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모고성적

[대입]

고3인 아이고 경기도 신도시지역입니다
정시보단 수시로 대학보내는 곳이고 스카이는 10명안쪽될까 그렇습니다 지역에선 공부 꽤한다는 학생들이 모이는 학교라 내신경쟁 치열하지만 전국적으로 보면 그냥 경기도지방 공립일반고
내신 3점대초반이고 주요과목은 2점대후반이라 학종 교과 쓰려고 남은 내신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요
3월모고랑 오늘 경기지역만 본 4월모고성적이
국영수 전부 90점이상 1등급 나올것 같아요
탐구는 생지선택인데 지구는 공부를 방학때 조금했고 생명은 아예 안했어요 2학년때 선택과목으로 물화생 했는데 생명은 성적이 좋진 않았구요
생명할시간 없다고 일단 지구과학만 조금해서 2.3등급 나왔어요
방학때 국영수 공부를 많이 한 편입니다

4월모고는 경기도학생만 본 시험이고 3월모고는 뒷부분이 포함 안되고 재수빈수생들도 안본 시험이기 때문에 6.9모고를 보고 결정해야 되긴 하는데 국영수 1등급 나오고 탐구만 남은 기간 열심히 해서
2등급선 받는게 더 좋은선택지가 아닐까 싶어요
실제 수능에서 한두등급 떨어진다해도 올 2등급선 정도 맞으몃
지금 내신점수로 갈수 있는 학교보다 더 나은 선택지가 아닐까 싶은데 그래도 지금 내신버리고 정시올인하는건 무모한 도전일까요?
아이는 일단 지금 곧 중간고사니 거기에서 한등급이라도 올리고 기말때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등급 올려보겠다
그리고 6장 절대 버리면 후회한다고 하니 일단은 1학기 까지는 내신에 매진하고 교과전형을 4개정도 쓰고 최저 높은곳을 노려보겠대요
기말이후부터 수능공부할 시간이 없지만 탐구랑 수학에 비중두고 남은기간 수능에 올인해보겠다는데
기말이후 시간이 별로 없잖아요 그기간 탐구랑 국영수 언제하나 싶고 특히 생명은 다 잊어버리고 새로 해야 될것 같다는데 양도 많습니다 차라리 수능에 올인 지금부터해서 정시에 집중하는게 좋을까요
아님 남은 내신공부 열심히 하고 남은 몇달 수능에 집중하는게 좋을까요? 이과생인데 아이가 국어를 좀 잘해요
국어 학원샘이 정시쪽도 생각해 보라고 했다는데 지금부터 수행 내신 다 버리고 집중해서 정시로 돌리면 후회할까요?
아이는 수능시험이 더 자신과 맞는것 같답니다
내신시험은 지역학교중 어려운편인데 정말 이상하고 꼬인문제들이 많아요 이부분은 학원에서도 인정했어요
수능모고 기출문제들이 더 풀기 쉽고 자신과 잘맞는것 같다고 하는데 아이는 무조건 수시로 갈거라고 합니다
아이말 믿고 따라주는게 나은건지
좀더 성적좋은쪽으로 가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

수시 버리면 안 됩니다 현역들 중에 수능 모의 때 와 한등습 차이가 아니라 그 이상 나는 경우 허다해요

[.....]

6모 보시고 판단하셔도 늦지 않구요..
절대 수시 버리지 마시길 바래요
그정도 내신 등급이면 인서울 하위권은 할거 같네요..
그치만 정시는 어찌될지 모르는거거든요..

[고3]

지금 내신 버리면 이도저도 안돼요.
1학기 기말 끝날때까지 집중하세요....!!

6모, 9모 보시고 내신보다 수능이 더 잘나오는것 같으면
최저가 놓은 대학 질러보세요.

작년수능 불수능이라 모의고사 성적보다
한등급이 아니라 2~3등급 떨어진 아이들도 허다해요.

[수시]

역시 수시집중이 맞는거겠죠
아이반에 정시돌린 학생들이 꽤 많아요 반정도 되거든요
개중에는 내신이 2점대 초중반 아이랑 비슷한 친구들도 많아서 아이는 오히려 이런게 기회고 고3에선 국영수만 등급 나와서 올릴수 있는 기회라고 한등급만 올려놔도 정시보단 나을거라고 합니디ㅡ
3모고에선 국영수 한개.두개씩 틀렸고 과탐은 3등급
생명 4등급
오늘 모고에선 국어 수학은 한개개씩 나갔고 영어는 듣기에서 실수하나 했어요
과탐 지구는 2등급 나올것 같고 생명은 4.나 5등급 ㅠㅠ 나올것 같다네요
최저 높은 교과전형으로 수시를 좀 더 많이 쓰고
수능공부는 탐구 수학위주로 공부
아이는 이렇게 계획을 세웠던데 이게 맞는거겠죠?

[흠]

논술도 준비하셔야 할듯..교과 2점대라..흠..고1학기는 내신과목이 줄어드니.일단.최대한 올릴 내신 올리시고.7월부터 무조건 수능 올인..특히 과탐이 올리기 쉬우니..과탑 집중..수학도 90점이상이라면 수학은 좋은 점수이나 국어 90점이상은 좋은 점수 아님..수학..점수 유지..정시로 더 가능성이 커보임

[…]

일반고 3초면무조건 정시올인이죠..
서초 사는데 3점대 애들 다 정시 올인해요
2-2부터 대부분 다 정시만 파서 3,4 모고 잘 나오더라구요..
3학년은 상대평가 되는 과목이 적어서 내신 많이 올리기가 힘들어요..수학을 잘하니 과탐이랑 국어 파야지 지금 3점대초반인데 내신할 시간이 아닌거 같아요..
오늘 국어는 1컷 96정도 예상하더라구요
수학은 내일 3모 컷이 나와봐야 아는데 그거랑 비슷하게 70점대 중반정도 예상하니 90점대라면 아주 잘했네요..

[ㅇㅇㅇ]

아이생각이 맞는거같네요
끝까지 수시 버리지 말아야죠
수학 잘하면 논술준비도 괜찮구요
3,4모고로 뭘 알겠어요
n수생들과 같이 시험본 결과를 봐야죠

[qq]

내신 2후면 지금 올 1등급 찍어도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등급 올라가지 않을거에요.
우리 아이가 그랬거든요.
내신이랑 모고랑 차이가 많이 났는데 차마 내신 버리라고 못하겠더라고요.
수능은 단 한번의 시험인지라..
결국 끝까지 내신 최선을 다했지만 수시 원서는 쓸데가 논술밖애 없어서 기말 고사 끝나고 바로 논술학원 등록해서 한달가량 정말 논술이 대체 뭔가 맛보기만 하고 그 후엔 정시에 올인했어요.
다행히 모고랑 비슷하게 나와서 원하는 곳에 갔는데
어떤걸 선택하든 후회가 없을순 없고 내신 버리고 정시 올인 했다면 더 잘 갔을까??엔 자신할수 없더라고요.
아이가 원하는 방향도 그렇게 나빠 보이지 않고 혹여 엄마가 권해서 정시 올인하기로 했는데
준비 과정에서 슬럼프라도 오면 본인이 원했던 방향이 아니라서 상당히 흔들릴수도 있을거 같고..어렵죠 참..
국어 수학을 아주 잘하는거 같은데 정시도 잘 준비하면 아주 좋은결과 있을거 같아요.

[이상]

아이가 내신수학은 별로인데 고1부터 수능수학은 성적이 괜찮네요
고2까지야 별의미 없지만 고3 모고 두번도 수학미적선택해서 한개씩 틀렸어요
난이도 높은건 오히려 맞고 배점 낮은걸로만 틀렸네요
영어는 원래 좀 잘해서 안심하고 있고요
국어를 이과생인데 내신도 성적이 좋아요
언매선택인데 한두문제 틀립니다
수능기출문제 학원서 계속 시험보고 사설모고도 푸는데 늘 만점 가깝게 나와요
영어도 만점 가깝게 나오구요
수학은 그정도는 아니고 1.2등급 왔다갔다 하는것 같아요
작년수능 수학 학원서 시간재며 풀었는데 한개 틀렸어요
기출같은 경우 방학때 시간재며 학원서 시험 여러번 봤는데
1.2등급 왔다갔다 합니다
문제는 과탐인데 이과탐을 과연 기말이후 국영수 공부하면서 공부할수 있느냐가 문제거든요
저는 이부분이 염려되고 내신 2등급후반으론 인서울 하위권 갈수나 있나 싶어서 정시 올인으로 돌리는건 어떤가 싶은거죠

아이는 국영수는 어차피 계속 해오던거니 기말이후 과탐에 시간들이면 된다고 합니다 암기과목이라 국영수만큼 오래 걸리지 않아도 2등급선은 맞출수 있을거래요
기말이후 가정학습 신청해서 수능공부만 할거랍니다
비교과는 별로 해놓은게 없어요
학종은 크게 기대안하고 아이는 국숭세단정도
상향으로 경희대 인하아주공대정도 원합니다
수능에서 영어만 1찍고 나머지 올 2등급 찍으면 경희대 인하까지는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컴공같은 높은과 빼고 공대 가능라인이라길래 지금 아무리 등급올려도 2등급초반이나 1등급후반은 안될것 같아서 저는 생각이 왔다갔다 합니다

[ㅡㅡ]

수미잡.
최소한 6모는 보고 나서 결정하세요.
3모4모는 아무 의미 없어요

그리고 지금 과탐 그 수준이면
수능에서는 더 떨어집니다
생명은,유전 못하면 절대로 3등급 이상 안나오고요
이제부터 올인해도,,솔직히 힘들어요.
저희는 수학보다 생명이 더 힘들었어요.

[..]

아이가 똑똑해 보이네요. 수능형 문제에서 성적이 더 잘 나온다는 것도 그렇고 꾸준히 고득점 하는 것도 그렇고.
자기 앞길에 대한 판단도 그렇고.

수능 미만 잡… 도 맞긴 한데
모고들 보면 또 그렇게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ㅎ

하여간.
저도 정시에 올인하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고 보지만 내신을 버릴 수 없다는 아이 말이 일리 있어요. 현재 수능 모고 성적이 많이 떨어지는 게 아니니, 내신을 기회 있을 때, 가능한 한 가장 높이 올려 두는 게 낫다는 아이 판단이 맞아 보입니다.

대신 기말 치면 그때부턴 무조건 수능 올인, 했으면 해요.

왜 국숭세단 정도를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아이의 내신으로 수시에 그 정도 맞춰서 붙는다면 뭐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요. 이건 내신 성적이 아깝지는 않은 학교라는 뜻이지 아이가 아깝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저는 아이가 수능에서 올 1등급 충분히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다만 고2 모고와 고3 모고는 차원이 다르니 안심하지 말고
국어, 수학, 영어 꾸준히 만점 목표로
(목표를 만점으로 설정하고
하나 정도 틀리는 높은 1등급 나오게 하는 거죠)
했으면 하고요.

과탐도, 아이의 머리가 좋아 보이니 2, 3에 만족 말고 죽어라고 파 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1등급 가능성 있어 보여요.
어차피 과탐은 대부분이 암기이고 일부 킬러 문제에서 결판이 나는데
암기는 무작정 하지 말고 요령 있게 정리해서 외우면, 저라면 일 주일 안에 끝낼 수 있다고 말해 주고 싶고요.

킬러 파트에 올인 하는 거죠.

올 1등급 받아서 정시로 연고대 써 보도록…
그렇게 했음 좋겠어요. 아이가 의지만 있으면 해 볼 만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