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줌마
'22.3.13 10:59 PM
(1.225.xxx.38)
아이가 영어는.얼마나하나요?
정말쉽지않은.길인거같아요
청소년기 미국유학..초등고학년들도 힘들어하거든ㅇㅎ
2. 미국서
'22.3.13 11:00 PM
(49.174.xxx.40)
평생 살 거 아니면 넘 늦었어요.
뭔가를 할 수 있는 기회는 좀 더 많겠지만
아이 성향이 아주 적극적이고
아이가 엄청 원하는 거 아니면
얻을게 있을까요?
3. 솔직히 말해서
'22.3.13 11:00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가서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어서 바보 되기 딱 좋아요.
영어 능숙하고 공부 잘 하면 추천
나머지 경우 비추천
4. ㅡㅡㅡㅡ
'22.3.13 11:01 PM
(71.171.xxx.21)
한번 와보세요
의외로 잘 사는 사람도 있고 적응못하고 나가는 사람도 많고
5. 작년
'22.3.13 11:02 PM
(116.125.xxx.188)
동네 일가족이 미국 갔는덕 고2 중2 초6
초6애만 잘견디고
둘은 영어가 안되니
여기왜 있는지 모르겠다고 친구들에게 하소연 한데요
6. ..
'22.3.13 11:03 PM
(112.146.xxx.56)
솔직히 한국에서 이름 모를 대학 가는 거 보다 백배 나아요.
7. jㅡㅡㅡ
'22.3.13 11:05 PM
(71.171.xxx.21)
언어보다도 성격이 관건이에요.
활발하고 밝고 .. 그래야 적응해요
8. ㅇㅇ
'22.3.13 11:05 PM
(133.32.xxx.79)
-
삭제된댓글
띠용
저도 우리애 시민권자인데 코로나 이후 미국 무섭더라고요
차라리 와세다 외국인전형 국제교양학부 대학 진학쪽으로 알아보세요 일본어 1도 못해도 되고 전수업 레포트 다 영어로 하고 한국인 유학생 엄청많아요
일본대학은 미국과 비교불가 학비 싸고
부동산 안팔아고 됩니다
아시아 국가라서 외모도 비슷해서 뭔가 만만하고
9. ...
'22.3.13 11:10 PM
(223.62.xxx.135)
고등 유학은 적응하기 힘들어요
차라리 여기서 졸업시키고 대학을 미국으로 보내세요
10. 여긴
'22.3.13 11:11 PM
(112.152.xxx.92)
미국유학 간다면 죽으러가는줄 아는 사람 많아요.
인생에서 주어지는 기회의 질이 한국과는 비교도 안됩니다. 물론 성공적이지 못한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한국이라고 다 성공하나요?뭐든 case by case라는 겁니다. 미국이 문제가 아니라요.
시민권 있는데 뭐가 문제이며 잃을거 뭐 있나요?서울대 붙어놓고 갈까말까 저울질하는것도 아닌데요.
You have nothing to lose, give it a try!
11. ㅇㅇㅇ
'22.3.13 11:14 PM
(221.149.xxx.124)
한국에서 성적 그냥 그렇다면 어릴 때 조기 유학 보내든가 해야지 지금은 늦었어요..
15살 이후에 가려면 한국에서보다 더 피나는 노력해야지 남들처럼 정상적인 대학 가서 졸업까지 할 수 있어요.
뭐 컴칼 가는 거 만족하려면 상관이야 없는데... 한국 나와서 메리트가 전혀 없어요. 쓸만한 직장 잡기 쉽지 않을 거에요... 부모님이 사업 물려준다거나 취직 꽂아준다거나 가게 차려준다거나 이렇지 않는 한...
12. ㅇㅇ
'22.3.13 11:20 PM
(125.177.xxx.53)
성격이 관건입니다.
누구한테 무시 당해도 개의치않고 낯선 사람한테 말도 잘 걸고 그런성격이면 고2때가도 괜찮아요
근데 소극적이고 마음 여리고 이런 성격이면 영어를 잘하더라도 고2때 미국 가면 안돼요
13. ㅇㅇ
'22.3.13 11:27 PM
(133.32.xxx.79)
-
삭제된댓글
저위에 댓글 쓴 사람인데
영어잘하면 와세다 영어도 못하면 게이오도 대학
둘다 일본 최고 탑 명문사립대 ㅡ 연고대 이미지
한국유학생들중 부잣집 도련님들 수두룩하고
미국 컴칼가느니 일본 유학원 알아보세요
정치인 연예인 자녀들의 도피유학처로 굿
민주당 박영선 아들 서정희 아들 등등등
등록금도 한국과 큰 차이 안나요
인천 송도 글로벌 캠퍼스 미국대학들도 알아보세요
14. ...
'22.3.14 12:08 AM
(125.252.xxx.31)
-
삭제된댓글
전 괜찮다고 봐요.
한국에서 공부하는거 반만 해도 한국보다 두배 좋은 학교 들어가요. 나중에 시간지나면 크게 돌아와요.
결국 돈이에요. 돈만 있으면 버티고 영어 늘면서 학교 다니게 됩니다. 단 어떤 학교를 갈지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면서 다녀야겠죠.
15. ...
'22.3.14 12:08 AM
(125.252.xxx.31)
저도 궁금
16. 오노
'22.3.14 12:56 AM
(175.114.xxx.96)
그 시기 어려워요
미국살며 고 또래 한국애들 많이 봤는데
열의 아홉은 쭈글쭈글…
맨날 한국애들이랑만 다니고…
고2는 많이 어렵죠 중2도 어려우ㅜ 하던데
한국서도 대학 못갈정도면
아주 밝고 긍정적인애 아닌 다음에야
도피유학은 진짜 별로…..
17. 우리 아이.
'22.3.14 1:03 AM
(1.227.xxx.134)
-
삭제된댓글
고2, 1학기 마치고 미국에 가서 공립고등학교 입학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고 자퇴하고 갔는데...
미국에 도착했더니, 고등학교 졸업장도 못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아주 많이 힘들었습니다.
캘리포니아로 갔는데요..
고2, 1학기를 마치고 갔더니... (미국은 한국보다 한 학기 빠르죠..)
12학년으로 받아준대요. 미국에 가서 1년 안에 뭘 할 수 있습니꽈..ㅠㅠ
학교 담당자, 교감... 찾아가서 사정해도.. 12학년으로 들어와야한다고..,
고등학교 졸업장 (하이스쿨 디플로머) 는 받을 수 없고.. 이후에 컴칼에 가서 하이스쿨 졸업을 위한 학점을 이수한 후에, .블라블라...
교육청에 한국인이 있다는 말을 듣고, 그 분을 찾아가서 사정을 설명하니..
학교에 얘기를 해주어, 11학년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생각하니..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시면,
사립학교에 10학년 정도로 들어가서 1년 정도 공부한 후에, 공립으로 전학했으면 덜 고생했을거예요.)
고등학교 졸업을 위해서는 학점을 채워야하는데, 한국성적표를 놓고, 미국 고등학교의 과목으로 학점 인정을 잘 받아야합니다. 다행히 GLC가 호의적으로 인정해주어, 영어과목만 따로 공부하면 학점은 채워지더군요.
영어는 우리나라 국어과목 처럼, 4년 동안 계속해야하는데.. 한국에서 공부한 영어는 인정해주지 않아요. 그래서 방과 후에, 근처의 컴칼에서 운영하는 센터(이름은 기억나지 않네요. 고등학교 과정 학점 이수하는 센터)에 가서, 따로 영어 과목을 공부했습니다. 대학 원서 쓰기 전에 학점 이수를 해야했으므로, 학기 중에도 하고, 방학에도 하고.. 진짜 빡세게 공부했습니다.
고등학교 첫학기수업은 체육, 수학, 영어, ... 이런 과목으로 해서 크게 어렵지는 않았어요. 특히 수학은 영재로 인정받을 정도^^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기 위해서는 학력시험 보는게 있는데요, 이거 꼭 붙어야합니다.
대학에 가기까지 2년 동안, 거의 매일 2,3시 까지 숙제하고, 일찍 등교하고..
12학년에는 TOEFL, SAT, 시험보고, 원서쓰고,
정말 막막한 가운데, 아이가 최선을 다 했습니다.
결국 UC에 합격했고, 대학원 졸업하고, 미국에서 전문직으로 직장생활 하고 있습니다.
......
원글님의 아이가 의지가 있다면 길은 있습니다.
제 딸과 같은 시기에 도미해서, 함께 공부했던 딸 친구아이는
고등학교 졸업 후, 컴칼에서 공부하다가, UC편입 후 졸업, 대학원에서 의학전공하고 지금 레지던트하고 있어요.
저는 우리 부부가 이 시기에 딸에게 최고의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중요한 것은 아이의 의지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대학원 때에는 밤샘공부.. 카톡오면 밤샘공부하고 있더라구요.
의지와 체력이 중요합니다.
18. ???
'22.3.14 1:27 AM
(219.255.xxx.153)
1년이라도 먼저 준비 하시지... 이미 지난 일이구요.
국내에 있는 비인가외국인 학교라도 알아보세요.
유학원 한 번 가봤다니, 어이가 없네요.
알아볼거 다 알아봐야죠.
아이 머리는 한달 두달 굳어지는대요.
한창 말랑말랑 할 때 길을 잡도록 해줘야죠.
19. 미성년
'22.3.14 2:48 AM
(108.28.xxx.35)
공립 학교에 등록하려면 주소가 있어야되고 관광비자로는 주소 못 받지 않나요? 일단 주소지가 있어야 해당 학군에 등록이 되는거나까요 (시민이건 아니건 주소가 있어야죠) 그런거 알아보시고 공립학교가 싫으시면 사립으로. 관광비자로 들어와서 애 돌보는건 엄밀히 말해 합법이 아니예요
20. ..
'22.3.14 3:45 AM
(125.134.xxx.183)
실제로 보내보신분이 얼마나 되실까요 윗분 처럼 컴칼 uc 편입 의치대 성공한 케이스 저도 알아요 한국에 있는 국제학교 가면 조금은 편하게 시작할수 있을거 같기도 하네요. 고등때 간 지인 아이들 제가 아는 케이스들은 지금 행복하게 잘 살아요 평범하고 성실한 아이들이예요 미국은 대학가서 점수가 중요해서 한국처럼만? 열심히 하면 어디든 갈수 있어요 저희딸 국내에서 해보고 안되면 컴칼 ~편입 루트로 가려고 좀 알아봤어었어요 외국인 학교 출신이고 시민권도 있거든요. 한국은 너무 불필요한 소모적인 공부가 많아요. 용기를 내보세요!
21. 위 의치대
'22.3.14 8:38 AM
(175.114.xxx.96)
정말 공부 열심히 한 케이스인거죠
우리 동네(서부의 작은 마을) 4년제 대학에서 정말 공부 성실히 열심히 하던 아이도
죽어라 했는데도 의대 편입이 안되어서
맘 고생 많이 하더라고요.
쉽지 않아보였어요
22. 우리 아이
'22.3.14 9:53 AM
(1.227.xxx.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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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예, 정말 열심히 한 건 맞아요.
그래서 아이의 의지와 체력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이스쿨 때에도 다른 아이들 다양한 경험을 하고, 클럽활동 할 때에 정말 공부만 했습니다.
시간이 없었어요. 오전부터 오후3시까지 하이스쿨, 오후 5,6시(?)부터 컴칼...
저녁부터 늦은 밤 부터 두 학교의 과제...
원글님이 말씀하신 상황이 우리 아이 때의 상황과 비슷해서
어렵다, 늦었다. 열심히 공부해야한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보다
실제로 마주했던 상황을 설명드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한국에서 대학 가기 위해 공부하는 만큼 공부한다면 ...
미국 대학은 한국 대학보다 입학의 문이 열려있다고 봅니다.
제대로 공부하고 졸업하는 문이 오히려 좁아요.
....
미국의 대학이나 대학원 진학을 위해서는
TOEFL SAT 고교성적, 대학성적 등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하이스쿨, 컬리지 때의 다양한 경험과 활동, 봉사, 리더십.. 등등이 중요합니다.
지원서를 낼 때에 여러 편의 자기소개서(에세이)를 써야하는데요,
예를 들어, 어려움을 극복했던 경험, 봉사활동의 경험, 리더십을 발휘했던 사례, 왜 이 학과를 지원하는지, 스트레스를 받을 때에 어떻게 해결하는지, 개인이 아니라 그룹으로 활동했던 경험과 그걸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무조건 공부만 해서는 안되고요.. 미리 지원대학의 입학정보를 연구하시고, 준비하셔야해요.
위의 주제들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어야하니까요.
거짓말로 쓰면 안됩니다. 나중에 인터뷰 때에 거짓은 드러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 한마디 더..
대학 원서 쓸 때에도 비슷한 주제의 짧은 글을 많이 써야하는데요.
우리 아이는 공부하느라, 봉사활동, 리더십, 클럽활동.. 정말 제대로 한 거 없었어요.
학점 채우고, 공부하느라 늘 시간이 부족해서..
에세이에 그런 상황을 어필했습니다.
나는 이러이러한 상황이어서 *** 등의 활동을 할 시간이나 경험은 없었다.
하지만, 미국에 온 후 짧은 시간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언어의 어려움을 극복해나간 경험을 이야기하며, 앞으로도 잘 해나갈 것이다.
솔직하게 쓰고, 어필했어요.
....
미국에 간 게 15년 전의 일이고,
지금까지 누구에게 이렇게 자세히 이야기 한 적은 없어요.
누군가에게 우리 아이의 경험이 실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