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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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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어찌 보내고 계시나요~~~

음.. 조회수 : 4,151
작성일 : 2022-03-27 12:46:34
진짜 몸이 불편하다는건 힘든거같아요.

솔직히 다른곳은 아픈데가 없는데
50대 되니까 갱년기때문에 정말 삶의 질이 확~떨어지네요.

열이 오르는거 때문에 밤에 잘때도 창문을 열어놔야하고
거울 볼때마다 얼굴이 붉어져있고
잠을 깊이 못자서 힘드네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IP : 121.141.xxx.6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면
    '22.3.27 12:49 PM (27.173.xxx.146)

    운동을 하루 평균 2시간 땀흘리며해요. 억지로 시간을타이트하게.

  • 2. 우울증
    '22.3.27 12:50 PM (110.70.xxx.88)

    불면증도 오고...
    운동하고 몸에 좋은거 챙겨먹으면서 버텼어요.
    전 근종이 좀 있어서 홍삼,석류같은건 근종이 커질수있다고 해서 안먹고
    종합비타민 노안 와서 루테인 챙겨먹고요.
    골다공증 검사해서 수치가 넘 낮아 뼈주사,비타민D 주사 맞고...
    살 찌는거 극도로 조심.
    피티,식이 병행해요.
    그럭저럭 건강 유지하네요.

  • 3. 50초
    '22.3.27 12:51 PM (183.98.xxx.141)

    아직 그런 증상이 없어 조마조마 기다리고 있는데요
    저라면 산부인과 가서 호르몬요법 시작할거 같아요

    불면증이나 열감보다 더 중요한 심혈관문제와 골밀도 감소가 있어서 증상이 없어도 호르몬제 장기간 먹을 생각입니다

  • 4. 00
    '22.3.27 12:52 PM (175.192.xxx.113)

    그쵸..
    얼굴 벌개지고 땀이 났다가 식었다가..
    이 증상이 나아지니 오십견 어깨통증으로 불면의 밤을..
    1년고생하다 어깨통증 나아지니 조금 편해졌어요.
    갱년기 진짜 힘들어요..
    호르몬의 장난~
    운동하면 증세가 훨씬 나아지네요.
    건강한 노년을 위한 과정이라 생각해요.
    힘내세요~

  • 5. 지난
    '22.3.27 12:59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

    3년간 고통스러웠어요.
    조금지나간후 골다공증 판정받았어요.
    어깨통증과 허리 다리
    어지럼증 우울감
    3년은 개산책외에 외출을 안했어요.
    지금도그래요.사는게 다 허무해요

  • 6. 라이프
    '22.3.27 1:06 PM (117.111.xxx.115)

    전 불면증이 너무 심해서 대상포진에 오십견 까지 와서 너무 너무 힘ㄹ었어요. 그나마 올 해 들어서 불면증과 오십견이 좀 나아져서 이제 숨 좀 돌리고 있어요. 백신 3차 이후에 생리까지 보름을 넘게하고 아주 이래저래 힘드네요. 모두들 힘내시길 요

  • 7. 남의말인줄
    '22.3.27 1:10 PM (220.75.xxx.191)

    완경이 좀 늦게 됐어요
    55세....건강엔 자신있었고
    그깟 생리 좀 끊어진다고 뭐 큰 변화가 있겠나
    맘 먹기 나름인데 한가해서들 건강염려증인거지
    이런 자만이 있었죠
    와 근데...처음 반년은 아무렇지 않았어요
    그 이후로 정말 쓰나미같이 이런저런 고통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네요
    온갖 관절통에 대상포진에...면역력 떨어져서
    걸리는 병은 다 걸리는듯해요
    완경 후 일이년이 최대 고비라해서
    지나갈때만 기다리고 있어요

  • 8. dd
    '22.3.27 1:5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걷기운동도 하고 스트레칭도 하는데
    여기저기 쑤시고 그래요
    그런데 감정도 널뛰기하는지
    서러운게 많아지네요
    그냥 혼자 조용히 좀 살고 싶어요
    남편도 자식도 귀찮아요

  • 9. ...
    '22.3.27 1:54 PM (218.148.xxx.40)

    작년 가을에 한..열흘남짓
    덥지도 않은데 식은땀이 좔좔~축축해서 깨고 깨고 옷 갈아입고 자고.
    처음엔 이게 뭐지?하다가 갱년기 증상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어쩌지..그러다가 어느새 사라졌어요.
    지금은 어쩌다가 한번씩 덥지도 않은데 자다가 식은땀으로 깨기도 하는데
    며칠씩 연달아 그러진 않고요.
    깊은 잠을 못자요.

  • 10. eden
    '22.3.27 2:11 PM (211.213.xxx.235)

    불면증이 주기적으로 와서 힘듭니다.
    얼마동안은 잘 자다가 다시 시작되는 불면증으로 몸이 망가진다는 느낌.
    수면제 처방 받아 어제도 먹고 잠들었어요.

  • 11. 56세
    '22.3.27 2:34 PM (116.123.xxx.207)

    저와 같은 경우는 없으신가요?
    새벽에 잠이 깨 다시 잠들기까지
    시간이 걸려서 수면의 질이 좀 떨어진 거
    말고는 특별한 증상 없어요.
    완경된지 7년차
    평소 몸을 많이 움직이는 편이고
    걷는 거 좋아하고 등산이.취미
    규칙적인 세끼 식사... 이런 습관을
    들인 덕분일까요. 특별히 힘든 증상은 없어요

  • 12. 가을여행
    '22.3.27 2:35 PM (122.36.xxx.75)

    전 새벽에 깨는게 넘 힘드네요
    주로 소변 볼려고 서너시쯤 깨는데 다시 잠들기 힘들어요
    아침에 몽롱한 상태로 남편아침상 차립니다,
    글코 요즘들어 발바닥에 쥐가 그렇게 나네요,,ㅜㅜ

  • 13. 아직
    '22.3.27 2:38 PM (14.138.xxx.159) - 삭제된댓글

    모르겠어요. 넘 잘 자고 입맛 돌아서 1키로 쪘어요.
    전 이미 40중반에 골다공증이라서 약 먹고 있었고, 50이전에 위염등 다 고생하고.. 지금은 특별히 아픈 곳은 없는데 여름에 민소매 입으면 시리고 추운게 폐경 이전과 다른점이네요. 아침에 일어날 때 온몸이 맞은 듯 아픈 증상이 가끔 있었는데 매일 샐러드 먹고 계단 오르기 하니 증상이 없어졌어요. 유일한 운동은 계단오르기 걷기.. 다른 운동하면 피곤해질까봐 안해요.ㅡㅡ

  • 14. 4년차
    '22.3.27 2:59 PM (106.101.xxx.207)

    대상포진 심하게 왔었고 작년 한해 열감과 불면증으로
    고통스러웠어요
    여전히 감정기복 상당하고 참을성이 없어졌어요ㅜ
    인생 허무하고 우울해서 정신과 가야하나 심히
    고민중이예요
    가족과 관계도 틀어지고 고립된 기분이고
    노화 급속도로 진행되고
    하 정말 상상이상으로 최악이네요

  • 15. ..
    '22.3.27 3:02 PM (121.151.xxx.111)

    생각도못한 구강작열감으로 힘들게 보내고 있어요.
    불면증, 만사 귀찮음도 왔지만
    혓바닥이 화끈화끈하는 작열감은 넘 가혹한듯...ㅠ
    하지만 이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고 견디고 있어요.

  • 16. ..
    '22.3.27 5:16 PM (86.161.xxx.187)

    아직은 확실한 증상은 없는데..
    면역력이 약해졌는지 코로나 후유증으로 2달째 잔기침하고.
    새벽에 깨면 잘못하면 잠을 못자고..
    근종이 좀 있어서 완경할때까지 기다리기는 하는데..
    무기력증도 심해지고 다 귀찮고..욱하는 감정이 올라오는데 참아야하니 죽겠고..
    아직 시작도 못한거 같긴해요.

  • 17. 50초반
    '22.3.27 5:58 PM (125.191.xxx.251)

    3년전 아이학교문제가 꼬이면서 우울감,불면이 시작됐네요.
    호르몬 탓도 상당히 있는듯합니다.
    여러가지 외적인 상황과 합쳐져 계속되고있구요...
    병원 거의 안가는 사람이었는데...
    인생 최대 힘든 시기를 보내고있습니다.

  • 18. 음..
    '22.3.27 6:38 PM (121.141.xxx.68)

    인간이 이정도로 호르몬의 지배를 받고 사는지 경험하게 되네요.

    저도 완경했고 운동을 쭉~해왔고 솔직히 피곤할 정도로 운동을 해도
    새벽에 열이 확확 올라와서 잠을 못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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