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정엄마 병간호로 힘들다고 글 올려 위로 받은 사람입니다
어제 큰애가 대학 성적 나왔다고 보여주는데 올 A내요
고딩 때 정말 엄청난 사춘기를 겪고 정시 7등급 나오니 지가 반성하고
한해 재수해서 2등급으로 점프했거든요
인서울도 가능했는데 공대 중에 전화기가 취업이 잘 된다기에
하향으로 지원해서 지방에 있는 국립대 전기과 들어갔어요
1학때는 얼마나 놀았는지 기숙사도 못들어가더니
2학년 1학기부터 학점 관리하다 하필 시험기간 중 할아버지상을
당해 B가 몇개 있더니 이번에는 전과목 A네요
엄마에게 받은 스트레스가 확 풀립니다
혹시 아이들 사춘기 겪으시면서 힘든 분들 계실거 같아
글 한번 올려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자랑 좀 할게요
ㅇㅇ 조회수 : 3,375
작성일 : 2022-01-03 15:35:44
IP : 223.33.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줌
'22.1.3 3:38 PM (61.105.xxx.31) - 삭제된댓글지방 국립대 공대 보내신 것도 잘하셨어요.
공부 열심히 해서 학점 잘 받고 근방의 공기업 취업하면 좋갰네요.2. .......
'22.1.3 3:40 PM (211.250.xxx.45)축하드려요
저도 이마음고생 웃는날이 오겠죠? ㅠㅠ
그저 건강함에 감사한마음으로 살고있어요3. ᆢ
'22.1.3 4:00 PM (110.15.xxx.168) - 삭제된댓글첫댓글처럼 지방 공기업 취업 하면되요
앞으로 더 늘어날겁니다
지금부터 잘 알아보세요4. ㅇ
'22.1.3 4:16 PM (1.235.xxx.169)아이가 기특하네요.
전과목 A 받기 쉽지 않아요. 칭찬 많이 해주세요.5. 축하해요
'22.1.3 4:33 PM (219.249.xxx.181)저 얼마전 이 글 쓴 사람인데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318107
2학기때 열심히 하는 것 같더니 학점이 4.0 조금 넘어서 진짜 농담으로 했던 말이 실제가 되게 생겼어요.ㅎ
설마설마 했는데 넘 기특하고 신기해요.
저도, 님도 이런 날이 오기도 하네요^^6. 원글인데요
'22.1.3 4:54 PM (223.33.xxx.132)219님도 맘고생하셨겠네요
축하드립니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7. 기특
'22.1.3 5:03 PM (1.235.xxx.154)자랑하셔도 되겠어요
장하네요8. 아고
'22.1.3 5:52 PM (180.70.xxx.19)축하드려요. 사춘기 힘들게 보냈다니 더 기쁘시겠어요.
9. 인생무념
'22.1.3 7:32 PM (121.133.xxx.174)대견하네요.. 원글님도 고생많으셨구요.
10. ㅠㅠ
'22.1.4 12:10 AM (1.225.xxx.38)어우 대견하고 이쁘네요
글읽는사람도 기분좋은데
엄마는 얼마나좋을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