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한테는 좋은거 사주고 싶지 않나요??
그런데 저희 부모님은 아니셨어요. 남의 집 애들한테 하는 선물은 고급으로 사서 보내도 우리한테 사주는건 늘 최저가 제일 싼거.
그게 무슨 마음일까요...전 이해가 안 가서요.
내 자식한테 쓰는 돈이 아깝다는건..
남한테는 고급을 사서 보내는건 꿀리기 싫어 보이는 이유로? 있어보이려고?
결혼도 본인들 가오 세워주는 상대랑 결혼하기를 권했어요. 제가 사귀는 남자들 다 못마땅해하셨어요. 다들 똑똑하고 건실한 사람들이었는데도.
가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제 부모님한테 저는 뭘까요.
1. ..
'21.12.12 5:23 PM (218.157.xxx.61)그런 부모도 있고 자식 것도 빼앗아서 자기 입에 처넣는 부모도 있는거죠
다만 이런 곳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뿐2. 그러부모
'21.12.12 5:24 PM (117.111.xxx.146)많아요. 자기 체면만 중요한사람 가족에겐 개떡같이 하면서 남에게 잘하는 사람요
3. dd
'21.12.12 5:25 PM (121.189.xxx.136)우리엄마도 그랬어요. 지금도 우리집에 오면 젤 싸서 시들어가는 할인코너에서 사와서 다 버려요
난 최근까지 날 사랑했다고 착각했는데
자식한테 쓰는 돈이 아까운 사람이 자식을 사랑했을까요?4. 제가 이상
'21.12.12 5:32 PM (218.148.xxx.222)한가봐요.아이들은 크기도 하고 잘 쓰지 못하니 좋은거 안사주고 대신 먹는거 배우는건 해줘요. 그래도 꾸준히 들어가니 모으면 꽤 됩니다. 비싼 브랜드나 명품은' 제것만 삽니다.
5. ㅁㅁ
'21.12.12 5:33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부모도 그냥 사람이예요
그냥 인정을 해요
난 그러지 말아야지 타산지석삼아 난 좀 나은 사람되면
그걸로 된거6. ᆢ
'21.12.12 5:35 PM (219.240.xxx.130)당연히 자식위주죠
부모님 이해는 안되지만 어쩌것어요
이해하려고하지 마세요7. 제말이
'21.12.12 5:40 PM (124.49.xxx.188)저보다 애들 좋은거ㅜ사주고 싶어요
8. 제말이
'21.12.12 5:41 PM (124.49.xxx.188)저도 재수할때 수학 과외좀 하고싶다하니..
냉정하게
우리 그럴돈 없다.!!!
하던 아빠기억나네요9. ㅇㅇ
'21.12.12 6:08 PM (1.240.xxx.156)형편이 넉넉치 않았나요?
가족들끼리는 허리띠 졸라메면서 남에겐 형편 안좋은 거 밝히고 싶지 않은걸까요?10. ...
'21.12.12 7:09 PM (115.21.xxx.48)그런부모들이 있더라구요
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님이 있고
자식은 나를 위해 존재하는 뭐다 생각하는 부모도 있구요
본인체면을 더 생각하더라구요11. 자식한테
'21.12.12 11:57 PM (49.169.xxx.43)돈 안쓰는 아버지였어요
본인에겐 안아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