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 시급한 중요 현안들 제치고 하이브 찾아가서 병역면제 어쩌구 하며 방탄한테 숟가락 얹는 와중에 나온
'우수 연예인'이란 말.
방문 목적이 웃기는거는 걍 국힘이 국힘했네 수준인데
와중에 연예인 앞에 '우수한'이란 단어를 갖다놓는 그 쪽팔린 교양 수준이 견적도 안나오네요.더쿠 비롯해 커뮤들 댓글 폭발했는데 당연히도 저 워딩 기막혀하는 댓글이 거의 반인듯요 -_-;; 다들 여기가 북한이냐 중국이냐 공산당스런 단어에 아연실색 ...(중국이 아예 똑같이 우수 연예인이란 말을 쓴다네요.
문화적 의식수준 적나라하게 드러났고 방탄과 케이팝 위상 생각하면 빼도박도 못하게 외신에 번역되서 박제될거 생각하면 한숨...
게다가 한국케이팝 팬들이 젤 싫어하고 스트레스 받는게 케이팝,한류를 국책의 산물이라고 폄하하는 해외 반응들인데 정권 잡자마자 한류에 먹물을 붓자는 심뽀인지 한심스러워요. 어른들이 되서 청년들에게 부끄러운줄 좀 알길 바라는데 에휴 그런걸 알 수준이 못되니 저리 저지르고 다니는거죠.
당선전부터 연예인 블랙리스트 또 시전할거라고 예고한 거도 모자라 가지가지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수 연예인'이란 미개한 단어 수준에 말이 안나와요
ㅇㅇ 조회수 : 2,310
작성일 : 2022-04-02 03:46:46
IP : 211.36.xxx.9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22.4.2 5:28 AM (175.120.xxx.8) - 삭제된댓글우수 연예인이란 말이 70년대 마인드 같아 불꽤했어여
2. ㅇㅇ
'22.4.2 5:53 AM (223.38.xxx.164) - 삭제된댓글전 아이돌이 누군지 잘 몰라서
Bts가 어떻게 성장했는지 잘 몰랐습니다.
이번에 bts가 어떻게 세계적인 무대에서
통할수 있는 역량있는 그룹이 되었는지
소개 같은 걸 보았습니다.
메이저 소속사도 아니고 중소기업에서
진찐 피 땀 눈물 흘리고 그걸 지켜본 팬들이 유튜브에
직접 번역같은 거에 도움등을 주어서
세계인과 소통하며 성장한 배경이 있었더라고요
이제 그런 과정에 도움 하나 없이 잘 컸더니
단맛만 쏙 빼가고 지들 치적인양 잘 차려진 밥상에
초대받지 않은 숟가락 올리는 뻔빤함이 놀라울 뿐입니다.
진짜 대선기간에나 생각이나 했을까요?
인수위라는 사람들이 갑자기 군면제라는 걸 들고
Bts 소속사에 입성할 줄은 아무도 몰랐겠죠
대체 예술 문화 영역에 우수와 안 우수가 어딨습니까?
문화 콘텐츠 강대국을 자부하던 한국이었는데
자칫하면 그 자리도 빠르게 부상하는 중국에게 빼앗길 거 같습니다3. 우수 연예인?
'22.4.2 6:55 AM (211.59.xxx.132)아 염려가 현실이 되는 과정인가요......
원글님과 윗님! 우려가 무엇인지 이해가 잘 갑니다 고맙습니다.
너무나 안타깝네요.....4. 미친
'22.4.2 7:32 AM (112.154.xxx.39)인수위가 지금 연예인 군문제 시급해서 저러고들 있는지
지지율 떨어지고 비호감으로 돌아서니 bts병역면제 해주면 뭐 환호해줄까봐서? 환장합니다
국민들이 반대하는 용산이전문제랑 거니인지 뭔지 그부인장모 수사나 철저히 제대로 법에 맞게 하면 그나마 좀 더 좋게 봐줄수도 있지만 하는 꼬락서니 보니 틀렸어요5. 우수웃겨
'22.4.2 8:43 AM (118.235.xxx.249) - 삭제된댓글우수... 완전 기가 차더라고요.
즈그 말 잘 들으믄 우수라고 할라나?
높은 문화의 힘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김대중대통령부터 시작된 민주정부의 원칙때문인걸요.
문화계 블랙리스트 만들어서 목줄 끌고 다닌 놈들이 하는 꼬라지가 우수연예인이라는 새로운 블랙리스트를 만들려나 보네요.6. ㅋㅋㅋㅋㅋ
'22.4.2 9:15 AM (36.38.xxx.51)언어수준이 참.....60평생 읽은책이 한권...
7. 네
'22.4.2 3:48 PM (116.122.xxx.232)관제 시절로 돌아가는 구린 느낌이죠.
2030여성표 노리고 저런단 말도 있던데..
오히려 팬덤끼리 쌈만 나고
더 싫어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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