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적으로 잘 나가는 엄마와 그저그런 엄마
같은 직장에서 일해도
사회적으로 잘 나가는 엄마는 아이를 겉으로 낳기만 한거같아요..
다 주변에서 아이 봐주고, 장도 봐주고, 음식도..
가족들도 많이 희생해보이고, 정작 일할 때 부드러운 리더쉽없이
강약강약도 심하고. 자기가 잘 나가서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어요.
한번 푹꺼졌다 나온 엄마들은 확실히 자기를 낮출줄도 알고, 잘 맞추는데
업무능력이 떨어지는게 함정..중간을 지키기가 너무 어려움...
푹 꺼졌다 나오는것도 인간으로써 중요한 과정같은데,
그 과정을 거치면 다시 나오기가 힘들어지죠? 사람이라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니고, 그래도 아픈 맘 겪고 다시 헤쳐나온 사람이 나은거같아요..
넘 교만해서 같이 일하기 힘들더군요..
1. ...
'21.12.12 8:52 AM (118.235.xxx.141) - 삭제된댓글무슨말인지 알꺼 같네요
여자만 그런것이 아니라 간절하면 받아들이게돼죠2. 참나
'21.12.12 8:55 AM (118.42.xxx.171)한번 푹 꺼졌다 나오는게 뭔가요?
3. ㅇㅇ
'21.12.12 8:55 AM (118.46.xxx.66)사람 나름인듯요. 제 전직장 여자 상사는 점심 시간에 집에가서 애들 밥해주고 오고 가족 매우 끔찍히 챙기면서도 일도 잘해서 승승 장구 했어요. 보면서 배울 점이 많더라구요. 그런데 또 너무 자기 자신을 희생하며 사는거 같아 번아웃 오지 않을까 싶기도 했는데 성공한 여자들이 다 가족들의 희생으로 성장하진 않은거 같아요. 오히려 여자란 이유로 승승 장구 하면서도 집에서 집안일에 반백수 남편 뒷바라지 하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4. ...
'21.12.12 8:57 A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왜 이런 잣대를 엄마에게만 들이대나요?
사회적으로 잘 나가는 남자들은 아빠로서 만점이던가요?5. 엄마랑
'21.12.12 8:58 AM (211.206.xxx.54)답 아빠는 별로 못보고 교류를 못해봄
6. ,,,
'21.12.12 8:58 AM (110.70.xxx.248) - 삭제된댓글그래도 직장에선 좀 교만해도 일처리 능숙한 사람이 좋아요
그와 친분 쌓을 이유 없다면요
사람 좋고 일처리 답답하면 내게 마이너스니까요7. 지나가다
'21.12.12 8:59 AM (175.192.xxx.170)남자여자 편가르기가 아니라
주된 양육자는 여자이다보니...8. 역시
'21.12.12 9:01 AM (58.143.xxx.27)한국사회가 여자가 잘 나가려면 또 다른 여자의 희생이 필요한 곳
9. ..
'21.12.12 9:02 AM (183.97.xxx.99)원글님 사회생활에서
일 잘하는 게 제일인 거에요
지금 친구 찾는 건가요?
업무능력 떨어지면 도태되고 끝이죠
그걸 인간미로 떼우며 가는 건가요?
결국 일 능력 좋으면 뭔가 본인이 치루는
댓가가 있는 거에요 집안일 등 누가 공짜로 해주겠어요
괜히 일잘하는 사람에 대해
일 못하는 파트너가 쓴 글로 보여지네요10. 아이고
'21.12.12 9:03 AM (211.36.xxx.225) - 삭제된댓글남자여자 편가르기가 아니라
주된 양육자는 여자이다보니...222222
꼭 편가르기하며 싸우자는 댓글러들이 있어요
여긴 그나마 여자들이 많아서 그렇지
다른 포털에선 남녀 날선 편가르기 정말 많아요11. 그러니
'21.12.12 9:07 AM (211.206.xxx.54)중간이 힘들다고요
일할 때 잡음은 언제나 나는건데, 그럴 때 강약강약에
왕따 조장하며 비수꽂히는 말 던지는 사람이 나은가요? 아님 조용히 해결하고 조율하는 사람이 나은가요? 확증편향의 일반화일 수도 있지만.
저는 파트너도 아니고, 그냥 행인 5정도의 관찰자임ㅋㅋㅋ일 잘하는 사람이 한번쯤 고생하고 나면, 완벽한 사람이 되어있겠죠.
그 뜻에서 말한겁니다12. ㅇㅇ
'21.12.12 9:10 AM (58.227.xxx.48)교만하기는 원글님도 만만치 않네요. 사회적으로 성공한 엄마는 아이를 겉으로만 낳았다니.. 남의 가정을 함부로 판단하지 마세요
13. ㅇㅎㅇㅎ
'21.12.12 9:14 AM (125.178.xxx.53)강약 강약이 뭔가요?
강약 약강요?14. ..
'21.12.12 9:18 AM (118.35.xxx.17)사회적으로 잘나가는 남자는 아빠에 대한 평가는 생각하지도 않는데
여자는 혼자 애낳고 혼자 애키우고 일도 살림도 잘해야하고 이러니 힘들어서 요즘 여자들이 결혼안할려고 하지15. …
'21.12.12 9:18 AM (211.211.xxx.103)본인이 하는 말 속에 본인의 생각이 다 담겨요.
16. 진심으로 궁금
'21.12.12 9:19 AM (118.235.xxx.105) - 삭제된댓글한번 푹 꺼졌다 나오는게 뭔가요?????
이혼? 경력단절??
뭐죠?17. 이래서
'21.12.12 9:20 AM (39.7.xxx.105)능력있는 여자는 비혼이 답입니다 여자들끼리도 이렇게 낳아민 뇠다는 표현이니 쓰면서 뒤에서 까대는데
18. 푹 꺼졌다
'21.12.12 9:25 A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아이들 때문에 희생을 한번 해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곳으로 옮겼거나 고가가 누락되었었거나 하는 거 아닐까요..
제가 그런 케이스인데....
능력있는 비혼이 만든 회사는 같이 일 못하겠더라구요
가정 무시하고 주말 없이. 본인도 조절못하고 일해서 암 걸렸었는데. 직원들도 그 수준으로 부려서 회사에 죄다 비혼만 있어요
우리나라 남자들 가정 무시하고 회사 나가 승승장구해서 회사들이 그 모양이 아닌가 싶었네요19. 푹 꺼졌다
'21.12.12 9:26 A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참고로 이번에 저희 아이가 입결이 아주 좋아요
예전 회사사람들이 부럽다 이야기하더군ㅇㅛ..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20. 네
'21.12.12 9:29 A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아직 대기업에 남아 있는 엄마들 자식 중에(20년차) 좋은 고등학교나 대학교 진학율이 낮아요..
대학이름으로 보면요..
대기업 승승장구하는 여자들 대부분은 친정엄마가 애들 키워주던데. 그 할머니의 능력에 손주들 입결이 결정되는 듯요
라이딩하면서 사립초 추첨부터 엄마보다 맹렬한 할머니도 봤네요.21. 희한
'21.12.12 9:31 AM (1.235.xxx.169)꼭 사회적으로 그저그런 엄마들이 이런 글 쓰더군요.
참 안됐어요22. ㅁㅁ
'21.12.12 9:49 AM (223.38.xxx.43)날선 댓글들 많네요
저는 원글님이 하시는 얘기 알거 같아요
공감해요
어디서나 그렇듯..예외적인 여성분들도 있긴 하겠지만23. Umm
'21.12.12 9:53 AM (182.216.xxx.215)다잘할수는 없죠 슈퍼우먼 왜이리 강요하는지
24. ㅇㅇ
'21.12.12 9:57 A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무슨말 하시는지는 알겠는데 40넘어 50 다될때까지 근무하려면 자녀 양육은 어느정도 남의손을 빌리지 않고서는 불가능한데 그렇다고 다들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도 아니구요.
직장생활하며 다른 사람 도움받는 여성들을 아이를 겉으로만 낳았다 표현하는 건 아주 오만한 겁니다.
혼자 애 다 키우며 사회적으로도 성공한 여성이 원글님 주위에는 많으니 그런 오만한 표현 하시는건지.
아주 편협한 시각인데 그저 관찰자 입장이라며 물러서는 것도 비굴하구요.25. ..
'21.12.12 10:11 AM (117.111.xxx.199) - 삭제된댓글그냥 하는 소리 같은데 다들 감정 이입 쩌네요. ㅎㅎ 적당히들 좀 하지.
26. 27년
'21.12.12 10:13 AM (221.139.xxx.103)직장맘 27년차 입니다.
안정된 직장이고 여자가 많은 직종입니다.
대부분 친정이나 도우미분들과 아이들 키우나 아빠들이 다들 육아에 적국적입니다.
주변 제 또래 직장동료들 남편따라 휴직하고 외국생활도 많이 하시고 육아휴직이 자유로운 편이라 대부분 휴직 3년은 하세요.
힘들지만 아이들 다들 잘 크더하고요.
저도 아이 연대 공대 보내고 나름 뿌듯했는데 다른 부장은 서울대 보내고 또 누구는 의대라고 해서 기죽었다는 …
그러나 평소 매일의 일상은 팍팍합니다.27. 대척점이
'21.12.12 10:13 AM (211.206.xxx.54)대척점 직원이 아닌데. 저보고 상대 직원이라고하니 사실대로 쓴거고요~강약약강의 오기인가봐요. 애하나가 문제가 아니라, 뭔가 자기가 탄탄대로라 남을 돌아보지 못하고, 리더십이나 포용력이 전혀 없다는 뜻에서 쓴 글입니다. 오만까진 아니고, 확증편향같긴 해요.
그집아이들이 희생했건 안했건 사실 관심은 없는데..인간이 한번 아픔을 겪는거랑 안 겪고 사회에 나오는거랑 다르다는 의미에서 쓴글이었어요28. ㅡㅡ
'21.12.12 10:14 A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사람 대하기는 후자가 좋죠.
회사 입장에선 전자가 좋고.
님은 오만하다에 한 표29. ㅡㅡ
'21.12.12 10:15 AM (175.223.xxx.162) - 삭제된댓글원래 그냥 하는 소리가 진심인거에요.
원글은 욕 좀 먹어도 됨30. ...
'21.12.12 10:22 AM (222.236.xxx.104)그래도 직장에서 원하는건 전자이겠죠 ..
31. 영통
'21.12.12 10:22 AM (106.101.xxx.46)동의합니다.
- - -
꼭 사회적으로 그저그런 엄마들이 이런 글 쓰더군요.
참 안됐어요
- - -
동갑인 내 윗동서, 김치 못 담근다고, 살림 못 해 미움받는 게 당연하다고, 애들은 전업맘이 대학 잘 보낸다고,
늘 워킹맘 까내리던 게 떠오르네요32. ??
'21.12.12 10:23 AM (223.62.xxx.196)저는 사회적으로 못나가는 엄마는 애한테 밥빼고 뭐 좋은 영향하나 주는게 없어보이던데요.. 애들 중고딩 될수록 그러함.... 유치원 초딩때는 확실히 집에서 애좀 보는게 좋긴한데 중고딩쯤 심지어 그나이되면 밥조차 안해주고 돈만원주고 분식집 맘스터치 사먹게하고 자기 놀러나 다니던데... ㅋㅋㅋ애들 딱 중학교가면 엄마 말빨이 통하려면 엄마가 능력있어야하더라고요 애들도 눈치 빨라서...
33. ..
'21.12.12 10:24 AM (39.7.xxx.177) - 삭제된댓글난관 없이 승승장구한 이에게 교만함이 있다면 (님 표현대로) 푹 꺼졌다 재기한 사람에겐 열등감이 존재합니다.
그걸 각자 반성하고 극복하면 님이 말하는 완벽한 워킹맘일거구요.
아이를 겉으로만 낳았다는 표현에 님도 스스로 반성하고 성찰하시길.34. ..
'21.12.12 10:25 AM (39.7.xxx.177) - 삭제된댓글난관 없이 승승장구한 이에게 교만함이 있다면 푹 꺼졌다(님 표현대로) 재기한 사람에겐 열등감이 존재합니다.
그걸 각자 반성하고 극복하면 님이 말하는 완벽한 워킹맘일거구요.
아이를 겉으로만 낳았다는 표현에 님도 스스로 반성하고 성찰하시길.35. 원글
'21.12.12 10:27 AM (223.62.xxx.110)오만함이 뚝뚝
플러스 열등감도 보여요
사람들이 모를거같죠?36. ㅎㅎㅎ
'21.12.12 10:53 AM (14.39.xxx.45)사람 대하기는 후자가 좋죠.
회사 입장에선 전자가 좋고.
님은 오만하다에 한 표 2222222
그런데 일 못하면 결국 그 피해를 같은 팀원들이 받아야해서 사람만 좋아서는 버티기 힘들어요.37. ㅎ
'21.12.12 10:55 AM (175.223.xxx.237) - 삭제된댓글원글지못미
그냥 우리 회사에 그런 사람 있는데 너무 교만하다 그러면 모두들 맞어맞어 우리회사에도 있어 하며 공감해줄 이야기인데 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자는 자식을 겉으로만 낳았다고 서두에 박아놓고 확증편향이니 어쩌구 하니 욕듣져38. ...
'21.12.12 11:54 AM (189.121.xxx.161)너무 맞는 말인데요? 극공감요..
39. ㅎㅎ
'21.12.12 11:55 AM (175.113.xxx.15) - 삭제된댓글강약 약강 맞네요
욱해서 들이미는 게 아이 입결
겉으로 보이는 결과40. ...
'21.12.12 11:57 AM (189.121.xxx.161)너무 맞는 말인데요? 극공감요
좋은 회사 좋은 직업이었던 이기적으로 굴던 엄마 있었는데
그렇게 해서 살아남았겠지 싶더라구41. 여적여
'21.12.12 12:09 PM (110.70.xxx.176) - 삭제된댓글사회적으로 그저그런 분들은 이런식으로 자기위로하고 정신승리하시는군요
42. 진짜
'21.12.12 12:22 PM (39.7.xxx.211) - 삭제된댓글여초 직장 맞아요?
옆에서 양육 집안일 다 다른 사람이 하고 본인은 직장만 다녀도 성공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음 ㅎ
옆에서 누가 대신 다해주고 나는 내 일만 해서 교만한 게 아니라 그 사람 인성이 그런거임.
인사이트를 좀 넓히세요.43. ㅇㅇ
'21.12.12 3:45 PM (1.247.xxx.190)사회적으로 안 잘나가도 교만한 전업들도 많아요
44. ㅎㅎㅎㅎㅎ
'21.12.12 4:30 PM (14.4.xxx.12) - 삭제된댓글우와
절레절레
그리고 사회에서도 당연히 이른바 명문대 간 사람 비율이 적어요그러니 직장맘이든 전업맘이든 명문대 보낸(?) 엄마가 적죠.
첨언하자면
내 인생 자식 인생
분리 좀 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79610 | 혜경궁이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44 | ㅇㅇ | 2021/12/12 | 2,206 |
1279609 | 고등맘들께 32 | ㅇㅇ | 2021/12/12 | 2,772 |
1279608 | 재수생 수능점수확인 지금 할수있나요? 5 | 종종걸음 | 2021/12/12 | 1,129 |
1279607 | 거위털패딩 바느질 문의드립니다 3 | ㅇㅇ | 2021/12/12 | 633 |
1279606 | 아이때문에 사주봤는데 9 | ... | 2021/12/12 | 4,137 |
1279605 | 바쁘다고 나간 사람이 호텔 구경? 5 | ㅇㅇ | 2021/12/12 | 2,009 |
1279604 | 지금처럼 최상위권들이 온통 의대쪽만 생각하면 역으로 13 | 흠 | 2021/12/12 | 2,728 |
1279603 | 흰소파 예쁘고 편한소파 6 | 하양 | 2021/12/12 | 1,241 |
1279602 | 와 진짜 남의 출산계획도 당의 뜻대로 3 | 카킨 | 2021/12/12 | 1,070 |
1279601 | 부유하고 인성 좋은 집의 특성 37 | 지나다 | 2021/12/12 | 8,059 |
1279600 | 부동산에 일요일에 연락해도 될까요? 3 | .... | 2021/12/12 | 2,285 |
1279599 | 방역패쓰에서 접종완료자는 2차접종까지 인가요? 1 | 둥둥 | 2021/12/12 | 718 |
1279598 | 대선 마지노 퍼센트 없나요?? | 속터짐 | 2021/12/12 | 321 |
1279597 | 침대에서 꼼작도 하기 싫어요 2 | 눠있으니 | 2021/12/12 | 1,412 |
1279596 | 천소파 장단점 알려주세요~ 15 | 소파 | 2021/12/12 | 1,738 |
1279595 | 네이버에서 같은 상품 찾는거요 2 | 미즈박 | 2021/12/12 | 1,062 |
1279594 | 왜 첫 손님이라고 하면서 10 | . . . | 2021/12/12 | 3,104 |
1279593 | 고지혈증에 현미밥 효과없나요? 12 | .. | 2021/12/12 | 3,514 |
1279592 | 국힘관계자있으면 보세요!(제안이에요) 25 | ... | 2021/12/12 | 998 |
1279591 | 동두천, 광명, 세종 집값 뚝뚝… 11 | ... | 2021/12/12 | 3,857 |
1279590 | 명품 브랜드에서 앰버서더요 3 | 고고 | 2021/12/12 | 2,015 |
1279589 | 나는 윤석열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31 | 우리가기자다.. | 2021/12/12 | 1,486 |
1279588 | 나처럼 씩씩한 여자도 외롭게 만드는 남편 13 | 아라리오 | 2021/12/12 | 5,240 |
1279587 | 엔진오일 교체 하러 갔다가 눈탱이 맞은건가요? 16 | .. | 2021/12/12 | 4,185 |
1279586 | 이효리와 스우파 20 | ..!. | 2021/12/12 | 8,771 |