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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료 안억는 강아지 견주님들. 뭐 먹이세요?

강아지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22-04-13 10:02:08
2살된 5키로 말티푸입니다 . 목과 다리가 길고 키와 골격이 커서
잘 먹게 생겼지만, 일일 일식 해요.. 그것도 퇴근한 딸아이가
안고 손으로 먹여줘야만 겨우.. 병원에서 검진해보니 건강하다해서
다행이지만, 무릎에 앉으면 녀석 엉덩이뼈 두개가 배길정도입니다
시저캔 입에도 안대구요, 삼겹살 닭안심 섞어줘도 마음 내킬때만 먹습니다 사료 물에도 불려줘보고 렌지에도 돌려도 보고
화식. 냉동사료도 사보고 산책도 매일 시키는데 식욕 나라구요
지금도 저만 배부르고 그냥 옆에두고 있자니 참..
사료도 세가지 소포장 사서 돌려먹이고 있어요
집에서 만든 간식이나 주식 팁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IP : 218.152.xxx.22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2.4.13 10:06 A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우리 강아지가 사료 잘 안 먹고 1일1식해서
    고기랑 야채랑 같이 삶아 대령도 해보니 그건 잘 먹습디다 ㅎㅎㅎ
    근데 계속 하다보니 저도 꾀가 나서
    시저캔 대령하니 그건 잘 먹어요
    시저캔마저 안 먹는다니 자도 잘 모르겠는데
    여기서 보고 맘블레스 사료가 기호성 좋다고 해서
    먹여봤더니 이건 그나마 잘 먹어서 1일2식 하긴 해요
    그 전에 나우 먹일 때는 너무 안 먹어서 캔사료랑 섞어주니 그나마 먹었는데 시저캔 안 먹는다니 저도 잘....

  • 2. ..
    '22.4.13 10:07 AM (220.117.xxx.116)

    허즈 사료 정말 기호성 좋아요 비싸서그렇지요..그것도 안먹는다면 굶기시는게 나을것같아요 맘아파도 견디면 고쳐집니다

  • 3. 산책을
    '22.4.13 10:09 AM (122.37.xxx.36)

    좀 많이 시켜보세요.

  • 4. 오늘
    '22.4.13 10:11 AM (211.177.xxx.223)

    저희 포메도 절대 사료를 입에 안대서 집에서 만들어 줍니다. 소고기 간것과 (날 것) 양배추,브록컬리, 당근 ,토마토나, 단호박 등등을 푹삶아 잘게 갈아 식혀서 고기 간 것과 합해서 햄버거 패트만하게 만들어서 냉동 시킵니다. 먹을 때마다 해동시켜 주면 잘 먹습니다. 또 잘안 먹으면 참기름을 조금 넣어 비벼주면 또 잘 먹습니다. 우리 강아지는 털에서 광채가 나고 수의사 선생님이 제일 건강한 강아지라는 칭찬도 받았습니다,

  • 5. dd
    '22.4.13 10:16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저희 푸들도 입짧아서 예전엔 밥먹인다고
    이것저것 섞어주고 그랬는데 그럴수록
    입은 더더더 고급되어서 웬만한건 거들떠보지도
    않더군요 그래서 이젠 사료줘도 안먹으면
    치워버리니까 한끼는 먹네요
    어떨땐 하루 굶을때도 있지만 결국은
    먹더군요

  • 6. ㅎㅎㅎ
    '22.4.13 10:17 AM (112.187.xxx.66)

    어린 애기들도 안먹으면 식습관 훈련을 시키잖아요 그런데 강아지라고 해서 안고 달래서 경우 먹여야 한다는 건 지나치다고 느껴지네요 제가 강아지를 안키워서그런지 모르겠지만 저는 제 아이 어릴때도 안먹었지만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았거든요

  • 7. 울집
    '22.4.13 10:20 AM (211.105.xxx.125)

    개님도 사료만 빼고 먹어요. 1일 1폭식.
    그래도 쟁임 사료는 지위픽, 헤일로 비건, 아카나 이렇게 항시 구비하구요(절대 이것들만은 안먹음요). 요 위에 토핑꺼리를 집에서 해 줍니다.

    1. 말고기 : 생말고기 원육응 사서 건조기에 건조
    2. 닭고기, 오리고기 : 생안심, 생가슴살 삶거나, 생을 건조
    3. 소고기 : 다진 소고기 소보로로 만들어(화식) 사료위에
    4. 오리오돌뼈, 오리목뼈 : 불순물 제거 후 건조
    5. 소떡심 : 삶아서 건조

    이렇게 해 주다보니 채소도 일체 안먹어 소고기 화식 만들 때 깨알같이 갈아 주는데 이것도 골라 냅디다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밖에 나가서 얻어 먹는 시판 공장제 간식!!!!

    다섯 살 좀 안 된 5킬로 비숑이고 털 엄청 납니다ㅠㅠ

  • 8. 댓글 감사합니다
    '22.4.13 10:37 AM (218.152.xxx.225)

    말씀하신거 사료 구매해보고 간식도 만들어 봐야겠어요
    산책은 한시간반가량 하고 있어요

  • 9. ...
    '22.4.13 10:39 AM (175.116.xxx.96)

    사람도 그렇듯이 강아지들도 태어날때부터 입이 짧은 아이가 있더군요.
    저희 개도 온갖 비싼 사료들, 화식,생식 다 먹여봤고, 닭가슴살, 소고기 삶아줘도 먹다 말다 했어요.
    다른 개들 환장 한다는 시저도 안먹고, 산책도 하루에 두번씩 나가도 안먹어요.
    한 세살 될때까지는 안달 복달 하고, 이것 저것 먹이다가 이제는 그냥 밥 앞에 두고 굶어 죽은 개 없다고 생각하고 안먹으면 내버려 둬요.
    그나마 좀 먹었던 사료 두세가지, 화식, 닭가슴살,소고기 삶은것 정도 돌려 가면서 줍니다. 안먹으면 치워 버리구요. 어떨땐 하루종일 굶을 때도 있고, 어떤때는 두번 정도 먹고 그래요.
    여섯 살인데, 아직까지 건강에 큰 문제는 없고, 그냥 입짧은 강아지려니 생각하고 키워요.

  • 10. ..
    '22.4.13 10:53 AM (210.97.xxx.59)

    혹시 중성화안하신건가요? 1키로대 하루 한끼도 고기닭안심 삶아줘야 겨우 먹는 녀석이 수술후 엄청 잘먹는 아이가 되었어요.

    입짧은 아이라 초반에 무지 고생했는데 이틀도 굶고 위액토하더라구요.

    냉동말고 냉장 닭안심 싱싱한거 삶아주고 닭모래두머니 삶은건 잘 먹었어요 리큅에 그거 손질해서 육포만들어줘도 잘먹었구요.

  • 11. 시저
    '22.4.13 11:10 A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시저 불고기,양고기 하루 한끼는이거주는데
    진짜 최고,
    점심은 사료,
    저녁은 동결건조 따듯한물에 주면 진짜
    잘먹어요.
    물조금부어 전자렌지 돌려보세요.

  • 12. ㅇㅇ
    '22.4.13 11:22 AM (175.121.xxx.234)

    https://www.coupang.com/vp/products/26699619?itemId=103396547&vendorItemId=809...

    우리 강아지도 사료 안먹는데 이 사료는 진짜 잘먹어요.

  • 13.
    '22.4.13 11:34 AM (220.94.xxx.134)

    저희개도 사료 진짜 하루 한줌 그러니 매일 간식달라고 난리ㅠ 이번 수술하고 닭가슴살에 당근 잘게 썰고 고구마 쪼금 푹삶아 주니 잘먹네요.

  • 14. ...
    '22.4.13 11:40 AM (220.116.xxx.18)

    집밥 견선생 수제 간식
    오리, 닭을 꿀발라만든 수제간식
    울집애는 입도 짧고 잘 먹지도 않고 제 좋아하는 거 아니면 입도 안대고 입에 넣고도 뱉어내서 빼빼 말랐었는데 이거 하루에 한두개 먹고 살이 좀 올랐어요
    캥거루 꼬리, 단호박도 있는데 그런건 입에도 안대고 제입에 맞는 오리, 닭만 골라먹어요

    결국 어제 엄니가 그거 주지 말라고 사료 안먹는다고 한소리 들었어요
    어제 퇴근하니 사료먹다 튀어나왔어요
    간식달라고...
    근데 어케 안줘요 ㅠㅠ

  • 15. 중성화
    '22.4.13 12:02 PM (221.146.xxx.37)

    당연 했지요.. 하고 나면 비만되는 개들도 있다길래 혹시 했는데, 전혀 식욕과는 상관 없더라구요.
    배고파서 탈진하지 않을까 할때만 조금 먹어요.. 그것도 다른데 관심가거나 흐름이 끊기면 딱 그만, 배가 조금만 찼다 싶어도 딱 그만.. 요 녀석 식사할땐 남편과 애들 모두 전원 제자리에서 움직임 금지하고 있어요.
    다른건 나무랄데가 없어요. 짖지도 않고, 낯선 사람도 다 좋아하고 , 말귀 잘 알아듣고 점잖아서 물어뜯거나 망가뜨리는것도 없어요. 근데 너무~ 안 먹어서... 고기 구워 식구들 먹어도 제 자리에서 미동도 안해요.

  • 16.
    '22.4.13 12:10 PM (118.235.xxx.83)

    저만 이랬던건 아니군요ㅠ 사료 넘 안먹어서 간식이라도 먹으라했더니 점점더 간식만 찾고 사료는 하나도 안먹어 설사만해서 맘 다부지게 먹고 간식 전부 뚝 끊고 닭가슴살 소고기 돌아가며 각종 야채 볶고 삶고 데치고 갈고 다지고ㅠㅠ 이게 뭐하는짓이냐 내자식에게도 이렇게는 안했다ㅠ 근데 이것도 첨에 잘안먹더니 그나마 간식 안주는거 눈치채고는 삼일만에 겨우 먹기 시작했어요 근데 며칠지나니 또 지루했는지 안먹어요.시판 간식은 안주는걸로 맘 굳혔는데 강아지 밥해대기 힘드네요ㅠ

  • 17. ㅇㅇ
    '22.4.13 12:45 PM (39.7.xxx.141)

    좀 굶기면 알아서 먹더라구요
    그냥 사료 그릇 가득 쌓아놓고 다비우면 채워주고 채워주고 해요
    대신 한번 퍼주면 다 먹을때까지 더 채워주지는 않구요

  • 18. 굶겨도 봤는데요
    '22.4.13 2:41 PM (218.152.xxx.225)

    위액까지 나오는 공복토를 해서 의사쌤이 사료 다섯알을 먹이던 공복시간을 너무 길게 갖게하지말라 하더라구요
    간식 토핑 치즈 잘게 잘라 토핑해도 시큰둥.. 소고기를 구워줘도 시큰둥
    유일하게 잘먹는게 특정 브랜드한우간 말 린건데 이건 그야말로 간식이지, 한두조각 이상 주면 설사해요
    말린간 비싸서 다른 브랜드로 갈아타니 또 전혀 안먹구요 딸이랑 얘기해요
    다이어트 시키는게 더 어려울꺼다 이건 더 낫다

  • 19. ...
    '22.4.13 3:51 PM (220.116.xxx.18)

    전반적으로 위도 장도 기능이나 운동이 잘 안되네요
    사람이 이 증상으로 병원가면 만성 위염 플러스 과민성 대장증상 진단쯤 나오겠는데요?
    입이 짧은게 아니라 소화를 잘 못하고 먹으면 거북해서 못 먹는 것 같아요

    사람이랑 강아지랑 어떻게 차이가 날까 싶긴한데, 사람이면 위장약, 장약 한달이상 먹어야할 증상처럼 보여요
    사람이면 내시경 해보자고 병원에서 대번 그러겠지만, 강아지는...
    강아지 소화제는 없겠죠?

  • 20. 윗님
    '22.4.13 5:02 PM (211.114.xxx.115)

    엑스레이 찍어 봤어요. 피검사등 여러 건강검진 했지요.. 수십년만에 키우는거라..
    안 먹는거에 비해 골격 크고 건강하다 그러더라구요. 아직 어려서인지.. 그냥 식탐 식욕이 없고 입이 짧다는데, 개가 왜 식탐이 없냐고요... 왜 삼겹살 굽는데도 돌아 누워버리냐구요.. 연어를 구워줘도 비려서 도망가요...ㅠ

  • 21. ...
    '22.4.13 6:10 PM (220.116.xxx.18)

    엑스레이나 피검사로 위기능은 알 수 없죠
    골격이야 2살이라니 타고난게 더 크고요

    식욕, 식탐의 관점에서 보면 님네 강아지는 그야말로 거식증 수준이고요
    그나마 좋아하는 것도 몇번 먹으면 설사한다니 장 기능도 썩 좋아보이지는 않고요

    같은 증상을 사람이 갖고 있다고 생각해보니 위가 좋지 않고 소화를 못시키는게 아닐까 상상해본 거고요
    소화가 안되는 이유는 소화효소나 담즙 등의 분비나 호르몬 문제일 수도 있고 토할 때 위산까지 토한다는 걸 보면 위산과다 위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거죠
    사람도 이런 질환이 있으면 입맛도 없고 먹는게 두려울 수 있거든요
    사람이라면 그렇다는 겁니다
    강아지가 사람이랑 같을 수는 없으니...

    울집애는 진짜 식탐이 없어서 편식도 많이 하고 밉상이어도 저 좋아하는 건 환장하고 좋아하거든요
    물론 이자식은 절제가 얼마나 뛰어난지 환장하고 먹다가도 제 양이 딱 차면 더 안먹고 확 돌아서요
    똥 상태도 아주 좋고요
    그래서 입이 짧고 안 먹어서 갈비가 만져져도 소화가 안된다는 생각은 안해봤는데 ㄴ

  • 22. ...
    '22.4.13 6:14 PM (220.116.xxx.18)

    원글님네 개는 뭔가 소화를 못시켜서 음식을 거부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써본 글입니다
    사람이랑 다르니 저도 장담은 못합니다만...

  • 23. ...
    '22.4.13 6:44 PM (106.101.xxx.72)

    긍까 음식의 종류가 문제가 아니라 안 먹는게 아니라 못 먹는게 아닐까 관점을 좀 바꿔서 지켜보시라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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