집단에서도 그분 패션이 좋아보일지는...패션도 아는 사람이 잘 평가하니까요
    물론 옷 잘 입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다 비싼것만 입지 않는것도 맞고 의외로 옷 가지수도 그리많지 않고 그렇긴해요

  • 12. 키가
    '22.5.5 1:21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ㄴ 딱 키를 여쭤보진 않았는데
    165-166 쯤 되어 보여요

  • 13.
    '22.5.5 1:22 PM (210.96.xxx.10)

    ㄴ 딱 키를 여쭤보진 않았는데
    165-166 쯤 되어 보여요

  • 14. 그럴수도
    '22.5.5 1:23 PM (210.96.xxx.10)

    제 눈에 이뻐보는걸 수도 있는데
    일단 저희 팀 그쪽 팀 공식 패셔니스타이긴 합니다 ㅎㅎ
    우리 중에 옷 젤 멋지게 입는 분= 그분

  • 15.
    '22.5.5 1:26 PM (223.38.xxx.187) - 삭제된댓글

    젊어서는 스파옷만 입어도 이쁜데
    나이 들면 감각 있고
    외모가 되더라도 스파만 입으면 그 느낌이 달라요

  • 16. 멋장이에
    '22.5.5 1:26 PM (39.7.xxx.9)

    패션감각 뛰어나고 젊은시절 이러저러 비싼옷들도 많이 보고 입어 봐서 싼데서도 좋은거 골라내서 조합해 입는 안목이 생긴거고 기본적으로 보는 눈이 있는 사람이라 그래요.

    손혜원 전의원도 비싼것도 많이 갖고 있지만 동평화시장서도 많이 사입으신다고 하더군요.

  • 17.
    '22.5.5 1:31 PM (61.253.xxx.228) - 삭제된댓글

    본인이 신경써서 입고 주변에서 멋지다 하면 패셔니스타인거지
    강남 사모들 운운은 좀.....

  • 18. 손혜원
    '22.5.5 1:31 PM (122.35.xxx.41)

    댓글은 뭐야... ㅋㅋ

  • 19. ..
    '22.5.5 1:32 PM (223.62.xxx.120)

    옷발 잘 받는 사람이 있어요
    지드레곤, 블랙핑크 제니 작아도 또래 키 큰 연예인 심지어 모델 보다 더 멋스러워요
    그 과장님도 개인의 타고난 스타일이 있을 거에요
    40후반에 보통은 스파브랜드 입으면 싼옷 입은 거 티나요
    그래서 스타일 같은 게 잘 안 보임
    물론 그 사람들이 비싼 옷 입는다고 멋진 건 아닌데 적어도 싼옷 느낌은 아니란 거져
    그 과장님은 센스도 있지만 베이스가 좋은 사람이에요
    주변에서 백날 따라해도 그냥 따라쟁이만 될 뿐 아무 멋스러움이 안 나는.:

  • 20. 일단
    '22.5.5 1:32 P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저는 그분이 멋진게
    색깔 매치를 잘해요
    지난주에는 초록색 스트라이프 들어간 얇은 니트에
    겨자색(?) 자켓을 살짝 걸치고
    청바지 색깔도 흐리지도 진하지도 않은
    암튼 과하지 않으면서 멋지고 부러워요 ㅋ

  • 21. 자랑일수
    '22.5.5 1:36 PM (223.38.xxx.142)

    있는데 익명이라 써요.
    제가 딱 그 키에 50키로에요
    얼굴 작고
    어깨 넓은편이구요
    팔다리 긴편.
    어떤 옷을 입어도 세련되었다는 말 들어요.

    구제옷도 사입고
    당근옷도 사입고
    패션플러스같은 쇼핑몰에서 80~90프로 세일하는 품목중 맘에 드는것 가끔 사요.
    패딩만 lf몰 몇년전 크게 세일했을때 여러 종류로 돈 좀 썼고요.
    패딩 빼고는 비싼거 살 필요없어요. 내몸에 맞는거 유행 적당히 따르면서 자주 사서 교체해요.
    가격은 전부 2000~10000 사이라 아무 부담없으니
    다들
    살부터 빼세요

  • 22. 그분은
    '22.5.5 1:38 PM (116.43.xxx.13)

    아무리 기본 체형이 훌륭해도
    저정도 감각을 갖기위해
    시행착오와 노력 필요해요.
    아마 옷으로 돈좀 쓴분이고
    이런저런 옷들 다 입어본 노하우끝에 이룬 성취 22222


    지드래곤도 연습생 시절 연습 끝나면 매일 매일 동대문 시장가서 옷 구경했다잖어요
    그렇게 오래 시행착오 끝에 현재는 패셔니스타가 됨..

  • 23. ...
    '22.5.5 1:39 PM (122.32.xxx.87)

    본인이 감각을 타고나서 그래요
    어떤게 나랑 잘어울리는지 딱 보먼 알고 그걸 사요.
    보통은 따라하고 싶어도 잘 못해요
    큰키에 날씬한 몸매도 한몫 하구요

  • 24. ㅇㅇ
    '22.5.5 1:39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다아는 거 아닌가요
    일단 옷걸이가 좋아야 하고 감각이 있어야죠
    둘중에 하나만 안되도 우와~ 소리는 좀 힘들고
    괜찮네 정도는 들을수 있죠
    둘다 안되는 사람도 엄청 많구요

  • 25.
    '22.5.5 1:40 PM (210.96.xxx.10)

    ㄴ 2천-1만원?? 0하나 빠진거 아니죠?
    와우 대단하세요
    역시 패완몸인가봐요

  • 26.
    '22.5.5 1:41 PM (61.255.xxx.96)

    신체 자체가 이쁠 것이고 타고난 분위기가 이쁠 것입니다
    한마디로 옷태가 나는 사람인 거죠..
    이런 사람은 정말 아무거나 걸쳐도 이뻐요

  • 27. ...
    '22.5.5 1:46 PM (220.253.xxx.135)

    키크고 날씬하면 뭐를 입어도 중간이상은 가죠. 그 몸에 그 감각에 비싼거 입으면 훨씬 더 이쁠겁니다.

  • 28. ……
    '22.5.5 1:54 PM (202.214.xxx.179)

    위에 댓글중 강남사모 웃기시넹.

    그 과장님은 타고난 체형에 타고난 감각이네요.^^

  • 29. ()()
    '22.5.5 2:00 P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22.5.5 1:46 PM (220.253.xxx.135)
    키크고 날씬하면 뭐를 입어도 중간이상은 가죠. 그 몸에 그 감각에 비싼거 입으면 훨씬 더 이쁠겁니다
    ============================
    이런 댓글은 정말 글의 요지를 모르는 분이 쓴거 같아요
    비싼거 입으면 훨씬 이쁜거 누가 몰라요?
    그분이 비싼거 입어서 이쁘다는 글을 쓴게 아니잖아요
    옷을 이쁘게 입어서 비싼옷을 입은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싼거여서 놀랐다는글에
    맞는 댓글인지...
    키크고 날씬하면서도 옷 못입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대요

  • 30. !!!
    '22.5.5 2:02 PM (223.62.xxx.120) - 삭제된댓글

    22.5.5 1:46 PM (220.253.xxx.135)
    키크고 날씬하면 뭐를 입어도 중간이상은 가죠. 그 몸에 그 감각에 비싼거 입으면 훨씬 더 이쁠겁니다
    ============================
    이런 댓글은 정말 글의 요지를 모르는 분이 쓴거 같아요
    비싼거 입으면 훨씬 이쁜거 누가 몰라요?
    그분이 비싼거 입어서 이쁘다는 글을 쓴게 아니잖아요
    옷을 이쁘게 입어서 비싼옷을 입은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싼거여서 놀랐다는글에
    맞는 댓글인지...
    키크고 날씬하면서도 옷 못입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대요

  • 31. !!!
    '22.5.5 2:08 PM (223.62.xxx.120)

    22.5.5 1:46 PM (220.253.xxx.135)
    키크고 날씬하면 뭐를 입어도 중간이상은 가죠. 그 몸에 그 감각에 비싼거 입으면 훨씬 더 이쁠겁니다
    ============================
    이런 댓글은 정말 글의 요지를 모르는 분이 쓴거 같아요
    비싼거 입으면 훨씬 이쁜거 누가 몰라요?
    그분이 비싼거 입어서 이쁘다는 글을 쓴게 아니잖아요
    옷을 이쁘게 입어서 비싼옷을 입은건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싼거여서 놀랐다는글에
    맞는 댓글인지...
    키크고 날씬하면서도 옷 못입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 32. 맞아요
    '22.5.5 2:15 PM (180.228.xxx.130)

    저 50인데 늘 옷 잘 입는다.소리 들어요
    170에 59예요
    팔다리 길구요.
    옷도 잘 고르지만 체형땜에 그런 소리 듣는것도 커요
    일단 왠만해선 다 잘 어울리죠
    그러다 보니 옷 좋아하고
    좋아하다보니 많이 보고 입고
    이제 인터넷만 봐도 내가 돋보이는 옷 알죠
    그러다보면 재질 잘 선택되고...
    싸면서 잘 어울리는거 찾게되고

  • 33. 지드래곤도
    '22.5.5 2:18 PM (211.36.xxx.15)

    옛날 얘기지 요샌 샤넬 입는 아줌마 같던데요

  • 34. ㅇㅇ
    '22.5.5 2:55 PM (222.98.xxx.185)

    우왕 멋지고 부럽네요 ㅠ 일단 센스도 부족한데 타고난 기럭지는 더 부족한 저는 돈으로나마 처발라야 좀 볼만합디다 ㅠㅠ

  • 35. 제형보다
    '22.5.5 3:40 PM (121.133.xxx.237)

    옷 잘 고르고
    잘 코디하고 스탈리쉬하게 입는 감각이 있는 분이 있어요.

    매대에서도 보물찾기하듯 디자인.재질. 색상 괜찮은것만 쏙쏙 잘 고르고요.

    매칭도 잘 하시고
    그런건 타고 나거나
    노력으로 중수쯤 되던가요.

  • 36. 자라
    '22.5.5 3:50 PM (27.124.xxx.43)

    저희 회사 패셔니스타도 자라.
    저희 동네 패셔니스타도 자라.
    자라의 미스터리가,
    옷 잘 입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자라에서 산다는데
    내가 자라에 가면 살 게 없다래요.

    근데 원글님 좋은 사람일 듯

  • 37. ㅋ~
    '22.5.5 4:23 PM (222.113.xxx.19)

    자라는 키 작은 사람이 살 옷이 별로 없어요.
    일단 기럭지가 되야함.
    키큰 내 친구가 자라 가더니 마음에 드는옷 많다고 이거저거 입어 보더군요.
    난 구경만. ㅠㅠㅠ

  • 38. ㅎㅎ
    '22.5.5 4:33 PM (210.96.xxx.10)

    자라의 미스터리가,
    옷 잘 입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자라에서 산다는데
    내가 자라에 가면 살 게 없다래요

    ㄴ 맞아요! 이거 완전 공감이요
    제가 자라에서 옷을 볼때마다
    정상적인 제품은 눈에 안띄고
    앞이 있으면 옷의 뒷판이 없거나
    한쪽 소매가 없거나
    어깨가 없거나 치마 아래가 없거나 ㅋㅋㅋㅋㅋㅠ

    힛 저 좋은 사람이라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39. ...
    '22.5.5 4:36 PM (124.5.xxx.184)

    대화만 봐도 그분 성격 참 좋네요
    옷 잘입는 사람일수록
    저렇게 세세하게 알려주는 사람 별로없는데ㅎ

  • 40. ...
    '22.5.5 5:19 PM (1.241.xxx.220)

    나는 이런 글에 나도... 하면서 자화자찬 늘어놓는 사람들보면
    진짜 오프라인에서 푼수일거같아요--;;;;

  • 41. ..
    '22.5.5 8:02 PM (110.15.xxx.133)

    참고힙니다

  • 42. !!
    '22.5.5 8:37 PM (218.158.xxx.140)

    에잇세컨즈..

  • 43. Qq
    '22.5.5 8:38 PM (221.140.xxx.80) - 삭제된댓글

    타고 나기도 햇고
    시행착오도 있었겟죠
    외투에 백만원 투자하는거 보면 옷 좀 많이 사고 입어 보신분이네요
    옷가격이 아니라 매입 가격이 백만원 넘는 외투 사시는분이니 멋스럽지요

  • 44. 체형빨
    '22.5.5 8:40 PM (188.149.xxx.254)

    울 아빠가 어디를 가도 다들 한 눈에 와! 감탄사를 내뱉을 정도로 잘생기고 근사하셨어요.
    지금 살아계셨으면 90이 넘으셨을 겁니다만, 그당시 한국 남자 비율같지않게 키도 크고 근육 딱 잡힌 몸에 다리도 길었음..
    난 왜 아빠체형 안닮고 엄마를 닮아선 ㅠㅠ...
    아빠 평생 돈을 그렇게나 벌었지만 항상 년간 폭탄세일중인 구로공단 남성복할인점에서만 양복을 사입으셨어요. 그럼에도 아빠 수트빨은 007 저리가라고 멋졌었지요.
    아빠옷은 구로공단 할인점이나 동대문 지하 였음에도 아빠가 입으면 정말 어디 명품옷 같았음..

    원글님 글 읽으니 아빠생각 나네요.

  • 45. 체형빨
    '22.5.5 8:43 PM (188.149.xxx.254)

    저 분 저렇게 살아도 젊을적에 옷 정말 많이 사 봤을거에요.
    자신에게 맞는 색과 옷스타일을 찾은거죠.
    저거 그냥은 안생깁니다. 항상 옷 가게들 들락날락하면서 구경하고 다니고, 이쁜거 있음 사서 입어도보고 그러면서 실패 엄청 많이 했을거에요.
    실패의 경험을 했기에 저런 옷빨 탄생 했을거에요.

    저 분 따라 입는다고해도 저런옷빨 나오지도 않을거고...체형과 얼굴이 틀린걸요...

  • 46. ㅇㅇ
    '22.5.5 8:59 PM (175.207.xxx.116)

    자화자찬 댓글이 도움되는 사람도 있어요~
    노하우 공유하면서 자화자찬하는 건 땡큐입니다

  • 47. 밍밍천사
    '22.5.5 9:07 PM (104.219.xxx.2)

    지드래곤 ——-> 샤넬 옷 입은 아줌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어요
    완전 동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

  • 48. ...
    '22.5.5 9:59 PM (39.117.xxx.195)

    저도 자라 제일 좋아해요
    세일 끝물에 바지 1만원대 2만원대 득템할수 있거든요 ㅎㅎ
    인터넷으로도 주문하구요

  • 49. ..
    '22.5.5 10:19 PM (58.121.xxx.201)

    에잇세컨즈 라지 사이즈까지 나오지만 팔 엄청 길게 나오고 상의는 짧고 하의는 살짝 바느질 이상해 t존 부각되는 옷인데
    그걸 소화하는 과장님 위너 맞네요

  • 50. 저도
    '22.5.5 10:42 PM (74.75.xxx.126)

    40대 후반이고 옷 잘입는 다는 말 직장에서 많이 듣는 편인데요.
    전 언제나 제평옷만 입었고요. 불나고 나선 고터로 옮겼어요.
    고터에서도 시간이 없어서 한 시간 이내에 매점앞에 내놓은 만원정도 특가상품 위주로 쇼핑해요.
    우리나라 보세옷 정말 잘나오는 것 같아요.

  • 51.
    '22.5.5 10:43 PM (121.139.xxx.104)

    눈썰미가 있는 사람이에요
    스파브랜드에서 건지기 쉽지않아요

  • 52. ..
    '22.5.5 10:43 PM (14.32.xxx.34)

    고터몰
    화이트 셔츠집 궁금하네요
    가서 찾아보겠어요

  • 53. ..
    '22.5.5 10:58 PM (122.44.xxx.198)

    고터에서 만원짜리 사입고 멋쟁이 되기란 부자가 천국 가기 보다 어려움. 싼티나는 소재에 바느질 구리고 중딩도 소화 못할 옷이죠. 돈이 들어가야 멋도 납니다. 나이들면 멋도 돈이 내줍니다

  • 54. 에이
    '22.5.5 11:13 PM (61.77.xxx.67)

    고터에서 만원짜리 사입고 멋쟁이 되기란 부자가 천국 가기 보다 어려움. 2222222
    고터옷이 타임 띠어리라뇨ㅜ
    그리고 h&m 귀걸이도 심하게 싼티나는데..
    그냥 원글님이 그분을 좋게보신거...

  • 55. ㅇㅇ
    '22.5.5 11:35 PM (218.235.xxx.95)

    몸매 자세 센스
    갖추면 명품두른것보다 멋있죠

  • 56.
    '22.5.5 11:38 PM (121.139.xxx.104)

    그냥 원글님이 그분을 좋게보신거...22222

  • 57.
    '22.5.5 11:47 PM (58.123.xxx.70) - 삭제된댓글

    40대 후반 임원급 사무직 160, 52
    중딩 자녀 2

    과장님 대단하시네요
    맞벌이라며 애둘 키우면서 스파 브랜드 옷 맞출 여유가 정말 전혀 없어요.
    애 있기 이전에 남다른 센스로 시행착오를 여러번 해보신분인가봐요. 거져 얻어지는게 없어요

  • 58. 그냥
    '22.5.5 11:48 PM (122.45.xxx.120)

    저도 그 분 같은 몸매면 세일하는거 사고 고터가서 잘 선택할 자신 있네요.
    지금의 몸매로 옷감소재와 제 스타일에 맞는 옷을 고르는건 진짜 진짜 힘들어요.
    하.지.만. 어쩌겠어요...제 몸이고 제가 관리를 잘 못하니ㅠㅠㅠ
    그 와중에 자라,코스,H&M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적절히 섞어서 구매하는데 나름 성공 잘해요.
    일단 몸매 커버를 중점적으로 하고 제 자신을 정말로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해요.
    상체와 하체의 특징....팔다리의 특징...색상선택. 옷감의 특징..남들에겐 어려운 디자인이지만 나에겐 찰떡인 디자인...뭐 이런걸 자주 입어보면 시행착오 끝에 알게 되요.
    우리가 먹어본 사람이 또 잘 먹는다고 하죠. 전 많은 시행 착오 끝에 빵이나 음식들은 모양새만 봐도 대충 맛있을지 아닐지 가늠이 되요...ㅎㅎㅎ
    옷도 마찬가지더라구요..일단 선입견을 배제하시고 고정관념도 버리시고 여러가지를 시도해 보시면 예쁜옷 나에게 잘 어울리는 옷을 찾게되요.
    전 비루한 몸이지만 옷장에 옷 색상이 다양해요.
    다른 사람들 옷장 열어보고 깜짝 놀랐어요..다른 분들 제 또래(50중반) 무채색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몸매 좋아서 왠만한 옷 잘 어울리고 비싸보이는건 쉬워요.
    자신에게 맞는 옷 찾아서 잘 매치하고 믹스시켜 입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59.
    '22.5.5 11:54 PM (74.75.xxx.126)

    고터에서 만원에 산 가방있는데 2년동안 매일 들고 다녀서 자세히 보면 이젠 살짝 날긋날긋한데도 아직도 사람들이 물어봐요. 무슨 브랜드냐고. 저도 엄마가 주셔서 명품 브랜드 없는 거 없는데 안들거든요 가방 옮기기 귀찮아서요. 고터에서는 패턴 크고 대담한 만원짜리 원피스 주로 많이 샀는데 일관계로 행사있을 때 많이 입게 되요. 원단 바느질 다 멀쩡해요. 깔끔한 자켓 같이 입고 구두 잘 맞춰 신고 행사에 나가면 요새도 패셔니스타 소리 들어요.

  • 60. ///
    '22.5.6 12:42 AM (58.234.xxx.21)

    진짜 옷 잘입는 사람은
    자기한테 잘 어울리는거 잘 찿고 감각있더라구요

    매일 소재 타령하고 비싼 브랜드 얘기만 하는 지인 있는데
    모임에서 그 사람보고 옷잘입는다는 사람 하나 없고 어디서 샀냐 묻지도 않음
    솔직히 얘기안하면 비싼 브랜드인지도 티도 안남 --
    반면에 보세나 저렴한 옷 세련되게 잘 매치해서 입는 지인은
    진짜 본인한테 잘 어울리게 입고 감각있어요
    다들 만남에서 그 지인 옷에 제일 관심 가짐
    악세사리도 늘 센스있고 적절

  • 61. 게임끝
    '22.5.6 2:20 A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

    키크고 날씬하면
    누더기를 입혀놔도 예뻐요.

  • 62. ...
    '22.5.6 3:02 AM (121.132.xxx.187)

    옷은 몸 스타일이 좋고 감각있으면 그렇긴 한데 악세사리는 티가 나던데요.

  • 63. 그것이
    '22.5.6 3:18 AM (110.9.xxx.132)

    바로 감각이죠. 타고난 재능이라 생각합니다

  • 64. ....
    '22.5.6 3:36 AM (121.166.xxx.19) - 삭제된댓글

    원래 옷을 많이 자주 사야 잘입어요
    그분이 딱 2만원 3만원만 쓰는게 아니구요
    비싼거 싼거 두루 많이 사보고
    암튼 시간과 돈을 많이 투자하고 있고
    특히 예전에 늘 많이 그렇게 한적이 있어
    감각을 키운거임

    옷 잘입는데 돈안쓴사람 본적이 없음
    그리고 내 경험임
    옷 좋아하고 감각 있는 편인데
    옷에 생전 돈안쓰다 2 3년 쓰는 돈을 좀 늘려
    싼거비싼거 두루 옷을 자주 많이 사보니
    진짜 잘 입고 다님

    일단 최신감각 신상이 많아야함

  • 65. ....
    '22.5.6 3:41 AM (121.166.xxx.19)

    위에 말들에 동의
    일단 옷걸이가 좋아야 하고
    시간과 돈을 들여 시행착오를 해서
    맞는 걸 찾아낸거죠
    많이 사본사람이 잘 사요
    그분도 첨부터 2만원짜리를 잘 고른게 아니라
    1만~10만원 짜리를 수도 없이 사다 찾아낸
    적정선인거에요

  • 66. ...
    '22.5.6 4:01 AM (14.5.xxx.242)

    끝까지 비싼거 타령하는 몇몇은 뛰어난 몸매나 감각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거죠.
    몸매나 감각이 비루하니 돈에 의존해서 비싼 게 최고지 어디 감히 하는 거 ㅋㅋㅋ

  • 67.
    '22.5.6 4:21 AM (61.80.xxx.232)

    타고난 스타일 좋은사람들이 있어요

  • 68. 영통
    '22.5.6 8:28 AM (124.50.xxx.206)

    직장에서 옷 잘 입는다는 말 들었어요.
    작년 20대 후반 후배에게서 따라 옷 입고 싶다는 말도 들었어요.
    옷 값은 5천~2만원대에요. 외투는 비싼 것도 있구요.
    .
    비결은 돌아다닐 때 옷을 잘 봐요.
    옷이 센스있고 저렴한 몇 몇 곳 소개하자면
    안양지하상가 서울강북..어제는 한옥마을에서 안 비싸게 유행 모자, 조끼, 치마 샀네요
    그리고 뉴코아아울렛
    인터넷으로는 내가 좋아하는 옷 브랜드 이름으로 네이버 쇼핑에서 검색해요. 세일가로 이월가로 주루룩..

  • 69. ㅁㅁ
    '22.5.6 9:24 AM (49.170.xxx.226)

    체형빨도 있지만 그 이전에 패션센스가 있는 사람이에요
    체형 좋다고 아무옷이나 다 이쁘지 않아요
    진짜 몸뚱이 저리 쓸꺼면 나주지 이런사람 많거든요
    패션감각은 타고나지만 후천적으로는
    트랜디한 패션잡지나 런웨이 자주보고
    관심갖다보면 어느정도는 갖게되죠

  • 70. 하하하
    '22.5.6 9:36 AM (58.140.xxx.232) - 삭제된댓글

    지하상가에서 싼건데 어디서 산냐고 물어보는거 좋아하시는분
    그거 고급지고 비싸서 물어보는거 아니고
    저럼한데 괜찮아 보여서 물어보는거예요
    좋은거는 좋은건지 알아서 안물어봐요
    저렴이라 알아보고 물어보고 립서비스하는거예요

  • 71. ㅂㅂ
    '22.5.6 9:40 AM (112.155.xxx.162) - 삭제된댓글

    싼 옷이라는 걸 알았기에
    과장님 옷이 전처럼 보이지 않을거예요.

  • 72. ...
    '22.5.6 9:40 AM (125.178.xxx.52)

    저희 엄마가 그렇습니다.
    노인인데도 지금도 옷 잘입는.
    일단 피부좋고 얼굴 세련되게 예쁘고
    동년배들보다 10센티쯤 크시고...
    배 빼고 날씬
    무엇보다 어릴때부터 옷을 너무 좋아하심.
    노인인데도 지금도 옷을 간지나게 입으심.
    그러시더니 몇해 전에 길거리 캐스팅
    노인 모델 하시게 됐네요

  • 73. ..
    '22.5.6 9:59 AM (222.108.xxx.153)

    키크고 날씬해서. 진리

  • 74. ..
    '22.5.6 10:02 AM (222.108.xxx.153)

    그리고 저 키 155인데 자라에서만 옷사요 ㅋㅋ 바지같은거 가끔 줄이긴하지만 대부분수선없이 입는데

  • 75. 구제 및 저렴이
    '22.5.6 10:14 AM (203.251.xxx.221)

    구제는 기본적으로 브랜드와 상표가 좋은 것을 고를 것이고요
    저렴이도 고르고 골라 자기 몸에 맞춘 것이고요.

    막 집어다 입는게 아니네요

  • 76. ㅎㅎ
    '22.5.6 10:26 AM (61.255.xxx.16)

    진짜 몸뚱이 저리 쓸꺼면 나주지 이런사람 많거든요2 2 2 2 2
    저도 요즘 들었던 생각이네요..키크고 날씬한 그 좋은 몸을 왜???

  • 77.
    '22.5.6 10:45 AM (61.255.xxx.16)

    저렴한 옷이나 보세도 디자인만보면 이쁘것도 많고, 가격대비 재질 괜찮은것도 많은데.. 결정적으로 박음질이 진짜 엉망이예요..쉬폰 원피스 겉으론 거기서 거기처럼 보이지만 뒤집어보면 오버로크 안치고 그냥박아서 입다보면 끝이 점점 풀리구요..쇼핑몰 실크 블라우스 10만원 정도 보세도 디자인, 재질은 좋은데 결정적으로 박음질이 넘 엉망이예요..공장표 2~3만원짜리보다도 못한 박음질 진짜 엉망으로 나오구요..그 가격에 박음질 좋은곳도 물론 있긴한데 인터넷구매하면 찾기가 복불복요..눈에 박음질이 한번 들어오니 옷볼때 그게 거슬리면 안사요..재질보다 더 옷 싼티나보이게하는데 일등공신.. 차라리 돈 더 보태서 괜찮은브랜드 사고 싶다란 생각을 들게하죠

  • 78. ....
    '22.5.6 11:38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감도 좋기도 하고 보통만 돼도 연륜 쌓이면 또 웬만큼 입게 되는거 같아요
    어제는 흰머리가 많이 난 길고 곱실한 머리 지저분할법도 한데
    그여자는 괜찮더라구요
    안경까지 썼는데 블랙에 흰운동화에 은색팔찌에

  • 79. ...
    '22.5.6 11:39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감도 좋기도 하고 보통만 돼도 연륜 쌓이면 또 웬만큼 입게 되는거 같아요
    어제는 흰머리가 많이 난 길고 곱실한 머리 지저분할법도 한데
    그여자는 괜찮더라구요
    안경까지 썼는데 블랙에 깨끗한 흰운동화에 은색팔찌에

  • 80. ...
    '22.5.6 11:40 AM (1.237.xxx.189)

    감도 좋기도 하고 보통만 돼도 연륜 쌓이면 또 웬만큼 입게 되는거 같아요
    어제 본 여자는 흰머리가 많이 난 길고 곱실한 머리 지저분할법도 한데
    그여자는 괜찮더라구요
    안경까지 썼는데 블랙에 깨끗한 흰운동화에 은색팔찌에 나름 독특했어요

  • 81. +_+
    '22.5.6 12:11 PM (119.64.xxx.150)

    옷발 잘 받는 체형+옷 잘 고르는 센스 다 갖춘 분인 듯하네요. 그저 부럽.. ㅠ

  • 82. ..
    '22.5.6 12:36 PM (223.39.xxx.25) - 삭제된댓글

    자라의 법칙 이란 게 있대요. ㅋㅋ
    https://www.instiz.net/name/42113436

  • 83. ...
    '22.5.6 1:14 PM (211.36.xxx.241)

    키크고 날씬하면 시골 장터옷도
    자라 샤넬

    샤넬옷도 뚱뚱하고 짜리몽땅하면
    돼지국밥집 아지매 장터옷

  • 84. 모르는소리
    '22.5.6 1:59 PM (223.39.xxx.116) - 삭제된댓글

    키 몸매되면 싼옷 이라도 센스있게 골라서 괜찮다는분들
    비싼 옷 못입는 사람들 정신승리같아요

    실제 싼것도 좋아보일수 있는데 그게....본인들에게만 그렇죠
    누군가에겐 싸구려네 다 보인다는거 인정 못하시겠죠

    가끔 5000원짜리인데 5만원짜리로 보일 수는 있는데
    그게 최선이죠.

    5000원짜리 면티가 이쁜건 20대 꽃청춘만 가능해요
    사람들이 바보라서 나이들수록 옷도 좋은거 머리도 좋은데서..돈쓰는게 아니랍니다.

  • 85. 모르는소리
    '22.5.6 2:42 PM (223.39.xxx.236)

    키 몸매되면 싼옷 이라도 센스있게 골라서 괜찮다는분들
    비싼 옷 못입는 사람들 정신승리죠

    실제 싼것도 좋아보일수는 있는데 그게....본인들에게만 그렇죠
    누군가에겐 싸구려네 다 보인다는거 인정 못하시겠죠

    신발 명품, 바지 명품, 가방 명품이면
    티셔츠 5000원짜리도 묻어서 괜찮아 보이는거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싸구려로 도배하면....
    왜 인정 못할까요. 누군가에겐 5000원 짜리는 그저 5000원짜리 보인다는걸요.

    5000원짜리 면티가 이쁜건 20대 꽃청춘만 가능해요
    사람들이 바보라서 나이들수록 옷도 좋은거 머리도 좋은데서..돈쓰는게 아니랍니다.

  • 86. ...
    '22.5.6 7:26 PM (59.16.xxx.66)

    ㅋㅋㅋ 돈타령하는 분 위에 나타나셨네
    나이들수록 비싼옷 비싼 머리하는 거는
    나이들수록 체형 망가지고 머리 푸석푸석해지고
    뭣보다 젊음의 빛이 꺼져서 사람 자체가 칙칙해져요
    이도 눈도 누래지고요
    그거 보완하려거 돈 쳐들이는 거에요.
    체형 좋고 피부 좋고 눈빛 살아있고 세련된 감각까지 더해지면 큰 돈 안 들여도 된다니까요.
    82는 열폭이 많아서 절대 다수가 인정 안하지만요

  • 87. Aㅏ
    '22.6.18 1:24 PM (39.7.xxx.236)

    저 고터 그 블라우스 집 알아요.
    옷 다 고급스럽고 원단도 좋고 예뻐요.
    거긴 만원 이만원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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