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들이랑 식사했다고 말하면 갑자기 '형제들이랑 사이좋게 지내야지!'호통치고
시댁결혼식 있어서 가서 사근사근 인사 잘하고 와서 잘가셨냐고 전화하면 '네가 거기서 태도가 그게 뭐냐!'고 했어요.
매사 이런식이라 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고 해도 어차피 욕먹는거 차라리 안억울하게 하지말고 욕먹자 란 마음으로 담부터 쌀쌀맞게 대하고 전화도 일절 안했어요.
그랬더니 오히려 나보고 잘한다고 하네요.
심리가 이해가 안되요.
저도 시누가 두명이라 시모랑 편먹고 행동꼬투리 잡아서 들들 볶였거든요. 잘할땐 꼬투리잡고 못할땐 잘한다고 칭찬하니 앞으로 더 못해야겠어요.
시댁의 심리가 이해안됨.
ㅇㅇ 조회수 : 3,182
작성일 : 2022-03-27 12:50:31
IP : 124.49.xxx.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2.3.27 1:08 PM (1.240.xxx.156)원래 그래요
저희 시댁도 고분고분 잘 할 때는 당연하게 받다가
연락 안하고 싸하게 대하니 무슨 일 있나 눈치 보시더라구요2. ㅡㅡ
'22.3.27 1:27 PM (1.222.xxx.103)그냥 때되면 만나고 안섞이는게 화날 일도 없어요
3. 모든
'22.3.27 1:3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모든 인간관계가 그런것 같아요. 가깝고 잘 하면 할수록 더 바라고 더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많아요.
벽을 치고 거리를 두면서 까다롭고 예민하고 신경질적으로 대하면 뒤에서 욕을 하더라도 그 사람 눈치보면서 끝까지 조심해서 대하더라구요.4. 행복한새댁
'22.3.27 2:34 PM (125.135.xxx.177)이해하지 마세요. 포기해요. 그냥 뚫리는데로 짓거리는거임.. 그런 상황에 애쓰는 님의 에너지가 아깝습니다.
5. .....
'22.3.27 2:38 PM (223.38.xxx.122)전화 자주 할땐 더 자주하지 않음을 지적당했는데
이제 전화 잘 안하니까 어쩌다 한번씩하면 굉장히 반가워하면서 전활 받으세요.
자주 연락할 수록 서운한 것도 바라는 것도 많았는데,
이젠 그런게 없네요.
남편시켜서 전화하게 하고 필요한 소식은 전해듣고 살고 있어요.6. Lifeisonce
'22.3.27 2:43 PM (223.38.xxx.178) - 삭제된댓글이상한 종족들이라 무시하세요
7. 잘하려고 노력하니
'22.3.27 4:30 PM (119.204.xxx.215)랄지 하길래 7년 발길 끊었더니 다들 친절하시네요ㅎㅎ
8. 상식이 안통해요
'22.3.27 5:23 PM (124.54.xxx.252)못할땐 잘한다고 칭찬하니 앞으로 더 못해야겠어요. 22222222
네 못하시면 됩니다
시가는 며느리를 가족으로 생각안해서 그래요
쓸데없는 데 이해하려고 애쓰시지 마시고
자신을 더 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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