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화상수업하는데 카메라 얼굴에 안비추고
마스크쓰는게 좋다고 하고...마스크 벗기 싫어서 급식도 안먹어요(친한 친구가 안먹어서 점심에 놀려고 하는 의도 포함) 여드름이 심하게 났는데 .. 치료중이지만..
학원 숙제 단어외우기 할 생각 안함... 학원 시간 다 되도록 안함..
그러다가 학원갈 시간 되서 학원 가기 싫다해보리거나 나가서 학원 안가고 싶다고 문자 한후.. 연락도 안받고 혼자 돌아다니다가 들어옴(혼자 산책했대요)
그럼 추운데 나가지 마라.. 학원 그만 두자 해서 학원 그만둠
하루종일 방문 닫고 혼자 방에서 먹고 방에 먹은 음식 그릇들 한가득..
치울 생각 안함.. 제가 치워주려고 해도 방문열지 마라 들어오지말라하고..
종일 핸드폰만 붙잡고 있어요..
또 친구랑 통화하면서 둘이 깔깔대고...
먹을때만 밖에 나와서 식탁에 앉고 거의 자기방에 틀어박혀있던가 화장실에서 있던가... 외모 신경 쓰고..
저는 너무 걱정되서 학교 선생님께 학교에서는 어떤지 여쭤보니 학교에서는 발랄한 편이라고 하는데
공부는 아예 내려놓았고 밝게 생활 습관이라도 ...
아예 다 포기해서 숙제 학원 공부 잔소리도 안합니다...
제가 뭘 해야할까요..
이런 여자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걱정이 심해서 몸이 아파요... 다들 또래 여아들 밝은데 학원 가도 어둡고 말도 잘 안하고.. 마음 못붙이고 늘 겉도는것 같아요
학교는 자주 보는 친구들이니 맘 맞는 친구 사귀어서 밝은데 (학교는 거의 놀이붕심)
어려서 부터 장난끼 많고 관종끼 조금 있고 학습흥미 없는 편이었는데..
친구들도 학구적이고 재미없는 친구들이랑은 안사귀고 밝고 놀기 좋아하는 친구들 위주로 좋아해요 아이들은 착한아이들..
아이 성향 자체는 맘도 여리고 착합니다...
학군지에 사는데 이사를 가서 차라리 아예 주변 환경도 그냥 편하게 만들까요..
뭐가 어디서 부터 잘못된걸까요..
아이를 데리고 심리상담울 받아볼까요
곧 중학교도 가야하는데 어쩌죠
1. 사춘기네요.
'21.12.20 3:34 PM (112.145.xxx.70)엄마가 너무 잘 해주시고 아이한테 맞춰주시는 거 아닌지요.
할 것 하고 놀게끔 약속도 하고 야단도 치고 (물론 다 해보셨겠지만요)
지금 포기할 순 없잖아요.
중학교 가는데..2. ᆢ
'21.12.20 4:03 PM (121.159.xxx.222)할일이없고 뭘해야할지 무료하니 헛짓만하죠.
해도 잘할것같지도않고
실현가능한목표.
아직 모두 완전기초부터시작하는
(왠지 애니 오타쿠 이쪽 성향있어보여요)
컴퓨터 ITQ나 포토샵 파워포인트
그런거 아침에 하나 끊어서
방학때 자격증 하나 따게해주세요.
예비중한테 자격증타령이니 정신나간것같지만
어차피학원도 안다닌다면서요.공부도안하고
우울감 낙오감 목표의식부재 도피증이예요.
하나 확실히 그래도 난 이거해냈어
손에쥘뭔가필요해보여요
책이나 인강으로혼자 하게 두지말고
반드시 과외나 학원보내세요.3. 맞아요
'21.12.20 4:05 PM (219.255.xxx.80)애니 좋아하고 오타쿠 기질 있어요 그림그리는것 좋아하고 일본 만화 이야기 많이 하구요..
4. ᆢ
'21.12.20 4:05 PM (121.159.xxx.222)그렇게 하나하면 비싸고 예쁜옷도 사주고
물개박수 치고
한국사나 토익브릿지나 한자급수나
얘들은 단기간 자격 나오는그런거 시켜야해요
의욕찾고 그래야 먹고 전화통 수다 잠에서
벗어날수있어요
그러다 정신돌아오면 학교시험 한과목만 조져서
100점 맞기목표 해보구요5. 네
'21.12.20 4:07 PM (219.255.xxx.80)그래볼게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6. ᆢ
'21.12.20 4:07 PM (121.159.xxx.222)밝게 바르게도 자아성취감 존중감 유능감이있어야가능한데
암것도 안하고 못하며 사고안치고 반듯하기도힘들어요
면벽수행도아니고
반드시 공부어느정도는 시켜야 반듯하게 바르게 밝게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